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향토사연구회, 『괴향문화』 제32집 발간 학술발표회 개최
〈충북 괴산타임즈 홍영아 기자〉=사단법인 괴산 향토사연구회(회장 윤관로)는 『괴향문화』 제32집을 발간 및 학술발표회를 29일 오후 2시 중원대학교 상생 홀 세미나실에서 문화단체와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발표를 가졌다.
괴산 향토사연구회(회장 윤관로)는 1988년 창립한 이래 이번까지 32집의 학술지를 발간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뿌리를 연구하는 기초적 자료로 활용되며 더 나아가 민족사를 정립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윤관로 회장은 “1990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올해 32회까지 『괴향문화(槐鄕文化)』에 게재된 논문과 글은 600여 편 가까이 집계됐다”라며 “이는 장구한 시간과 노력의 결과물이 아닐 수 없다고 자부하고 회원 모두는 계속 정진해 괴산을 중심으로 중원문화와 역사를 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괴향문화 32집 발간 및 학술발표회는 장우성 부군수, 김낙영 군의장, 송영순, 김주성, 이양재, 안미선, 최경섭 군 위원, 김춘수 괴산문화원장, 손휘순 교육장, 안종운 화암서원장, 김명희 농협 지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발표회에 앞서 괴산소수면 새마을 운동 및 마을 기록 사진 자료 설명이 있었다.
『괴향문화』 제32집에는 논문 및 역사 기행으로 협동조합과 괴산지역 공동체 운동 김소남(국사편찬위원회), 한국전쟁 전사자 아내 박필희 이야기 정민(충북학연구소), 어래산과 삼방리 전설을 통해 본 배극렴과 괴산 (김근수), 문헌 기록으로 본 槐山 지역의 嶺路(정기범), 연풍 攀桂亭 관련 詩文(정태운), , 괴산지역의 조선시대 儒·佛 관계(주영서) 괴산지역의 종교 역사(김병수), 괴산의 전설 · 설화 · 지명 이야기(윤관로), 조선(朝鮮) 후기 姓氏의 유래由來와 성보姓譜(조찬영), 장암 정호(丈巖 鄭澔)묘소 문화재 지정 보고서(정태운), 울진 천축산 불영사 답사기(문화유적답사기)(안태화), 자주독립을 위한 함성, 괴산 만세운동(대담방송자료)(김근수) 등의 글을 한데 모아 『괴향문화(槐鄕文化)』를 발간했다.
한편, 『괴향문화(槐鄕文化)』 책자는 괴산 고추 축제 기간 중 출향인사 초청 간담회 시 무료 배부하며 관내 전 마을에 배부하고, 개별적으로 필요한 사람은 괴산 향토사연구회 사무실에서 무료로 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