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이문록 데빌 서바이버 - 6th day (P.M)

[푸드킬러]

12 : 00
롯폰기 - 진과 아즈마 선택



- 힐즈 -

진 : …여어. 당신, 아즈마 씨지?
　　…아야에 대해서, 들으러 왔다구?
아즈마 : 당신은…? 후… 물어봐도 시간 낭비겠군요. 아야, 란 건 누구 말입니까?
진 : 어이, 실눈…. 시치미 떼지 마라.
아즈마 : 이런이런, 용감하신 분이군요. 어떻습니까…? 당신도 우리 상문회에 들어오는 것은.
　　　　그러신다면 가르쳐 드리지요, …카미야 에이지 씨.
진 : 호오…. 이름까지 알고 있는거냐.
　　…그럼, 내가 어떤 자식인지도 알고 있겠지?
　　빨리 불어야…, 편하게 된다구?
아즈마 : 그건, 부정의 대답이신지? 이런이런… 어쩔 도리가 없는 분이시군요.
　　　　알겠습니까? 당신이 가지고 계신 COMP로는, 저를 상처입히는 건 불가능합니다.
진 : …엄청난 자신감인데?
아즈마 : 자신감…? 아니, 다릅니다. 당신이 모르는, 사실이라구요.
　　　　무지란 죄…. 죄는 심판받지 않으면 안 되죠.
　　　　…아직 깨닫지 못하셨는지? 당신은 이미, 저의 손 안에 있습니다.



아즈마 : 그럼…. 기도는 끝나셨는지?
진 : …너나 기도해 두시지. 반격해줄테니까.
유즈 : …진 씨!? 푸드킬러, 구하러 가자!

승리조건 : 모든 악마의 격파
패배조건 : 진의 사망, 주인공 일행의 전멸

- MISSION START -

- 신자를 쓰러뜨리면 -

신자 : 너, 너무 강해…!

(COMP를 빼앗아 파괴했다!)

- 신자를 쓰러뜨리면 -

신자 : 꺄악!?

(COMP를 빼앗아 파괴했다!)

- 진이 아즈마를 공격 -

진 : 여어, 실눈…. 얼른 아야가 있는 곳을 불어…!
아즈마 : 비장하군요…. 힘 없는 자가 무슨 소릴 지껄이든, 아무런 변화도 없다구요!

- 아즈마 데미지 -

아즈마 : 으흐억…!
　　　　뭐… 뭐야…? COMP로 사역한 악마가, 나에게 공격을…!
　　　　바보같은… 개조 COMP는, 상위 계급을 공격할 수 없게 설계되어있을텐데…!
　　　　나오야 놈… 배신한 것 만으로는 부족해서, 세이프티마저 해제했다는 건가…!
진 : 흥… 꼴 좋구만. 이녀석은 상문회 게 아니거든. 우연히 가게에 온 손님이 잊은 거라고….
　　그녀석이 두고 간 COMP가, 이렇게 대단한 거였을줄은 말이야.
아즈마 : …제길! 그렇다면, 너희들의 COMP, 무슨 일이 있더라도 회수하지 않으면 안 되겠군!

- 신자를 쓰러뜨리면 -

신자 : 제, 제길…!

(COMP를 빼앗아 파괴했다!)

- 아즈마가 진을 공격 -

아즈마 : 집념이 깊은 남자군…. 이쯤에서 포기하시지!
진 : 꽤나, 단념이 나쁜 녀석이라서 말이야!

- 신자를 쓰러뜨리면 -

신자 : 으윽!?

(COMP를 빼앗아 파괴했다!)

- 신자를 쓰러뜨리면 -

신자 : 크허억!

(COMP를 빼앗아 파괴했다!)

- 신자를 쓰러뜨리면 -

신자 : 바보같은…!

(COMP를 빼앗아 파괴했다!)

- 아즈마를 쓰러뜨리면 -

아즈마 : 크헉…! 네, 네놈들…, 어째서, 이런 힘을…!
진 : 으응…? 뭐냐, 끝이냐? 싱겁구만, 아즈마 양반.
아즈마 : 제길… 네놈들…, 그 여자가 있는 곳을 알면, 분명 후회할거다…!
진 : …얼른 대답해라.
아즈마 : 큭… 그, 그 여자는, 악마를 불러내는 것이 가능했다. COMP를 만들기 이전부터!
　　　　아, 악마를 불러낸 것은, 그 여자가 만든 선율이었다….
진 : …계속 해라. 어이쿠, 만약 숨기는 일이나 거짓말이 있음… 알지?
아즈마 : 힉… 거, 거짓말이 아냐! 그 여자가 만들어 낸 선율은, 악마를 불러내는 힘이 있었던 거다!
진 : 쓸모없는 녀석이군…, 내가 알고 싶은건 그런 게 아니야. 아야는, 지금, 어디에 있냐는 거다.
아즈마 : …….
진 : …안 들리는 거냐. 그 귀는 장식이냐. 그럼 필요없는 걸까…?
아즈마 : 힉… 아, 아니야! 없어…!
진 : 뭐…?
아즈마 : 어, 없다고! …사라져버렸어. 세계에 녹아들었다고…!
진 : 하아…. 역시 몸에 물어볼 수 밖에 없나.
아즈마 : 지, 진짜다! 노래와 동시에, 마계가 찾아와서, 마계가 실체화할 때 그녀는 사라졌어!
진 : …그러냐. 그럼 질문을 바꾸지. 어떻게 하면, 그녀석과 만날 수 있지?
아즈마 : …모, 몰라. 그 방법을 아는 사람은, 이 세계엔 없어…!
　　　　아, 알고 있는 건 전부 이야기 했어! 살려줘…!
진 : …꺼져.
　　두번 다시 튀어나오지 마라. …무슨 의미인지 알겠지?
아즈마 : 예… 히이익…!
진 : 뭐야… 빌어먹을 자식, 달려 가버리고.
아츠로우 : 아츠로우 : 역시, 나오야 씨는 거짓말을 한 게 아니었어.
　　　　　악마를 불러내는 열쇠는, 『노래』였던 거야….

- MISSION COMPLETE -

- 진의 여명일수가 1로 -



진 : 아야…. 정말로 없어져버린거냐…. 후… 이상한 이야기지….

선택지
……
찾을 수 있을겁니다 <-

진 : …고마워. 그 상냥함이 있다면, 네 동료는 행복하겠구나.
　　알고 있었다고…, 아야는 이제, 이 세계엔 없어.
　　…그녀석이 사라진 그 날부터, 나는 이미 깨닫고 있었어. 두번다시…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나는… 눈을 돌린거야. 그녀석을 잃는게 두려워서…, 오늘까지, 도망친거라고.

선택지
……
괜찮나요? <-

진 : …아아. 괜찮아, 이젠 도망치치 않아.
　　조금… 시간을 줘. 나는, 아야가 있던 이 세계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나에게… 무엇이 가능한지를…, 알고 싶어.
　　미안하군… 혼자 있게 해줘.
유즈 : 진 씨… 괜찮으려나.
아츠로우 : …내버려 두자. 저 사람은… 이런 일로, 무너질 사람이 아니야….
유즈 : 응….

12 : 30
시부야 - 카이도 선택

카이도 : …여어, 너희들.
아츠로우 : 카… 카이도. 무사했구나, 다행이다.
카이도 : 헷… 내가, 너희들한테 걱정받을 정도로 약해보이냐? 니들이야말로, 무사해서 다행이다.
아츠로우 : 하하, 어떻게든 무사했어! 걱정해준거야?
카이도 : 웃기네, 네놈 걱정따위 하지 않았어, 컴퓨터자식아.
아츠로우 : 커, 컴퓨터자식…!?
카이도 : 그래서… 내가 찾고 있던, 안경 자식 말인데….
아츠로우 : ……! 아… 아아, 뭐야?
카이도 : …귀찮으니까, 찾는 거 그만뒀어.
　　　　그녀석하고 만나게 되면 전해라. 주운 목숨, 소중히 쓰라고 말이야?
　　　　…빚은 갚았다. 이걸로 빚은 없는 거야.
아츠로우 : 카이도….
카이도 : 그럼, 바보자식들. 또, 살아서 만나자고.
케이스케 : …모두들, 난….
아츠로우 : 됐어… 아무 말도 하지마. 카이도 나름대로, 용서해 준거야….

13 : 00
시부야 - 아츠로우 선택

아츠로우 : 저기, 잠깐 괜찮을까? 너에게만 할 이야기가 있어.

(푸킬은 아츠로우에게 불려나갔다….)

아츠로우 : 내 나름대로 여러가지 생각한 걸 너에게 들려주고 싶어. 어느 쪽이냐면, 현 상황의 정리려나.

선택지
그럼 이야기 해줘 <-
……

아츠로우 : …내일 18시까지, 이 상황을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최종수단이 실행되어버려.
　　　　　우리가 어떻게든 해서, 그걸 막을 수 없을까?

선택지
무리겠지
뭔가 작전이라도? <-

아츠로우 : 뭐, 들어줘…. 악마는 말이야, 지금 인간이 가지고 있는 기술따위, 훨씬 초월한 존재잖아?
　　　　　그 힘을, 우리는 제어하고 있어. 지금은 모든 악마를 제어 하는 건 아니지만, 분명 그 방법이 있을 거 아냐?

선택지
있어?
그렇겠지 <-

아츠로우 : 만약 모든 악마를 완전히 제어할 수 있다면, 그건 매우 유용성 높은, 순수한 힘이 될 수 있어.
　　　　　우리가 그것에 성공해서 정부에게 어필 할 수 있다면, 이 봉쇄도 해제되지 않을까.

선택지
그 말 대로야 <-
무른 생각이야

아츠로우 : …그치?
　　　　　그러니까 난 COMP를 해석해서, 안전하게 악마를 제어할 방법을 찾고 싶다고 생각해.
　　　　　악마를 제어할 이론 역시, 어느정도는 알고 있어.
　　　　　좀 더 자세한 내용이 필요해지면, 또 상문회에 자료가 있을지도 몰라. 그걸 손에 넣으면 되는 거야.

선택지
과연
아니면 나오야인가 <-

아츠로우 : 아아, 물론 그쪽도, 시야에 넣어 생각하고 있어.
　　　　　악마 제어에 필요한 선율은, COMP나, 서버에 들어 있어. 필요한 것은 모두 모여있다고!
　　　　　남은건, 시간… 시간 뿐이야! 그런데, 내일 18시까지밖에 없어! 해석할 시간이 없어!
　　　　　악마의 힘은, 우리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줄거야! 악마의 힘을 가지면, 생활이 바뀐다고!
　　　　　딱히 아무나 쓸 필요는 없어. 요는 악마의 편리한 힘으로, 인간의 생활이 편해지면 되는 거니까.

선택지
발전소 같은 건가 <-
과연

아츠로우 : 그래그래, 그런 거야! 개인에게 발전소는 필요없어. 만들어진 전기를 쓰면 될 뿐이야.
　　　　　…하지만 이대로는, 이 혁신적인 기술이, 어둠으로 사라져버려. 악마란 것 만으로 편리한 힘이 없어진다고.
　　　　　그러니까, 우리가 악마를 완전히 제어 가능하단 걸 정부에게 어필해서….
　　　　　악마의 유용성을 알아 주게끔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
　　　　　…거기에, 악마가 제어가능하다면 더는 봉쇄의 필요는 없어지잖아?
　　　　　정부도, 천사도 납득해줄테니, 인간의 손에는 새로운 힘이 주어져. 이렇게 좋은 일, 없잖아.
　　　　　나는 포기 하지 않겠다고…? 최후의 최후까지, 발버둥쳐서, 반드시 악마를 제어해보겠어…!

13 : 30
아오야마 - 나오야 선택



나오야 : …왔나, 푸킬.
유즈 : 이런 데에 있었구나!
나오야 : 여긴 내 집이라고? 내가 있어서 이상한 점은 없지 않나.
유즈 : 으….
나오야 : 그럼… 시간도 없으니, 이야기를 진행시켜볼까….
　　　　봉쇄는 이미 6일에 달하여, 사람들은 악마에게 고통받고 있다….
　　　　정부가 정한 타임 리미트도, 금방 찾아오게 되겠지.
　　　　하지만…, 이 상황이 만들어진 건 악마의 탓이 아니야.
　　　　봉쇄를 지시한 것도, 리미트를 정한 것도, 정부의 뒤에 있는 천사들이다.
　　　　…즉, 인간을 괴롭히고 있는 건, 악마뿐만이 아니라, 천사도 똑같지.
　　　　자… 푸킬. 이 상황에 대항하기 위한 카드는, 너의 손에 있다.

선택지
어떤?
나오야의 추천은? <-

나오야 : 후후… 꽤나 솔직하구나. 그럼 말하지, 푸킬아.
　　　　내가 생각하는 제일 좋은 선택은, 네가 벨의 왕이 되는 거다.

선택지
어째서?
그걸로 봉쇄가 해제되나? <-

나오야 : …마왕의 힘을 쓰면, 악마를 따르게 하는 것은 용이하지.
　　　　그 힘을 써서, 봉쇄를 행하는 녀석들과 교섭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선택지
마왕의 힘으로 위협한다?
교섭에 응해줄까? <-

나오야 : 흥… 마왕의 힘을 앞에 두고, 무능한 정부가 뭘 할 수 있다고?
　　　　만일, 어리석은 정부가 그걸 거부한다면… 악마에게 명하여, 봉쇄따위 없에버리면 된다.
　　　　야마테 선 안에 악마를 가둬두지 못한다면 이 봉쇄도, 그리고 최종수단 조차도, 녀석들의 패는 전부 무로 돌아가는 거다.
　　　　아무리 무능한 일본 정부라 해도, 국민을 개죽음당하게 하진 않겠지….
아츠로우 : …과연! 소용없다고 알면, 정부도 터무니 없는 짓은 하지 않는구나….
나오야 : …다만, 봉쇄의 해제만이 아니야. 내가 푸킬에게, 벨의 왕을 권하는 또 하나의 커다란 이유가 있어.

선택지
그건 뭐야?
세계정복? <-

나오야 : 훗… 벨의 왕이 되면 그런 것도 용이하겠지. …다만, 내가 노리는 건 다르다.
　　　　난 말이지, 푸킬. 신의 시험 그 자체를… 영구히 말소하려고 한다.

선택지
가능한가?
최고에요 <-

나오야 : 후후… 알겠나? 그건 계속 이어져내려온, 인간의 비원이기도 하지.
　　　　사촌 동생아… 신이 내리는 시험이, 이게 처음이라고 생각해?
　　　　비록, 인간의 힘으로 악마를 물러가게 한다 하더라도 마계나 악마의 존재가 영구히 사라질 리가 없지….
　　　　다른 누군가가 악마를 불러낸다면, 그 때, 신은 다시 똑같은 시험을 인간에게 내리겠지.
　　　　천사를 따라, 신의 바람을 이루어진다고 해도, 인간이 다시 길을 벗어나면, 또, 다른 시험이 찾아온다….
　　　　…애초에, 녀석은 일찌기 인간이 쌓은 영지의 탑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고, 언어로써 인간들을 분단시켜놓지 않았나.
　　　　알겠나… 푸킬아. 인간을 고통스럽게 하는 근본적인 존재는, 누구지?

선택지
몰라
…신이야 <-

나오야 : 후후… 잘했다.
　　　　전지전능이라 알려져, 하늘 높은 곳에서 군림하는 신이야 말로, 인간을 고통스럽게 하는 원흉이지 않느냐!
　　　　…푸킬아, 네가 신과 싸워 승리하여, 인간이 녀석의 말이 아님을 나타내면, 신의 시험 따위, 두번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

선택지
신과 싸워 이겨? <-
두번 다시…?

나오야 : 문자 그대로야, 신을 멸하는 거지….
　　　　신 그 자체에게 이기는 것은, 인간들의 족쇄를 풀어, 영원한 자유를 보증하는 것과 같다.
　　　　푸킬아… 확실히 인간은, 신에 의해 창조되었다.
　　　　…하지만 지금, 인간들의 힘 앞에, 신의 가호따위는 불필요하지.
　　　　부모가 아이의 손을 놓듯이, 우리는 지금, 신의 속박에서 풀려나지 않으면 안 돼!
　　　　…푸킬아. 진실된 자유를 손에 넣기 위해서, 네가 신과 싸우는 거다!

선택지
과연 <-
신은 불필요?
이길 수 있을까?

나오야 : 네가 벨의 왕이 되면, 신을 멸하는 것도, 불가능은 아니다. 자… 마음을 정해라, 푸킬.
유즈 : 자… 자기가 왕이 되면 되잖아요!? 신과 싸우는 거라면 누구든지 되잖아요! 어째서 푸드킬러를 휘말려들게 한거에요!
나오야 : …호오, 별로 상관없다고? 누가 왕이 되든 말이야.
　　　　다만… 인간 중에서 벨의 왕위 쟁탈전에 참가할 자격을 얻은 건 푸킬 뿐이다.
　　　　그렇다면…, 그 밖에 왕이 될 가능성이 있는 건, 벨의 이름을 칭하는 악마 뿐이지.
　　　　…괜찮은거냐? 악마는 COMP의 지배에서 벗어나, 이 세계를 지옥도로 만들텐데…?
유즈 : 으… 그건….
나오야 : …알겠나? 그걸 막을 수 있는 건, 푸킬 뿐이다.
　　　　벨의 왕이 되어, 악마를 지배한다는 건, 인간을 구하는 것도 되는 거야.
　　　　…잘 생각해라, 푸킬. 네가 구하지 않으면, 인간에게 미래는 없어.
　　　　내일이 되면, 신의 손에 의해, 많은 인간의 목숨을 빼앗기겠지….
　　　　…오늘 밤, 다시 한번 만나자. 그때까지, 결심해둬라. 기다리겠어.
유즈 : 결국, 고르라고 말하면서 푸드킬러에게 강요하고 있잖아! 저런거… 치사해!
아츠로우 : 아아….
　　　　　나오야 씨는, 무슨 일이 있어도 푸드킬러를 벨의 왕으로 만들 생각이야. 그리고… 신과 싸우게 하고 싶은 모양이고.
　　　　　…신의 존재가 있는 한, 지금을 뛰어 넘는다 해도, 분명히 다시, 시험의 때가 찾아와.
　　　　　…악마의 힘을 손에 넣어서, 신 그 자체와 싸워, 근본적인 그걸 끝내려고 하는 건가….
케이스케 : …나는, 반대야. 신 그자체와 싸워 이겨서, 시험을 없에버린다니….
　　　　　애초에 이번에도, 시험을 야기한 것은 인간이잖아. 나쁜건 신이나 천사들이 아니야!
　　　　　신을 따라, 두려워하기 때문에 인간은 바르게 살아갈 수 있어.
　　　　　만약, 인간이 신을 쓰러뜨려서, 자신들이 지배하는 세계가 되면…. 약육강식의 세계가 되버릴거야.

선택지
그럴지도 <-
그럴려나

케이스케 : 응, 그래. …인간은 약한 생물이야, 신 없이는 살아갈 수 없어.

14 : 00
간다 - 쇼우지 선택

쇼우지 : 어머, 너희들. 무슨 일이야…?

선택지
우연히 봤을 뿐입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

뭐라고 말합니까?
선배에 대해서 들려줘요 <-
전에 하던 이야기말인데요

쇼우지 : …그러네. 이전엔, 조금 갑작스러워서 도망쳐버렸지만, 이야기하지 않는 것도 Fair가 아니지.
　　　　…수년 전에 실시된 『전기용품안전법』은 알고 있어? 통칭, PSE법이란 녀석.

선택지
알고 있습니다 <-
모릅니다

쇼우지 : 어머, 공부 열심히 하네. 중고 가전제품의 재활용에, 정부의 확인이 필요해지는 법률이지.
　　　　이 법률, 여러가지로 문제가 있었어. 그래도 정부는 시행을 계속했지…. 그 이유를 쫓은게, 내 선배야.
　　　　어느 날, 선배가 『특종이다, 이 법률은 위험해』라고 나에게 말했어.
　　　　하지만… 그게 선배의 목소리를 들은, 최후의 전화가 되었어.

선택지
선배는 어떻게 되었죠?
10BIT씨와 비슷하다 <-

쇼우지 : …10BIT씨를 알고 있어? 그는, 선배의 친구야. 설마….

선택지
봉쇄 안에서 만났습니다
그는 죽었습니다 <-

(푸킬은 10BIT 씨에게서 파일을 부탁받은 것과, PSE법의 진실을 고했다….)

쇼우지 : 그래… 그런거구나…. 두사람 다… 똑같은 수수께끼를 쫓아, 그리고 똑같은 결과로….
　　　　…용서할 수 없어. 두사람 다 정부 탓에…!
아츠로우 : 쇼우지 씨…, …어찌 할 생각이신가요.
쇼우지 : 지금은… 아직 모르겠어. 하지만 반드시, 두 사람의 원통함을 풀어주겠어.
　　　　…이 봉쇄 안에서 죽지 말아야 할 이유가, 또 하나 늘었네….
　　　　부탁이 있어…. 내가 이 사건을 어떻게 취급할지, 그건 따로 치고.
　　　　…너희는 죽지말아줘, 반드시 살아남아줘.
　　　　진실을 아는 인간은, 한사람이라도 많이 있어야 해. 그러니까… 부탁이야.

14 : 30
오모테산도 - 진 선택

진 : 여어… 찾았다구?
유즈 : 지… 진 씨!? 아… 그… 괜찮으신가요?
진 : 아아…. 방금 전엔, 제대로 된 감사 인사도 안 하고, 미안했어.
유즈 : 에… 아, 아니, 괜찮아요! 감사 인사라니 그런…!
진 : 후후… 변함없이 기운 찬 거 같아, 안심했어. …그 후로, 나도 생각했어.
유즈 : ……. 아야 씨에 대해서… 인가요?
진 : …아아. 확실히 아야는 사라져 버렸어, 더는… 돌아오지 않겠지.
　　…….
　　…그 녀석은 말이야, 뭐든 음악으로 만들어버려.
　　공원의 푸르름도, 저녁 하늘의 달도, 새의 지저귐도… 정말 사소한 것 조차, 행복하다고 말했지.
　　나에겐 전혀 모를 일이라, 감사의 마음이 부족하다고, 싸웠었어….
　　…이상한 여자지? 록 밴드의 보컬이었던 주제에….
유즈 : 진 씨….
진 : …나는, 더이상 헤매지 않아.
　　아야는 이 세계를 사랑했어. 적어도, 지금 같은 상황을 아야가 바라고 있지는 않았을 거야.
　　그러니까…, 나는 모든 악마를 없에겠어.

선택지
도와줄게요 <-
없에고 싶지 않아요

진 : 훗… 너희에겐, 신세만 질 뿐이구나. 언제 한잔 사지….
　　어쿠쿠… 물론, 알콜은 없이말이야.
유즈 : 아하하…! 확실히 서비스 해 주세요?
진 : 자… 농담은 여기까지. 너희가 알고 있는 걸, 가르쳐 줬음 좋겠어.
　　대체 어떻게 하면, 악마를 없엘 수 있을 지 알고 있어?

선택지
몰라요
서버를 멈추면 되요 <-

진 : 서버…?
아츠로우 : 아, 그러니까….
　　　　　악마 소환 프로그램을 움직이게 하는 서버를 멈추게 하면, 악마를 소환 할 수 없게 된단 이야기입니다.
진 : …그 야이기, 자세히 들려주지 않겠어?

선택지
네 <-
아츠로우에게서 들으세요

(푸킬은, 지금까지에 대해서 진에게 이야기했다….)

진 : 과연…, 그런 건가.
아츠로우 : 네….
　　　　　그래서, 소환 서버를 멈추게 하면, 악마가 소환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겁니다.
진 : …즉, 적어도 이 이상은 악마가 늘어나지 않게 된단 거군….
　　…그래서, 서버가 있는 장소는 알고 있어?

선택지
신의 밑인것 같다 <-
모른다

진 : …무슨 의미지?
유즈 : 그러니까, 상문회에게서 들었어요. 자세한 건 몰라서….
진 : 상문회, 냐…. 이런이런… 또 그녀석들인가.
유즈 : 네. 하지만 간단히 가르쳐주지는….
진 : 그럼, 시험해볼까.
유즈 : 아… 엣!? 진 씨… 행동 빨라!
아츠로우 : …자, 진 씨의 뒤를 쫓자!
유즈 : 엑…? 왜 그래, 아츠로우?
아츠로우 : 뭔 소릴 하는거야! 진 씨와 같이 있으면 상문회에게서 정보를 듣기 쉬울거아냐?
　　　　　거기에 진 씨는, 그 아즈마란 간부와의 한 건이 있어! 혼자서는 위험하잖아!
　　　　　…악마를 없에든, 제어하든 상관 없어.
　　　　　소환 서버만 찾아내면, 어느 쪽이든 봉쇄를 해제하는 건 가능하다고!
유즈 : …그런가! 그럴지도 몰라!
아츠로우 : 좋아…! 가자, 푸드킬러!

15 : 00
나가타 쵸 - 이즈나 선택



(이즈나와 상문회의 신자가 같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즈나는 필사적으로, 신자를 설득하는 듯 하다….)

신자 : …하, 하지만…. 벨 · 베리트 님은, 우리를 구해 주신다고…!
이즈나 일위 : 그런 걸 말할 때가 아니야, 이 상황을 보면 알잖아?
　　　　　　 당신에게서 들은 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을게….
　　　　　　 부탁이야, 나를 믿어줘. 나는, 당신들을…, 이 나라를, 구하고 싶어…!
신자 : 으….
　　　…저, 정말인거지? 내가 말한 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 거지…?
이즈나 일위 : 응… 약속하겠어. 그러니 가르쳐줘.
　　　　　　 COMP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아마네가, 어떻게 지국천을 쓰러뜨렸어?
신자 : 그, 그건….

아마네 : …저라면, 여기 있습니다.
이즈나 일위 : ……!? 상문회의 무녀…, 당신이 아마네, 구나….
아마네 : 저에 대해서 조사하시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질문에는 제가 대답하도록 하지요….
이즈나 일위 : 그래… 그럼, 이야기가 빠르지. 당신은 반년 전, 아사쿠사를 습격해, 지국천을 쓰러뜨렸어….
　　　　　　 그 때엔 아직, 개조 COMP나 소환 프로그램은 완성되지 않았을 터.
　　　　　　 대체 어떻게 해서, 그 지국천을 쓰러뜨린 거야!?
아마네 : 벨 · 베리트 님의 수하, 이자 · 벨의 힘을 빌렸습니다.
　　　　…상문회가 모시는, 크나큰 존재, 벨 · 베리트 님께선 위대하신 분….
　　　　저희 아버지와 계약하신 베리트 님께서는, 자신의 수하, 이자 · 벨이라는 악마를 제 안에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그녀를 불러내어, 그 힘을 사용하는 것으로, 지국천 님을 쓰러뜨린 것입니다.
이즈나 일위 : 이자 · 벨…. 당신 안에… 악마가?
아마네 : …예.
　　　　다만, 프로그램의 보조 없이 악마를 불러내는 것은, 많은 정신력을 소비합니다.
　　　　소환으로 힘을 쓴 결과 저는 그 후 며칠 동안 의식을 잃었습니다.
　　　　지국천 님과의 전투로 상처입으신 이자 · 벨도, 지금은 제 안에서 회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즈나 일위 : 즉, 그 힘을 사용하는 건, 당신 뿐이란 거군….
　　　　　　 …이 이상, 상문회 마음대로 하게 두는 건 곤란해.
　　　　　　 개조 COMP를 가지고 있는 악마사용자조차 위험한데, COMP 없이도 악마를 소환 할 수 있는 인간이라니….
　　　　　　 …당신을 놔둘 수는 없어. 미안하지만, 여기서 죽어줘야 겠어….
아마네 : 그만두십시오…. 지금 당신의 힘으로, 저에게 이기는 건 불가능합니다.
　　　　…거기에 만일, 저를 살해한다 해도 당신의 목적은 이룰 수 없습니다.
이즈나 일위 : ……!? 무슨 의미지?
아마네 : 이자 · 벨을 사역하는 제가 죽으면, 이자 · 벨은, 이 세계에 해방됩니다.
　　　　…당신은 저와의 전투 후, 거기에 자유롭게 된 그녀를 상대 할 각오는 있으신지요?
이즈나 일위 : 큭…!
아마네 : …저희는 이만 실례하겠습니다. 그다지 무리를 하지 않도록.
이즈나 일위 : …칫! 이쪽도 목숨을 걸고 있다고…!
　　　　　　 무리든 뭐든 하겠어…. 무슨 짓을 하든 상문회를 막을 방법을 생각해 낼 수 밖에 없어….



유즈 : 푸드킬러… 지금 거 들었어?

선택지
들었어 <-
……

유즈 : 아마네 씨 속의 악마가, 지국천을 쓰러트렸다고 했지….
아츠로우 : 아아…. 자기 안에 악마가 있다니, 어떤 기분일까….
　　　　　그건 그렇고, 이자 · 벨이라니….

선택지
또 벨이야 <-
복잡해

아츠로우 : 아아. 상문회가 신봉하는 녀석이, 벨 · 베리트지…?
　　　　　교조가 그녀석과 계약한 걸로, 아마네 속에 넘겨준 게, 이자 · 벨….
　　　　　으음, 뭔가 잘 모르겠는데.

선택지
베리트의 수하인 거잖아? <-
뭐가?

아츠로우 : 응…? 아아, 그랬었지.
유즈 : 저기, 벨이란 이름이 붙은 악마는, 누가 왕이 될까 싸우고 있지?
　　　그런데 어째서, 이자 · 벨은 벨 · 베리트의 수하가 되버린 걸까?
　　　벨이란 이름이 붙은 악마가, 전부 싸우고 있는 건 아니란 걸까?
　　　아니면, 베리트란 녀석 쪽이 강하기 때문…?
아츠로우 : 그 부분은, 아직 모르지…. 어쨌든, 그녀석들의 이름 만이라도 기억하고 있는 편이 좋을 거 같아.
　　　　　우리는, 오늘 18시에 싸우는 벨 · 이알에 집중하지 않으면 안 돼.
유즈 : 응…. 라플라스 메일에 있던 히비야의 화염말이지.
아츠로우 : 그래! 뭘 하든 그녀석부터 정리하고 나서 조사하는 편이 좋잖아.

선택지
낙승이야 <-
이길 수 없을지도

유즈 : 낙승…? 풋, 아하하하!
　　　드무네, 푸드킬러가 그런 농담을 말하다니.
　　　…그래도, 고마워. 조금 편해진 거 같아.

15 : 30
신주쿠 - ??? 선택

날라리풍의 남자 : 여어여어여어…, 이거 푸킬 군.
　　　　　　　　　우연이네? 이런 데서 만나다니.

선택지
의도겠지
그러네 <-

날라리풍의 남자 : 그런 것 보다 말이야? 드디어 내일이면 이 세계도, 이별이 될 지도 모르겠구나.
　　　　　　　　　…저 옛날, 이 세계가 시작될 때의 일이야.
　　　　　　　　　신은 7개의 낮과 밤을 가지고, 하늘과 땅과 세계의 전부를 창조하셨지.
　　　　　　　　　…이번 시험에선, 그것과 같은 시간이 걸려서 이 세계가 시험받는거지?
　　　　　　　　　자…. 그럼, 이 시험이라는 것은, 누가 원해서 시작한 걸까나?

선택지
몰라
무슨 이야기야 <-

날라리풍의 남자 : 무슨 이야기냐니, 지금 너희가 처해진 이 상황에 대한 이야기잖아? 내 이야길 제대로 안 들은 걸까?
　　　　　　　　　…세계를 손바닥 안에 두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문득 발 밑을 보니, 자신도 다른 존재의 손바닥 위에 있었다….
　　　　　　　　　이 세계에선, 그런 일만이 반복되고 있다고. 크크크크크크….

선택지
너는 누구냐? <-
무슨 말이 하고싶지?

날라리풍의 남자 : 누구일까나? 내 목적 같은 거도, 신경 쓰이지…?
　　　　　　　　　그런 것 보다, 오늘도 내가 조그마한 정보를 알려줄까?
　　　　　　　　　…너희 말이야, 벨의 왕위 쟁탈전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지?

선택지
나름대로 <-
물론이지

날라리풍의 남자 : 음~, 좋아, 좋아. 그럼, 네가 휘말린 왕위 쟁탈전에 대해서 이야기 해 줄게….
　　　　　　　　　이 세계에 나타난 벨 들은, 남은 다섯….
　　　　　　　　　그 중에서도 최대의 힘을 가진, 제일 벨의 왕좌에 가까운게, …벨 · 베리트야.
　　　　　　　　　그리고 그의 아래엔, 두 벨이 따르고 있지.

선택지
이자 · 벨이 그 중 하나? <-
두 벨?

날라리풍의 남자 : …응? 이자 · 벨이 아마네 속에 있는 건 알고 있지?
　　　　　　　　　벨 · 베리트는 인간계로의 첨병으로, 이자 · 벨을 아마네 속에 내려보낸거야.
　　　　　　　　　상문회의 교조와도, 이해가 일치한 상태고 말이지?

선택지
두 벨? <-

날라리풍의 남자 : …이런이런?
　　　　　　　　　너희들은 아직, 벨 · 제부브에 대해서 들은 적이 없는 거니? 이런… 이건 입방정이 심했나.
　　　　　　　　　뭐, 괜찮겠지! 덤으로 가르쳐줘버릴까.
　　　　　　　　　크나큰 어둠의 오른팔, 벨 · 제부브. 본래는 벨 · 베리트와도 대적하는 실력의 주인이었지만….
　　　　　　　　　그는 꽤나 귀찮은 사람의 부하라서 말이야….
　　　　　　　　　어째선진 모르겠는데, 그의 보스는, 그를 벨 · 베리트 밑으로 보내준 모양이더라구?
　　　　　　　　　…뭐, 그의 보스는 나 따위는 생각도 하지 않는 존재니까.
　　　　　　　　　그러고보니… 때때로 이쪽 세계로 나타나는 예정도 있다고 들었는데?
　　　　　　　　　큭큭큭큭…! 너희도, 만나게 되면 좋겠구나?
　　　　　　　　　그래서 말이지? 그 벨 · 베리트말인데….
　　　　　　　　　상문회의 신자가 잔뜩 그를 신앙해서, 마음의 힘을 받은 덕분에, 꽤나 힘을 늘린 모양이야.
　　　　　　　　　…벨의 왕으로 결정되면, 많은 악마가 벨 · 베리트를 따르겠지.

선택지
베리트가 왕이 된다?
베리트를 왕이 되게 하지 않아! <-

날라리풍의 남자 : 그 의기는 좋지만, 이대로는 벨 · 베리트가 왕이 되버리는데…?
　　　　　　　　　후후후… 악마 들은 강대한 지휘관을 얻어, 드디어 신과 싸울 준비가 되었다는 거지….
　　　　　　　　　불쌍하지…. 인간에겐 신의 시험이라던가 말하고 있는 주제에 말이야?
　　　　　　　　　원래는, 천사와 악마의 싸움에, 인간이 휘말려들었을 뿐인 이야기지…?

선택지
인간은 무관계였단 말인가
그런거 같네 <-

날라리풍의 남자 : …뭐, 그런 거, 나에게 있어선 어찌되든 좋은 이야기지만.
　　　　　　　　　그럼… 만약 네가, 왕위 쟁탈전에서 이겨서, 벨의 왕이 되었을 때엔, 어떤 세계가 찾아오려나?
　　　　　　　　　…큭큭큭큭! 너무 기대 되는걸….
　　　　　　　　　어쨌든, 지금의 너희는, 오늘 벨 · 이알을 멸하는 일이 큰 목적이겠지만 말이지…?
　　　　　　　　　앞으로도, 활약을 기대하고 있을게….
유즈 : 또, 또 사라졌다…! 저녀석, 대체 정체가 뭐야….
　　　…그건 그렇고, 벨 · 베리트인가. 벨이 이름에 붙은 악마가, 그녀석 밑에 둘이나 있는 거 같네….
아츠로우 : 아아…. 하지만 우리가 신경 써야 되는 건, 벨 · 이알이 먼저야.
　　　　　우선은, 여명0인 오늘을 뛰어넘어, 그 다음 나중의 일을 생각하자고….

16 : 00
수도고 - 도쿄 돔 선택



남자아이 : 우와아~앙!
여성 : 자, 빨리 오렴! 이런 곳에 있으면 위험하니까!
유즈 : …왜 그러시죠!?
여성 : 왜 그러고, 뭐고! 악마사용자끼리 싸움을 시작했어! 우리가 옆에 있는데 말이야!
　　　그 경찰관이 없었으면, 무사히 도망칠 수 있었을지 어떨지….
　　　정말! 이러니까 악마사용자는 신용할 수 없다는 거야!
유즈 : 잠… 무슨…! 믿을 수 없어! 푸드킬러, 말리러 가자!
여성 : 너희들, 위험해! …정말, 난 모르는 일이야!

여성사원 : 고, 고맙습니다, 덕분에 살았습니다!
경찰관 : 인사는 됐으니까, 빨리 도망쳐라!
여성사원 : 네, 네!
경찰관 : 제길… 악마사용자 끼리의 분쟁이라니, 어떻게 말리면 되는 거지!
　　　　너, 너희들…! 여긴 위험해, 돌아가!
미도리 : 괜찮아! 우리도 악마사용자야!
　　　　안심해줘! 저 사람들의 싸움은, 우리가 막아볼게!
경찰관 : …그들을 막는다고!?
　　　　너, 너희도 악마사용자잖아? 그런 건 용납못해! 이 이상, 소란을 크게 하고 싶지 않아!

선택지
당신으론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조심할테니까요 <-

경찰관 : 큭… 알겠다, 너희를 믿을 수 밖에 없군.
　　　　다만 조심해다오, 그들의 목숨도, 너희의 목숨도, 똑같은 무게니까 말이다!
미도리 : 걱정해줘서, 고마워! 하지만, 우리들은 괜찮아!
경찰관 : …설마 너희는, 사람들을 구하고 다닌다는 소문의…!?
미도리 : 에헤헷♪ 우리들 울트라 유명인★진짜 히어로가 되버렸네!?
경찰관 : 이봐, 그런 소리 할 때가 아니라고? 농담으로 끝날 이야기가 아니야, 정말로 뒤는 맡긴다…!

외도 악마사용자 : 자, 아픈 꼴 당하고 싶지 않으면, 얼른 COMP를 두고 꺼져!
　　　　　　　　 우리는, 여자라고 해서 봐주지 않는다고, 자식들아!
악마사용자 : 뭐야, 잘난듯이! 더이상 완력만이 힘이 아니야!
　　　　　　우리의 힘을, 눈에 새기는게 좋아!
유즈 : 잠깐, 당신들! 이런 데서 뭐 하는 거야!
악마사용자 : 위험해…, 이녀석들도 악마사용자? 포위당했다!
악마사용자 : …불시 참전인가! 덤으로 너희들 COMP도 뺏어주지!
유즈 : 에엑!?
외도 악마사용자 : 뭐야, 이거 운이 좋구만! 이거 또, COMP 수가 늘겠어…!
아츠로우 : 정말, 위험한 녀석들이구만! 이녀석들, COMP를 가지고 있는 한, 분명 전투를 그만두지 않을걸!?
미도리 : 그럼, COMP를 빼앗아버리자!

승리조건 : 모든 악마사용자를 격파
패배조건 : 주인공 일행의 전멸

- MISSION START -

- 주인공으로 악마사용자를 공격 -

악마사용자끼리 싸우고 있다….
싸움은 그만둬!
어째서 싸우는 거야!

(무엇을 고르든)
악마사용자 : 아이 주제에 건방지구나! 어른의 무서움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마!

- 악마사용자를 쓰러뜨리면 -

악마사용자 : 아아악!

(COMP를 빼앗아 파괴했다!)

악마사용자 : 제길~! 이젠 도망칠 수 밖에 없나….

- 아츠로우로 악마사용자를 공격 -

아츠로우 : 이런 상황인데, 인간 끼리 싸워서, 뭐하잔 거야!
악마사용자 : 너희 따위에게, 질 거 같나요…!

- 악마사용자를 격파 -

악마사용자 : 윽!

(COMP를 빼앗아 파괴했다!)

악마사용자 : 나, 나의 COMP가….

- 유즈로 악마사용자를 공격 -

유즈 : 이런 상황인데도, 인간 끼리 싸워서, 어쩌자는 거야!

- 악마사용자를 격파 -

악마사용자 : 으, 으왁!

(COMP를 빼앗아 파괴했다!)

악마사용자 : 으힉…, 이, 이래선 싸울 수 없어…!

- 미도리로 악마사용자를 공격 -

미도리 : 정의는 지지 않아! 천벌★확저~엉!

- 악마사용자를 격파 -

악마사용자 : 꺄아악!

(COMP를 빼앗아 파괴했다!)

악마사용자 : 아아…, 내 COMP가….

- 악마사용자가 외도 악마사용자를 공격하면 -

악마사용자 : 지, 지지않을테니까!
외도 악마사용자 : 이 망할 년이…! 까불지 마!

- 주인공으로 마지막 악마사용자를 격파하면 -

(아직 COMP를 가진 적이 남아있는 것 같다….)

- 아츠로우로 마지막 악마사용자를 격파하면 -

아츠로우 : 회사원 쪽은 끝났군…, 남은건 야쿠자 쪽이다!

- 유즈로 마지막 악마사용자를 격파하면 -

유즈 : 회사원 들은 끝이네…, 남은 건 야쿠자 쪽이야!

- 미도리로 마지막 악마사용자를 격파하면 -

미도리 : 회사원 들은 끝났어! 남은 건 야쿠자 씨 쪽이네!

- 외도 악마사용자를 공격하면 -

외도 악마사용자 : COMP를 두고, 꺼져! 꼬맹이 놀이터가 아니라고!

- 외도 악마사용자를 쓰러뜨리면 -

외도 악마사용자 : 뭐, 뭐야!

(COMP를 빼앗아 파괴했다!)

외도 악마사용자 : 제기랄…, 이젠 틀렸어…!

- 외도 악마사용자를 쓰러뜨리면 -

외도 악마사용자 : 아앗, 젠장…!

(COMP를 빼앗아 파괴했다!)

외도 악마사용자 : 무슨 짓을 하는 거야…!

- 외도 악마사용자를 쓰러뜨리면 -

외도 악마사용자 : 크흑!

(COMP를 빼앗아 파괴했다!)

외도 악마사용자 : 젠장! 이게 뭐야….

- 외도 악마사용자를 쓰러뜨리면 -

외도 악마사용자 : 으걱!

(COMP를 빼앗아 파괴했다!)

외도 악마사용자 : 젠장! 기억해둬라!

- 모든 악마사용자를 격파하면 -

아츠로우 : 후우, 끝났나….
미도리 : COMP의 악용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테니까!

- MISSION COMPLETE -

유즈 : …내일로 끝날지도 모르는데…. 어째서 이런….

선택지
그러니까 괜히 초조한거야
힘만으로 탈출할 생각이겠지 <-

유즈 : 에…? 무슨 의미?
아츠로우 : …악마사용자에겐 여명이 보이니까. 이제 시간이 없다는 걸, 알고 있을거야.
　　　　　시간이 없다는 걸 아니까, 괜히 초조해지지. 힘을 가지고, 이 봉쇄를 나가고 싶어하는 거야.
　　　　　…봉쇄에서 나가기 위해선, 힘이 필요하잖아?
유즈 : ……!
　　　그건…, 위험해, 그런 짓을 하면!
아츠로우 : 아아….
　　　　　언제가 되었든, 봉쇄를 돌파하자고 생각하는 녀석들이 나오는 건 시간 문제야.
　　　　　봉쇄가 천사에 의해 지켜진다고 해도, 우리에게 남겨진 시간은, 적으니까…. 

16 : 30
시나가와 - 진과 아마네 선택



(주택가에서 이야기하는, 아마네와 진을 발견했다….)

천사 레미엘 : 과연…. 당신의 소망은 알겠습니다.
　　　　　　 하지만, 소환 서버로 가게 할 수는 없습니다.
진 : 어째서냐…!
　　나는 도쿄를 원래대로 돌려놓고 싶어. 그걸 위해선, 서버로 가지 않으면 이야기 자체가 되지 않잖아.
천사 레미엘 : …포기하십시오.
　　　　　　 보통 인간에겐, 서버까지 도달하는 것 조차 불가능합니다.
　　　　　　 만약, 서버를 정지시켰다고 해도, 악마를 지우는 것은 아닙니다. 도쿄를 원래대로 돌려놓는 일은… 불가능 합니다.
진 : 악마의 증가를 막는 것 만으로도 좋아. 늘어나는 일만 없다면, 남은건 내가 처리를 할 뿐이다…!
천사 레미엘 : …그것도, 내일까지의 이야기. 남아있는 약간의 시간으로,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선택지
불가능이 아니야 <-
……

천사 레미엘 : 여러분은….
　　　　　　 불가능은 아니라고, 하셨지요. 구체적은 방법을 알고 계시나요?

선택지
나오야의 자료가 있어 <-
자세히는 아츠로우에게서

(푸킬은 나오야가 남긴 자료의 내용과, 악마 소환 프로그램에, 어느 선율이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설명했다….)

천사 레미엘 : 선율…. 악마 소환 프로그램에, 노래가…?
아츠로우 : …아아, 나오야 씨가 남긴 자료엔, 그러한 기록이 있어.
　　　　　해당하는 부분… 은.
　　　　　SND02… 소환… 효과 큼
　　　　　SND10… 귀환… 효과 없음 …이 부분이다.
　　　　　이 SND란 건 아마 사운드의 줄임. 즉 악마를 제어하기 위해 사용된, 음악이란 거지.
　　　　　그리고 이 자료 속에, 『귀환』이라 쓰여진 파일도 들어있어….
　　　　　아무래도 완성되어있지 않은 모양이지만, 이걸 완성시켜서 서버에 짜넣으면, 소환 서버는 귀환 서버로 바뀌게 돼.
　　　　　즉, 지금까지 불러낸 악마 전부를, 도쿄에서 귀환시키는 것이 가능해…!
천사 레미엘 : ……. 과연, 훌륭하군요.
　　　　　　 하지만, 그 노래를 완성할 수 없다면, 그 땐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선택지
서버를 개조한다 <-
어떻게 할까요

(푸킬은 서버에 있는 악마 소환 프로그램을 직접 개조해서, 모든 악마를 제어하는 아이디어를 전했다!)

아츠로우 : 부탁이야… 가르쳐줘! 우리는, 소환 서버의 장소를 알아내지 않으면 안 돼!
천사 레미엘 : ……. 과연… 무책임한 부탁은 아니란 거군요….
　　　　　　 …괜찮겠죠. 여러분께 서버로 도달하는 길을 가르쳐드리지요.
아츠로우 : ……! 지, 진짜냐!?
천사 레미엘 : …다만, 조건이 있습니다. 소환 서버를 찾는 것은, 즉 세계를 위험에 처하게 하는 것….
　　　　　　 여러분의 책이, 훌륭히 열매를 맺는다는 확증이 없다면, 그 방법을 가르쳐드릴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이 그 손에 확증을 잡은 그 때, 제가 소환서버로의 길을 나타내 드리겠습니다.
　　　　　　 그럼, 여러분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유즈 : …지금, 건…. OK란 거지…?
　　　…하지만 말이야. 방금 말한 노래는, 어떻게 만들 생각이야!?
　　　기한까지 못 만들면, 우리들 결국 죽는다는 거잖아!?

선택지
만들 필요는 없어
하루에게 만들어달라고 하자 <-

유즈 : 엑!? 하루가 그런 일이 가능할까?
아츠로우 : 하하… 바보구나, 소데코. 나오야 씨의 자료에 있었던 곡은, 누구 곡이야?
유즈 : 그건… 아야 씨? ……! 앗… 설마!
아츠로우 : 눈치챈 모양이구나? 그래, 그건 아야 씨 곡이야.
　　　　　…그리고, 하루는 지금, 아야 씨의 시퀸서를 맡고 있어. 즉….
유즈 : 그런가, 그렇구나! 그 시퀸서로 악마를 불러낸단 소리는….
아츠로우 : …아아! 그 시퀸서에 자료의 곡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단 소리야!
유즈 : 됐다! 해냈다! 굉장해, 모두!
진 : …그렇게 되면 역시, 아야의 시퀸서가 필요하단 소리가 되는군.
　　알았어…, 내 쪽에서도 하루를 찾아보지.

17 : 00
시바 공원 - 아마네 선택

천사 레미엘 : …박 푸킬이여. 아까는 인간의 지의에 의한 해결 방법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당신에게, 신의 의지를 전하겠습니다.
미도리 : 에에, 뭐!? 시, 신 님의 의지…?
천사 레미엘 :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입니다.
　　　　　　 박 푸킬이여, 그대는 인간들을 인도해, 올바른 길로 이끌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것이… 신의 의지입니다.
　　　　　　 이 봉쇄는, 인간이 금지된 힘에 손을 뻗어, 악마를 불러낸 것에 의해 발생한 것입니다.
　　　　　　 어떤 이유가 있든, 이 세계에서 악마가 사라지면, 봉쇄는 풀려, 일상이 돌아오겠지요.
　　　　　　 하지만, 푸킬…. 과연 인간이 고른 길은, 정말 그걸로 괜찮은 것일까요?
　　　　　　 이 시험을 기회로 걷기 시작해야하는 최선의 길은, 그 밖에 있는 것은 아닐지….

선택지
신을 따르는 길? <-
악마를 활요하는 길?

천사 레미엘 : 멋진 대답이군요. 그 말 대롭니다….
　　　　　　 그리고 당신이, 신의 가르침을 넓혀, 인간들을 신의 곁으로 이끌어, 구세주가 되는 것입니다.
아츠로우 : 자… 잠깐 기다려줘. 어째서 푸드킬러인거야?
　　　　　악마사용자라면 그밖에도 잔뜩 있고, 별로 우리가 아니더라도 상관없지 않아?
　　　　　어째서 그런 중책을, 푸드킬러에게만 짊어지게 하려는 거냐고!
천사 레미엘 :…다른 인간으로는,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는, 벨 · 데르를 쓰러뜨려, 벨의 왕이 될 자격을 얻었습니다.
　　　　　　 그것은, 현재 이 도쿄에 존재하는 악마 모두를 따르게 하는 자격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인간으로 있는 한, 구세주로는 될 수 없습니다….
　　　　　　 인간의 몸이면서도, 벨의 왕 자격을 얻은 푸킬만이, 구세주가 될 자격을 가진 것입니다.

선택지
그걸로 인간을 구할 수 있어? <-
벨의 왕이 구세주?

천사 레미엘 : 물론입니다. 그 길이야말로, 진실로 인간을 구하는 유일하면서 완전한 대처이기 때문이니까요.
　　　　　　 …박 푸킬이여, 각오를 정하십시오.
　　　　　　 당신이 걸어가야할 길은, 제가 아마네를 통해서 지시해드리지요.

선택지
너는 누구?
이자 · 벨은? <-

유즈 : 그래…!
　　　그 몸에는, 또 하나, 이자 · 벨이라는 악마도 있잖아?
　　　그게 사실이라면, 당신이 천사란 증거, 아무것도 없어!
　　　악마가 우리를, 속이려고 하는 걸지도 모르잖아…!
천사 레미엘 : …입을 다무십시오, 인간. 당신에겐 우리 천사와, 저속한 악마의 차이도 모르는 겁니까…?
유즈 : ……! 아… 으….
천사 레미엘 : ……. 이 아이, 아마네에겐 어렸을 때 부터, 신마의 목소리를 듣는 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벨 · 베리트는 이 아이에게 시선을 두고, 자신의 수하, 이자 · 벨을 머물게 한 것입니다.
　　　　　　 그것을 알게 된 저는, 베리트의 야망을 조사하기 위해, 이 아이의 안에 몸을 숨겼습니다.
　　　　　　 하지만…, 벨의 이름을 칭하는 악마의 힘은 강대합니다.
　　　　　　 지국천과의 전투를 받은 상처도 회복해, 힘을 되찾고 있는 이자 · 벨은, 아마네의 의식을 먹어치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스로의 힘을 이자 · 벨과 아마네의 의식을 재우는 것에 썼습니다.
　　　　　　 그리고, 여러분께 접촉한 것입니다.
유즈 : 그, 그래서…, 지금 아마네 씨는?
천사 레미엘 : 안심하십시오…. 인간의 의식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원대한 용량을 지닙니다.
　　　　　　 아마네가 잠을 자고 있는 지금, 그녀의 정신이, 이자 · 벨에게 빼앗길 위험성은 없습니다.
　　　　　　 …한번 더 말하겠습니다, 박 푸킬이여.
　　　　　　 신은 그대가 인간들을 이끌어, 올바른 세계를 만들어내는 것을 바라고 계십니다….
　　　　　　 푸킬, 신의 말씀에 따라, 세계의 구세주가 되십시오.

선택지
나쁘지 않네 <-
싫다고 하면?

천사 레미엘 : 고맙습니다, 당신의 맑은 마음에 감사 의사를 표합니다.
　　　　　　 당신이 구세주가 되면, 세계는 구원받아, 모든 인간에게 평등히, 구원의 손길이 내려지겠지요.
　　　　　　 인간들은 악의 유혹을 뿌리치고, 마음을 어둠에 물들이는 일 없이, 영원한 행복을 얻게 될겁니다….
　　　　　　 그것은, 푸킬. 그저 당신만이 야기할 수 있는, 극상의 낙원….
　　　　　　 그리고 그 때야 말로, 인간은 새로운 영적 스테이지로 나아가는 것이 가능하겠지요.
미도리 : …푸킬 씨, 어떻게 할 거에요?
천사 레미엘 : …잠시간, 유예의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정해졌을 때, 다시 만나기로 합시다.
유즈 : …가버렸네.
아츠로우 : 아아….
유즈 : …푸드킬러가 벨의 왕이 되서, 구세주가 되는 거야? 진심일까….

17 : 30
우에노 - 혼다 선택

데카라비아 : …벌써, 끝인가? 그럼 이쪽 차례다…, 좋은 소리로 비명지르라구…?
자위대원 : 힉… 그, 그만둬! 그만둬어…!
　　　　　그아아아악…!
데카라비아 : 크크크크크…. 인간은, 이정도인가? 약해… 너무 약해!

혼다 : …무슨 일이지, 악마가 자위대를…!?
　　　하지만 이건 기회야…. 잘 하면, 봉쇄에서 나갈 수 있을지도 몰라…!
회사원 : 그, 그래…! 지금 탈출해버리자! 간다…!
회사원 : 기, 기다려! 나도 데려가줘!
　　　　…우왁! 뭐, 뭐야!?

파워 : 어리석은 인간의 아이야, 스스로의 죄를 내던지고, 도망치려고 하다니, 언어도단이로다….
혼다 : ……! 위험해… 너희들, 도망쳐!
파워 : …이것은 신벌이다, 타버려라.
회사원 : 힉…!
　　　　우와아아아아아아악!
혼다 : 큭…! 설마 진짜로, 천사들이 정부의 배후에 있다고는…!
데카라비아 : 어라…? 천사가 인간을 죽이는 건가.
　　　　　　너희를 믿고 있던 인간들은, 낙담해버리잖냐?
파워 : 너희에게 줄 말은 없다. 악마에게 유혹당한 인간은, 우리가 심판하는 것이 도리지….
혼다 : 제길…! 모처럼 자위대가 쓰러져서, 지금이라면 탈출 할 수 있는데….
　　　이대로는, 우리까지 녀석들의 전투에 휘말려들어!



아츠로우 : 저, 저기… 저 사람은, 혼다 씨 아니야!?
유즈 : ……!? 처, 천사와 악마가 싸우고 있어!
　　　어떻게 하지…! 이대로는, 사람들이 말려들어버려!
아츠로우 : 뭐, 뭐야 이거!? 젠장…! 어쩌란 거야!

선택지
천사에게 협력한다
악마에게 협력한다
인간을 위해 양쪽 다 쓰러뜨린다 <-

아츠로우 : 익!? 양쪽이라니, 천사도 쓰러뜨리는 거냐!?
　　　　　괘… 괜찮은 거냐, 천사는 신의 사자잖아?

선택지
다시 생각한다
양쪽 다 쓰러뜨린다 <-

아츠로우 : 아, 알겠어 젠장! 제길~ …어느 쪽도 원망하지 말라고!

승리조건 : 악마와 천사 전부 격파
패배조건 : 민간인이 천사, 악마에게 살해당한다, 주인공 일행의 전멸

- MISSION START -

혼다 : …너희는!
아츠로우 : 혼다 씨! 뭐하고 있어요? 당신도 악마를 부를 수 있잖아요!?
혼다 : 제길… 할 수 밖에 없나. 나는, 이 기회를 놓칠 수는 없단 말이다!

- 악마를 쓰러뜨리면 -

데카라비아 : 크으…! 귀여운 녀석들…. 나와라, 우리 일족이여!

- 악마 증원 -

데카라비아 : 크크크크…! 피다, 피의 냄새가 난다… 게걸스럽게 먹어치워주마!
데카라비아 : 불쾌한 신의 이름을, 피로 더렵혀 주마…!

- 천사를 쓰러뜨리면 -

파워 : …인간 주제에, 재롱을 부리는구나. 사자여, 이곳에 나타나라…!

- 천사 증원 -

파워 : 하늘에 거스르는 어리석은 자들! 지금, 멸하여주마!
파워 : 오오… 사자들이여! 세계에 빛을…!

- 악마사용자의 턴 -

악마사용자 : 지… 지금, 탈출해버리자!
파워 : …인간의 아이여, 그것은 용서할 수 없다. 그대의 삶은 여기서 끝이다.
유즈 : ……!? 그거, 무슨 의미…? 무슨 의미야!

선택지
우리도 나가자!
아무도 도망치게 해선 안 돼! <-

혼다 : …제길!
　　　나는 밖으로 나간다… 밖으로 나갈거다! 부탁이다, 방해하지 말아다오!

(패배조건 : 민간인이 살해당한다, 민간인이 밖으로 도망친다, 주인공 일행의 전멸로 바뀜)

- 천사의 턴 -

파워 : 인간의 아이여. 그대의 마음이 깨끗하다면, 신은 그대를 구하리라.
　　　그대는 올바른 인간을 구하기 위해, 봉쇄에 개입되었으니까….
혼다 : …인간을 구한다고? 이 봉쇄에서 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살해당했다고 생각하는거야!
파워 : 악마에게 마음을 빼앗겨, 어리석게 된 자여….
　　　후회하여 개심해, 심판을 기다리든지, 여기서 죽는 길을 선택할지…. 그대의 선택이다, 부디.
미도리 : …엑? 여기서 죽는다니….
혼다 : …천사는, 신의 의지와 맞지 않는 존재를 이유도 듣지 않고 제거해버린다는 거냐. 훗… 잘나신 신님이시구만…!
파워 : 도를 그르쳐, 돌아갈 길을 가지지 못한 자는, 그야말로 인간의 아이가 아닐 수 없구나.
　　　올바른 세상을 위해서, 이것을 제거하는 것은 도리….

- 혼다가 공격 받으면 -

혼다 : 방해하지마! 나는… 나는 아들의 곁에 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 미도리로 마지막 악마를 없에면 -

데카라비아 : 바, 바보같은….
미도리 : 악마는 전부 쓰러뜨렸어! 남은 건 천사 뿐이네!!

- 주인공으로 마지막 천사를 없에면 -

파워 : 무, 무슨 짓을….

- MISSION COMPLETE -

케이스케 : …어떻게든 다 쓰러뜨렸네. 악마는 어쨌든, 천사와 싸울 줄은 생각도 못 했어….



자위대원 : 이건…!?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냐!
자위대원 : 뭐… 뭐냐 이건! 누가, 사정을 알고 있는 녀석은 없는 거냐!
자위대원 : 알 리 없잖아! 나 역시 막 왔을 뿐이라고….
혼다 : 제길… 생각한 것 보다, 자위대의 보충이 빠르군! 이래선, 탈출은 무리군….
　　　…너희들….
　　　너희들이라면, 내 마음을 이해해줄거라고 생각했었지만…, 유감이야.

(혼다는 달려갔다….)

케이스케 : …탈출은 막았고, 우리도 여기서 퇴각하는 편이 좋겠지.
　　　　　여기 있어서, 자위대의 필요없는 의심을 사는 것도, 좋지 않으니까.

아츠로우 : 그건 그렇고…, 천사는 진짜 있었구나.
미도리 : …악마가 있었으니까, 천사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아.
아츠로우 : 아… 아니, 그게 아니라.
　　　　　역시 정부 뒤에서, 봉쇄를 지휘한 건, 천사였구나, 하고….
　　　　　즉… 역시 내일까지 악마를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우리는 살해당해버리는 구나….

선택지
최후까지 포기하지마!
우리들이라면 할 수 있어 <-

아츠로우 : …푸드킬러에게 그런 소릴 들으니, 왠지 괜찮을 거란 기분이 드니 신기하지~.

18 : 00
하루와 ??? 선택



날라리풍의 남자 : 기다렸어, 푸킬군. …이 앞에 벨 · 이알이 있어. 너희의 여명에 영향을 주는 벨의 악마지.
　　　　　　　　　일찌기 네가 쓰러뜨린 벨 · 데르는, 명계에 묶여있기에, 진정한 힘과는 거의 다른 능력밖에 가지고 있지 않았어….
　　　　　　　　　하지만, 이번 상대는 다르다구? 정진정명, 벨의 이름을 칭하는 강대한 악마야… 이길 수 있으려나?

선택지
뭘 기대하고 있지?
벨의 정체는? <-

날라리풍의 남자 : 으응…?
　　　　　　　　　그런가, 너는 아직, 벨의 왕이 뭔지도 모르는 채였지?
　　　　　　　　　크크크크크…! 좋아, 그럼 특별히 내가 가르쳐줄까나.

선택지
벨의 왕이란 뭐지? <-
왜 벨은 복수가 있지?

날라리풍의 남자 : 애초에 『벨』이란 아카드어로, 『주(主)』를 의미하는 단어지….
　　　　　　　　　기원전 2500년 경… 너희들이 말하는 고대 메소포타니아 시대려나? 이 세계를 지배한 강대한 존재의 이름이야.
　　　　　　　　　그런데 기원전 600년 경, 그는 『유일신』이라 이름을 대는, 다른 존재….
　　　　　　　　　…즉, 이녀석이야말로, 이 세계를 창조했다고 전해지는, 현재의 『신』이지….
　　　　　　　　　그녀석과의 싸움에 져서 힘을 빼앗겨, 인간의 목숨을 공물로써 원하는 우상신으로써, 격하되버린거야.
　　　　　　　　　다만, 대부분의 힘을 빼앗겨, 그 자리에서 내려떨어졌을 터인 벨은….
　　　　　　　　　무수히 나누어진 지금에서 조차, 마계의 실력자로써 군림하고 있어….
　　　　　　　　　…이것에 대해서 생각해봐도, 대체, 기원의 벨이 어느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었는지… 알겠지?

선택지
왜 벨은 복수가 있지?

날라리풍의 남자 : 크크크… 좋은 질문이야. 일찌기 『신』과의 전투에서 패한 벨은, 힘을 빼앗겨, 그 자리에서 쫓겨났어.
　　　　　　　　　원래 강대한 존재였으니까… 마계에 떨어질 때, 그 존재를 보전할 수가 없었던 거겠지.
　　　　　　　　　벨은 마계에 떨어질 때, 다수의 흐르는 별이 되어, 각자 별개의 존재가 되버린거야.
　　　　　　　　　그게… 벨의 악마들이야.
　　　　　　　　　…시간이 지나, 자신의 몸에 잠든 벨의 힘에 눈 뜬 벨의 악마들은, 신에게의 원한을 품어 일어섰지.
　　　　　　　　　다른 벨을 쓰러뜨려 기원의 힘을 되찾아, 재차 지고의 존재, 벨의 왕으로써, 이 세계에 되살아나기 위해서….
　　　　　　　　　자… 이야기가 길게 되버렸지? 네 얼굴도 질리게 봤으니, 나는 이제 갈게.
　　　　　　　　　그럼…, 너의 승리에 영광이 있으라!
아츠로우 : 왜 그래, 푸드킬러? 멍하니 서 있고….
　　　　　…라플라스 메일에 있던건, 이 안의 야외음악실이었지. 화염의 악마, 벨 · 이알… 인가.
　　　　　그녀석에게 이기지 못하는 한, 우리에게 내일은 없어. 기합 넣어서 가자고!!

하루 : 하아… 곤란한걸, 이거….
벨 · 이알 : …노래하라, 여자여. 우리에게 마가(魔歌)를 바치는 거다!
유즈 : …있다! 푸드킬러, 하루 씨야!!
하루 : 너희들…, 하하… 왔구나.
벨 · 이알 : 호오… 인간인가? 대단하구나, 이 여자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건가….
　　　　　유감이지만, 마가는 넘길 수 없다. 의식을 치룬 나의 화염은 저주가 되어, 이 여자의 힘을 흡수하고 있는 거다.
　　　　　…나는 이 노래의 힘을 사용해, 모든 악마를 복종시키겠다!
　　　　　이 벨 · 이알이야말로, 벨의 왕이 되는 거다!!

승리조건 : 벨 · 이알의 격파
패배조건 : 하루의 사망, 주인공 일행의 전멸

- MISSION START -

하루 : 너희들 조심해! 이녀석은 불을 다뤄…!

- 벨 · 이알의 턴 -

벨 · 이알 : ……? 네놈의 안에서, 벨의 힘이 느껴진다…. …그런가, 그러한 거였군?
　　　　　인간 세계의 벨…. 벨 · 데르를 흡수해, 자신의 힘을 과신하고 있는 거로군….
　　　　　후하하하하하하! 좋겠지. 진정한 벨의 힘을 보여주마!!

- 주인공이 벨 · 이알을 공격하면 -

벨 · 이알 : 후후후… 네놈이군? 네놈이, 벨 · 데르를 쓰러뜨린 인간 세계의 벨인가….
　　　　　자… 피의 축제다. 네놈의 안에 있는 벨의 힘, 내가 받아가도록 하지!!

- 벨 · 이알을 쓰러뜨리면 -

벨 · 이알 : 바보같은…! 인간 따위가… 이 나를, 벨 · 이알을 멸한다는 건가!
　　　　　그으… 그런가…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이… 벨의 힘의 본질을…!?
　　　　　크… 후하하하하하하! 그렇다면, 네놈의 안에 잠드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
　　　　　…자! 모든 벨을 얻어, 마왕이 되어라…!
　　　　　악마도… 신도, 뛰어넘어봐라! 그오오오오오오오어…!!!!

(벨 · 이알의 힘이, 푸드킬러의 안에 머무는 것을 느꼈다!)

- MISSION COMPLETE -

- 모두의 여명일수가 1로 -

유즈 : …해냈다! 하루 씨를 구했어!
　　　라플라스 메일의 예언을, 바꾸는 게 가능했어!
아츠로우 : 그래…! 우리가 해낸거야.
　　　　　예의 남자가 말한 벨 · 이알도 쓰러뜨렸어! 우리들, 아직 운명을 바꿀 수 있었던거야!
유즈 : 응…! 하아~ 긴장했어, 모두들, 수고!



하루 : …하하.
　　　정말, 너희들 뭐하는 녀석들이야. 저런 괴물까지 쓰러뜨리고….
　　　…저기, 저녀석은 내 노래가 어떻다던가 말했는데… 저건 대체, 무슨 이야기야?

선택지
노래를 뺏으려고 했다 <-
모르겠어요

하루 : …노래? 내 노래를?

선택지
소환에 쓰이고 있어
좋은 노래야! <-

하루 : …어? 아, 아아… 고마워.
유즈 : 그 · 게 · 아 · 니 · 잖 · 앗!
　　　자, 제대로 설명해주자?

(푸킬은, 악마 소환 프로그램에, 아야가 만든 선율이 사용되고 있는 것을 이야기했다….)

하루 : 아야 씨의… 선율? 그거, 설마….

선택지
시퀸서 안에 있어 <-
하루가 쓰고 있는 것과 똑같아

하루 : …이 안에!? 그래서 악마들은, 나에게 몰려들었던 건가….
아츠로우 : …예, 아마도. 그래서, 이제부터가 중요한데요….
진 : 하루, 여기 있었나! 거기에 너희들도….
하루 : 진…?
진 : 너… 설마, 또 악마에게 쫓긴거냐!? 상처는?
하루 : 하하… 보면 알잖아? 괜찮아. 그들이 구해줬으니까….
진 : 그런가… 그럼, 됐어. 너희에겐 정말 폐를 끼치는구나, 고마워.
하루 : 뭐야, 당신…. 나를 찾고 있었던 거 아냐? 무슨 일이야?
진 : …아아. 아야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있어.
하루 : …아야 씨에 대해서?
진 : 우선은… 사과해야겠지. 여러가지로, 미안했다. 실은….

(진은, 여태까지의 경위를 하루에게 설명했다….)

하루 : …그래, 아야 씨가 말이지.
진 : …속여서 미안하다. 너는 아야를 의존하고 있었으니까, 진실을 전할 수는 없었어.
　　거기에 나도,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하지만… 드디어 눈을 떴어.
하루 : …알고 있었어.
진 : ……!? 하루… 너….
하루 : 핫… 바보라도 알 수 있었을걸? 눈치채지 못 한 거야?
　　　아야 씨가 사라진 후로 당신의 표정, 공허하고, 무기력해서, 마치 죽은 거 같았어.
　　　당신은 내게, 죽음을 바라지 말라고 말했지만… 그건 자신에게 들려주기 위한 말 아니었어?
　　　…나도, 당신도, 늘 어디서나 죽음을 바라고 있었던거야.
　　　하지만…나도, 똑같아.
　　　아야 씨가 남긴 시퀸서에 맞춰 노래하고 있으니, 악마가 튀어나와서….
　　　아아, 아야 씨는 이렇게 없어진 게 아닐까 하고, 깨닫기 시작했지….
　　　그런데… 나는 그게 싫어서, 깨닫지 못한 척 해왔던거야…. 인정할 수… 없었어.
진 : …하루….
하루 : 하지만…. 나도 그만 뒀어. 바보같아서, 해 먹질 못하겠어.
　　　멋대로 남을 돕고…, 멋대로 악마 같은걸 불러내고… 멋대로 혼자서… 사라져 버리고…!
　　　…나는 이 아이들을 도울거야. 아야 씨가 악마를 불러낸 거라면 내가 악마를 없에주겠어!
　　　나는… D-VA야! 아야 씨의 뒤를 잇는 건, 나 뿐이라고!
진 : 하루…. …그래, 그 말 대로야.
유즈 : 응…! 역시 하루 씨는 멋있어!!
아츠로우 : 그러니까… 좀 빠르지만, 그 시퀸서를….
유즈 : 정말, 오타쿠로우! 조금은 분위기 파악하란 말이야! 지금은 감동적인 장면이잖아!?
아츠로우 : 누 · 가 오타쿠로우냐!! 그런 소리 해봤자, 우리에겐 시간이 없다고!
하루 : 그래그래그래, 거기까지! 알겠으니까 싸움은 그만둬, 정말… 어린 애도 아니고.
　　　…그래서, 이 시퀸서가 필요한거지, 뭘 보면 되는데?
아츠로우 : 아… 죄, 죄송합니다.
　　　　　그럼… 이 시퀸서에, SND11이란 곡, 있나요?
하루 : SND11이라고? …그거, 아야 씨에게서 숙제라며 떠맡겨진 곡이야.
　　　어째서 네가, 그런 걸 알고 있지?
아츠로우 : 빙고!! 그거야, 그거에요!
유즈 : 저, 저기. 그 곡만으로 괜찮아?
아츠로우 : 아아! 그 곡이야말로, 우리가 찾고 있던 곡이야!
　　　　　자, 나오야 씨의 자료에 있었잖아? 『SND11… 귀환… 효과 적음』이란 녀석말이야.
　　　　　다른 파일은 『소환』이지만, 이 곡만큼은, 효과가 『귀환』이 되어 있어.

선택지
악마를 돌려보낼 곡인가 <-
그게 뭐?

아츠로우 : 그런거야!!
하루 : 과연. 하지만….
　　　이 곡은 미완성이야. 아직 각 파트가 엉망진창인 채라, 연주같은거 가능할 리 없어….
아츠로우 : 에… 그럼, 안 된단 건가요…?
하루 : …기한은, 내일 까지지?
아츠로우 : 에…?
하루 : 기한은, 내일까지냐고, 묻고 있어.
　　　어떤 구조인가 모르지만, 방금 전 악마에게 붙잡혔을때 시퀸서가 숨을 다시 불어넣어줬어.
　　　…지금이라면, 작곡할 수 있어.
아츠로우 : 엑!? 그럼…!
진 : 하루, 제시간에 맞을까?
하루 : …맞춰 보이겠어! 아야 씨가, 진이 있는 세계를 이런 식으로 만들고 싶어할 리 없어.
　　　분명 이렇게 될 걸 알고서, 나에게 이 곡을 부탁한 거야….
　　　여기서 하지 않으면…, 나는 평생, 후회할걸…!
진 : 하루….
하루 : 하하… 왜 그런 표정 짓는거야! 아야 씨가 합격점 낼 만한 훌륭한 곡으로 만들어 낼게!
진 : 후… 미안하다.
아츠로우 : 저, 정부가 결정한 타임 리미트는, 18시에요! 그때까지, 부탁합니다…!
하루 : 헤에… 재밌는 소리 하네. 내 노래에 수십만명의 목숨이 걸려있는 거지?
　　　이거…, 오기로라도 최고의 노래로 만들지않으면 곤란하겠는걸.
진 : 후후… 그럴지도 모르지?
하루 : 나는 작업에 들어갈테니까, 미안하지만 혼자 있게 해줘. 좋아, 힘내자!
진 : 이걸로, 곡은 괜찮겠군.

선택지
내일은 힘내죠!
이걸로 할 수 있겠네요! <-

진 : 그렇지!

18 : 30
신주쿠 - 쇼우지 선택

쇼우지 : 어머… 너희들, 또 만났구나. 상태는 Very good이란 느낌?
유즈 : 아, 쇼우지 씨! 베… Very good, 은 아니지만, 뭐, 어떻게든이란 느낌이에요.
　　　쇼우지 씨 쪽은, 어떤가요? 뭔가 새로운 거 알아내셨나요?
쇼우지 : 응~ 그럭저럭이네. 여러가지 조사해서 알아봤지만….
　　　　악마를 불러낼 수 있는 COMP는, 아무래도 상문회가 의도적으로 뿌린 것 같아.
유즈 : …의도적으로, 말인가요!? 독점하는 편이 훨씬 득일텐데….
쇼우지 : 응, 보통은 그렇게 생각하겠지? 그래서, 나도 좀 조사해 봤어. …대단한 걸 알아냈어.
　　　　…상문회의 목적은, 도쿄를 마계화시키는 거야.
　　　　악마사용자가 악마를 불러내는 걸로, 점점 마계화가 진행된다고 하네!

선택지
마계화가 진행되요? <-
……

쇼우지 : 뭐, 신자에게서 들은 이야기니까 실제로는 어떻게 될 지 지금은 전혀 모르지만.
　　　　무려 그 마계화란 녀석이 진행되면, 주상님… 이건 상문회가 믿는 벨 · 베리트라는 악마말인데….
　　　　그걸 불러낼 수 있다는 거야!
유즈 : 벨 · 베리트…. 확실히, 이즈나 씨도 그렇게 말하셨죠….
쇼우지 : 무려, 신의 시험을 이기기 위해서 벨 · 베리트를 부를 필요가 있다는 것 같아.
　　　　하지만, 이대로 악마의 수가 늘어나면, 그녀석을 부르기 전에, 도쿄는 지옥이 돼. 보는 대로 말이야….
　　　　정말, 바른지 바르지 않은지, 영문을 전혀 모르겠어. 어쨌든, 너희들도 조심하렴!
유즈 : 저기… 마계화란 거 무슨 의미야!? 도쿄는, 마계가 되버리는거야? 나, 그런거 싫어….

선택지
그렇게는 되지 않아
그렇게는 하게 두지 않아! <-

유즈 : 푸드킬러…. 응, 그래야지!

19 : 00
시부야 - 아츠로우와 유즈 선택



유즈 : …벌써, 밤이 되어버렸네.
　　　…내일 18시에는, 정부의 최종수단이 실행되서…. 우리들, 전부 살해당하는 거구나.

선택지
괜찮아 <-
불안하네

유즈 : …진짜로? 정말 괜찮아…?
아츠로우 : 이즈나 씨 일행도, 꼼짝 못하는 거 같으니…. 이젠, 누군가에게 기대하고 있을 수 없어.
유즈 : …응.
　　　아마네 씨 안에 있는 이자 · 벨이란 악마가, 지국천을 쓰러뜨렸다고 했지?
　　　하지만… 그 정보 만으로는….
아츠로우 : 으음… 아마네 안에 있으면, 이자 · 벨이란 악마에게도 손 댈 수 없으니….
　　　　　하아… 여기까지 와서, 정부의 특수부대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버렸단 거지….
미도리 : …그러니까, 우리가 힘내는 거야. 최후까지, 포기하면 안 돼! 정의는 반드시 승리하니까!!
아츠로우 : 정부는 어쨌든,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 천사 들에겐, 자비도 기대할 수 없으니까.
　　　　　녀석들은, 뭔 일이 있든, 자기들이 책임을 질 때까지 인간을 용서하지 않겠지….

선택지
짜증나 <-
악마를 없에던가 제어하자

아츠로우 : 아아… 정말로, 속이 뒤집힌다고…!
　　　　　…악마의 힘을 제어할 수 있다면, 급제점이라고 하는 부분이, 적어도 구원일지도 모르지….
유즈 : 그래도, 나는…, 오늘은 잘 되었다고 생각해.
　　　벨 · 이알도 쓰러뜨렸고, 하루도 구했으니!
아츠로우 : 뭐, 확실히 그렇지. 죽을 운명도 회피했으니까….
　　　　　왕위 쟁탈전도, 우리는 순조롭게 이기고 있는 거지?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야. 우리는, 최종수단이란 녀석을 막지 않으면 안 되니까.

선택지
막을 수 있어 <-
마음을 다잡자

아츠로우 : 아아…! 그렇게 믿고, 힘내자구!
유즈 : 후~ …어째선지, 피로가 확 밀려오는 느낌….
　　　저기, 슬슬 쉬지 않을래?
아츠로우 : 어, 그래야지.
케이스케 : …내일을 위해서, 신체를 쉬게 하는 편이 좋겠지.
미도리 : 싫든 좋든, 내일이 마지막인가…. 후회가 남지 않게 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
유즈 : 응…! 그러면…, 자, 잘 준비 개시!

-

From GIN
Subject 부탁한다

너에겐 얼마나 감사를 해도 부족하지.

악마가 퍼진 세계따위,
아야가 바랄 리 없어.
나는 그녀석을 슬프게 만들고 싶지 않아.

하루도 필사적으로 노래를 만들고 있을 터,
나도, 반드시 마지막까지 해내겠어.
…너의 힘이 필요해.

부탁한다, 나에게 힘을 빌려다오.

-

From AT-LOW
Subject 드디어 내일이네

드디어 내일 우리의 운명이 정해져.
죽을지, 살지….
마지막까지 포기하고 싶지 않지?

우리에게 가능한 건 2개 있어.
하루의 노래를 써서 악마를 없에는 것과,
서버의 프로그램을 바꿔서, 악마를 제어하는
것이야.
애초에, 악마의 제어에는 나오야 씨의 협력이 필요하지만….

이 국면에, 어느 쪽을 고를지….
냉정한 판단을 할 수 있는, 너에게 맡길게.

-

From YUZ
Subject 푸드킬러, 어떻게 하지?

나, 역시 무서워서,
지금 당장 도망치고 싶은 기분이야….

모두 다 여러가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의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야….

적어도 내일 최종수단이 연기되면,
조금은 진정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어떻게 안 되려나?

-

From NAOYA
Subject 왜 그러냐?

푸킬아, 아직 고민하고 있는거냐?
그 밖에, 인간이 살아 남을 수 있는 길은 없어.
고민할 필요따위 없다고.

네가 마왕이 되어, 인간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악마들에게 명령을 내리면 돼.
인간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봉쇄도, 교섭으로든, 힘으로든,
해제하는 것이 가능하지.

자… 푸킬아.
내가 있는 곳으로 와라.


-

From AMANE
Subject 부탁드립니다

이 일주일간을 저 나름대로 돌아보았습니다만,
역시 이 사태를 집결시키기 위해서는,
당신의 힘이 필요합니다.

천사 레미엘도 당신이 모든 악마를 복종시켜,
신을 따른다면, 인간은 구제될 것이라고
약속해주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올바른 길을 알려주기 위해, 힘을 빌려 주십시오.
당신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메일을 다 읽으니, 본 적이 있는 남자가 찾아왔다….)



날라리풍의 남자 : 이런, 또 만났구나? 잘 살아남았네. 대단하다, 대단해.
　　　　　　　　　그치만 말이지…? 내일, 모~두 죽어버려. 아쉽네에, 정말로 아쉬워.

선택지
아직 안 끝났어 <-
그렇네에

날라리풍의 남자 : 크크크크…! 너라면 그렇게 말할거라 생각했어.
　　　　　　　　　뭐, 네가 어떻게 생각하는 가와는 별도로 말이야. …너라면 남은 시간 내에, 운명을 바꾸는 것이 가능할지도.

선택지
정말로? <-
어떻게 해서?

날라리풍의 남자 : 크크크크…! 믿든, 안 믿든 좋아. 그건 네 자유니까.
　　　　　　　　　…인간의 마음은 힘이야. 이건, 기이하게도 나오야 군의 소환 프로그램이 입증을 끝냈지?
　　　　　　　　　…그럼, 그 힘을 이용하면, 세계를 바꿀 수 있을지도 몰라. 운명도,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르지.
　　　　　　　　　…네가 마음을 통하게 해, 같이 운명의 길을 걷고 싶어하는 존재와, 같이 걸어가면 좋아.

선택지
그건 누구? <-
어떤 길이?

날라리풍의 남자 : 이런… 방금 전, 너는 그 사람에게서 메일을 받지 않았어?
　　　　　　　　　손을 마주잡고 같이 나아가자고, 권유를 받았을 텐데?
　　　　　　　　　…물론, 길은 무한히 뻗어져있어. 누가 어떤 길을 지향하는지, 너는 이미 그걸 알고 있을 터….

선택지
제각각 자세히 <-
당연히 알고 있다

날라리풍의 남자 : 하하하… 너무 권유가 많아서, 고민하고 있는 거니? 인기인은 힘들구나…?
　　　　　　　　　네 마음은, 잘 알아. 크게 나누어서 5개의 길이야.
　　　　　　　　　과연 네가 걸을 길은, 어떤 길일까…?

선택지
신이 만드는 세계 <-
마왕이 되는 세계
악마를 제어하는 세계
악마를 없에는 세계
그 밖에 방법은?
들을 필요 없어

날라리풍의 남자 : 이건, 천사의 말에 따라, 신이 만드는 세계로 나아가는 길이네.
　　　　　　　　　신이 바라는 세계가 이어지는 한, 신의 시험은 확실히 회피되어지겠지.
　　　　　　　　　절대적인 질서에 의해 통치되는 세계는, 부정이나 전쟁따위는 용서받지 못하는 완벽한 세계야.
　　　　　　　　　…그걸 멋지다고 생각할지, 답답하다고 느낄지는, 너 나름이지.
　　　　　　　　　하지만 이 봉쇄를 지시하고, 너희를 괴롭힌 천사들이 하는 말을, 너는 솔직하게 들어줄거니…?

선택지
신이 만드는 세계
마왕이 되는 세계 <-
악마를 제어하는 세계
악마를 없에는 세계
그 밖에 방법은?
들을 필요 없어

날라리풍의 남자 : 이건, 벨의 왕이 되어서, 다수의 악마를 수하로 두는 것으로, 인간을 그 피해에서 구하는 길이지.
　　　　　　　　　그리고… 그 힘을 써서 신과 싸워, 미래 영겁의 자유를 쟁취하는 일이 돼….
　　　　　　　　　…당연히, 신의 구제는 없어지겠지만, 부당한 신의 심판이나 시험도 영구적으로 없에는 것이 가능하겠지.
　　　　　　　　　다만, 간단히 힘만이 우월함을 정하는, 약육강식의 세계니까 말이야…. 뭐, 다소의 자연도태는 면할 수 없으려나.

선택지
신이 만드는 세계
마왕이 되는 세계
악마를 제어하는 세계 <-
악마를 없에는 세계
그 밖에 방법은?
들을 필요 없어

날라리풍의 남자 : 이건, 신이 만드는 미래로 나아가는 것도 아니고, 벨의 왕이 되는 것도 아니야. 모든 것을 인간이 결정하는 세계지….
　　　　　　　　　인간의 자유의지가 존중받는 데다가, 지금보다 진보한, 편리한 생활을 보내는 미래가 되겠지.
　　　　　　　　　…하지만 말이야, 인간이 또 한번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 버리면, 신의 시험은 다시 내려지겠지….
　　　　　　　　　뭐랄까 진보도 후퇴도 하지 않는, 현상유지가 되버릴 거 같은 느낌도 드는데?

선택지
신이 만드는 세계
마왕이 되는 세계
악마를 제어하는 세계
악마를 없에는 세계 <-
그 밖에 방법은?
들을 필요 없어

날라리풍의 남자 : 후후… 이건 네가 가장 고를 법한 길이 아닐까, 나는 예상하고 있거든….
　　　　　　　　　봉쇄가 시작하기 전과 어느 것 하나 변하지 않은, 평화롭고, 평범하고, 따분하고, 퇴폐적인, 너희 인간의 세계가 돌아오지.
　　　　　　　　　…인간은 서로 짜고 치는 걸 매우 좋아하니까 말이지? 냄새나는 것은 뚜껑을 덮고, 안 보이는 곳으로 버려버린다는 이야기야.
　　　　　　　　　…다만, 악마를 없에는 것이니까 악마의 편리함도 손에 넣을 수 없어.
　　　　　　　　　그리고, 또 인간이 악마를 불러내면 똑같은 일의 반복…. 신의 시험이 재차 방문하지.
　　　　　　　　　재미없네… 정말로 재미없어. 나는 전혀, 재밌지 않아. 이 길 만큼은 고르지 않았으면 싶은데.

선택지
신이 만드는 세계
마왕이 되는 세계
악마를 제어하는 세계
악마를 없에는 세계
그 밖에 방법은? <-
들을 필요 없어

날라리풍의 남자 : 이런… 좀 더 다른 방법에 흥미가 있는 거니? 좋아, 가르쳐줄게.
　　　　　　　　　자신이 미래를 정하는 것을 내버려두고, 봉쇄 밖으로 도망치는 거야.
　　　　　　　　　악마사용자라면, 그 힘을 사용해 봉쇄를 돌파하는 것도 불가능은 아니잖아?
　　　　　　　　　…다만, 살아남을까 죽을까는 너희들 하기 나름. 거기에, 너희가 봉쇄를 돌파한 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보는 게 좋을걸?

선택지
신이 만드는 세계
마왕이 되는 세계
악마를 제어하는 세계
악마를 없에는 세계
그 밖에 방법은?
들을 필요 없어 <-

날라리풍의 남자 : 어쨌든, 내일로 마지막이야. 열심히 해줘….

(남자의 모습은 어느새인가, 사라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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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야마 - 나오야 루트
오모테산도 - 진 루트
시부야 - 아츠로우 루트, 유즈 루트
시나가와 - 아마네 루트

아직 6일째가 끝난 건 아닙니다만, 이 후의 회화는 루트 별로 돌릴겁니다.
드디어 각 루트로 나뉘는 분기점이군요! 3분의 2 쯤 끝난거려나요?

우선은 유즈 루트부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페일]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한 선택기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