그녀가 바이크를 타고 향한 곳은 진성상고...............
교문이 보이고..... 바이크를 그대로 몰고 교문을 지나쳐 운동장까지 들어간다............
이미 2교시가 시작한 시간.................................
시끄러운 바이크의 소음이 학교가득 울려퍼지고...............
학생들이 교실창문을 통해 운동장을 내려다본다.......................
그리고는 환호성을 지른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 채...............
성현은 그런 그들을 보며 헬멧을 벗는다........
그녀의 입가에는 차가운 조소가 머문다.......................
'저벅저벅'
성현은 바이크를 운동장 한쪽에 세워놓고는 학교건물 안으로 들어간다.....
그런 성현을 보며 수근거리는 소리들...............
성현은 곧 2학년 9반 앞에 도달하고...... 뒷문을 열고 들어간다..........
'드르륵'
그리고 반아이들 모두가 성현을 주시한다.........
수업을 하던 선생이 성현을 쳐다보며 소리친다............
"넌 뭐야!!!!!!!!!! 어쭈~ 봐라..... 염색에.. 칼라렌즈까지 꼇냐?
그리고 지금 수업중인거 안보이냐!!!!!!!!!!!!! 너, 이따가 수업 끝나구 따라와!!!!!!!!!!!!!!"
"........................."
선생은 열을 올리며 고래고래 소리지른다..................
하지만 그런 선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리에 가 앉는 성현...........
"너 이반에서 못보던 놈인데 뭐야!!!!!! 안 나와?!!!!!!!!!"
".........닥.치.고............... 수업이나 하시죠................."
싸늘한 성현의 눈빛에 쫄아버린 선생...............
곧 큼큼거리며 다시 수업을 진행하고.....................
반 아이들은 힐끔힐끔거리며 성현을 쳐다본다...............
'야야..... 저 새끼 뭐냐..................'
'좀 전에 바이크 타고 운동장 들어온 새끼잖어'
'그런데 저기 찌질이자리잖어. 왜 저기 앉냐?'
'지후형 아는 놈인가?.........'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 반아이들...........
하지만 선생의 외침에 곧 조용해지고 얼마 안되서 수업이 끝남을 알리는 종이 울린다.
그리고 선생이 성급히 교실을 나선다.............
지후는 여전히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고있다............
그 기회를 틈 타 반아이들이 성현에게 다가와 질문을 쏟아놓는다.............
그리고 창밖에는 다른반에서 아이들이 몰려와 성현을 동물원 원숭이를 보듯 쳐다본다........
"야야.... 너 전학생이냐?"
"거긴 우리 찌질이 자린데 왜 앉었냐?"
"그런데 너가 타고온 오토바이 너꺼야? 너 이름이 뭐야?"
"너 지후형 몰라? 이 새끼가 무섭지도 않나..."
"........."
"야야.... 너 벙어리냐? 왜 말이 없어?.........."
"............... 이.성.현............................."
"뭐? 이성현? 그건 찌질이고, 너 이름말야. 너."
".. 킥..... 내가 이성현이다........................"
"뭐야~ 장난치지 말고."
"...... 너희들이 말하는 찌질이 이성현이... 나다............. 이게....... 본모습이고........... 그만 좀 꺼.져......."
반 아이들이 황당하다는 듯 쳐다보고 성현의 꺼지란 말에 열받은듯 하지만...
막 잠에서 깨려는듯 인상을 찌푸리는 지후를 보고는 다들 자리를 피한다..........
그리고 지후가 몸을 일으키고 옆에 앉은 성현을 본다....................
"......... 넌 또 뭐야....................................."
"........... 이.성.현....................."
".. 큭........... 장난까냐?...................................."
"아니....... 전혀................."
성현은 계속 쳐다보는 지후에게서 시선을 띠고 마이주머니에서 담배와 라이터를 꺼내어 입에 물고 불을 붙인다......
'달칵'
"........ 후........................."
"............. 너..... 뭐야........................."
".................."
"........................"
"............ 이성민..........."
지후에게만 들릴듯한 조용한 목소리로 말을 하는 성현........
지후가 놀란듯 눈을 크게 뜬다................................
그리고 그런 성현을 보며.... 왠지 모를 느낌이 든다.................
죽은.. 그의 친구, 이성민...... 찌질이였던 이성현..............
그리고........... 이성민의...... 사랑했던 동생.... 이성현.............
그리고 옆의 이성현은.... 어제의 그녀를 닮았다..........................
천지후가 고민했던 얽힌 실타래가 풀릴것만 같은 느낌......................
"..............................."
".... 나가자.......... 천지후......................."
".................."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나 담배를 입에 물고 교실을 나서는 성현........
지후는 그런 성현을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곧 성현을 따라 교실을 나선다...............
그러자 더 커지는 아이들의 웅성거림...........................
=======================================================
우와~ 성현이가 멋있어져서 돌아왔어요~ >_<
갑자기 아무런 이유도 없이 왜 변장을 안하냐고 생각하시는 분들!!
다음편을 기다려쥬세요~ >_<
아마 관심있게 보신 분들은 그 이유를 눈치채셨을꺼예여~ 히힛,,
아아,, 이따가 소설을 쓰구나면 빨리 올리구 싶은 마음이 파바박 들지두,, ㅠ_ㅠ
하지만 기다리지는 마세요~ +ㅇ+
오늘은 여기까지 올리는게 더 긴장감이 있을테니까,, +ㅇ+
오늘은 정말 여기까지만~ 끄읕!!
그럼 어리까는 은혜는,, 여기서 이만,, 슈웅_★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중편 ]
*전설의 그녀가 사라졌다*9편*
다음검색
첫댓글 네~~넘 재밌오~~
너무 재미있어효 ~ >0,<빨리 10편 올려죠용~~
잼써요 짱!~ 대단해요!~
엄청 재미있다. 이거 빨리 써주세요
마져여....... 감동먹었다,..... ㅠㅁㅠ
잼잇어요. 담글 기대합니다**^^**
기대만땅....무지 잼나지겠다...
맞아요맞아요,ㅋ 진짜 재밋어요~ ㅋ
근데한편에쪼끔바께없어요!ㅎㅎ 더마니읽고싶은데요~ㅋ
너무너무 재밌다아>_<!
너무너무 재밌다아>_<!
너무너무 재밌다아>_<!
오~~대단해요!넘넘 재미 있어여~~
빨리 써줘요
어떻게해~~~~!>ㅁ<
재밌어요+_+,, 다음편을 빨리 올려주세요>_<,
빨리 담편
히힛;; 감사함미댜~ >///< 그리구 짧다는 충고, 고맙게 받아들일께요, ^ㅡ^ 더 길게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첨쓰는 소설이라 형편없는 글 솜씨에두 불구하구 재밌게 봐쥬셔서 감사해요~ ㅠ_ㅠ 저는 내일 또 오께요~ ^ㅡ^ 싸랑, 싸랑, 싸랑해요, 여러부운~ *>_<*
충고가아니라... 나쁜말은아니에요~ 불쾌햇다면사과드림>.<!!! 정말재미잇네요~
캡캡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