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지난 25일 남도소리울림터에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예술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학교예술교육 우수사례 확산 및 성과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교육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목포 관내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 분야로 진행됐다. 공연은 15교에서 18팀이 참가했으며 ▲한국무용 ▲가야금 ▲합창 ▲아카펠라 ▲사물놀이 ▲오케스트라 ▲그룹사운드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였다. 또한 전시는 6교에서 회화, 공예, 조소 등 40여 작품을 출품했다.
학생이 주로 참여하는 페스티벌의 성격에 맞게 진행은 목포 학생회 연합회 중학교, 고등학교 대표 학생이 맡았으며 같은 눈높이에서 교감하며 공연을 진행하는 모습이 큰 감동을 선사했다.
페스티벌에 참석한 한 학생은 “많은 관중 앞에서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결과를 보여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 출연팀과 함께 공연을 준비하면서 친구, 선후배들과의 관계가 더 두터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대성 교육장은 “학생들이 예술적 재능과 끼를 맘껏 펼칠수 있도록 학교예술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밝고 힘찬 미래를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