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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같은 고통을 가진 사람으로써 제가 알고있는 모든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작년 10월에 폐암4기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착하게만 살아온 우리 가족한테 왜 이런 불행이 찾아오나.... 하지만 저희는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않았고 지금은 어머니가 건강을 많이 회복한 상태입니다.
일단 민간요법으로도 말기암을 고친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폐암은 정말 그 위력이 쎕니다..그만큼 진단도 어렵고 고치기 힘들다는 것이지요...저희 어머니도 자꾸 기침을 하시길래 감기인 줄 알고 동네 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역시 감기라고 하더군요.... 기침이 쉽게 그치지 않길래 좀더 큰병원에 가서야 폐암이라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위암3기와 폐암1기가 같다고 할 정도로 폐암은 쉽게 고칠 수 없는 병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죠...
제가 쓰는 모든 내용은 타당하고 정확합니다. 제가 환자의 가족이니까요. 그리고 많은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일단 녹황색 채소를 권장합니다.
특히 당근과 시금치는 이미 여러차례 TV에서도 폐암에 좋은 채소로 언급된 바 있습니다.
시금치는 비타민에서 나왔었죠..
그리고 밥에 항상 상추나 배추를 곁들이세요. 배추를 가장 쉽게 섭취하는 방법은 김치입니다. 김치에는 암에 가장 좋은 식품인 마늘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발효되는 과정에서 암을 치료할 수 있는 여러 좋은 성분이 생깁니다. TV에서 김치추출물이 암세포를 잡아먹는 모습들은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마늘은 하루에도 몇쪽이고 항상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요즘 봄에 피어나고 있는 각종 산나물이 좋습니다. 제철에 피어나는 봄나물들은 충분한 영양소를 갖추고 있으니까요. 활나물, 취나물도 좋습니다.
버섯이 암에 좋다는 것은 이미 알고 계시죠? 특히 상황버섯은 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민간 요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버섯은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대부분의 상황버섯은 중국산입니다. 국산이 좋겠지만 구하기 힘들다면 중국산이라도 꼭 드시기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밥을 차릴때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새송이 버섯 등 각종 버섯을 꼭 곁들이십시오.
살구씨는 제가 특히 권장합니다. CBS에서 본건데 살구씨의 성분이 암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벽을 파괴한다고 합니다.
드시는 법은 상처가 나지 않은 살구의 씨를 껍질을 까서 물에 담궈놓은 후 하루에 5개씩 섭취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의학적으로도 이미 검증이 되었습니다. 살구가 나지 않는 계절이다보니 살구씨 구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럴 경우에 재래시장의 약재상에 가시면 마른 살구씨를 구할 수 있습니다. 한봉지 가득 담아 주는데 12000정도 합니다.
각종 화학 조미료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미원,설탕,소금,다시다는 특히 건강을 헤칩니다
대신에 천연소금,토종꿀,죽염,간장등을 섭취해야 합니다
다시다가 빠지면 음식맛을 잃기 쉬우므로 이럴 경우에 새우와 버섯말린 것.멸치.소금등을 함께 넣어 직접 갈아서 만들어서 드십시오.
이밖에 너무 짜거나 단것(자극적인 것)은 반드시 피하십시오.
고기...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것은 죄송하지만 뭐라고 말해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저희엄마가 서울원자력병원(암전문 병원이죠^^)에 입원했을때 의사선생님이 고기를 많이먹으라고 권장하셨습니다. 특히 개고기를요...항암치료는 아무나 견뎌낼 수 없는 고된일이기 때문에 항암치료를 이겨내기 위해선 단백질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희엄마가 대학병원에도 입원했었는데 그곳에서도 고기섭취에 대해 별말은 안하더군요. 그렇다고 권장을 하는것도 아니구요;;
고기섭취를 반대하는 쪽에서의 의견은 이렇습니다. 단백질을 섭취하면 좋은 영양소를 많이 뺏어먹는(?) 암세포가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게 되어서 점점더 불어난다... 이런 의견이지요. 그리고 동물성 지방이 좋지 않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니까요..
이렇기 때문에 뭐라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먹어서 더 나빠질 우려가 어쨌든 있는 것이므로 적게 섭취하거나 아예 섭취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를 식물성 단백질인 콩으로 대처 하십시오.
콩에 대해 말하겠습니다. 콩도 제가 심히 추천하는 바입니다.
얼마전 콩의 효능에 대해 TV에서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암을 이기는 좋은 식품들을 피라미드 형식으로 늘어 놓았을 때 거의 최상위에 있는 식품입니다. 그냥 콩을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된장이나 청국장 형식이 훨씬 좋습니다.
발효가 되면서 이로운 성분이 훨씬 많이 생길 뿐 아니라 몸에서의 흡수가 빠르고 많기 때문입니다. 쥐에 암세포를 심어놓고 얼마나 암세포가 줄어드는가를 실험했는데 콩에서 추출한 성분보다 된장에서 섭취한 성분을 주입한 쥐가 훨씬 많이 줄더군요^^
그리고 청국장도 암에 굉장히 좋습니다. 된장국이나 청국장은 매끼마다 드실것을 추천합니다. 된장은 집에서 담근 재래식 된장을 추천합니다.
청국장도 가능하면 집에서 만드십시오. 시중에서 청국장 제조기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효능 탁월한 된장국 만드는 법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끓는물에 국물내기용 멸치를 넣고 건져낸 후 전통된장을 풀고 두부,호박,고추등을 넣고 끓이다가 나중에 부추를 넣고 끓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심히 추천하는 식품이 있습니다.
바로 홍삼입니다. 홍삼에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이 들어있는 도라지나 인삼등도 좋습니다. 어쨌든 사포닌은 폐암환자에게 굉장히 좋습니다.
이것들도 TV에 여러차례 보도된 바 있습니다.
홍삼을 드시려면 정관장제품을 사거나 집에서 만들어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홍삼 만드는 법은 인터넷을 뒤져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번거롭기 때문에 정관장 제품을 드시는 것을 권합니다.
암환자는 신선한 제철과일을 많이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과일이 좋습니다.
토마토(과채류인가요?-_-ㅋ어쨋든ㅠ)를 드실땐 물에 삶아서 껍질을 벗겨 드십시오. 그리고 껍질채 먹는 과일인 방울토마토, 딸기등은 피하라더군요. 껍질에 농약이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무공해 과일은 상관 없지요. 원자력병원 원장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대신 배,바나나,오렌지,사과등 껍질을 벗겨 먹는 과일을 드시기 바랍니다.
건과류도 좋습니다. 암환자들은 간식거리로 적당한 것이 없습니다.
이럴때 건과류를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잣,호두,땅콩 등을 간식거리로 먹으면 됩니다.
기타적으로 몇가지를 더 첨부해보겠습니다.
물로 병을 고칠 수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요즘 저희 엄마가 마시는 물이 생명수라는 것인데 우리몸을 흐르는 물은 산성수이고, 여기에 헤로운 물질이 함께 흐른다고 합니다. 이것을 알칼리 성분으로 바꿔주는 물이 생명수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검색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것을 좀 의심스러워 합니다만-_-; 저희엄마 아빠가 굳게 믿고 계십니다.
피를 맑게 해주는 여러 음식을 많이 드셔야 합니다. 맑은 피가 몸에 흐르는 것이 모든 병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약이 됩니다. 미역과 다시마가 좋습니다.
그리고 환자는 항상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따로 비타민 영양제를 사서 일정량을 복용해야 합니다. 과잉복용은 헤를 부릅니다.
마지막으로 정말정말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마음가짐입니다.
힘들겠지만...항상 적극적이고 밝은 생활을 해야 합니다.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활하고 자주 웃어야 합니다. 웃음으로 인해 생성되는 엔돌핀의 효과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리고 환자는 꼭 나을 수 있다는 믿음과 함께 의지력이 필요합니다. 만약에 님의 식구가 지금 무종교라면 기독교를 권장합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해 곧 치료가 될 거라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이런 믿음은 환자 자신에게 정말 중요합니다. 이런 믿음 안에서 안정된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교회를 다니게 되면 대인관계가 좋아지게 됩니다. 주의사람들의 위로와 격려는 본인에게 큰 힘을 불어넣어 줍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가슴이 뜨거워 지는 기도를 하게 되면 큰 도움이 됩니다. 암세포가 열에 약한것은 아시죠? 하나님을 믿으면서 항상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하나님의 뜻 안에서 남은 생을 의롭게 살겠다는 다짐은 꼭 필요한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께서도 님의 어머님께 치료의 광선을 보내줄 것입니다.
명심하십시오. 혼자 투병하는 것보단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이 환자에게 정말 중요합니다. 그 의지하는 대상이 하나님이 되면 더욱더 큰 힘이 됩니다.
아~
저한테는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았던 일이었습니다. 엄마가 폐암이라니...그것도 말기..
7개월전에 저도 비통한 심정으로 이런저런 자료를 찾던 도중
폐암이라면 가능성이 없다... 남은 여생을 지켜봐라.....이런 자료들을 읽으면서 수없이 눈물을 흘려봤습니다만... 이렇게 겪어보니 희망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있습니다. 반드시
최근에 연락을 해본 결과 저희어머니가 입원했던 원자력 병원에서도 폐암5기(폐의양쪽에 암세포가 눈꽃처럼 뒤덮인 상태)였던 아줌마도 열심히 치료받으셔서 거의 다 나았고, 다른 아줌마도 나으셨더군요. 그밖에도 일반 사람들의 생각과는 달리(보통 암에 걸리면 죽는다고 생각을 하죠? 저도 7개월전엔 그랬었고...) 암 치료를 받고 낫는 사람도 상당수 입니다.
그리고 현대 의학이 발달하면서 암은 인간이 정복 가능한 질병이 되어버렸습니다.
몇년 후엔 감기 고치듯이 단번에 고쳐버릴 수 있는 방법도 개발될 것이라고 하더군요.
항암치료를 받을때 환자의 고통과..그것을 지켜보는 가족들의 심정은...차마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정말 고통의 나날들입니다.... 그리고 장기전이 될 것입니다.
주위 사람들의 시선은 아랑곳 하지 마십시오. 님의 어머니는 완쾌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저희 어머니가 꼭 나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교회도 다니지 않던 제가 교회를 다니게 되면서 느낀 것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40대 중반인데 이 나이대가 암세포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퍼지는 나이라고 합니다만 저희 어머니는 점점 좋아지고만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믿습니다. 믿음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십시오.
그리고 하루에 한번씩 가정예배를 드리십시오.
하루종일 기운빠져있는 모든 가족들을 다시한번 하나로 묶어주는 동시에 엄마를 낫게 해달라고 충분히 기도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이정도면 도움이 되었겠지요?
저도 저희 어머니가 폐암선고 받고서 인터넷을 뒤지며 읽은 내용들로 큰 도움을 받았는데 제가 이렇게 님께 유용한 정보를 줄 수 있게 되니 감회가 새롭군요...
힘냅시다!!! 아자!!!!! 암...그까이꺼 아무것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