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렬자는 선조들과의 이름을 다르게하고 세대를 구분하기위해
규칙을 정한 지혜로운 생각입니다.
항렬자는 오행상생법(五行常生法), 십간법(十干法), 십이지법(十二支法), 숫자법등이 있지만
우리 옥씨는 오행상생법을 사용하여 왔습니다.
오행상생법을 설명하기는 저의 지식이 좀 모자라서 간단하게
항렬자에 대해서만 설명 합니다.
우리 옥씨는 오행의 목(木),화(火),토(土),금(金),수(水)의 기본 부수가 들어간 글자를
기초로하여 세대별로 항렬자를 정하였습니다.
70년대 족보에는 각세대별로 2개의 항렬자가 있었습니다만
90년대 족보에는 세대별로 6개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것의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추측해보면
90년대 족보 편찬당시 의령옥씨 6개파 각 문중에서
각기 다르게 사용하던 것을
족보편찬 당시에 정리등록 하였던것 갔습니다.
사실 저는 90년대족보에서 이부분에 대해 약간의 실망을 하였습니다.
앞서 기록한것과 같이 항렬자는 세대를 구분하여 이름만 들어도
몇세인지 알수있도록 하였던 것인데
6개로 해버리면 그것을 알기가 좀 어렵게 되었습니다.
각파별로 다르게 사용하였다면
그것을 구분하여 등록하였으면 좋았을것 같고
향후에는 선조들이 하던방식과 같은 2개정도로 해야 구분하기 좋을듯도 합니다.
그리고 항렬자에 부수가 같으면 사용할수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그집안 문중에서 나름되로 오행상생법에 따라 정하여 쓴 것으로 판단됩니다.
후대에 항렬자를 따른다면 가급적 족보에 등록된되로 사용하여야 될것이고
따르지 않는다면 나름되로 써도 될듯합니다.
특히 25세에 항렬자에 없는 삼수(氵)부의 윤(潤)자 돌림이 많은데
25세의 항렬자는 물수(水)변이 들어간 순(淳)○과 수(洙)○로 정해있습니다만
수(水)는 물수(水)부와 삼수(氵)부로 되어있어서
삼수부를 이용한 윤(潤)자를 쓰신것 같습니다.
아래 참고1은 70년대족보에 올라있던 항렬표이고
참고 2는 90년대족보에 추가된 항렬표입니다.
그리고 더러는 항렬자의 위치를 바꾸어 쓰신분들도 있습니다만
26세에 ○秀로 되었다면 星秀로 하여야 바른것입니다.
첫댓글 참으로 유익한정모 잘보았읍니다 감사..^^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