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 색동저고리와 갓 쪽두리 옛생각 나서 한컷씩 찍었다.
거미는 삼성의 상징인가?아주 비싸다고 하던데.. 암수 두마리.. 무슨 생각하며 야외에 매일 서 있을까?
여백의 발견 참 좋았다. 여백 원래 좋아하는 단어다. 영어로는 void 다.
세 파트로 나눠 전시했고 첫번째는 여백의 발견으로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봤고 둘째는 자유,비움 그러나 채움을 주제로 봣는데 상상의 통로, 여백이 마지막이다.
백남준 작품 TV부처가 있느데 모니터에 얼굴이 나타나서 장난하고 놀았더니 뭐라고 야단치고 관람자 입장이 아닌 자랑하기위한 전시다. 가는 곳마다 빽빽거리고 ,,, 나쁜 놈들. 주차장도 협소하고 감옥같은 건물이다. 우리 모두 소태를 마신 듯 얼굴을 찢푸리고 다녔다.
초등교사라 무시하나? 학술발표하기 전 작품 공개도 안하고 꼴랑 4시에 한국의 발견 하나 보여줄라고 오라했나? 배려는 손톰 만큼도 없고 그저 자랑이고 설문지에다 해달라는 것은 투성이고..
한참 미운 학술 발표외다. 이젠 우리도 보여주기에서 벗어나야한다.
이게 뭐꼬? 없는 학교시간 뺕어다가 한국의 미전 하나 보려고 그 바쁜 시간에 여기까정 오나?
난 한참 기가 차 보는내내 툴툴거렸다.
이제는 툴툴거리는 누군가로 살기로 했다. 그냥 조용함만이 다는 아니라서.. 배려를 배운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