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찜은 원래 마산이 원조입니다.
마산아구찜은 아귀의 내장을 빼고 꼬득 꼬득하게 말려서 사용하기 때문에
고기의 씹는 맛이 쫄깃합니다. 인천이나 경기지역에서 아구찜은 말리지 않고
생아귀를 사용하기 때문에 육질이 부드럽니다.
아구찜의 생명은 콩나물과 고추장의 맛입니다.
전 아직도 어린 시절 아버지께서 술에 거나하게 취해서 비닐꾸러미에 싸 들고 오셔서
한밤중에 잠을 설쳐가며 먹어 본 아구찜에 필적하는 맛을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아래 집도 그러합니다만,,, 그래도 맛이 있고 정말 오래된 집입니다.
식사시간에 줄도 서나 봅니다. 오늘이 두번째였는데,, 맛의 변화가 없어요.
* 위치 : 일산 대화마을
대화역에서 고양종합운동장 앞 사거리 직진해서 막다른 삼거리에서 대화마을쪽으로 좌회전
후 직진하면 송포농협건물을 끼고 우회전하자 마자 바로 불법 좌회전
골목이 좁아서 운전 테크닉이 좀 필요합니다.
* 음식 : 아구찜, 아구탕, (대40,000 중 30,000 소20,000)
아구수육, 지리 등등
* 매운 정도는 조절이 됩니다. 양도 많고 아구찜의 생명인 밥통을 수육처럼 잘라 위에 깔아 줍니다.
첫댓글 강추합니다^^ 저도가끔 가느곳입니다 소주3병은 기본이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