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설명이 조금 애매하지만,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는 광복로 일본관광객 골목에 위치한 金太郞 긴타로입니다.
다찌에 앉아 마시면 시크하게 맥주를 따르는 사내의 표정에 웃음이 납니다.
각종 다양한 꼬치를.. 모둠으로 골라 먹을 수 있는 셋트메뉴가 있습니다. (사진은 5종 셋트 - 만원)
왼쪽부터 닭다리살, 일본소세지, 닭가슴살, 닭날개, 팽이버섯말이삼겹살
에센뽀득이란 이름의 판매용 소세지가 생각나던 질감의 북해도산 일본소세지
꼬치집이 여러군데 많이 유행하지만, 양념장과 굽는 정성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죠. 이 집은 상당히 만족스런 맛이었습니다.
제 나름의 포인트라면... 한식은 김치와 장맛의 역할이 크듯이 일식 역시 간장맛이 그 식당의 첫인상을 결정 짓던데요.
양배추에 묻을랑 말랑 묻어있는 장맛이 이뻤습니다. 사진은 리필 사진이라 조금 지저분하네요.
따뜻부산에 조언을 많이 해주시는 업로더회원이신 루키와방울님께서 극찬을 하시는 나가사키짬뽕 - 만오천원
담백하고 흰국물에 매운맛이 잘 베인 해물짬뽕인데요.
다양한 해물과 담백한 육수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악센트가 있는 맛을 냅니다.
염옹이랑 추신수선수도 다녀갔네요. ^^
저 입구의 문어발 천이 낮아서 슬쩍 걷으며 들어가거나 나오는데.. 그 느낌이 참 좋습니다.
위치 : 광복로 일본잡지골목 (광복로 초입 보신카메라 옆 시계보석집 옆 좁은 골목으로 들어서서 따라 들어가면 개미집 맞은편 1층)
장점 : 제대로 맛을 보여주는 일본식숯불꼬치구이와 해물짬뽕 맛
단점 : 왁자지껄하진 않으나 협소한 공간과 좌석 (어느정도까지는 단체 가능), 자리가 잘 안남 (저녁이후 예약 필수)
추천메뉴 : 꼬치구이 모둠셋, 나가사키짬뽕
긴타로는 추가 방문 게시물이 더 정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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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기 진짜 가보고싶네요...집이 사직동이라 남포동 나갈일이 거의 없지만..
가격만 조금 더 참하면 완벽할텐데.. 그래도 80점 이상은 너끈히 줄만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