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나무
일명 히노끼 나무 라고 합니다.
사우나에 가시면 히노끼 탕 이라고 들어보셨죠? 바로 그 히노끼 가 편백나무 랍니다.
잎파리 만 보아서는 잘 구분이 안되지만 나무의 생김새를 보시면 확실히 구별이 됩니다.
편백나무는 크게 자라면 크기가 약 4~50 m 정도로 길게 대나무처럼 곧게 자라나는 나무 입니다.
요즈음 피톤치트 효과를 가장많이 볼수있는 나무로 알려져 있는 나무가 바로 편백 즉 히노끼 나무입니다.
편백나무
울창한 숲에 들어갔을 때 상쾌한 기분이 느껴지는 것은 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성분 때문입니다.
특히 편백나무는 '피톤치드'의 양이 가장 많아서 삼림욕뿐 아니라 아토피 치료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하늘을 찌를 듯, 곧게 뻗은 편백나무 숲 사이로 삼림욕이 한창입니다. 알싸한 편백 향기를 맡으며 나무둥치에 귀를 기울이고 품에 안아도 보면서 몸과 마음은 어느새 편안해집니다. 편백은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피톤치드'의 양이 다른 나무보다 최고 4배 가까이 많습니다. 이 `피톤치드' 성분이 아토피 치료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누와 오일, 가습액 등으로도 개발. "편백나무 같은 자연소재는 항염과 항균 작용이 있기 때문에 아토피 치료에 도움이 됨
측백나무
측백나무는 나무껍질이 세로로 굵게 갈라지며 회갈색이다.
어린 가지는 가늘고 납작하며 잎도 작고 납작한데 나란히 포개져 달리고 손바닥을 펼친 것처럼 모두 한 방향으로 향한다.
약용으로 잎은 여름이나 가을에 채취하고 종자는 충분히 익었을 때 거두어 햇볕에 말려쓴다.
이와 반대로 측백나무는 편백나무처럼 곧게 자라지 않고 향나무 자라듯이 자라는게 특징입니다.
시중에 화원에서 편백이라고 파는것은 편백이 아니고 측백나무 입니다.잎파리는 편백과 거의 비슷합니다. 짝퉁 편백이죠~
측백나무
예부터 신선이 되는 나무로 알려져 귀하게 대접받던 나무다. 사당이나 묘지, 절간, 정원 등에 즐겨 심었는데 특히 중국 사람한테 사랑 받았다. 측백나무 잎이나 열매를 먹고 신선이 되었다거나 몇 백 년을 살았다는 얘기가 많이 전해진다. 옛날 진나라 궁녀가 산으로 도망쳐서 선인이 가르쳐 주는 대로 소나무와 측백나무 잎만 먹고살았더니 추위와 더위를 모르게 되었을 뿐 아니라 온몸에 털이 난 채로 2백년 이상을 살았다고 한다. 또, 적송자(赤松子)라는 사람이 측백나무 씨를 먹었는데 빠졌던 이가 다시 나왔다고 했으며, 백엽선인은 측백나무 잎과 열매를 8년 동안 먹었더니 몸이 불덩이처럼 되고 종기가 온몸에 돋았다가 깨끗이 나았는데 그 뒤로 몸이 가벼워지고 얼굴에서 빛이 나며 결국 신선이 되어 우화등선(羽化登仙)했다고 했다.
측백나무에는 무덤 속의 시신에 생기는 벌레를 죽이는 힘이 있다. 좋은 자리에 묻힌 시신에는 벌레가 생기지 않지만 나쁜 자리에 묻힌 시신에는 진딧물을 닮은 자잘한 벌레가 생겨 시신을 갉아먹는데, 이 벌레를 염라충이라고 부른다. 측백나무를 묘지 옆에 심으면 시신에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 측백나무 잎을 쪄서 말리기를 아홉 번 거듭하여 가루를 만들어 오래 먹으면 온갖 병을 예방·치료할 수 있다. 몸에서 나쁜 냄새가 없어지고 향내가 나며 머리칼이 희어지지 않고 이빨과 뼈가 튼튼해져서 오래 산다. 부인들의 하혈이나 피오줌, 대장이나 직장의 출혈에도 구증구포한 측백 잎이 효과가 크다. 간암이나 간경화 등으로 복수가 찰 때에는 아홉 번 쪄서 말린 측백 잎을 달여서 오소리 쓸개와 함께 복용하면 복수가 빠지고 소변이 잘 나오게 된다. 구증구포한 측백 잎을 늘 복용하면 고혈압과 중풍을 예방할 수 있고, 몸이 튼튼해지며 불면증, 신경쇠약 등이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