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무용단 특별공연
여름마당춤판 男'콩쥐 VS 팥쥐'
2006년 7월 20일(목) 오후 8:00
부산문화회관 야외무대
입.. 장.. 료 : 무료(초대)
공 연 문 의 : 부산시립무용단(607-6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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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팥쥐가 남자래....
여름의 무더위를 여름마당춤판으로 날려 보내드립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소재를 해학과 신명이 살아있는 마당춤판으로 그려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부산시립무용단에서는 <2003. 춘향>, <2004. 흥부vs놀부>, <2005. 이쁜이 시집가는 날>에 이어 2006년도에는 <男 콩쥐vs팥쥐>를 새로이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전래동화 <콩쥐팥쥐>는 권선징악을 주제로 한 가정 소설로 착한 콩쥐가 계모의 갖은 구박에도 불구하고 천우신조로서 훌륭한 도령과 축복 속에 결혼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2006. 여름마당춤판에서는 전래동화<콩쥐vs팥쥐>를 딸이 아닌 아들로 등장시켜 한층 새로운 볼거리로서 한여름 밤을 웃음의 마당으로 이끌어 낼 것입니다.
---- < 공연 개요 > ----
○ 공연명 : 부산시립무용단 여름마당춤판 男 ‘콩쥐 VS 팥쥐’
○ 일시 및 장소 : 2006. 7. 20(목) 20:00
부산문화회관 야외마당(우천시-부산문화회관 중극장)
○ 안무 및 구성 : 홍기태 (부산시립무용단 수석안무자)
○ 훈련지도 : 이윤혜 (훈련지도자)
○ 출연 : 부산시립무용단 단원 (콩쥐: 최의옥, 팥쥐: 강모세)
○ 관람료 : 무료(초대)
○ 문의 : 051) 607-6118
○ 홈페이지 : www.koreanfolkdance.com
< 작품해설 >
■ 줄거리
조선 중엽 전라도에 사는 퇴리 최만춘이 조씨 부인과 혼인하여 아들 콩쥐를 얻었지만 조씨 부인이 일찍 세상을 떠나자 팥쥐 엄마인 배씨 부인과 재혼하는데 심술궂은 계모 배씨부인은 자신의 아들인 팥쥐만 귀이 여기고 전처 소생 콩쥐는 머슴처럼 부리면서 구박을 일삼는다. 그러던 중 마을을 방문한 남사당패의 놀이판이 멋들어지게 열리고 계모는 콩쥐에게는 이루기 어려운 과제들만 남긴 채 팥쥐만 데리고 구경 간다. 그러나 평소 성실하고 어질었던 콩쥐에게 거북, 참새들이 도움을 줘 과제를 무사히 끝내고 선녀가 마련해준 멋진 옷까지 차려 입고 남사당놀이에 참석한다. 그때 마침 행궁 행차를 나왔던 임금님과 공주가 놀이판을 방문하는데 공주님은 콩쥐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갓신 한짝을 흘린 채 바쁘게 귀가한 콩쥐를 연모하게 된 공주님의 상사병이 깊어가자 임금님은 할 수 없이 콩쥐가 남긴 갓신을 마을로 보내 신발의 주인을 찾게 한다. 마침내 콩쥐는 갓신의 주인으로서 신분의 차이를 넘어 공주님과 결혼하여 행복하게 산다.
■ 작품구성
1막. 어머니를 여윈 콩쥐
1장. 콩쥐의 탄생
2장. 생모의 죽음 - 젖동냥 춤
3장. 팥쥐 엄마의 등장
2막. 콩쥐의 시련
1장. 팥쥐 엄마의 구박
2장. 콩쥐의 미션 임파서블
1) 깨진 항아리 물채우기: 거북의 도움 - 거북춤
2) 벼 세가마 다 찧어두기 : 새들의 도움 -참새춤
3) 베짜기 : 선녀의 도움 - 선녀춤
3장. 콩쥐, 마침내 남사당 놀이에 가다 - 남사당놀이춤
3막. 콩쥐의 인생 역전 대 드라마
1장. 콩쥐와 공주님의 사랑 - 사랑춤
2장. 갓신 주인을 찾소!
3장. 얼씨구 좋구나
<프로필 >
■ 부산시립무용단
부산시립무용단은 1973년 전국 최초의 시립무용단으로 창단되어 우리 전통춤을 계승, 발전시키고 끊임없는 창의력으로 부산은 물론 한국 무용계를 주도하고 있다.
초대 안무자 황무봉, 2대 안무자 김현자, 3대 안무자 최은희, 4대 안무자 손세란, 5대 안무자 홍민애, 6대 안무자 김진홍, 7대 안무자 이노연에 이어 8대 안무자 홍기태를 중심으로 48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의 전통춤을 역동적이며 신명나는 춤사위로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구성한 작품으로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부산시립무용단은 시민 속으로 다가가는 시립예술단의 활동상을 부각시키고 공유하는 문화의 신명난 장(場) 을 열기 위해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을 갖는 한편 한국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2회씩 '시민무용교실'과 ‘어린이 한국춤 교실’을 실시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외 ‘우리춤 산책’, ‘여름마당춤판’, ‘청소년을 위한 여름무용공연’, ‘한여름밤의 춤 작품전’, ‘외국인을 위한 특별공연’, ‘장애인을 위한 특별공연’등 주제 있는 특별공연으로 폭넓은 무용 공연의 세계로 다양한 관객층을 초대하고 있다.
부산시립무용단은 또한 부산의 수준높은 문화관광도시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서 러시아, 베트남, 프랑스, 일본, 뉴질랜드, 태국, 싱가폴, 인도, 중국, 이태리, 스위스, 케냐, 이디오피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독일, 루마니아, 불가리아, 미국 등 수많은 해외공연을 가진 바 있다.
부산시립무용단의 대표작으로는 <흰 나비의 꿈>, <벽공>, <터울림 21>, <태평성대>, 마당춤판 <춘향>, <개벽굿>, < The War>, 마당춤판 <흥부와 놀부>, <이쁜이 시집가는 날> 등이 있다.
■ 부산시립무용단 홍기태 수석안무자
○ 조선대학교 무용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 ’86. 부산아시안게임 개폐회식 문화 행사
지도위원 역임
○ ’97. 제2회 부산동아시아경기대회 개회식
“성화 불당김” 보조 안무
○ 조선대학교 무용학과 겸임 교수 역임
○ 중요무형문화재 제 92호 태평무 이수자
○ (사) 부산민족예술인총연합 춤 위원회 이사
○ 경상대학교 민속무용학과 출강
출처 -
http://bsculture.busan.kr/information/program_view_month.asp?code=4092&y=2006&m=07&d=&p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