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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공연산업연구소 원문보기 글쓴이: 세월
제주 ‘클럽나인브릿지’ 한국 ‘베스트 코스’에 |
[한겨레 2007-04-24 18: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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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클럽나인브릿지. 이 골프코스에는 다리가 9개 있을 법 하지만, 실제로는 8개가 있다. 그러면 1개는 어디에? 이 코스를 소유하고 있는 CJ는 ‘고객과 기업을 연결한다’는 의미로 ‘마음의 다리’를 가상으로 만들어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
2002년부터 4년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개최하기로 했던 클럽나인브릿지가 <골프 다이제스트> 코리아가 2년마다 선정해 발표하는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 랭킹 1위에 올랐다. 역시 제주도 남제주군에 있는 핀크스골프클럽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클럽나인브릿지는 9개 평가항목 중 샷 가치, 디자인 다양성, 기억성, 심미성에서 모두 1등으로 집계됐다. 지난 4년간 선두를 지켰던 핀크스는 2위로 밀렸으나,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나인브릿지 한국 최고골프장 |
[파이낸셜뉴스 2007-04-24 17:15] |
제주도의 클럽 나인브릿지가 한국에서 가장 좋은 골프장에 선정됐다.
23일 골프 다이제스트 코리아가 발표한 ‘대한민국 베스트 코스 15’에 따르면 나인브릿지는 핀크스CC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년마다 실시되는 베스트 코스 선정은 신규 코스의 급증에 따라 종전 10개에서 5개가 늘어난 15개로서 나인브릿지와 핀크스는 미국을 제외한 세계 10대 코스 45위와 99위에 포함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또한 이번 선정은 종전과 달리 금·은·동메달을 수여하는 방식을 택했는데 금메달 코스로는 클럽나인브릿지, 핀크스, 우정힐스, 안양베네스트, 강원 평창의 휘닉스파크CC가 각각 선정됐다.
평점 78.48점을 획득해 1위에 오른 나인브릿지는 9개 평가 항목 중 샷 가치, 디자인 다양성, 기억성, 심미성 등에서 1위, 우정힐스는 샷 가치, 경기성, 난이도, 기여도에서, 그리고 안양베네스트GC는 코스 관리와 서비스면에서 각각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일동레이크, 화산, 마이다스밸리, 가평베네스트, 서원밸리CC는 은메달 코스, 이스트밸리, 오크밸리, 파인크리크, 크리스탈밸리, 레이크힐스(용인) 등은 동메달 코스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골프 다이제스트와 에이스회원권거래소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골프장과 골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및 엽서 투표 집계 결과다.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1월 말에 전국 골프장 대표 및 클럽챔피언, 그리고 언론사 골프 전문기자와 칼럼니스트, 골프 관련 업계 인사와 프로 및 코스설계가, 그리고 스크래치골퍼로 구성된 패널들을 상대로 2차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응한 골퍼는 총 2148명, 조사 대상 골프장은 개장 후 2년이 지난 40개 골프장이다.
/정대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