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트리 이야기
학 명: Melaleuca alternifolia 식물계: Myrtaceae
호주의 뉴 사우스 웨일즈 북부에서 자라는 Melaleuca alternifolia 나무의 어린 잎과 가지를 증기 추출하여 얻어지는 티트리 에센셜 오일(Tea tree essential oil)은 오래 전부터 호주 원주민들의 전통적인 소독제나 치료제로 널리 사용 되어져 왔다.
아로마테라피가 대체요법, 보완 요법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현재, 그 가치를 증명하는 과학적인 증거로서 아로마테라피 효과를 임상적 실험 연구로 이끌어 내는 많은 주제들의 중심이 티트리 오일에 대한 효과 연구가 아닌가 한다.
현재 티트리 오일을 구성하는 모든 성분들은 100%가 다 밝혀진 상태이며 그 주 성분은 Terpinen – 4-ol과 alpha – terpineol 그리고 alpha - pinene으로 이들은 강력한 Antiseptic(방부, 소독) 효과를 발휘한다.
이러한 구성인 티트리 오일은 세가지 강력한 병원균에 대항하는데 그것은 박테리아, 바이러스, 그리고 곰팡이 균으로 인체에 이들 병균이 공격하면 티트리 오일은 강력히 대항하는 면역 자극제로 작용하게 된다.
프랑스에서는 수술 전후, 환자의 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해 티트리를 이용한 목욕이나 가벼운 마사지 법을 권장함으로써 인체의 면역력을 자극하도록 도와준다.
티트리 에센셜 오일의 성분 중 Terpinen – 4-ol과 alpha – pinene은 우리 피부에서 아크네(여드름)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인 staphylococcus aureus, staph. Epidermidis, 그리고 propionibacerium acnes에 활성적인 억제 기능을 보인다. 이는 124명의 여드름 환자를 대상으로 5% 티트리 오일과 5% Benzoyl peroxide의 효과를 비교한 단순맹검 무작위 실험연구에서 두군 모두 여드름 피부 조직의 개선 효과가 유의하였다. 그러나 특히 관리 후 의 부작용 부분에서 티트리 오일 군에 비해 캐미컬 트리트먼트에서의 문제점들이 다수 발견되어 천연 성분의 부드러운 적용이 여드름 치료 중재에 유익함을 증명하였다.
또한 티트리 에센셜 오일은 효과적인 오가닉(organic) 용매제로서 박테리아의 번식을 유도하는 과잉의 피지를 제거함으로 화이트해드와 블랙해드의 형성을 예방하고 천연의 항염 효과는 피부 자극을 완화하여 피부염증과 가려움증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드름 피부의 개선효과를 위해 티트리 오일과 함께 라벤더(Lavender)와 버가못(Bergamot) 등의 에센셜 오일이 함께 사용될 수 있으며 베이스 오일로는 호호바(jojoba) 오일을 권장한다.
티트리 에센셜 오일은 천연의 항 곰팡이제로 무좀균인 Tinea pedis와 백선, 질염성 칸디다 감염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 균과 두피의 비듬을 유발하는 곰팡이 균을 효과적으로 억제함을 증명하는 많은 연구 논문들이 보고되고 있다. 무엇보다 티트리 오일은 곰팡이 균의 감염을 더 악화시킬 수 있는 박테리아를 억제 효과도 더불어 발휘하여 그 시너지 효과가 크다.
국내의 대체의학적 산부인과에서는 티트리 오일을 여성들의 좌욕용으로 권장하고 있는 현실이다. 실제로 질염성 칸디다 감염에 티트리 오일을 응용한 다양한 치료 제재들이 호주 등지에서는 의료권에서 시판되고 있는 실정으로 혐기성 질염을 유발하는 칸디다 등의 곰팡이균을 컨드롤하는 티트리 오일의 작용은 사용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마지막으로 티트리 오일의 항 바이러스 효과로서 독감과 소아감염, 특히 병의 초기에 사용하면 그 기간을 줄여 주고 부작용을 막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티트리 오일 3방울 입욕물에 떨어뜨려 목욕하면 독감 시 열을 낮춰주고 상쾌한 다음날을 맞이 하게 한다. 스트레스나 허약 상태 시 발생하는 Herpes zoser 바이러스로 인한 대상 포진에도 티트리 오일을 소량 원액을 사용함으로써 진정 시킬 수 있다.
독특한 티트리의 냄새 때문에도 그 강력한 의학적 성질을 연상케 하는 맑은 티트리 에센셜 오일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점점 쇠퇴되는 현대인들의 건강을 지켜줄 천연의 면역 증진제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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