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중학교 개교60주년 기념식 성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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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9월 09일 [(주)정읍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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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정읍신문 |
| 명문교서 글로벌 명문학교로 도약위해 재단 선포식 이연택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장, 박실 전 국회사무총장, 유종근 전도지사 동문 등 대거 참석 열기 훈훈...
정읍중학교(교장 이명로) 개교 60주년 행사가 총동창회(회장 정태학) 주최와 김용인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추진위 주관으로 지난9월2일부 전야제를 시작으로 3일, 기념식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강당과 운동장서 동문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 학부형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심재경 총동창회 사회와 이장형 추진위원의 내빈및 주요 참석자 소개 그리고 왕기성 재경사무국장의 경과보고에 이은, 정태학 총동창회장의 자랑스런 정중인상에는 박실 전 국회사무총장이 수상해 큰 박수를 박았다. 또한 이날 정태학 총회장은 권용식, 김용철 등 역대 회장 등에게 공로패와 이번 개교60주년 행사에 모교와 정읍고에 자신의 수필집과 칼럼집을 증정한 최광림 토요신문 주필 등에게는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공로패를 수상한 1회인 박윤곤 전 교육장과, 유종근 전 전북도지사(8회), 전 종로구청장을 역임한 정흥진(8회), 6형제 모두가 정읍중 출신으로 이번 개교60주년 행사에 2천만 원을 내놓은 형제를 대표하여 감사패를 받은 최동수(9회)씨 등 유종희, 김재춘 은사까지 정중인 3백여 명이 함께한 기념식은 60주년 탑 제막식으로 끝으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이날 정태학 총회장은 장춘상 장학재단 추진위원장에게 장학금 2억5천만 원을 전달하고 추진위원으로는 김용인, 안장현, 유성대씨를 각각 위촉해 세계를 향한 명문학교로의 발 돋음에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한 장학재단 설립 선포선언과 함께 박차를 가하자고 다짐. 또한 이날 정태학 회장은 전야제 행사를 축소하고 당일 즉석에서 모은 수재민 돕기 지원금 3백만 원을 참석한 김생기시장에게 전달하고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동문들의 정성이 담긴 위로의 말도 함께 전했다. 한편 격려사에서 이연택 (전 총무처장관, 현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 1회 동문과 박실 전 국회사무총장은 수상소감에서 자랑스런 정중인이 되기 위한 노력을 다함께 다지면서 모두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잃지 않기를 당부했다. 그러가하면 축사에 나선 유성엽 국회의원은 이명로교장의 동문을 향한 학교식당의 협소함을 개선해달라는 발언에 답이라도 하듯 자신이 이 문제를 해결해 주겠다는 정치적인 발언과 함께 이곳에서 평소 만나고 싶었던 모든 분들을 다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김생기 시장은 유성엽의원의 발언에 경쟁이라도 하듯, 현 정읍시청 자리가 정읍중학교 텃자리 임을 강조하면서 현 정읍시청 한쪽에 표지석을 세워, 명문 정읍중학교 역사의 현장 과 같은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하겠다는 의지의 약속을 전했다. 이 같은 표지석 주문은 김용철 전 총회장 등의 동문들의 거센 주장과 끊임없는 건의가 유성엽, 강광시장 시절에도 이어지고 요청됐었으나 아직까지 해결하지 못했었다.
한편 이날 정읍중 개교 60주년 행사장에는 장택수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각 학교장과 강광 전 정읍시장, 장기철 민주당 정읍지역위원장, 김규령 도교육위원과 시․도의원 등이 대거 참여해 개교60주년을 축하 해주었다. <손보람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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