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오은주) 산하 교육정책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전남미래교육 특별연수(정책연구과정)에서는 공간혁신 우수학교(목포서부초)를 탐방해 전남형 그린스마트스쿨의 미래를 그려보는 정책연구를 수행했다.
목포서부초(교장 서동순)는 학생 놀이공간, 문화예술교육 운영 공간 확보를 위해 공간혁신을 추진했으며 2021년 6월에 공간혁신 사업을 완공했다. 목포서부초 학생들은 새롭게 만들어진 공간에서 생활하면서 학생 간 상호작용과 협동심, 학업흥미, 학교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목포서부초 연구부장은 "학생들의 놀이공간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공간혁신의 추진 방향이었다. 전남형 그린스마트스쿨은 현재까지 진행된 공간 혁신 학교 사례를 잘 분석해 학생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공간들로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은주 원장은 "더 나은 미래사회를 만들어 갈 인재를 키우고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공간혁신, 디지털 전환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을 위한 스마트교실, 생태전환교육을 위한 그린학교에 대한 정책적인 연구가 이뤄지길 바란다. 개인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교류의 거점으로서의 학교가 미래학교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전남미래교육 특별연수는 올 한해 △교육생태계 △교사전문성 △학교문화 △교육결손해소 등 4개 분과에서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향후 전남미래교육 특별연수는 작은학교 살리는 교육정책에 대한 연구활동으로 신안공동교육과정의 날에 참여하며 전남형 IB교육, 2022개정교육과정 현장 정착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현장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남미래교육 특별연수 분과별 연구보고서는 12월에 마무리되며 최종보고회를 통해 현장과 소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