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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
1981년 1월 7일 우리나라 제 1호 군립공원(순창)인 강천산
순창군 팔덕면과 담양군 금성면과,용면을 경계로 하는 강천산.
높이 583.7m입니다.
원래는 생김새가 용이 꼬리를 치며 승천하는 모습과 닮았다 하여 용천산(龍天山)이라 불렸다는데,
광덕산(565m).산성산(603m)과 능선으로 이어지는 능선,
깊은 계곡과 맑은 물, 기암괴석과 절벽이 어우러져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그만큼 경관을 자랑하는 인공폭포이며 식재한 단풍나무
그리고 강천사를 지나면 강천산의 최고 명물이되어 있는 빨간색의 철제 현수교입니다.
50여m 높이에 길이 75m, 폭 1m의 현수교는 제법 그를 듯한 운치와 아찔한 스릴을 한꺼번에 느끼게 하는데요
아마도 이게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게 하는지도 모릅니다.
어째튼 강천산은 그렇게 다가오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순창에 가면,,, 고추장만 유명한건 맞기는 맞는것 같습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객들에게 튜브에 담긴 순창 고추장을 하나씩 선물해 주었다는군요, 이를 나중에 주최측에서 하나씩 나눠 주더군여.
이게 순창의 인심인가요
2007년 11월17일
백인 산악회 회원이신 00형님
지난달 지리산 산행중 백인 산악회에서 강천산 산행이 잡혀있다는데 가보지 않을거냐구...제의가 들어 옵니다.
한달후라 별일없으면 가는거죠 하고 000 게스트라고 올려 놓았는가 봅니다.
그리고 호남정맥 지리산 화대종주 등 의 산행 휴가도 있고 해서 잊어버리고 있었던건만은 사실이었는데...
.................
미처 챙기지 못한 나도 잘못이지만 주위에서 이렇다할 정보도 주지 않고....
어째튼 강천산행은 그렇게 시작됩니다.
17일 새벽 엄청 바쁨니다.
할것도 없는게 아니고 그렇다고 있는것도 아니고....
아내는 아이들 학교 가는데 깨워놓고 가야 하는등 먹을 밥챙기라...
그렇다고 나도 노는게 아닙니다.
배냥패킹하랴...
먹을 식음료 챙기느라...
6시20분에 만나기로 한 00님
잠시후 전화가 울림니다.
그리고 무거로터리로 이동 국밥집에서 여유를 가집니다.
차량 출발이 40분에서 50분에 출발할거라는 게산 때문이죠
7시 넘은시각 무거로터리 베냥을 멘 많은 사람들이 분주히 오고 가고 합니다.
잠시후 강천관광이라는 차량이 오더니 국밥집앞에 세웁니다.
설마 저차는 아니겠지 라면서...
그냥 앉아 있는데 차안에서 아는 사람이 몇 보이는겁니다.
.............
후미 뒷자석으로 앉습니다.
주최측에서는 게스트분들은 앞에 앉도록 해놓았는데라면서 말을 흐림니다....
그렇지만 앞에도 비워있는 좌석은 없었습니다.
울산을 출발 진영휴게소에서 아침 식사를 한다는겁니다.
국밥인셈이죠
무거로터리에서 차 기다리면서 국밥을 먹었는데... 어쩌죠 먹었는데...
커피나 한잔하면서 ...기다립니다.
그리고 다시 차는 출발 진주에서 대진고속도로를 이용 함양 인터체인지에서 88고속도로로 올라섭니다.
그리고 잠시후 지리산 휴게소에서 쉬어 갑니다.
지리산 휴게소
대간 산행때 와보고는 첨입니다.
지리산 휴게소 뒷쪽이 대간 능선인셈이죠
여원재에서 출발 봉화산 둘러 매요마을 을 지나 88고속도로인 사치재를 지나 지리산 휴게소 뒷쪽 능선으로 이어가는셈이죠
잠시후 버스는 남원휴게소를 지나 순창인테체인지으로 들어 가서는 알바를 합니다.
길을 잘못들어 다시 빠구 해서 나옵니다.
그리고 순창 시내로 들어 서도 되는데 우회인 남원가는길로 가다 다시 순창쪽으로 들어서는 알바를 한번 더합니다.
그리고 강천산을 찾아 갑니다.
강천산 주차장
11시20분입니다.
벌써 많은 차들이 주차해있고 또 차들이 들어 오고 있고 주차관리인인 호각을 불면서 굉장히 바쁩니다.
모서리 한켠에는 모 산악회의 사람들은 원을 둘러서 운동을 하고 있고, 일부는 출발하고 있습니다.
우리팀도 준비운동 인사등 안내사항을 주지시키고는 출발합니다.
단풍나무는 빠알간, 노오란 파아란 색으로 변해가고 있고 일부는 서리가 맞아 말라 비뚤해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마도 올해의 마지막 단풍이지 싶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단풍보다 단풍을 보러온 행렬이 더많아 보입니다.
잠시후 매표소에 도착합니다.
매표소(11:48)
단체라 인원수만 헤아리고 곧바로 출발하는데요 입장료가 1000월씩입니다.
국립공원 입장료 없어 진지 1년이 지났건만....
입장료에 대한 어색한건 지울수가 없습니다.
어째튼 출발하여 잠시후 병풍같은 절벽이 나타나고, 폭포수가 2줄기로 떨어지고 있다.
병풍폭포입니다.(11:50)
병풍바위를 비단처럼 휘감고 있는 폭포로 높이 40m 물폭15m 낙수량이 분당 5톤이며 작은폭포는 높이 30m 물폭5m로 전설에 의하면 병풍바위밑을 지나온 사람은
죄진사람도 깨끗해진다는 애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는 안내판 설명입니다.
카메라에 모습을 담고는 곧바로 출발합니다.
그리고 잠시후 강천사 일주문을 지나 강천사로 들어 섭니다.
강천사(12:10)
그 흔한 사천왕문도 없고 돌담조차 낮아 속이 훤히 들여다 보는 아담한 사찰이 다른 곳과는 다르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그 어떤 꾸밈조차 없어 보이는 이 절은 신라말 풍수지리에 능통했던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된 천년고찰임을 누가 알았겠습니까.?
낙엽이떨어진 나무밑에는 단풍잎들로 가득하고
특이한건 망배단인데요
지금부터 1150여년 신라 51대진성여왕 원년(887)에 강천산을 찾아오신 도선국사께서 불자님 앞에 보이는 부처바위(관세음 보살상)을 보시고 부처님 도량으로
적당함을 확인하여 관세음 보살이 주석하는 강천사를 창건하셨답니다.
이후 강천사의 안산인 동편에 동암(관음기도장)을 설치하시고 왕주암,연대암,용대암,적지암,명적암등 12암자에 1000명의영함한 기도도량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나와 잠시 올라서면 왼쪽에 삼인대라는것이 있는데요
삼인대는 큰비를 말하는것인데요
1973년 6월 23일 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되었답니다. 강천사앞 내를 건너 남쪽에 있는 정면 1칸의 비각으로 크기는 높이 157cm, 너비 80cm, 두께 23cm입이다.
이 비는 1744년(영조 20) 4월에 세운 것으로 홍여통, 윤행겸, 유춘항 등 군의 선비들이 발기하여 대학자인 이재가 비문을 짓고, 민우수가 비문의 글씨를 썼으며 유척기가 전서를 썼다고 전해집니다.
1506년(연산군 12), 중종반정이 성공한 후 중종반정을 주도하고 성공한 박원종 등 반정공신들은,
신수근 일파가 반정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숙청하고, 이어 신수근의 딸 신씨를 폐비시키고 윤여필의 딸인 숙의 윤씨를 새 왕비로 맞아들였는데요,
새 왕비 장경왕후는 왕후가 된 지 10년 만에 사망하였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당시 순창군수 김정, 담양부사 박상, 무안현감 유옥 등 세 사람이 비밀리에 이곳 강천산 계곡에 모여서 과거 억울하게 폐위된 신씨를 복위시킴이 옳다고 믿어, 각자의 관인을 나뭇가지에 걸어 맹세하고 상소를 올리기로 결의하였습니다.
이때 이들이 소나무 가지에 관인을 걸어놓고 맹세한 곳이 이곳이라 하여 삼인대라 부르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앞에 모과나무가 한그루 있는데요
1998년 1월 9일 전라북도기념물 제97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
높이 20m, 둘레 3.1m로 수령 300여 년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모과나무로 추정된다고 하는군요.
강천사에 있던 한 고승이 심었다고 하는데, 지금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답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
잠시후 현수교가 머리위를 지납니다.
50여m 높이에 길이 75m, 폭 1m의 현수교,
많은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며 지나고 잇습니다.
가는길은 양쪽에 있지만 우리는 하산시 두르기로 하고 그냥 올라섭니다.
잠시후 구장군 폭포에 도착합니다.(12:24)
기암 절벽에서 내품는 인공 폭포
비가 많이 내릴 때는 자연형 폭포를 유지하지만, 갈수기 때는 폭포줄기가 끊겨버려 군에서는 경관을 위해 물을 끌어다 물줄기를 잇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장군 폭포의 전설에 의하면
마한시대 혈맹으로 맺어진 아홉장수가 전장에서 패한후 이곳에서 자결하려다 죽기전 한번더 싸워보자는 비장한 결의를 다지고 전장에 나가 승리를 거두었다는 전설이 담겨있는 구장군 폭포
많은 사람들이 배경으로 카메라에 열심이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앞에는 성테마공원을 만들어 놨았는데요,
이는 2개의 구장군폭포 가운데 하나(왼쪽)는 남자, 오른쪽은 여자의 은밀한 부위를 닮았다는 전설에 따른 것이랍니다.
여하튼 재미있습니다.
비룡폭포가는 길을 버리고 강천2호인 호수로 올라가는길따라 올라섭니다.
순창에서 입구인 호수와 이곳 호수를 강천1,2호라고 부른다는군요
농업진흥공사에서 농업용수용으로 물막음을 해서 지금은 그보다 오히려 관광자원용으로 탈바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잠시 휴식후 본격적인 산행에 들어 갑니다.
연대계곡을 왼쪽에 두고 빠른 걸음으로 올라섭니다.
송낙바위로 오르는길입니다.
잠시 올라섰다 다시 부드럽던길은 이내 가파른 오르막으로 변합니다.
굷은 땀방울을 쏟아 내고선 송낙바위에 올라서는데...
봉수대 간은 역활을 하는곳처럼 산성으로 둘러싸여져 있는 호안에 내려섭니다.
송낙바위(13:00)
이정표에는 현위치:제2강천 저수지 갈림길/북문0.6km,형제봉 삼거리3.3km/동문1.0km,운대봉0.6km/장군폭포 라고 쓰여져 있고요
식사할 장소를 물색 자리를 폅니다.
각자 찬거리와 도시락 그리고 전어회가 나오고 그리고 소주, 미나리 배추 두부 김치 멸치
고구마까지 등장합니다.
그리고 이웃집에는 압력밥솥이 등장하고 그야말로 진수 성찬이 따로 없습니다.
1시간은 훌딱 지나버리고 먹은 소주 한잔이 기분 좋게 만듭니다.
그리고 다시 출발합니다.
출발(14:00)
산성을따라걷는 맞이 일품입니다.
양쪽으로 툭터인 조망
그런데 산성중간에 삼각점(순창446/1989재설)이 하나 박혀있습니다.
586m의 운대봉입니다.
정상석 하나없이 말입니다.
잠시후 북바위에 도착하는데 잠시 올라섰다 다시 뒤돌아 나와야 합니다.
북바위(14:20)
그리고 다시 바위를 우회 하면 삼가리입니다.
동문0.6km,광덕산2.7km/북문1.2km, 송락바위2.7km/구장군 폭포1.730m
구장군폭포로 빠지는 길을 버리고 동문으로 진행합니다.
이곳도 그리 넓은 산길은 아니지만 오고 가는이들의 많은 양보와 함께 편안하게 산성을 둘러 봅니다.
그리고 잠시후 동문에 도착합니다.
돌만으로 성터표시만 되어 잇을뿐 이런 저런 표식도 없이 이정표만 있습니다.
동문/남문1.5km,시루봉0.5km/북문1.6km (14:30)
다시 방향을 시루봉으로 향합니다,
잠시 산성을 따르던 길은 왼쪽아래로 길이 열려져 있지만 시루봉을 다여오기로 합니다.
그리 조망은 아니지만 예까지 왔는데 다녀오지 않으면 되지 않은듯 다녀오기로 하고 빠른 걸음으로 뎌녀옵니다.
그리고 잠시 조망을 하고 다시 뒤돌아 나갑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능선길
부그러운 길이지만 먼지가 너무 많습니다.
오르내리는 동안 이곳에도 비가와야겠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내려섭니다.
그리고 지겨운 길에 군대이야기에 재미을 붙이면서 헬기장에 도착 합니다.
하성고개입니다.
현위치:헬기장/송낙바위 3,240m/구장군 폭포1,940m, 강천사2,890m/광덕산450m (15:12)
광덕산 오르는길이 제법 기파름니다.
그리 긴오르막은 아니지만 .......
바람이 부는 제법쌀쌀한 날씨이지만 이마에는 굷은 땀방울이 제법 뚝뚝 떨어집니다.
그리고 광덕산에 오르는데 이곳역시 제법 운치가 있는곳
현위치:광덕산/강천사2,230m/북바위2,860m/구정군 폭포(15:25)
곧바로 신성봉쪽으로 방향을 잡고는 내려섭니다.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막길 신성봉 정산에 도착합니다.
현위치:신성봉정상/강천사1,580m/광덕산650m (15:44)
신성봉에서 옥호봉으로 가는 길을 버리고 강천사쪽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섭니다.
소나무 밭길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인지 먼지가 푹신 푹신 납니다.
잠시후 안부인 신성봉고개에 도착하는데 전망대와 강천사 갈림길입니다.
현위치:신성봉고개/강천사980m/전망대150m (15:52)
이곳에서 강천사로 곧장 내려서는 길이지만 전망대를 둘렀다 가기로 하고 올라서는데.....
현위치:신성봉/광덕산1,210m/전망대20m/현수교590m (15:56)
잠시더 진행하면 정자도 하나 있구요
정자에 올라서니 강천사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그리고 강천사들어서는 입구부터 보이고 건너편에는 강천산도 보입니다.
강천산을 간다고 해놓고선 강천산을 둘러 보지 못한채 건너편에서만 조망으로 바라보는 강천산 다음에 올 숙제거리입니다.
잠시 카메라에 모습을 담고는 내려서는데 현수교방향으로 길을 잡습니다.
길이 돌길이라 엉망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닌탓인지 군데 군데 동앗줄이 메여져 안전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걸 볼수 있습니다만 등산로를 정비해야할곳이 많아 보입니다.
그리고 잠시후 현수교에 도착합니다.
현수교(16:12)
지나온 이들의 얼굴모습이 일부는 재미있는듯, 또는 일그러진 모습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하지만 들어 서보니 의외로 단단하다는걸 느낍니다.
약간은 흔들리지만 그리 위험하다거니 스릴을 느낄만한 그런 분위기는 아니다 이거죠
어째튼 카메라는 이리저리 모습도 담아보면서 조금만 더 일찍 왔드라면 아랫부분의 단풍을 멋지게 카메라에 담을수 있을텐네라며 아쉬움을 달램니다.
그리고 곧장 내려서서다시 강천사로 들어 갑니다.
오전에 둘러 보긴 했지만 보지못한 게 있어 다시한번더 둘러봅니다.
강천사 망배단(16:24)
중간 아래 바위 보이시죠
부처님 모습과 흡사하죠
위부분에서 설명했듯이 관세음 보살상의 모습을 보고 강천사를 건립했다는 도선국사의일화를 확인하는셈입니다.
어째튼 강천사를 다시 한번더 둘러보고는 주차장을 향하여 부지런히 내려가는데,
오전 많은 인파속에 제대로 보지 못한 단풍도 내려갈때는 조금은 또 색다르게 보입니다.
이런저런 모습에 카메라에 담고는 병풍바위아래 또 섭니다.
이쉽습니다.
또 카메라에 담습니다.
은행나무가 잇는 상가쪽으로 나오는데 잎은 다떨어지고 열매만 열려있는 은행나무
그렇지만 아직 열매하나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상가를 둘러 제1주차장에 도착하니 산악회 관계자분이 차가 올라오고 잇으니 기다리면 된다는 이야깁니다.
이렇게해서 오늘 강천산 산행은 이렇게 끝납니다.
산행완료(16:50)
잠시후 상가 주변에서 하산주가 펼쳐집니다.
주차장에서 불을 펼수 없는 관계로 상가를 이용하였는가 봅니다.
묵채를 몇개시키고 자리를 빌려 말걸리에 오늘하루 피곤한을 막걸리에 실어 보냄니다.
그리고 18시넘은 시각
버스는 출발 88고속도로를 대진고속도로, 그리고 남해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 22시 넘은시각 울산에 도착함으로 산행을 끝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