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회원님들께 서평이벤트를 통해 멋진 책을 소개합니다.많은 참여 바랍니다.^^
자원전쟁<영림카디널)서평단 모집 20명
기한: 4월1~4월7일
발표: 4월9일
참여방법: 자원전쟁은 무엇을 말하는지 간단히 적어주세요.
자원전쟁 <영림카디널>
⋅테헤란의 이슬람 정권은 페르시아 만의 석유 공급을 차단시키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공급하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잠그고, 이를 통해 서유럽에 대한 가스공급도 위험에 처하게 하고 있다.
⋅이라크의 테러리스트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원유 파이프라인을 공격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반군들은 세계적인 석유기업 셸의 직원들을 인질로 잡아 몸값을 요구한다.
자원이 풍부한 나라에서 거의 매일 들려오는 이러한 뉴스들은 전 세계에 대한 에너지자원 공급이 얼마나 위험에 처해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미 세계화되어버린 전 세계는 석유 한 방울, 천연가스 1입방미터, 석탄 한 삽, 우라늄 1그램이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연료가 있어야만 전력생산과 산업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의 공장이라 불리는 중국은 그 자원에 대한 허기를 채우기 위해 공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미국과의 극한 대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 누구보다도 이 지구의 보화를 함부로 낭비하고 있는 나라인 미국 역시 이미 오래 전에 자원 안보가 국제정치에 있어 최우선 과제가 될 것임을 인식했다. 그리고 유럽에서도 자원 공급을 둘러싼 두려움과 정신없이 치솟는 그 가격에 대한 우려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국제정치의 판도가 항상 폭탄이나 총검, 전쟁의 승패 따위를 통해서만 바뀌는 것은 아니다. 때때로 정치적 지각변동은 그리 극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나타나곤 한다. 천연자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새로운 냉전의 시대가 시작된 지금도 그러하다. 국가 간의 권력 관계들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은 공급은 점점 부족해지는 한편 수요는 점점 늘어나는 천연자원을 둘러싸고 총성 없는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는 시대이다. 그리고 국제정치가 점점 더 에너지 안보와 산업의 동력으로서의 자원확보 문제 등에 의해 좌우되고 있으며, 미래의 승자와 패자가 함께 뒤섞여 있는 그러한 시대이다.
독일 최고의 시사지 《슈피겔》기자들은 이 책에서 이러한 새로운 냉전 시대의 쟁점들에 대해 최신 동향과 전망을 제시한다.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슈피겔》기자들은 새로운 냉전의 연료인 석유와 가스를 둘러싼 투쟁이 어떻게 강대국들을 위험한 대치상태로 몰아가고 있는지, 지구적인 에너지 위기에 대한 공포, 원유생산국들의 자의식 고조, 공급부족에 따른 위험성 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원유, 천연가스, 우라늄, 철광석 등을 비롯한 천연자원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지금, 자원의 생산과 소비 구조의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호주에서 알래스카까지,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에서 중동의 부국 카타르와 남아공의 케이프타운 등 전 세계 곳곳을 둘러보면서 생생한 현장의 모습과 함께, 이 새로운 냉전에 있어 어떠한 정치적 분쟁이 일어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조정할 기회와 자원 위기를 극복할 대안이 있는지 등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하고 있다.
❚내용소개❚
1부 자원분쟁에서는 자원경쟁이 어떻게 국가 간의 세력판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인지 보여주고 있다. 21세기에 접어들어 천연자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국가 간의 극한 대립과 투쟁이 20세기에 인류가 경험했던 냉전과 유사한 양상을 띠며 전개되고 있다. 20세기의 냉전의 연료가 이념이었다면 21세기 새로운 냉전시대의 연료는 석유와 천연가스를 중심으로 한 천연자원이며 이를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강대국이 위험한 대치상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2부 자원과 소비에서는 세계경제의 미래를 좌우할 자원의 생산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천연자원은 점점 줄어들고 있고 언젠간 사라져 버릴 운명에 놓여 있다. 급등하는 천연자원 가격에 힘입어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래가 없는 연료로 간주되었던 석탄 수요가 다시 늘어나고 있고, 이미 폐광이 되어 버린 독일의 우라늄 광산에서도 채굴이 재개되고 있다. 이러한 비인기 자원의 생산이 다시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북극해에서 천연자원을 채굴함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인도로 대표되는 신흥 산업국가의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3부 자원 생산자들에서는 최근 호황을 누리는 천연자원 생산의 최대 수혜자인 호주를 비롯하여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움켜쥐고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고 있는 러시아, 미국의 뒷마당인 중남미에서 석유를 가진 체 게바라로 행세하는 우고 차베스가 통치하는 베네수엘라, 지하자원에서 부를 얻을 마지막 기회를 살리려고 애쓰는 볼리비아, 경제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세계 최대 천연가스매장량을 자랑하는 카타르의 현재 모습을 생생한 현장 인터뷰를 통해 보여준다.
4부 금속과 광석에서는 기록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는 소수의 거대 자원생산기업의 막강한 영향력과 이들을 쫒는 벤처 광산기업의 자원에 대한 광적인 집착과 투자의 최신 동향을 구리, 금, 다이아몬드 등의 천연자원을 중심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에 덧붙여 월스트리트의 전설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천연자원 호황의 원인과 구리와 아연 및 석유 가격의 폭발적 상승, 투기자본의 영향에 대해 말한다.
5부 자원과 자연에서는 식품의 원료가 되는 설탕, 커피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전 세계적인 갈등과 최근 새로운 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지하에 매장된 물 자원에 대해 소개한다.
6부 미래의 에너지들에서는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에너지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바이오연료의 개발과 활용 상황, 석유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오일샌드, 액화천연가스 개발 현황, 그 외 풍력, 태양열, 지열 등 그린 에너지의 미래를 이야기한다.
차례 :
1부 자원분쟁
새로운 냉전 / 전쟁의 연료 / 완전한 파이프 / 느린 화면으로 본 오일 쇼크 / 자원의 저주
2부 자원과 소비
얼마나 더 / 비인기 품목의 컴백 / 미지를 향한 거대한 도약 / 연료는 영원한가?
가능성의 바다
3부 자원 생산자들
산에서 나오는 부 / 호주Ⅰ : 붉은 대륙의 보물들 / 호주Ⅱ : 미지의 땅의 보물
러시아 : 푸틴과 파이프라인 암투 / 베네수엘라 : 석유를 가진 체 게바라
볼리비아 : 마지막 기회 / 카타르 : 세계 챔피언 / 수익 중 일부는 부당한 것이다
4부 금속과 광석
거대 광산의 새로운 권력 / 새로운 골드러시 / 마치 정신병원처럼 / 거품이 온다
목까지 금이 차오른다 / 제임스 본드의 메시지
5부 자원과 자연
설탕 / 커피 / 물
6부 미래의 에너지들
시추탑을 대신하는 쟁기 / 끈적끈적한 죽에서 얻는 부 / 백설공주의 뜨거운 심장
모든 에너지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지은이 :
에리히 폴라트(Erich Follath)__대학에서 정치학, 역사학, 독문학을 공부한 정치학 박사로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테른>의 홍콩과 뉴욕 특파원을 거쳐 1995년 <슈피겔>의 국제부장이 되었다. 소설 한 권을 포함하여 수많은 전문서적들을 출간했다. 그 중에는 <최후의 독재자들>, <상해의 신화> 등이 있다.
알렉산더 융(Alexander Jung)__기센 대학, 보스턴 대학, 매사추세츠 대학에서 역사학, 언론학, 공법, 정치학을 공부했다. 헨리 난넨(Henri-Nannen) 언론학교를 졸업했고, 잡지 <디 보헤> 편집인으로 일했다. 1997년부터 <슈피겔> 경제부에서 주로 국제경제, 세계화, 자원 부문에 대해
주로 글을 써왔다.
베아트 발츨리__<슈피겔> 경제부 편집자
크리스티안 뷔스트__<슈피겔> 경제부/기술부 편집자
슈테판 부르크도르프__<슈피겔> 특별주제부 부장
우베 부제__<슈피겔> 사회부 편집자
만프레드 에르텔__<슈피겔> 국제부 편집자
옌스 글뤼징__<슈피겔> 리오데자네이로 주재 남미 특파원
요한 그롤레__<슈피겔> 경제부/기술부 부장
프란크 호르니히__<슈피겔> 뉴욕 주재 미국 특파원
랄프 호페__<슈피겔> 사회부 편집자
우베 클루스만__<슈피겔> 모스크바 주재 러시아 특파원
제바스티안 람스페크__<슈피겔> 경제부 편집자
틸로 틸케__<슈피겔> 나이로비 주재 아프리카 특파원
라이너 트라웁__<슈피겔> 특수주제부 편집자
게랄트 트라우페터__<슈피겔> 경제부/기술부 편집자
빌란트 바그너__<슈피겔> 상하이 주재 중국 특파원
에리히 비데만__<슈피겔> 국제부 필자
게오르그 마스콜로__<슈피겔> 워싱턴 주재 미국 특파원
요헨 뵐셰__<슈피겔> 국내부 필자
조니 크라우즈페__<슈피겔> 특수주제부 다큐멘터리 기자
옮긴이 :
김태희 __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본 대학에서 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7년 현재 서울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상학 관련 논문을 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생각없이 살기 : 반지성 독트린> <괴벨스, 대중 선동의 심리학> 등이 있다.
자료제공 영림카디널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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