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주 마포구 상암교회에 특강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학부의 제자가 전도사로 사역하면서 교회 세미나에 저를 추천해서 연결되었네요.
4월에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한성교회 특강 다녀왔는데 그때도 그 교회에 있는 제자의 추천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래 저래 제자들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제자들이 나가서 저에게 배운 것을 토대로 말씀을 잘 가르치고 있다는 말을 들을 때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비록 지금의 제 상황이 어렵고 고달프더라도 제자들을 통해 말씀이 힘을 얻어 널리 퍼진다는 사실이 큰 위로가 됩니다.
더우기 누구보다도 제자들에게 인정과 존중 그리고 많은 사랑을 받는 저는 진정 복된 사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상암교회는 참 귀한 곳이라 느껴졌습니다.
담임이신 김봉수 목사님은 오직 말씀을 강해하시고 다른 예화나 간증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으신다고 합니다. 목사님이 20년동안 그렇게 말씀 중심으로 사역해서 성도들도 예화나 유머, 허황된 혹은 꾸며낸 간증으로 범벅이 된 설교는 오히려 싫어하신다고 하더군요. 그날도 두시간 가까이 강의를 하는데 정말 성도들이 흐트러짐 없이 진지하게 말씀을 들으시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말씀으로 바로 서는 교회들이 점점 더 많아져서 한국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아멘!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자를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 시 19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