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뇌과학>과 관련된 영화로 접근할 수 있지만, 잘 보면 <감정처리패턴>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그래서 5개의 감정이 주로 나오며 감정컨트롤 타워가 등장합니다.
2. 기쁨, 버럭, 슬픔, 까칠, 소심에 대한 성격 캐릭터가 나옵니다. 하지만 원문을 보면 소심은 'Fear'로 나옵니다. <두려움>이 더 정확하지요. 보는 우리를 위해 조금 더 세심하게 손을 봤습니다. 두려움은 우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요.
3. 영화를 자세히 보면 <라일리>는 기쁨이 감정콘트롤 타워의 중앙에 주로 위치합니다. 아빠는 <버럭>이, 엄마는 <슬픔>이 가운데 위치하지요. 같은 사건에 어떤 감정을 먼저 사용하느냐에 대한 부분인데요. ^^ 세 명이 주로 사용하는 감정이 달랐습니다.
4. <컨트롤 타워>가 얼어버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감정이 차단되어 <무감동>상태가 되는 것을 보여주는 모습이지요. 특정 감정을 계속 사용한 결과가 계속 나를 해치게 되면 이렇게 마음은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감정을 닫아버립니다. 그러면 상처를 더 받지 않게 되지요.
5. 사건을 접하면 <감정>구슬이 생깁니다. 그리고 구슬은 <장기기억저장소>로 가게 되지요. 이렇게 사건은 감정을 유발하고, 감정은 기억과 결합하게 됩니다. 그래서 심리치료에서 감정으로 접근해서 사건으로 찾아 들어가기도 합니다.
6. 라일리가 전학을 가면서부터 감정콘트롤 타워에 일이 생깁니다. 전학은 <아이가 새로 태어나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경험을 돌아보면 학년 초 3월 1일자에 전학을 가는 것이 그나마 좋았습니다.
7. <감정처리패턴>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은 제 <학교 흔들기>와 함께 해주세요. 영화에서 나오는 사례가 실제 학교에서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자세한 사례들이 나옵니다.
8. 심리극(Psychodrama)에서 현재 문제를 해결하는데 과거의 행복했던 <핵심기억>을 재경험하도록 합니다. 그렇게 되면 주인공은 힘이 생기고, 그 핵심기억 속의 <가족>의 힘과 지지를 얻게 됩니다. 그러면 <현재문제>를 바라보는 눈이 달라지고, 극복하게 됩니다. 이런 시스템처럼 영화는 한 편의 심리극과 유사한 구조로 진행이 됩니다.
9. 사진을 클릭하면 <추가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
10. 고학년,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님이라면.. 자녀와 함께 관람해 보세요. ^^
다섯가지 감정 캐릭터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인간이 느끼는 다양한 기분과 감정 표현
영화 정보 ☞ http://goo.gl/YyA5C1
영화의 내용은 <학교 현장>과 어떻게 연결될까요?
실제 학교에서 감정이 어떻게 자리하는지,
학생, 교사, 학부모, 관리자가 어떻게 해서 특정감정을 주로 사용하게 됐는지..
자세한 사례와 함께 심리치료와 상담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책 정보 ☞ http://goo.gl/qeKzCl
두려움, 불안감은...
위험한 행동을 줄이고 삶에 안정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학교에서는 적당한 불안감은 성취를 위한 동기와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건을 만나면 우리의 <핵심감정>이 먼저 작동하게 됩니다.
첨부된 사진에서처럼..
라일리는 기쁨이 핵심감정입니다.
아빠는 분노가, 엄마는 슬픔이 메인 자리에 있습니다.
성장 과정 중, <슬픔>이 많은 사람은
사건을 슬픔에 빗대어 바라보며,
<분노>가 더 크게 자리한 사람은
사건에 대해 분노라는 감정을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런 <감정처리 시스템>은 어렸을 때부터 경험, 사건, 피드백 등이 쌓여 조금씩 몸에 자리하게 됩니다.
부모는 자녀의 감정을 전달하고, 조각하지요.
<무감동>
제 책 초반에 소개했지만..
매클린의 3중 뇌에 빗대어 이야기 하면..
감정은 변연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변연계는 생존과 관련해 즉각적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고통스럽고 힘든 상황을 계속 반복 경험하게 되면, 생존을 위해 신피질에서 변연계로 이어버리는 문을 닫아버립니다.
감정을 더 이상 만나지 못하게 해서 고통을 못느끼게 하지요.
문제는 감정이 차단되니 기쁨 등 좋은 감정까지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감정>이 중요한 이유는...
사건 뒤에 만들어진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특정 사건을 경험하면 감정이 생기고, <기억>이 됩니다.
<장기기억창고>에 어떤 감정이 쌓여 있느냐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결정됩니다.
<슬픔>이 가득하다면 내가 만나는 사건 또한 과거의 슬픔과 결합해 바라볼 가능성이 큽니다.
힘든 일은 우리 삶에 항상 자리합니다.
하지만 그 사건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상처>가 <성장>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 가운데 핵심이 <가족>입니다.
<가족>은 최고의 <치유사>입니다. ^^
학기 중 전학 등..
학생에게 찾아온 갑작스러운 변화는 <트라우마>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럽기 때문에 예측하지 못해, 감정이 요동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