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의 이 충무공배 전국윈드서핑대회가 한산도 앞바다 일원에서 펼쳐진다.
통영시윈드서핑협회(회장 강석주)와 통영시윈드서핑동호회(회장 최첨)에서 주관하는 ‘제5회 이충무공배 전국윈드서핑대회’가 선수 및 가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의 열전을 펼친다.
415년전 한산대첩이 펼쳐진 한산도 앞바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8일 오후 통영공설해수욕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이어 프리스타일 경기를 시작으로 미스트랄 및 RS:X 클래스, 혼합오픈 클래스 및 펀 & 포뮬라등 8개의 종목으로 나뉘어 이틀간의 열전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 대회를 위해 협회와 동호회 관계자들은 그동안 전국 대회를 찾아다니며, 해양레져스포츠 도시 통영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전국의 동호인들의 참석을 유도하는 한편, 생활체육협의회의 지원으로 지난 6월부터 열린 통영윈드서핑교실을 통해 신인선수들을 발굴 이번 대회에 대거 출전시키기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 거제에서 열린 대회에서 통영선수들이 신인상 1위~3위를 차지, 한층 고무된 분위기 속에 협회와 동호회는 대회 주최자로서 성공적인 행사준비는 물론, 모든 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윈드서핑 타고 묘기를 부리는 ‘프리스타일’ 종목을 시범종목으로 채택하여 향후 이 충무공배 전국대회가 관람객들에게도 즐거움을 주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윈드서핑협회(전무이사 011-860-2751)나 통영시윈드서핑동호회(총무 017-587-054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