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유나영 기자가 대학생의 경쟁력에 대해 취재한 이미현 선생님의 인터뷰 내용이
헤럴드캠퍼스에 실렸습니다.
투비앤 아나운서 아카데미가 최근 아나운서 준비생들 사이 최고의 교육 기관으로 선정돼
이미현 원장 선생님과의 인터뷰가 이루어졌습니다.
대학생들이 진정으로 갖추어야 할 경쟁력은 '커뮤니케이터'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였습니다.
대학생뿐만 아니라 아나운서를 꿈꾸는 투비앤 가족들도 진정한 '커뮤니케이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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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말,말,말.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말하라!
이미현씨가 생각하는 대학생은 곧 사회를 이끌어갈 선두주자이며 신구세대의 중간에 있는
연결자의 역할을 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이다. 그런 우리나라의 대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면서 효율적인 의사 소통과 표현 능력은 부족하다는 말을 들을때면
그녀는 안타깝다고 했다.
" 흔히 사회의 일반 기업에선 서류에 강한 사원은 많지만, 머리와 가슴에 아무리 많은 정보와
얘기거리를 담고 있어도 이를 표현하는 소통능력에 따라 전달력과 설득력이 달라지죠.
청자와 교감할 수 있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이야 말로 현 시대 대학생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 의사 소통 능력이다. 메시지 전달력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는 것일까.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요소 중 가장 큰 것이 바로 보이는 이미지와 말입니다. 한번 보고 말 사람이면
비주얼적인 이미지에 더 관심이 가지만 계속적인 유대관계를 가질 사람이라면 말로써
드러나는 그 사람의이미지를 저장하고 받아들이기 마련이죠. 말은 좋은 이미지를 나쁘게,
나쁜 이미지는 좋은 이미지로 만들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아나운서 준비생들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꿈꾸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솔깃할 만한 말이다. '이미지 트레이닝', '비주얼 세대'등의 신조어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요즘
'소통'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아나운서를 꿈꾸는 제자들에게도 늘 말합니다. 소위 설득 스피치의 달인이라고 할 수 있는
아나운서의 모든 스피치는 표현이 반, 내용이 반이라고요. 그만큼 소통과 전달 능력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경청의 힘
그렇다면 이렇게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좀 더 효율적으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증진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대화를 말합니다. 대화란 내 말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고
이해했을 때 그 사람이 필요로 하는 말은 무엇인가를 잘 파악하게되고 내가 해야할 말과
순서를 분명히 알게 되겠지요. 내용 전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상대방이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되면 꼭 필요한 정보 전달을 위한 말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때문에
잘 듣는 훈련을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서점에 가보면 '경청의 기술'과 그 훈련방법에 대한 베스트 셀러는 언제나 그자리에 진열되어
있지만 현직에 있는 사람이 그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니 이쯤되면 이미현씨의 지금까지
행보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그녀, 아나운서 되기까지
요즘에는 교육기관이 많아 아나운서 공채 전에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대해 준비하고 접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만 예전에는 교육기관이 없었기에 선천적 재능을 후천적 노력과 끊임없는
연습으로 아나운서를 준비하셨다는 이미현씨.
"전 타고난 기질보다 스스로 많이 노력하려 했던 편이에요. 발음 연습을 위해서 신문을
거꾸로 읽어보는 연습, 영어 단어처럼 발음이 잘 되지 않는 단어들을 적어놓은 단어장을 만들어 가지고 다니며 연습했던 기억들이 나네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자기 자신에게 갖는 자신감인거
같아요. 본인의 꿈과 의지가 분명하다면 언젠가는 그 꿈꾸던 그 모습이 자기 자신인걸 발견하게
될거에요. 아나운서를 단순히 직업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 이상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 때 꿈이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역시나 중요한 것은 마음을 움직이는 것
'아나운서 열풍'이라는 말이 무색해질 정도로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이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방법도 각양각색이다. 이미현씨가 생각하는 바람직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면접에서 스피치의 방법은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솔직함과 유머를 사용하는 방법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현란한 미사어구나 어려운 한자 성어를 섞어 그럴듯하게
말하기 보다는 솔직하고 재치있게 전달하는 것이 청자의 마음을 움직이기 쉽습니다. 방송
전문인을 꿈꾸는 제자들을 가르치면서 겪었던 예를 들자면, 기상캐스터에 지원하는 한 친구는
본인의 곱슬머리 때문에 날씨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을 했었는데 무척 인상적이었어요.
곱슬머리를 가진 친구는 비가 오면 더 곱슬거리는 머리를 곧게 펴기 위한 노력을 더 해야
했기에 매일 날씨 정보를 챙겨 보다보니 자신이 가장 먼저 날씨를 알고 싶었다는 얘기였죠.
이렇듯 화려한 수식어의 말들보다 솔직함과 재치있는 답변을 연구한다면 보다 더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한 층 더 가까워 질 것입니다."
얼마 전 모 인터넷 미디어에서 기업의 채용 담당 인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한 결과, 채용
대상자를 선별할 때 가장 먼저 보는 측면은 '업무역량'이자만 그 다음으로 중요하게 보는 요인은 '조직적응 능력'이라는 설문 결과가 발표됐다. 기업이라는 조직에서의 일(직무)은 대부분
협업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설령 조금 능력이 떨어진 사람은 경험을 통해 터득 가능하지만,
대화가 통하지 않는 사람과는 업무 자체의 진행이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이미지 쇄신은 모든 직종의 사람들을 아우르는 핵심 역량이라고 볼 수 있다.
그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끝없는 노력과 피나는 시행착오는 내일의 밝은 커뮤니케이터를 향한
첫걸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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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앤 아나운서 아카데미-
---------------------------------------------바르고 정직한 교육 투비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