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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廣州市) 광주는 광동성의 성도이며 중국 남부지방에서 가장 번성하고 규모가 큰 상업도시이다. 예로부터 대외 무역의 중심지였는데 18세기 중엽 쇄국정책중이던 청조가 서양열강에게 유일하게 개항했던 곳으로 지금도 중국의 남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정책으로 도움 덕분에 현재 광주는 기계·화학 섬유·조선·전자 공업 등이 발달한 공업도시로도 성장하고 있다. '꽃의 도시'라고 불리는 광주는 아열대기후로 강우량이 풍부하고 일년 내내 따뜻하다. 특히 주강의 삼각주는 땅이 기름지고 아열대기후로 농작물과 해산물이 풍성해 대로부터 번성했다. 광주가 유명한 또 하나의 이유는 하늘을 나는 것 중에는 비행기, 네다리 가진 것 중에는 책상, 바닷속에는 잠수함을 빼놓고는 다 먹는다는 중국인의 엄청난 식욕이다. 그런 이유로 광주는 중국 요리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요리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월수공원(越秀公園) 광주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3개의 호수와 유명한 진해루(鎭海樓), 광주의 상징인 오양석상(五洋石象), 수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축구장, 손문기념비(孫文記念 ) 등이 있다. 진해루는 5층 누각으로 명나라 때인 14세기에 건축한 것으로 중국 전역에서도 가장 오래된 건축물 가운데 하나이다. 본래는 외적의 침입을 감시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는데,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공원 내에서 가장 볼 만한 것인 오양석상은 다섯 마리의 양을 새긴 석상으로 전설에 의하면 광동성은 옛날 빈곤한 땅이었는데 신이 다서 마리의 양에게 각각 한가지씩의 곡식씨앗을 물고 내려오게 함으로써 오곡의 풍성한 땅이 되었다고 한다. 개방시간: 6:00 ~ 21:00 입장료: 월수공원 3원, 오양산정 : 5원, 진해루(시박물관) 5원 교통: 5,7,24,29번 버스와 101,103번 전차를 이용 육용사(六榕寺 ) 남조 시대 479년에 창건된 사찰로, 송대의 시인 소동파가 사찰 내의 여섯 그루의 용수(榕樹)나무를 보고 육용이라는 휘호를 쓴 것에서 이 절의 이름이 연유되었다고 한다. 경내에는『화탑(花塔)』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탑이 서 있 데 높이 약 55m의 팔각형 건물로 겉보기에는 9층이지만, 내부는 17층으로 되어 있다. 탑의 구조는 다른 탑과는 달리 한 번에 올라갈 수 없으며 2개층을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탑난간으로 나와 주변 경치를 살필 수 있다. 이 탑에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데 선종의 창시자인 인도의 승려 보리달마(菩堤達摩)가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은 적이 있는데 그 후 그의 공덕으로 탑 안에는 모기가 없다고 한다. 개방시간: 8:00 ~ 17:00 입장료: 2원 교통: 5,7,24,29, 85, 102, 104, 217, 243, 519번 버스 및 지하철 이용 광효사(光孝寺) 광효사는 중국 화남지방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불교사원으로 예전에는 인도에서 명승들이 찾아와 이곳에서 포교를 했다고 한다. 그 후 당나라 때인 676년 고승 혜능(慧能)이 여기에 중국식 불교종파(南宗)를 세워 절의 위상이 한층 올라갔다. 사찰 경내에는 혜능을 모신 육조전과 혜능이 출가할 때 깎은 머리털을 묻고 그 위에 세운 발탑(髮塔)이 있다. 오선관(五仙觀) 5명의 선인 처음이 나타난 장소라고 전해지는데, 사찰 내에 있는 첫 번째 사당 안에는 흰 돌에 조각된 5명의 선인상이 보관되어 있다. 사당 뒤 는 탑이 서 있으며 탑의 좌우편에는 돌로 만들어진 말이 있다.안뜰에는 초인 가운데 한 사람의 발자국이 새겨져 있다고 전해지는 돌이 전시되어 있다. 회성사(懷聖寺) 7세기에 세워진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회교사원으로 려져 있으나 현재의 건물은 최근에 복원한 것이다. 사원 내에는 약 37m 높이의 광탑(光塔)이라고 불리는 회색의 탑이 있는데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광주시의 전경은 무척 아름답다. 유화공원(流花公園) 9개의 인공호로 이루어진 80.4㏊의 면적을 가진 공원으로, 호수의 연안을 따라 종려나무가 늘어서 있다. 전체적으로 기복이 있는 지형에 회랑이나 건물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중산기념당(中山記念堂) 중국의 국부라는 손문을 기리기 위한 이 기념관은 1929∼1931년 국내외 각지에 살고 있는 중국인들의 모금으로 세워졌다. 높이 5m에 8각형으로 안에는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장이 있고, 건물 앞에는 손문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그리고 홀 안 벽에는 민족적 특색이 있는 그림과 도안으로 꾸며져 있으며 실내에는 기둥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건축공학의 일대 걸작을 보여준다. 노신기념관(魯迅記念館) 구(舊) 중산대학 시계탑에 꾸며져 있으며 애국 문학가였던 노신을 기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지은 것이다. 이 건물의 1층은 중산대학 강당으로 국민당 제 1차 전국대표자대회가 개최되었던 장소이다. 현장에는 그 당시 대회에 참석한 사람들의 얼굴이 새겨진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 남월왕한묘박물관(南越王漢墓博物館) 1983년 월수공원 내의 남월왕릉에서 발굴된 청동기·옥기·인장 등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으로 광주에서 가장 볼 만한 박물관이다. 박물관 2층에는 다른 중국의 박물관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베개를 전열해 놓고 있어 약간 특이한 느낌을 주며, 3층에는 남수월국의 역사와 정치, 경제에 대해 설명해 놓은 전시관이 있다. 4층으로 올라가면 남수월왕의 묘가 있으며 묘에서 출토된 유물 아울러 전시하고 있다. 사면(沙面) 광주 남쪽 문화공원의 아래쪽 주강에 떠 있는 인공섬으로, 동서로 900m, 남북으로 300m 정도의 넓이이다. 사면은 원래 사람이 살지 않는 모래톱이었지만 19세기 중반 인공제방을 쌓고 서 섬이 되었다. 19세기 서구열강의 침략으로 이 섬은 영국과 프랑스의 조계지가 되었고 그런 영향으로 이 섬에는 지금도 그 당시의 건물이나 교회 등이 남아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 있지 않아 칠이 벗겨지고 벽의 대리석 조각이 데군데 떨어져 나가 있다. 진가사(陳家祠) 진가사는 청나라의 광서 16∼20년(1890∼1894년)에 광동성 72개 현에 살고 있던 진씨 가족들이 자금을 조달하여 만든 가족사(家族祠)이다. 주요 볼거리로는 장식된 화려한 목각이나 석각, 소조(塑造) 등이다. 바랜 듯한 빛깔이지만 각 조각들에 담겨진 내용은 서유기, 삼국지 등의 소설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것들이라 하나하나가 재미있다. 3동 5칸에 9개 사당, 6개 중정으로 면적이 1만여㎡에 이른다. 광주기의열사능원(廣州起義列士陵園) 1927년 12월 12일 광주의 혁명파가 봉기해서 광주 국제공산당을 수립하였다가 장개석이 이끄는 국민당에게 패하면서 약 5,000명이 희생되었는데 그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공원이다. 이들 희생자들의 영을 모시기 위해서 형장자리에 분묘와 기념비가 세워졌으며 지금도 헌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백운산(白雲山) 광주 부근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백운산은 광주시에서 동북쪽으로 6㎞ 지점에 위치해 있다. 산의 정상은 비록 해발 427m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정상에 오르면 광주 시내는 물론 주강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일출이나 일몰을 택해서 오면 최고인데 만망정이나 요망각이라는 정자에서 바라보면 그 운치를 실컷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입장료: 운대화원 10원, 성해원 3원, 케이블카 : 상행 20원, 하행 10원 교통:11.24.285.265번 버스 이용 종화(從化) 광주에서 북동쪽으로 80㎞, 버스로 2시간 거리에 자리잡고 있는데 온천지대로 유명하다. 주위의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가족 휴양지로 인기가 있기 때문에 주말의 경우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무척 혼잡한 편이다. 불산(佛山) 광주에서 약 29㎞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데 시내의 작은 언덕 위에 세워져 있는 불상에서 도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과거에는 광주보다 더 중요한 도시로 간주되었지만, 지금은 전성기 때의 3분의 1에 불과한 인구만이 살고 있다. 그러나 종이재단기·비단·금속주물·도자기 등은 지금도 중국의 대표적인 명물로 꼽히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
첫댓글 이거 언제 다 보져?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