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시 안전관리
- 저장탱크내의 LPG의 용적은 항상 90%이내로 유지하여야 합니다. LPG는 온도변화에 따라 부피변화율이 크므로 부피변화에 대비한 여유공간을 확보하여야 합니다.
- 저장탱크는 설계온도범위(재질 A 516 - 70의 경우 0 ~ 40℃)이내로 유지하여야 합니다.
- 가스설비 주위에는 가연성 물질(종이, 잡초, 유류 등)을 두지 말아야 합니다.
- LPG용기 보관시에는 빈용기와 충전용기를 구분 저장하여야 하며, 용기보관실에는 용기전도방지장치를 하여야 합니다. 또한 다른 용기(예:산소용기)와 같이 저장해서는 안됩니다.
- 저장설비에는 관계자 이외에는 출입을 통제하여 하며, 가능하면 가스설비가 설치된 지역을 대상으로 외부인의 출입이 가능한 지역과 불가능한 지역을 구획, 통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스설비가 설치된 지역에서는 화기 취급을 절대 금지하여야 하며 가스설비로부터 이격된 안전한 위치에 흡연구역을 별도로 지정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스설비지역에서는 구기운동 및 장난행위 등을 금합니다.
- 소화기 등 소화설비는 항상 작동가능상태로 유지/관리 하여야 하며 소화설비에는 사용법을 부착하고 유사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치 위치를 표시하여야 합니다. 또한 소화기 배치시에는 유사시 동선을 고려하여 대상설비의 안쪽이 아닌 출입구등 바깥쪽에 배치하여야 합니다.
- 쓰레기 등 오물은 불연재의 쓰레기통에 수집 처리하여야 하며 가스설비 주위에는 쓰레기통을 설치하지 않습니다.
- 가스설비지역에는 수시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가스누출여부, 외부인의 이상행동등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여야 합니다.
- 가스설비가 설치된 지역은 항상 통풍이 잘 되도록 유지하여야 합니다. 가스누출 화재등 유사시를 대비한 비상연락망은 반드시 기관명, 전화번호(주/야간), 성명등을 현재상태로 기록하여 사무실등 보기 쉬운 장소에 게시하여야 합니다.
- 가스배관의 밸브는 개폐여부를 적정히 하여 액봉상태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탱크로리 작업이 끝난 후에는 로리호스 액체배관내의 LPG잔액을 안전한 위치로 배기(VENT)하고 로리호스 전후 밸브를 제외한 밸브는 열림상태로 유지하되 액체배관의 액봉상태를 방지해야 합니다.
- 가스누출, 화재 등 유사시를 대비한 비상연락망은 반드시 기관명, 전화번호(주/야간), 성명 등을 현재상태로 기록하여 사무실 등 보기 쉬운 장소에 게시해야 합니다.
- 충전용기는 항상 40℃이하로 유지하고 직사광선을 받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충전시 안전관리

탱크로리 이충전
- 충전작업 개시전에 저장탱크내의 잔량을 확인하여 충전시 과충전되지 않도록 합니다
- 이충전작업은 안전관리자 및 탱크로리운전자 입회하에 수행하며 유사시 즉각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 탱크로리에는 작업중 움직이지 않도록 바퀴 앞뒤로 정지목을 설치하여야 합니다.
- 탱크로리에 접지를 하여 정전기를 제거하여야 합니다.
- 충전작업시에는 보기 쉬운 위치에 충전작업중임을 알리는 표지를 설치합니다.
- 탱크로리 입출시에는 진입방법 및 정차위치등을 운전기사에게 주지시키고 안전하게 유도해야 합니다.
- 이충전작업시에는 탱크로리의 차량키를 운전기사로부터 인수하여 지정위치에 보관합니다.
- 작업장 주위에 화기사용을 통제하고 관련직원들에게 충전작업중임을 알려 주의를 환기시킵니다.
- 작업을 시작하기 위하여 로리호스를 탱크로리에 연결할 때에는 커플링의 잠김고리에 반드시 채우고 손으로 당겨보아 확실히 연결되었는지를 확인합니다.
- 작업중에는 일체의 차량 정비작업을 금합니다.
- 충전작업중 밸브조작 실수로 과류방지밸브가 닫힌 경우에는 즉시 이송설비(펌프/압축기)의 가동을 중단하고 액체배관의 밸브를 닫은 후 잠시 기다렸다가 "칭"하고 과류방지밸브가 열리면 다시 작업을 개시합니다.
- 다음의 경우에는 이충전 작업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 번개, 폭우 등 기상조건이 심히 나쁜 경우
- 부근에 화재가 발생한 경우
-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누출이 검지되는 경우
- 기타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경우
- 작업중에는 이송설비의 가동상태, 가스의 누출유무, 저장탱크의 액면 등에 대하여 계속 감시하여야 합니다.
- 프로판저장탱크와 부탄저장탱크가 같이 설치된 시설은 배관의 밸브조작을 확실히 하여 프로판이 부탄저장탱크로, 또는 부탄이 프로판저장탱크로 충전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 2기 이상의 저장탱크로 충전하는 경우에는 저장탱크의 압력차이로 한 탱크로만 흐를 수 있으므로1기씩 순서대로 충전합니다.
- 탱크로리에 비해 저장탱크의 압력이 2kg/㎠ 이상 낮은 경우에는 먼저 기체배관에 의한 균압을 시킨 후에 가스압축기를 가동하는 것이 좋습니다.그렇지 않으면 탱크로리의 과류방지밸브가 작동하여 기체배관이 차단되어 탱크로리내의 압력이 이상 상승할 수 있습니다.
- 가스압축기는 가동전에 반드시 액트랩을 열어 잔류 LPG액체를 제거하여야 합니다.
용기충전
- 충전작업전에 다음사항을 확인 점검하여야 합니다.
- 저장탱크의 레벨,온도,압력
- 충전펌프의 토출압력
- 충전배관상의 밸브의 적정 개폐여부
- 충전기 저울의 영점, 사용오차
- 계기용 공기압력
- 가스 누출여부
- 충전하고자 하는 용기는 사전에 다음 사항에 대하여 안전점검을 하여야 하며 불량한 용기에 충전을 하여서는 안됩니다.
- 용기의 외관상 사용에 지장이 있는 부식, 금, 주름 등이 없는가?
- 용기에는 적합한 도색 및 표시가 되어 있는가?
- 용기의 스커트는 찌그러짐이 없어야 하며 사용상 지장이 없는 간격을
유지하고 있는가?
- 유통중 열영향을 받지는 않았는가?
- 용기에는 프로텍타 또는 캡이 부착되어 있는가?
- 용기의 재검사기간이 경과하지는 않았는가?
- 용기 아랫부분의 부식이 심하지 않은가?
- 용기밸브의 몸체, 충전구 나사, 또는 안전밸브가 손상되지는 않았는가?
- 용기밸브에는 개폐용 핸들이 부착되어 있는가?
- 충전기 저울은 1년에 1회이상 계량기 검정을 받아야 합니다.
- 충전기 저울은 작업전 표준분동을 이용하여 사용오차를 점검합니다.
- 용기에 과충전을 하여서는 안됩니다.
- 용기 취급시는 굴리거나 충격을 주지 말고 안전하고 조심스럽게 합니다.
- 용기내 질소, 공기혼입 등으로 충전이 안되는 경우에는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여 내부의 공기등을 배기시켜야 합니다.
- 충전작업은 위험도가 높은 작업이므로 숙련된 작업원에 의해 수행되어야 합니다.
- 충전작업원은 가스누출 또는 용기전도 등의 위험에 보호될 수 있는 적절한 복장을 착용하여야 합니다.
- 충전이 끝난 용기는 정량 충전여부 및 가스누출여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 충전장 주위에서는 화기사용을 금지합니다.
- 충전작업 도중에 용기를 물린채로 자리를 이탈하여서는 안됩니다.이 경우 조작용 공기의 압력이 부족하게 되면 FILLING HEADER가 분리되어 가스가 분출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충전
- 충전작업전에 다음사항을 확인 점검하여야 합니다.
- 저장탱크의 레벨, 온도, 압력
- 충전펌프의 토출압력
- 충전배관상의 밸브의 적정 개폐여부
- 디스펜서의 표시상태
- 가스 누출여부
- 용기에 과충전을 하여서는 안됩니다.
- 충전작업중에는 반드시 엔진을 정지시켜야 하며 탑승한 사람은 하차시킵니다.
- 충전작업중이나 충전장 가까이에서는 차량의 정비를 금지시킵니다.
- 충전장 주위에 화기사용을 금지합니다.
- 디스펜서는 임의로 조작하거나 충격을 가하지 않도록 합니다.
- 충전호스 중간에 설치된 SAFETY COUPLING이 풀리는 경우가 있으나 이때는 원인을 파악, 제거한 다음 재결합합니다.
- SAFETY COUPLING은 충전작업중에 차량이 출발하거나 호스내의 압력이 이상상승하여 과도한 인장력이 가해지면 분리될 수 있습니다.충전이 끝나면 자동차 용기의 정량충전여부 및 가스누출여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시설수리시 안전관리

- 저장탱크 또는 배관에서 드레인작업시에는 가능한 소량씩 화기등이 없는 안전한 위치로 하며 가스지기로 부근의 가스농도를 측정하여야 합니다.또 액상의 LPG가 다량 유출시에는 정전기 착화위험성도 고려하여야 합니다. 특히 저장탱크 드레인 작업시 드레인 배관의 밸브를 모두 열면 배관이 동결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합니다.
- 시설의 수리등을 하는 때에는 미리 그 작업계획을 수립하고 안전관리자중에서 작업책임자를 선정하여 그 감독에 따라 실시하여야 합니다.
- 수리등을 하는 때에는 미리 그 내부의 가스를 그 가스와 반응하지 않는 불활성가스 또는 불활성액체로 치환하여야 하며 치환후 내부의 LPG 농도는 폭발하한계의1/4이하 이어야 합니다.
- 수리등을 위하여 작업원이 설비내에(저장탱크 등)들어갈 때에는 (3)에 의한 치환후 다시 공기로 치환하여야 하며 이때 공기중의 산소농도는 18%이상 이어야 합니다.
- 수리등을 하는 때에는 다른 부분으로부터 그 설비중 개방하는 부분으로 가스가 들어오지 않도록 방전후의 밸브등을 닫고 맹판등을 설치하는 등의 조치를 하여야 합니다.
- 수리등을 끝낸후에는 그 설비가 정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한 후에 정상운 전을 개시하여야 합니다.
- 수리등이 끝나면 반대로 내부의 공기를 불활성가스 또는 액체로 치환하고 이를 다시 LPG로 치환하여야 합니다.
- 시설의 수리등을 위하여 화기를 사용하는 때에는 다음 기준을 준수하여야 합니다.
- 화기 사용책임자를 지정하고 화기사용중임을 게시하여야 합니다.
- 다른 설비와 연결부분에는 맹판등을 설치하고 가스의 침입 여부를 확인합니다.
- 화기사용장소 부근에는 인화성 가연물이 없어야 합니다.
- 화기사용장소에는 소화기, 소화용수 등을 상시 사용가능 상태로 비치하고 화기작업시에는 적절한 살수를 합니다.
- 화기사용직전에는 반드시 LPG가 있는가를 측정하고 화기 사용중에도 수시로 부근에 가스가 없는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 용접, 절단등 불꽃이 비산되는 작업은 비산 방지조치를 강구하여야 합니다.
- 화기작업중 가스냄새등 이상현상이 발견되면 즉시 작업을 중시하고 원인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 지정된 화기사용장소 이외에서는 일체의 화기사용을 금합니다.
- 지하에서 가스를 방출시에는 주위에 화기 등(전원포함)을 완전히 제거한 상태에서 소량씩 가스를 방출시켜야 하며, 이 때에는 강제송풍장치를 가동시키고 작업원은 질식의 위험이 있으므로 지하에서 나와야 합니다.
응급상황시

LPG위험성
- 고압에 기인하는 위험
- 저장탱크(용기)내의 LPG의 압력은 온도상승에 따라 예민하게 상승하며 고압을 나타냅니다. 이 때 나타나는 압력은 탱크내의 온도에서 LPG가 갖는 증기압과 같습니다.
- 액상 LPG는 온도상승에 따라 예민하게 체적이 팽창합니다. 저장탱크에 LPG를 충전할 때는 90%이상 충전을 금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만일 밀폐된 공간에 100%액상가스를 충전하였다면 저장탱크내 액의 온도가 1℃ 상승할 때마다 액팽창에 의한 압력상승으로 6~8kg/㎠의 압력이 상승하게 되어 위험합니다.
- 충전 및 이송작업 중에는 자체압(증기압)을 가지고 있는 LPG에 다시 가압을 하게 되므로 상당히 높은 압력이 걸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충전 및 이송작업 전에는 누출검사를 실시하고 이상 유무를 파악해야 합니다.
- 화재위험
- LPG는 가연성 물질로서 적절한 비율로 공기와 혼합(연소범위 또는 폭발 범위로서 프로판의 경우 가스함유량 2.1% ~ 9.5%, 부탄의 경우 1.8% ~ 8.4% 범위)되었을 때는 점화원만 있으면 쉽게 인화되어 급격하게 연소합니다.
- 액화상태의 LP가스는 물보다 약 1/2정도로 가벼우나 기체상태의 가스는 공기보다 1.5 ~ 2.0배 무거워 일단 누출되면 낮은 지대나 환기가 좋지 않은 곳에 체류 축적되기 쉬우며, 따라서 눈에 잘 띄지 않는 불씨나 멀리 떨어진 화원에 의해서도 인화되기 쉽습니다.
- 누출된 가스가 밀폐된 공간에 모여 공기와의 혼합비율이 폭발 범위내에 이르렀을 때에 인화된다면 폭발이 일어나며, 이때 고열과 맹렬한 폭발성으로 말미암아 무서운 파괴력을 갖는 화재가 발생하게 됩니다.
- LPG가 적절한 비율로 공기와 혼합되었을 경우라도 점화원(불씨)이 없으면 발화하지 않으나 착화온도인 405~466℃에 달하게 되면 자연 발화하게 됩니다.
- 프로판의 표준상태(0℃, 1기압)에서 인화점은 - 104℃이며 동일조건에서 부탄의 인화점은 - 60℃로, 우리생활 환경에서는 언제나 점화원만 있으면 인화될 수 있습니다.
- 동상위험
LPG는 기화온도가 낮고 기화될 때 다량의 열(증발잠열)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분출되는 액화상태의 가스가 인체부위에 직접 닿게 되면 동상에 걸리기 쉽습니다.
- 화학반응의 위험
- LPG는 연소시 많은량의 공기(산소)가 필요하므로 밀폐된 공간내에서 LPG를 연소시킬 때는 불완전연소에 의한 일산화탄소(CO)발생으로 중독사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밀폐된 공간에서 LPG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환기를 시켜 주도록 합니다.
- 많은양의 LPG를 흡입하면 신경마비를 일으킵니다.
- 질식위험
누출 등으로 LPG가 고농도로 모여 있을 때는 산소결핍에 의한 질식의 우려가 있습니다. 고농도가 예상되는 장소에 들어갈 때는 질식의 우려가 있으므로 필히 공기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이 때 방독면을 사용하여서는 안됩니다.
LPG화재와 소화설비
- 소화의 원리
소화의 기본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며 연소가 지속될 수 있는 여건을 배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발화 및 연소여건인 가연성가스나 증기의 공급을 차단하거나 공기(산소)를 분리 차단 또는 희석 시키거나 온도를 낮추어 연소가 계속될 수 없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근래에는 연소가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요인을 특수한 화학적 반응으로 일거에 차단시키는 물질이 제조되어 소화의 일대 혁신을 일으켰습니다.(예 : 하론가스 등)
- 냉각
- 공기의 분리
- 공기 중 산소량의 희석
연소현상은 다음3가지 요소가 모두 충족되었을 때에 일어납니다. 따라서 소화는 이들 3요소 중 어느 하나 이상을 제거하면 됩니다.
- 가연물
- 산소(공기)
- 점화원
- LPG화재의 특징
- LPG화재는 LPG의 누출 또는 분출에 의해서 공기 중에 방출, 착화되어 불꽃을 내면서 연소하게 됩니다.
- 공기중에 방출된 LPG가 착화되지 않았을 때는 공기보다 무거우므로 바닥면으로 체류 또는 이동하다가 점화원이 있으면 연소하게 됩니다.
-누출된LPG가 밀폐된 장소에서 폭발범위내의 농도로 있을 때 착화되면 폭발현상이 발생합니다.
- LPG가 액체상태로 누출되면 주위의 열을 흡수하여 급격히 기화하게 되며 특히 가압된 상태에서 누출되면 분출되면서 화재가 크게 확산됩니다.
- LPG화재는 종이, 목재 등 일반화재에 비하여 연소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 LPG화재의 점화원으로는 불꽃, 전기스파크, 정전기등 사소한 것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LPG화재의 소화요령
가스화재는 가스의 누출 또는 분출한 가스가 연소하고 있는 중에 화재를 소화하여도 계속적으로 가스가 새어 나오게 되면 가스 화재나 폭발이 일어날 위험성이 있습니다.
먼저 이러한 점을 숙지하고 그것을 기초로 하여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섣불리 화염을 직접 소화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누출 또는 분출된 가스의 유출을 멈추도록 할 것과 또한 화염에 의한 연소방지를 하도록 할 것 등 그 화재의 형태에 따라서 응급대책을 세우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보안상의 견지에서 가스가 연소하여도 주위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 상황에서는 급히 소화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스의 유출을 멈추게 할 경우는 작업원의 보호, 착화방지 등의 조치를 하고 살수해야 할 때가 많고, 인접시설ㆍ용기ㆍ탱크 등의 폭발재해가 예상되지는 않는지를 확인 후에 행동하고 경우에 따라서 탱크 등에 살수를 해야 합니다. 역시 인접 시설에 화재의 확산을 막기 위해 주위의 시설등에 대해서도 냉각 살수를 할 것과 고정시설이나 이동할 수 있는 방수설비로서 방수를 하여 열차단을 할 것인가 등을 고려하고 사전조치로서는 내화구조 및 불연성 재료로 장벽, 방화벽을 설치하고 필요한 공지를 확보해야 합니다.
용기에서 누출된 고압가스가 타고 있을 때 반드시 불을 끄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점이 가스화재를 소화하려고 할 경우 고려하여야 할 착안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스화재를 소화시키려면, 밸브를 잠글수 있겠는가를 판단하고 그 밸브를 잠그면 불이 확대되지 않고 불을 끌 수 있겠는가를 재빨리 판단해야 합니다.
또한 무엇보다 가스의 누출원을 정확히 밝혀야 하며 화염이 다른 가스용기를 가열하고 있으면 지체없이 가열되고 있는 용기를 포함한 주변의 용기에 대량의 물을 뿌려 냉각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새고 있는 용기는 방향을 틀어 화염이 다른 방향으로 향하도록 조치해야 합니다. 섣불리 불을 꺼서 생가스가 새어나와 다량의 폭발성 혼합가스를 형성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LP가스의 화재에 대한 대책으로서는 연료가스의 유출을 막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즉, 밸브를 폐지하여 가스의 유출을 막고 살수 또는 물분무 등에 의하여 냉각 및 화재 진압을 행합니다. 또 누출된 가스는 안전한 방법으로 확산시켜야 합니다.
- 누출을 즉시 멈추게 할 수 없을 경우에는 폭발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므로 연소하고 있는 LP가스를 소화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살수가 가능한 경우에는 빠르게 살수를 하여 탱크의 냉각 및 화재를 제어합니다.
- 초기 소화가 가능한 경우에는 분말 소화기 및 이산화탄소 소화기를 사용합니다.
- 분출착화(안전 밸브의 작동 등)인 경우에는 분말 소화기를 분출하고 있는 가스의 근본으로부터 순차적으로 불꽃의 선단을 향하여 소화하는 것이 효과적 입니다.
- 이산화탄소 소화기는 가능한 한 근접하여 가스의 강한 방출압력을 이용, 연소면의 끝부분부터 점차 불꽃을 제어합니다. 소화 후에도 잠깐동안 연소표면에 이산화탄소를 계속 방출하여 드라이아이스가 부착할 때까지 냉각시켜 재차 연소를 방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