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교육공동체 소개글

[류태호]

안녕하세요?

지난 6월 성완희열사와 배진동지의 민주기금으로 태백교육공체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떠나고 지역에 남은 몇몇 활동가들이 지역사회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은 교육이라는 생각으로 태백교육공동체를 창립하고 지금까지 활동해 왔습니다. 그러나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와 지원이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

아래 글은 태백교육공동체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앞으로의 활동방향에 대한 개략적인 글입니다.

  태백교육공동체는 지난 2003년 2월 우리가 처한 교육현실을 극복하고 대안학교를 준비하기 위해 뜻있는 학부모와 교사가 모여 결성한 ‘우리대안학교’의 구성원과 지역의 노동, 시민운동가들이 결합하여 2006년 5월 22일 결성하였다.

결성 이후 태백시 상장동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2006년 8월에는 그동안 준비해 온 ‘태백지역민의 교육의식조사연구 보고서(130쪽)’를 발간하였다. 또한 시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3차례의 교육강연회와 10회의 대안교육강좌를 개최하였으며, 농사, 목공예, 독서토론, 문화예술수업 등 햇살학교를 주말에 운영하고 있다. 방학중에는 여름, 겨울계절학교 등을 진행하며 새로운 청소년 교육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본 회의 대표가 태백시교육환경개선 보조금 심의위원으로 위촉되어 교육예산의 공공성 확보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성과로 2008년부터 학교급식에 사용되던 정부미를 무농약 쌀로 대체하는 성과를 얻기도 하였다.

2008년부터는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의 지원으로 기존에 운영하던 햇살학교의 대상을 확대하고 책읽어주는 교실, 내고장 역사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으며, 태백시로부터 사회단체 보조금을 지원받아 학부모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강연회를 년2회 개최하고 있다.

2008년 6월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사무실이 교육공간으로 사용하기에 협소하여 태백시 소도동에 위치한 현재의 공간(약70평)으로 이전을 하였다.

현재 태백교육공동체가 위치한 소도동의 경우 석탄산업합리화로 지역의 인구가 감소하면서 문곡소도동으로 통합되었으며, 현재 지역의 교육기관으로 혈리, 어평분교 등이 폐교되고 유일하게 남아있는 곳은 함태초등학교 뿐이다. 그 흔한 학원하나 없을 뿐아니라 대부분의 동에 있는 어린이 집도 없는 것이 현재 소도동의 실정이다.

태백교육공동체는 현재 확보하고 있는 공간을 활용하여 소도동의 열악한 교육여건과 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7월 21일 햇살어린이도서관(태백 제2008-2호)을 설립하였으며 지역아동센터의 설립 등을 계획하고 있다.

1.단 체 소 개 서

단 체 명	태백교육공동체
연 락 처	• 대표전화 : 033-554-0778 • FAX : 033-554-0778 • 인터넷홈페이지 : http://www.tbeducom.org/• E-mail : rj6040@hanmail.net
설립목적	• 태백교육공동체는 아이들이 즐겁고,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며, 자연과 생명을 소중히 여기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의 실현을 위한 활동과 청소년 교육문화운동 사업을 그 목적으로 한다.
단체연혁	• 2003년 2월 우리대안학교 첫모임 • 2006년 5월 22일 태백교육공동체 결성 • 2006년 7월 1일 사무실 개소 • 2006년 8월 21일 태백지역민의 교육의식조사연구 보고서(130page)발간
인력현황	• 대표자 : 김 종 순 • 회원수 : 32명 • 사무국 직원수 : 사무국장1명
2007년도 예산현황	• 예산총액 :10,587,182원 ※ 재원구성(100%) : 회비수입(39.67%), 기부금 및 모금활동(22.668%) 정부보조(0%), 전년이월금(37.584%), 기타(0.075%)
2007년도 주요사업	• 2007년 9월 14일 태백문화원 강당에서 강연회(강사 왕규식) • 2007년 8월 - 1박2일간의 여름계절학교(판문분교) • 2007년 9월 15~16일 - 햇살캠프(태백,정선지역 초등학생 43명) • 매주 주말(토요일)에 진행하는 햇살학교 - 목공예, 농사체험, 독서토론, 문화예술, 자연탐방수업 등
2008년도 주요사업	• 햇살학교 - 농사, 목공, 문화예술, 토론수업 등 매주 토요일 진행 • 계절학교 - 여름, 겨울방학 중 1박2일의 프로그램 • 역사탐방 - 5월, 9월 중 1박2일의 프로젝트 수업 • 대안교육강연회 - 5월, 9월 중 학부모강좌 • 그 외 태백의 교육발전을 위한 청소년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2. 태백교육공동체의 조직 및 인력 구성

매월 1회 개최되는 운영위원회는 대표와 사무국장등 9명의 운영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근인력은 사무국장1명이고 상황에 따라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향후 햇살어린이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기 위한 최소2명의 상근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성 명	담당부서 / 직함	경력	사업내 역할	비고
김종순	대표	2005.2 강원대학교 교육대학원 학교상담 석사과정 졸업, (현) 황지고등학교 교사	업무총괄 및 상담
류태호	사무국장	함태초등학교 운영위원장 (현) 태백시 교육환경개선 보조금 심의위원, (현) 태백교육공동체 사무국장.	사무국실무	상근

3.홈페이지 주소

http://www.tbeducom.org/

4. 햇살어린이도서관의 이용이 가능한 청소년 현황

2008년 현재 태백교육공동체의 회원으로 활동중인 60여명의 자녀들이 있다. 또한 소도동에 거주하는 인구는 1991명이며 이들 중 8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은 212명에 이른다.

함태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80명이며, 학생 중에 27명의 아이들이 학교급식비를 전액 지원받고 있으며, 20명의 학생들이 50%의 급식비를 지원받고 있다.

5. 태백교육공동체가 성완희기념사업회 회원의 지원이 필요한 부분

현재 태백교육공동체의 운영예산은

(1)햇살학교 :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 일부 지원

(2)교육강연회 2회 : 태백시로부터 일부 지원

(3)상기한 이외의 프로그램이나 운영비는 회원30여명의 회비와 자원봉사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4)어린이 도서관을 준비하며 기증받거나 회원들이 모은 도서, 그리고 구입안 도서가 현재 1,500여권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오래된 책들이고 도서의 수도 부족해 현재 도서관을 일상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15~20여명의 아이들이 활용하기에는 절대량이 모자라는 실정입니다.

(5)이외에도 지금은 도서관을 시작하는 단계라 부족한 부분이 많으나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좋은 책를 갖추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생각됩니다. 물론 성완희기념사업회의 회원들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 그리고 지역에 계신 분들이 아이들이 행복한 햇살어린이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함께 해주셨고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함께해 주실 것입니다. 회원들에게 우리가 처한 현실을 말씀드리고 협조나 지원이 가능한 부분이 있다면 함께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자연과 함께, 지역과 함께하는

태백교육공동체

대 표 : 김 종 순 사무국장 : 류 태 호 드림

(☏070-8231-0778, 010-6697-7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