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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두산백과사전 EnCyber & EnCyb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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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츄리 아트에 관한 많은 관심이 일고 있습니다. 컨츄리 인형과 톨페인팅, 가구 DIY등이 그 주 기둥인데요, 이 용어들은 일본을 통해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전혀 다른 용어가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원래 prim art (primitive art) 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며 컨츄리 인형이 아니고 rag doll 또는 raggedy doll 이라고 많이 불리웁니다. 톨페인팅 또한 원래의 포크아트라는 이름을 벗어던지고 톨페인팅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데 사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포크아트는 여러 작가의 여러 장르의 그림들을 모두 포함하므로, "컨츄리 풍"은 톨페인팅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광역의 의미로 볼때 조금은 잘못된 정의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기존의 미국이나 일본의 컨츄리 풍 도안들은 많고 많으나 이를 개인적으로 어떤 색채를 가미해서 자기만의 색깔을 만들어 내는가 하는것도 중요하거니와, 무조건 색칠만 하는것은 톨페인팅 작품을 만들어 놓아도 그닥 튀지 않는것 같습니다.
아마추어이지만 제가 볼 때에는 같은 붓으로 작품을 그린다 해도, 포크아트의 기법들을 넣어서 만든 선생님들의 작품이 완성도가 훨씬 높음을 부인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똑같은 도안이라 해도, 기본적인 테크닉들을 알고 마음대로 구사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을 때, 색칠만으로 (마치 색칠공부 책처럼^^)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사랑스런 색배합과 분위기를 조성 해 낼 수 있는 것이지요... |
다음은 네이버 카페 "포크아트 갤러리"에서 퍼온 글입니다. 참고하세요.
◎ 포크아트란
포크아트를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전통예술, 민속예술이라 표현할 수 있으며, 따라서 각 나라의 전통적인 예술을 말한다 할 수 있습니다.
포크아트의 형식이 가장 체계화된 곳은 바로 유럽이라 볼 수 있으며, 포크아트의 진앙과 발상지로 보기에 충분하다 할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지금도 유럽 여행중 어느 관광지에서도 만날 수 있는 그 나라의 민예품에서도 알 수 있으며, 각기 나름대로의 특성으로 디자인되어 소품으로 제작되고 있는 Hand painting된 이태리 가구 등이 그 예라 하겠습니다.
이렇게 각 나라마다 다양하게 발전해 온 예술은 독특한 장르를 형성하여 - 러시아의 경우 Zhostov, - 네덜란드는 Hindeloopen, Assendelfter - 노르웨이는 Rosmaling, - 독일에서는 Baurenmalerei (Farmer Painting), - 미국에서는 Tole Painting, Decorative Painting(장식미술) - 호주와 뉴질랜드 등에서는 Folkart 로 불리워 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미국,일본의 톨페인팅과 호주쪽의 Folkart가 알려지면서 두가지 이름이 구분없이 사용되다가 점차 친숙한 Folkart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이러한 포크아트 분야의 다양한 기법과 표현을 이용하여 화인아트의 그림과 대비되어 캔버스와 같은 화폭이 아닌 일상에서 사용되는 기물, 가구나 천, 금속기물, 도자기류등에 그림을 그려넣어 장식하는 페인팅 기법이라는 의미로서 데코레이티브 페인팅(Decorative Painting)이란 용어를 포괄적인 의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표현은 미국의 대표적인 장식페인팅 협회인 SDP(Society of Decorative Painters)에서 그들의 잡지를 통해 용어에 대한 재정립을 적극 권장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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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아트(Fork Art)라고 흔히 불리워지고 있는 이 공예는 Tole Painting이라고도 불린다. Tole이란 말은 프랑스에서 그 어원을 찾을 수 있다. Tole은 주석 등 철제의 얇은 판을 의미하는 것으로 미국에서는 ‘Tin', 우리나라말로는 ’양철‘이라는 의미가 적당하다. Tole Painting 이란 말은 금속제품에 그림을 그린 것에서 유래 되었으며 원래 가구를 장식하기 위한 기능으로부터 출발하였다. 16~17세기경 유럽에서부터 시작되었고, 신대륙의 역사와 함께 미국 전역에 알려지면서 점차적으로 일본 등지로까지 전파되었으며 지금은 세계각국의 민속 예술로 자리잡았다. 나라마다 그 역사와 전통이 다르듯이 Tole Painting도 나라마다 다른 유래와 역사를 지니고 있다. 처음에는 그릴 수 있는 대상이나 소재가 한정되어 있었지만 많은 변화를 거쳐 그 소재에서도 철재는 물론, 목재, 유리, 헝겊, 도자기, 캔버스, 함석 등 구애를 받지 않고 일상생활 용품등에 자유롭고 다양한 표현을 나타내게 되었다. ♡ 포크아트와 톨페인팅의 어원과 유래 Folk 란 사전에서 찾아보면 보통 사람들, 소박한 사람들, 민속의 란 뜻으로 표기되어 있다. 오래전부터 일반화 된 공예의 한 기법으로서 유럽 시골의 서민 계층이 그들의 여가 시간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면서 생겨난 보통 사람들의 예술이라 할 수 있다. Tole의 뜻은 주석(금속의 일종)이라 되어 있으며 Tole의 어원의 테이블(table)은 보드(board)나 타블렛(tablet)을 의미하는 라틴어 타브랄에서 유래되었다고 유럽의 한 공예재료 제조회사가 발표 한 바 있다. Tole Painting이 독일에서 시작되었다는 견해를 뒤집고 1745년경 프랑스에서 시작되었으며 주로 왕실의 데코레이션을 위해 발달되었고 그 당시는 금속류의 평판에만 사용되었다고 한다. 16~17세기경 유럽에서 유래한 Folk Art는 동서교역등으로 중국으로 전파되어 도자기나 면직물에 응용되었으며 또, 미국의 개척시대에 돌입하면서 전국으로 확산 되었다. 포크아트는 오랜전통 속에서 다음 세대에 전승되었고, 이는 사용을 목적으로 하거나 장식적인 대단히 실리적인 예술이었던 것이다. 포크아트의 주요 취지는 가구나 일상적인 용품에 색깔과 장식을 첨가하여 아름다움을 창조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유럽의 포크아트는 지역에 따라 다른 기법과 스타일로 발전하였는데 그 명칭도 다양하다. 네덜란드에서는 힌델루펜(Hindeloopen)으로, 러시아는 조스토브(zhostobvo)라는 지역의 어둔 바탕에 화려한 꽃무늬가 유명하며, 독일은 바우언말러아이(Bauenmalerei), 노르웨이는 스트로크 워크(Stroke Work)의 장미 그림에서 유래되어 로즈말링 (rosemaling), 프랑스는 Tol(tin주석)에 그린다하여 Tole painting이란 이름으로 발전하였다. ♡ 포크아트의 용도 포크아트이 용도는 낡고 오래된 가구나 일반용품을 리폼하여 장식적인 면을 살리고 실용성을 추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그러나 요즘은 리폼의 의미뿐만 아니라 예술 작품을 창조하는 의미도 있다. 더군다나 그림에 소질이 있지 않아도 장르마다 밑그림이 있어서 어느정도 기법이나 테크닉만 익히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같은 밑그림으로 같은 색상을 입혀도 사람마다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작품을 완성하고 보면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그래서 유일한 자기만의 수공예품이 되기 때문에 애착이 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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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아...그렇군요..기본은 알아야 시작도 할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