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60주년 한국오페라 탄생60주년 기념공연
최정상급 성악가 오페라 카르멘 드림팀 구성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10월16일부터 4일간
건국 60주년과 오페라 탄생 6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오페라 축제가 열린다.
건국 60주년 위원회에서 후원을 하며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민간오페라로 손꼽히는 김자경 오페라단이 주최가 되어 추진하는 이번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볼거리가 풍성하게 진행된다.
1부에서는 4명의 성악가들을 중심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가곡을 선보이며 국민과 하나되는 음악회를, 2부에서는 세계 공연 역사상 최고의 명품 오페라로 인정받는 그랜드 오페라 <카르멘>이 4000석 규모의 올림픽 홀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공연에는 카르멘의 전설 메조소프라노 김학남씨와 세계적인 테너 박기천씨, 바리톤 김동규씨 외에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가을밤에 잊히지 않을 아름다운 선율을 수놓을 것이다.
또한, 공연 전 관람할 수 있도록 건국60주년, 오페라 60주년의 역사를 회고할 수 있는 전시회를 열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건국 60주년! 오페라 60주년!
‘오페라 대축제’는 건국 60주년을 맞아 역시 국민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공연이다. 평소 대중들에게 어렵게만 인식되던 오페라를 친숙한 무대로 재설정하여 국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대화합의 장으로 만드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오페라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의미도 담겨져 있다. 1948년 1월 베르디의 오페라 <춘희>로 시작된 한국의 오페라는 여러 오페라단의 생성과 발전을 거듭하며 이 자리까지 왔다. 하지만 대중의 관심을 적게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60주년을 계기로 오페라의 60년 역사를 돌아봄과 동시에 새로운 발전성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다.
국민화합을 위한 대축제!!
‘오페라 대축제’는 비싸고 격식을 갖추어야만 한다는 기존 오페라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대중에게 친숙한 무대로 만들어 졌다. 대중들에게 익숙한 노래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대의 좌석수를 늘려 60주년 기념행사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원래 오페라의 유래를 살펴보면 대중을 위해 탄생한 장르라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17세기 베네치아극장에서 처음으로 오페라 티켓을 팔았는데 귀족만으로는 객석을 채우기가 어려워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을 했고, 그 후 오페라를 융성시킨 주역은 새롭게 떠오르던 신흥 부르주아 계층이었다. 주요 관객층 타깃을 신흥 부르주아에 맞추다보니 오페라 내용도 반 귀족적이었다. 따라서 내용도 귀족을 풍자하는 작품이 많았다.
건국 60주년을 맞이하여 국민대화합을 위해 만들어진 <오페라 대축제>는 국민들의 마음에 위로와 감동을 전할 것이다.
세계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모여 드림팀 구성
이번 공연은 역사적 의미와 예술성, 그리고 대중성을 모두 살리기 위해 최정상급과 중견, 신예 성악가들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국내외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선보인다.
그랜드 오페라로는 보기 드물게 6회 연속 공연인 <카르멘>은 카르멘의 전설이라 불리는 메조소프라노 김학남이 예술총감독과 주인공 ‘카르멘’ 역할을 맡아 출연하고 김소영, 백재은, 최승현 등이 자유로운 사랑의 화신으로 하바네라와 세기디야 등 귀에 익숙한 명곡들을 부르며 열연한다.
카르멘과 운명적 사랑에 빠지는 돈호세 역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극장의 주역 테너로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의 테너로 인정받는 박기천씨가 오랜만에 고국 오페라 무대에 서고, 역시 독일무대에서 활약했으며 한국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달진씨가 출연한다.
또한, 국내 무대에서 높은 기량을 펼치고 있는 황태율과 한국인 최초 러시아 볼쇼이오페라단 전속 성악가였던 손성래씨가 꽃노래 등을 부르며 돈호세를 열연한다.
카르멘과 돈호세 사이에 끼어들어 카르멘을 유혹하는 멋쟁이 투우사 에스까미요역에는 국내에서 최고의 사랑을 받는 바리톤 김동규씨와 송기창, 최영일이 출연하여 투우사의 노래 등을 부른다. 돈호세의 약혼녀인 미카엘라역에는 최근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이 돋보이는 박남연, 송미향과 프랑스 무대에서 활약하며 최근 귀국한 소프라노 윤유정과 박성화 등 신예 실력파들이 출연한다.
오케스트라는 많은 연구로 국내외에 알려진 로망스오케스트라가 카르멘의 격정과 사랑, 그리고 투우장의 열기와 광기를 풀어내고 한국의 주요 무대는 물론이며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국립오케스트라 상임지휘 등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지광윤씨가 지휘봉을 잡는다.
연출은 연극무대에서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정통 오페라의 예술성과 뮤지컬의 리드미컬한 화려함을 두루 섭렵하여 오페라 연출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최종률씨가 맡아 엑기스만 남기면서도 원작의 예술성과 재미를 살리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2008년판 CARMEN
이번 작품은 기존의 3시간짜리의 공연 중에서 문화적 차이로 이해가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졌던 부분을 과감히 줄이고, 사랑받는 부분은 빠짐없이 소화해 두 시간 길이로
재해석한 2008년판 재창작품이다.
특히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등 주옥같은 아리아와 중창들은 원어로 불러 원래의 맛을
그대로 살렸고, 노래 형태의 대사인 레치타티보는 대부분 한국말로 각색해 감동의 폭을
넓혔다. 현란한 집시 의상을 입은 무용수들의 화려한 플라맹고 댄스는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무대는 스페인의 시골 소도시를 옮겨 놓은 듯한 느낌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어당길 것이다.
별도의 해석 자막까지 곁들여 오페라 카르멘에 대한 관객의 완벽한 이해를 추구하고,
지나치게 선정적인 부분은 삭제해 8세 이상의 학생들도 관람할 수 있게 만들었다.
“찔리면 피가 날 듯 붉은 들장미같은 사랑의 유혹”
오페라 카르멘은 집시여인의 자유분방한 사랑과 비극적인 결말을 그린 조르주 비제 (Georges Bizet)의 걸작으로 라트라비아타, 아이다와 함께 세계 3대 오페라로 꼽는다.
또한, 불어로 쓰인 가장 위대한 오페라라고 하여 프랑스에서는 국민오페라로 칭송받는다.
친숙한 선율과 관능적인 열정이 넘치는 음악, 스페인적인 색채에 각기 개성이 뚜렷한 등장인물들이 펼치는 극은 한 번 보면 결코 잊을 수 없을 만큼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
1904년 파리에서만 1000회의 상연 기록을 남겨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상연되는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철학자 니체가 바그너의 가극에 염증을 느꼈지만, 오페라 <카르멘>을 보고 기뻐했다는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하다. 자유롭고 거침없는 사랑을 원하는 정열의 집시 여인 카르멘과 진실한 사랑을 갈구하는 순진한 군인 돈 호세의 정열적이고 비극적인 러브스토리가 관객들의 마음을 울릴 것이다.
<출연진>
카르멘 |
김학남, 김소영, 백재은, 최승현 |
돈호세 |
박기천, 김달진, 황태율, 손성래 |
에스까미요 |
김동규, 송기창, 최영일 |
미카엘라 |
박남연, 송미향, 윤유정, 박성화 |
<카르멘 - 메조소프라노>
김학남 김소영 백재은 최승현
<돈호세- 테너>
<미카엘라 - 소프라노>
<줄거리>
진급을 앞둔 건장한 군인 돈 호세는 어느날 세빌리아의 담배공장 위병소에서 보초를 서다가 매혹적인 집시처녀 카르멘의 유혹에 이끌리게 된다. 어느 날 담배공장 여공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져 카르멘은 감옥으로 보내지게 되는데, 그녀를 호송하던 돈 호세는 카르멘의 감언이설과 유혹에 넘어가 풀어주고 대신 감옥에 갇히게 된다. 감옥에서 출옥한 돈 호세가 카르멘과 밀회를 즐기고 있는데 이때 상관이 나타나 시비를 벌이다가 결국 돈 호세가 상관을 죽이게 된다. 갈 곳이 없어진 돈호세는 밀수업자들과 합세하게 된다. 사랑의 유효기간이 6개월에 불과한 카르멘은 점차 돈 호세에게 싫증을 느끼게 되고 투우사 에스카미오를 만난 순간 마음을 빼앗긴다. 돈호세는 질투와 배신감에 몸부림 치다가 결국 에스카미오의 투우 대회 날 그녀를 찌르고 만다.
예술총감독 김학남
연출 최종률
음악코치 김지은
지휘 지광윤
협연 로망스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작 최승우
기획 김용호
|
16목밤 |
17금밤 |
18토,낮 |
18토밤 |
19일,낮 |
19일밤 |
카르멘 |
최승현 |
김학남 |
최승현 |
김소영 |
백재은 |
김학남 |
돈호세 |
김달진 |
박기천 |
김달진 |
황태율 |
손성래 |
박기천 |
에스까미요 |
김동규 |
김동규 |
김동규 |
김동규 |
최영일 |
송기창 |
미까엘라 |
윤유정 |
송미향 |
박남연 |
박성화 |
송미향 |
박남연 |
공연시간 : 평일 오후7시, 주말 오후3시,7시
공연장소 :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
(*주말 낮 공연은 음악회 공연 없음)
티켓가격
VIP 15만원/R 12만원/S 10만원/A 5만원/B 3만원
50%할인됍니다
티켓 문의
greatmani@hanmail.net
010-7906-6406
첫댓글 주말낮공연은 음악회공연없다는게 머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