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양치질에 대해서 들어 보셨을 겁니다..
나이가 많아지면서 갑자기 치아에 풍치가 오더니 잇몸이 무척 아프고 치아들이 흔들리기 시작하더군요.
그후로 소금으로 양치질을 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시중에서 파는 치약은 치아를 희고 입안을 개운하게
할 수도 있으나 개인적으로 치아건강에는 이롭지 ?하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치약에 뭐를 집어넣었는지
아무리 오래되어도 썩는 경우는 ?봤습니다.
고운소금으로 한달정도 아침 저녁으로 닦았습니다.. 술먹고 귀찮으면 하루 이틀 건너뛰기도 했지만..
어느덧 치석균이 살지 ?하고 물러가네요.치약으로 몇십년을 닦아도 치석을 없앨 수는 없었습니다..
들떳던치아도 가라 앉았습니다. 흔들리는건 여전하네요.
저는 안데스소금인가로 했는데요,
가루죽염으로 하면 더욱 좋겠으나 간수 잘빠진 천일염을 곱게 한것으로 해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티스푼하나정도의 양을 손바닥에 덜어서 물에 적신 칫솔로 찍어서 닦았습니다. 처음에는 맛이 짜고
입안이 얼얼하더니 며칠하면 짠맛은 변함없으나 입안이 얼얼하지 않고 괜찮습니다.
더블어 죽염을 한티스푼정도 입에 물고 2~ 30분동안 침으로 녹여 드시면 더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아뭍은 소금양치질을 추천합니다.
아직 저 작은 병하나도 다 사용 않했네요.. 아주 경제적입니다.. (펌글)
첫댓글 소금 양치에 저런 효과가 있군요. 천일염 곱게 갈아 파는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정보 감사드려요.
저도 예전에 소금을 치약대신 쓴적이 있었어요. 아예 생소금은 아니고, 제가 천연화장품에 관심이 많아서 천연치약을 만들어서 썼었어요.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못하지만 ㅠㅠ 잇몸질환 있으신 분들에겐 정말 좋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짠맛에만 익숙해지면 일반치약보다 훨씬 개운하고요. 일반치약쓴후에는 귤을 먹으면 떫은맛나고 그러는데 소금치약은 전혀 그런게 없어서 더 좋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