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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강대국외교後 ‘총선승리’백의종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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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강대국외교後 ‘총선승리’백의종군”

“사회통합.정치통합.남북통합 3통 지도자론 속에 총선 지원 총력”

김원섭  |  기사입력 2012.03.18 09:37:38

민주ㆍ진보진영이 하나가 돼 차별과 양극화를 조장하는 세력, 남북 갈등을 조장하는 세력을 물리치고 화합과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을 강조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총선불출마속에 야권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에 나섰다.

손 전 대표는 총선에서 당과 후보가 원하는 곳, 내가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정권 교체를 이루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다며 사회통합, 정치통합, 남북통합이 (민주당의) 차기 집권전략이 돼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손 전 대표의 총선 지원 출정식은 경기 포천·연천지역 선거구에 출마한 이철우 민주통합당 후보에서 출발했다. 그는 17일 당원과 지지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이 후보는 개소식에서 "지켜지지 않는 약속으로 포천, 연천의 발전을 가로 막는 세력에게 더 이상 지역을 맡길 수 없다"며 "오랫동안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준비하고, 스마트 시대의 희망을 함께 할 수 있는 인물을 지지해 지역의 자존심을 세워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또 "주민들의 눈과 귀를 가로막는 것이 아닌 참된 정책과 추진력, 미래청사진을 가지고 포천·연천 주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손학규 전 대표와 박지원 최고위원이 참석해 지원전을 펼쳤다.

손학규 전 대표는 “당 대표 시절 수석사무부총장으로 일하던 이철우 전 의원을 보니 헌신적이었고 새벽에 와 늦은 밤까지 일하는 성실하고 따뜻한 사람이었다”며 “뜨거운 열정과 지역에 대한 애정, 진념을 가진 이 후보가 접경지와 군사보호구역에 가로막힌 포천·연천의 지역발전을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주요 당직에 있으면서 독선이나 독단적이지 않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일처리로 맡은바 책임을 다했다”며 “이 의원이 재선 의원이 되면 정권교체 뒤 새정부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고, 지역 발전을 이끌 3선의 힘을 가진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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