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자생화 선정조건 자생화를 화분에 재배하기 앞서 다음의 조건을 살펴본 후 선정하여 재배 하는것이 좋다.
(1) 구하기 및 가꾸기 쉬운것
(2) 가급적 초장이 적은것
(3) 잎, 꽃, 열매등이 관상가치가 클것
(4) 계절적인 감각의 풍부할것
(5) 고유의 향기나 모습을 지닐것
나. 용 토 마사(직경 2mm정도)와 난석 (녹소토)을 1:1로 혼용하여 사용한다. 마사단용과 생명토+마사+난석을 1:1:1로 혼용하여 재배한 결과는 고사율이 낮고 초장도 적어진다.
다. 화분 자생화 전용화분인 락소분이나 토분(1300~1800도에서 두번구운것)을 사용한다. 락소분은 돌가루를 섞어서 구었기 때문에 물빠짐과 통기성이 좋고 높이가 낮아서 관상가치를 더해 준다. 또한 흙기와, 얇은돌, 대나무 등을 이용할 수도 있다.
라. 식재시기
(1) 식재시기 할미꽃, 앵초, 금낭화 등 봄에 피는 것은 2하∼3상순에 심고 옥잠화, 구절초등 여름과 가을에 피는것은 3∼4월에 심는다.
노루발, 처녀치마등 상록성 화종은 한여름이나 여름 장마기에, 꽃무릇은 잎이 마른 4∼5월이나 꽃이 진 직후에 심도록 한다.
(2) 식재방법
자생지의 조건을 최대한 만들어 주는것이 관건이다. 뿌리와 눈이 충실한것을 골라 3,5,7홀수로 심되 잎 자생화 겹치지 않도록 촘촘히 심어서 풍성한 감을 주도록 한다.
식재시 가운데에 봉분을 만들어 위에서 앞으로 심어 오도록하고 뿌리를 살짝 덮은후 고정은 가는 마사로 하고 이끼를 뿌려서 관상가치를 높여준다.
원형화분은 2/3 지점을 제일 높게하여 앞면으로 경사지게하며 앞면은 비워서 공간을 둔다.(원근감이며 들,강,바다를 표현)
타원형 화분은 3:7정도에서 좌우로 경사지게 하며 끝부분을 비워서 넓게 보이도록 한다.
식재가 끝나면 조심스럽게 관수하고 50% 차광망을 시설 한곳에서 7∼8일 순화시킨후 재배 장소로 이동한다.
마. 물주기 매일 물을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기상상태, 장소, 분종류 생육상태에 따라서 가감하도록 한다.
봄, 가을은 아침 9∼10시경에 한번정도 주고 겨울철에는 5∼7일에 한번정도가 적당하다.
가장 어렵고 중요한것이 여름인데 이시기에 물을 잘못주면 뿌리가 상하므로 저녁이나 아침일찍 준다. 해가 있을때의 물주기는 절대로 않되며, 해가진뒤 기온이 내려간 저녁 또는 새벽에 충분히 준다. 그러나 밤에 물주기는 도장의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토록 한다.
즉 한여름 30일 정도만 밤에 주고 그 외에는 해뜨기전 아침에 주며 밤에는 잎에 물을 뿌려 먼지도 씻고 시원스럽게 해준다.
바. 시 비 봄꽃이 지고난뒤 제4종복비를 1∼2회 엽면시비와 관수시 물에 희석하여 준다. 장마 시작전(6.20일)과 끝난뒤에 각1회씩 9∼10월경, 1∼2회 깻묵이나 제4종복비를 주도록 한다.
액비와 깻묵을 환을 만들어 화분위에 올려 놓으면 서서히 분해되어 비료효과가 나타나므로 생육이 좋다. 발효된 깻묵가루를 나뭇잎이나 벼짚재를 20%정도 섞어서 물에 이겨 3∼4일준후 다시 20%의 골분을 섞어 물에 이겨서 환을 만든다. 요즘 시중에는 환을 만들어 시판 하므로 손쉽게 구하여 사용해도 된다.
사. 재배장소 햇빛 및 통풍이 잘되는 곳이 좋다. 대부분 식물은 오전에 광합성이 70∼80% 이루어 지므로 오전만 햇빛이 들어오는 곳이면 무방하다. 또한 자생화는 반음지 식물이 많기 때문에 재배장소는 반나절이 상만 햇빛이 드는곳이면 좋다.
첫댓글 좋은 글 많은 회원이 보도록 하겠읍니다. 간단 명료해서 좋으네요.
우리꽃 가꾸기란이 있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이곳이 가꾸고 키우고, 씨뿌리고, 꽃피우고, 씨받는것. 꽃의 모든것을 함께하는 곳입니다.
많이 자~알 배우고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