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역 낙성대역 맛기행 사계절

[진성]

어제 저녁에  그간 소문으로만 들어온 낙성대역 근처에 있는 맛기행 사계절에 다녀 왔습니다.

보통은 소문으로 유명한 맛집은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법입니다.

하지만 사계절은 그런 편견을 싹 가시게 하더군요.

오늘 사계절은 그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제 와이프가 요새 기력이 없어서 거의 강제로 모셔 갔는데 ... 와이프가 매우 만족스러워 했습니다.

여러분도 식사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 특별히 소중한 사람과 좋은 시간을 만드시면 좋겠습니다.

분위기도 좋았고 주인장의 음식에 대한 프라이드도 대단하다고 합니다.

사진을 제가 몇방 찍었는데 네이버를 뒤져보니 좋은 글과 사진이 있어서 짜깁기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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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기행 사계절은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2번 출구와 3번출구 사이의 골목으로 들어 오셔서 2차선 도로 건너편 왼쪽에 있습니다. 

아래 지도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소 : 서울 관악구 인헌동 1632-4 맛기행 사계절

전화 : 02-887-0775

아래는 맛기행 사계절 간판입니다.

사계절은 계절별로 그 계절에 맞는 자연산 해산물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입니다.

사계절 내부의 모습입니다.

이 불황에도 손님이 바글바글 합니다.

점심시간 때와 저녁시간 때(18:00~20;00)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바로 자리를 잡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이 시간은 예약이 필수입니다.

예약시간을 넘기면 자리를 주지 않습니다.

내부의 테이블은 2인용 테이블을 포함해서 8자리입니다.

보통의 조그마한 가게 수준입니다.

가게 내부의 테이블,바다,벽은 깨끗한 수준입니다.

사계절 메인 메뉴판입니다.

사계절은 계절별로 제철 해산물을 판매하기에 메뉴에 해당 월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최근의 추천메뉴는 갯장어샤브샤브,갯장어회,돌문어입니다.

우리는 갯장어 샤브샤브를 주문했습니다.

아래는 밑반찬들입니다.

밑반찬이 싱싱하고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메인 메뉴 샤브샤브용 갯장어입니다.

중자와 대자가 있는데 우리는 둘이라서 중자를 주문했습니다.

소자는 없습니다.

둘이서 중자는 충분합니다.

(참이슬 일병에 샤브샤브만 먹었어도 배가 몹시 불렀습니다.괜히 메추리알을 먹었습니다)

중자로는 3명도 가능하겠지만 약간 부족할 수도 있을듯 싶습니다.

하지만 칼국수사리나 어죽을 생각하면 결코 부족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4명이라면 대자를 주문해야겠죠.

4명이 대자는 부족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육수이고요.

육수에는 인삼,대추,하수오 등등이 들어 있구.

야채로는 부추와 깻잎,팽이버섯,양파를 넣어서 데쳤습니다.

갯장어 샤브샤브를 먹는 방법은

먼저 야채를 넣어 끊는 육수에 깻잎을 한장 살짝 데쳐서 앞접시에 깔아 놓고

갯장어를 한점 끊고 있는 육수에 살짝 담그면 갯장어에 꽃이 피면 꺼내서 양념소스에 흠뻑 적셔서 깻잎위에 올려 놓습니다.

그 위에 데친 팽이버섯과 부추를 넣어서 깻잎을 쌈쳐럼 말어서 소주한잔을 곁들여 먹습니다.

갯장어를 회로 먹는 방업은

양파에 갯장어 회를 언저서 쌈장을 넣고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이렇게 갯장어 한접시와 소주일벙을 금새 비우고 나니 배가 불렇습니다.

하지만 어죽의 맛을 아니 볼 수가 없었습니다.

죽은 남길지라도 맛은 보고 가자고 해서 어죽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먹을 자신은 없었습니다.

우리 테이블에 있는 육수 그릇을 주방으로 가지고 가더니 바로 죽이 나왔습니다.

어죽 1인분인데 딤다 많았습니다.

어죽이 어찌나 맛이 있던지...

둘이서 냄비 바닥까지 싹싹 긁어서 먹었습니다.

배가 터져 것 같아도 죽맛은 정말로...죽여주었습니다.

보통은 배가 부르면 음식의 맛은급격히 떨어지기 마련인데...이건 무슨 조화인지...

맛기행사계절은 한마디로 친절하고 싱싱하고 정결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가격이 센편이지만 갯장어를 이 가격에 먹기에는 쉽지가 않죠.

소중한 사람과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 되었습니다.

간만에 맛집을 소개하게 되었네요 ㅎ ㅎ

참고한 글 들

http://bsb7411.blog.me/20156765737

http://melburne.blog.me/130142587452

[진성]

지난주에 갔었는데...백골뱅이가 맛있더군요^^

[진성]

최근에 다녀왔는데...가격이 너무 비싸졌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