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國 헤 겔 學 會
이사회 :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50-3 200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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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는 말씀
안녕하십니까?
2001년 새로운 세기를 맞아 학회를 대신하여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아울러 그간 발간이 지연된 탓에 여러 회원들의 문의가 이어졌던 『헤겔연구』誌 9호 간행에 대해 몇 가지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잘 아시는 대로, 『헤겔연구』誌는 1984년 창간 이후 이제까지 총 8호가 간행되는 가운데 국내 헤겔연구 성과들을 결집함은 물론, 전문학술지로서의 위상을 부단히 강화해 왔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회지 간행을 이어나갈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과 연구성과에 전적으로 힘입은 것입니다. 그런 덕분에 최근 한국학술진흥재단('학진')에서 수행한 국내 학술지 평가에서 우리 학회지가 A등급을 부여받은 것은 기쁜 일 가운데 하나입니다.
하지만 우리 학회지 발간에 있어 自省의 여지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 가운데는 연 1회 年叢誌로서의 발간 약속을 제대로 지켜내지 못한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일반독자를 위한 시중판매를 전제로 하다보니 학회로서는 그때마다 출판사와의 교섭 및 비용에 부담을 느껴온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 학회는 양적 질적인 성장의 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학회지의 발표지면은 제한적임에 반해, 국내외 연구자들의 성과물들은 갈수록 늘어가는 상황입니다. 학회지 출판방식 역시 시중의 유통보다는 회원들 자체의 수요에 보다 충실할 경우, 학회 자비(自費) 출판방식을 꾀하는 것이 보다 마음편한 일이 되겠습니다. 그리하여 이와같은 변화환경에 맞추어, 이제 『헤겔연구』誌 간행을 한 해 2회, 즉 半年刊(3월 봄호, 9월 가을호)으로 확대 增刊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학진'의 지원조건에 부응하는 한편, 국내 연구자들의 발표기회를 폭넓게 수용하고 나아가 국제연구동향 및 논문들의 소개를 좀더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헤겔연구』誌가 명실상부한 일급 학술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헤겔연구』9호(올 3월 간행) 발간일정 안내◇
1. 원고모집: 2001년 2월 28일까지(완성된 원고 4부 및 디스켓을 아래 주소로 등기우송 제출)
·제출할 곳: (우)120-749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134 연세대 철학과 윤병태 교수연구실
·명기할 사항: 논문 검색어, 요약문(A4 1면), 연락처, 프로필
2. 편집위원회 심사일정: 3월초
3. 출간: 3월말경(예정)
한국헤겔학회장 임 석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