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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비공개 입니다
생부 경고에 해당하는 경우 하루 안에 수정
생부 강등에 해당하는 경우 10분안에 수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나 재수생인데 쭉빵에 이런 글 쓴다 ㅋㅋㅋ...
이번에 추천할것들은 샤이니팬픽카페 빛담에 있는것들을 적을 생각이야 ㅋㅋㅋㅋㅋㅋㅋ
네이버에 쳐서 나오는것들 그리고 지금 유명한 그런것들 빛담출처인것도 꽤 되니까 ㅋ...
근데 빛담에 있는거 네이버에 돌아다니는게 대다수라 네이버에 있을 확률이 99% ㅋㅋㅋㅋㅋ
난 밍키스트 ㅋ.. 인척 하는 키총인이므로 ㅇㅇ... 키수 아님 취급 안함 ㅋㅋㅋㅋㅋ
문체 확인하라고 내용 살짝 뜯어서 달아놨음ㅋㅋㅋㅋㅋㅋㅋ 착하지??
작가이름 커플링 연재된곳 다 적어놨음ㅋㅋㅋㅋㅋㅋ.... 찾기 쉬울거임 ㅇㅇ..
밍키스트 있니???? 샤이니 밍키 추천할께 ㅋ.... 나름 엄선했어!
1탄. 밍키 추천만 했었음 ㅋㅋㅋㅋㅋ
ㅠㅠㅠ..
키수 라고 적었는데 모르다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심한 재수생은 몰래 컴퓨터를 하는동안 제목 수정을 합니다 ㅋ....
1.
9teen / 밍키 / 연재중. 10편 완결에 현재 8편까지 나옴 / 빛담 - 숭배받아마땅방 / 작가이름 : 메이
기범이 엄마는 가정부야. 민호네 집에서 일하고있음. 기범이네는 가난함. 기범이는 사교육같은거 안해도 공부 개잘하고 학교 끝나면 엄마가 일하는 민호네 집으로 달려가서 일도 도와주는 그런 아주 아주 아주 착한 모범생임.
기범이한텐 엄마가 사준 시계가 있었는데 기범이가 민호방에 들어갔다가 떨어트려. 근데 그걸 민호가 줏음. 시계가 그냥 싸구려 시계가 아니라 가짜 있잖어 ㅋㅋ.. 따라한거.. 이미테이션 ㅋ... 하여튼 그거였는데 그게 민호 시계랑 똑같은 거였던거임.
민호입장에선 열라 가난한 놈이 가진시계를 줏었는데 그게 내꺼랑 똑같네? 헐 근데 그거 지꺼래 ㅋㅋ.. 미친거 아님?? 감히 내꺼를 지꺼라고 구라를 까?
이렇게 되어서 기범이는 졸지에 민호 시계 훔친 아이가 되고 ㅋ... 거기서 제꺼 아니라고 말해해야 하는걸(비록 그게 자기꺼지만) 엄마가 사준 시계라 그런말 안하고 자기꺼라고 계속 말하다가 도둑놈취급받고 엄마는 짤려.
그 후에 엄마 다른일 하는데 많이 집안이 힘들어지지. 그러다가 엄마 쓰러지고 ㅋ.. 기범이 엄마 수술비 댄다고 사채 손대고. 학교 운영비 낼돈 없어서 학교 자퇴하고 ㅠㅠ... 혼자 알바 뛰는 ㅠㅠㅠㅠㅠㅠ... 그렇게 아주 힘들게 살게 되는데 어느날 자기 전셋방? 하여튼 그 앞에 서있는 민호를 보게되고..
재미ㅏ있음 재미있음!!!!!!!!!
슉슉 읽히고 간만에 빛담에서 찾은 괜찮은 작가분중 한분으로 등극하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만간 완결 나니까 읽어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드 아닌것같애 ㅋㅋㅋㅋㅋㅋ
"남자랑 잘 생각 없다."
"그럼 가요."
"야."
"네."
"왜 이러는 데?"
"..."
"대답 해"
"이제 완전 바닥이거든요. 여기서 몸까지 팔면 정말, 이젠 진짜 밑바닥까지 내려갈 수 있을 거 같아서요."
"그래서?"
"그럼 밑바닥을 쳤으니 올라 갈 수 있지 않을까요?"
"뭐?"
"자요. 나 이렇게 자존심까지 버리면..."
기범이 잠시 뜸을 들였다. 민호는 조금 놀란 가슴을 진정시켰다. 아직 어린데, 왜 저렇게 커버렸을까. 힘없는 기범의 얼굴 위로 처음 봤을 때의 얼굴이 떠올랐다. 안녕하세요. 발랄하게 인사하는 기범이 목소리가 들렸다. 어린 아이었는데, 정말 어렸는데. 저절로 한 숨이 입 밖으로 튕겨져 나왔다.
"다 잃었어요. 정말 아무 것도 없으니까"
절박하기까지 한 기범의 목소리에 왠지 가슴 한켠이 아려왔다.
"다 버리면, 빼앗길 것도 없으니까 더 나빠지진 않겠죠"
기범은 입고 있던 티 한 장까지 모두 벗어버렸다. 하얀 기범의 몸에 오래 된 멍 자국이 보였다. 민호는 그대로 굳어버렸다. 어떻게 해야 할지 판단이 서질 않는다. 기범이 천천히 걸어온다. 그리곤 민호의 앞에 섰다. 자신의 어깨보다 조금 큰 기범의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가만히 내려다봤다. 기범도 가만히 자신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멍해 있는 민호의 목을 감아 끌어당겼다. 마른 감촉이 입술에 느껴졌다. 따뜻한 숨이 입 안에 퍼졌다. 그렇게 자신의 입술 위에 망설임 없이 입술을 가져다 댔던 기범이 팔을 풀었다. 깜빡깜빡. 기범의 눈꺼풀이 왔다갔다 거린다. 가만히 그 모습을 보다 문득 민호는 손을 기범의 턱 위로 가져다 댔다. 부드러운 살결의 감촉이 좋다. 기범은 가만히 있었다. 기범의 턱을 가만히 문지르다 민호는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여 입을 맞췄다. 부드럽게 입술을 부비고 이번에는 진득하게 들어간다. 혀가 반사적으로 기범의 열린 이 사이로 밀어 넣었다. 민호는 기범의 어깨를 감싸 쥐었다. 기범이 놀라서 떠는 몸이 느껴졌다. 기범의 뒤통수를 한 손으로 받치고는 강하게 다시 입술을 물었다. 기범의 혀끝이 느껴졌다. 점점 민호에게 밀려 기범이 침대 맡까지 뒷걸음질 쳤다.
2.
네 개의 시선 끝에 내가 있다 / 키총ㅋ / 연재중 / 빛담 - 둘로는모자라방 / 작가이름 : 뭐가쪽쪽
기범이는 전학을 오게됨. 근데 그 반엔 민호 종현 태민 이렇게 있음. 애가 조용하고 말도 잘 없는데 분위기는 묘해서 거기 문제아인 종현을 필두로(민호 태민이도 평범하진 않음) 강간 ㅠㅠ... 을 당하게 됨. 참고로 기범이에겐 형이 있는데 진기 ㅋ... 기범이는 집에서 진짜 취급이 똥같음 ㅠㅠ... 친자식은 기범인데 기범이는 아오안이고 가족.. 친부마저도 기범이 별로 안좋아함 ㅠㅠ.. 방치되어있음. 감기걸리면 진기한테 옮기지 말라는 그런 소리나 듣고 ㅠㅠㅠ.. 하여튼 기범이 똥같이 보는 집이랑 최민호네랑 또 어떻게 관계가 형성되서 기범이는 졸지에 최민호와 친하게 지내야 할 임무가 생겼음. 민호 차 타고 학교다님. 아까 말했던 기범이 형아 진기는 다른곳에 갔다가 돌아오게 되고 ㅋㅋㅋㅋㅋ .....
내가 스토리를 똥같이 썼는데 개재밌음. 이분 소설은 다 강제적인게 많음 ㅋ.. 취향이 꼭두각시 st 라고 직접 말도 하셨었음 ㅋㅋㅋㅋㅋ... 키총이라 민호 종현 진기 태민 다 기범이 좋아함 ㅋ.. 이번편에선 종운이도 나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있음. 문체 바꾼다고 하셨는데 그런건 모르겠고 하여튼 삭막한 느낌임.
기범이 취급 불쌍하고 난 진기가 제일 무서웠음..
여기 미리보기 보면 수를 세는장면이 나오는데 왜 그런지 알게되면 놀랍고 무서움 ㅠㅠㅠ..흐긓긓ㄱ ㅜㅠㅠㅠ... 불쌍한 기범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죽여 봐.”
종현이 기범의 손목을 붙잡아 자신의 쪽으로 끌었다. 이렇게 나와야 재밌지, 김기범. 안 그래? 조소를 내뱉으며 종현이 기범의 오른손을 꽉 잡았다. 날 찔러. 내 심장을 찔러. 종현이 날카로운 조각을 자신의 왼쪽 가슴 쪽으로 갖다 댔다. 찔러야 하는데, 손이 움직이지 않는다. 죽여, 머릿속에서는 명령만 내리고 있다. 씨발…! 손에 들고 있던 술병을 바닥에 떨어트렸다. 종현은 빠르게 기범의 손목을 붙잡아 소파에 눕혔다. 내가, 첫 번째 남자인가? 종현이 키득거리며 기범의 바지를 벗겨냈다.
방 안에 들리는 소리는 없었다. 민호가 여자들에게 모두 방에서 나가라는 말을 내뱉었다. 여자들은 꽤나 놀란 눈치였다. 기범은 말없이 종현 밑에 깔려있었다. 반항이 없어서 재미가 없다. 하나, 둘, 셋…. 익숙하게 기범은 숫자를 셌다. 입술 밖으로 튀어나오는 말에 종현이 인상을 구겼다. 너 뭐하냐. 종현의 말에도 기범은 두 눈을 질끈 감고 수를 셌다. 오십은 너무 짧다. 백 정도 세야 할 것 같아. 야 너 뭐하냐고. 종현의 말에 기범은 대답하지 않고 수를 셌다. 윽…! 입구에 닿는 느낌이 이상하다. 자꾸만 어긋난다. 종현은 기범의 골반을 붙잡고 안으로 비집고 들어섰다. 스물아홉…으윽‥. 태민은 손으로 턱을 괴며 기범을 관찰했다. 그래, 관찰했다는 게 맞았다.
3.
빼앗기다 / 키총 / 완결 / 빛담 - 빛담완결소설방 / 작가이름 : 뭐가쪽쪽
기범이는 민호에게 당하고 삶. 학교 선생님들은 모르지만 애들은 다 아는 최민호의 무서운 이중성 ㅋㅋㅋㅋ 선생님들 앞에선 완전 멋있고 공부 잘하고 착하기까지 한 모범생이지만 선생님 없을때 폭력에 기범이 개취급한다는건 반 애들만 알음. 하여튼 학교에서 기범이는 걸레 취급받고있음 ㅠㅠ.. 이 상태로 이야기 시작함. 그런 반에 종현이가 전학옴. 종현이는 기범이 짝이 되고 ㅋㅋ 최민호의 행동을 보며 그리고 그거 당하는 기범이를 보며 빡쳐서 최민호랑 싸우게 되는데..
뭐가쪽쪽 이분의 빛담 처녀작 ㅋ.. 이것이 연재되었을때는 작년 줄리엣. 내가 고3 한창 공부 해야할 시기에 공부 안하고 빛담에 눌러 살았을때 연재가 되었었지 ㅋ... 핸드폰 오즈로 독서실에서 매번 들락날락 거리며 올라올때마다 오러봏ㅂ도0ㅂㅎㅇ러비ㅐ헏 이러면서 읽었던 기억이 나는군 ㅋ..
여기 최민호 진짜 무섭고 레알 또라이같음 ㅠㅠ... 그리고 종현이 멋있고 ㅋㅋㅋㅋ 키총이긴 한데 밍키 쫑키가 좀 비중이 많고 탬키도 좀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좀 야함. 그러니까 민호가 좀 많이 무서운 애라서 강제적으로 하는게 좀 있음 ㅠㅠ.....
다 좋았는데 끝부분에서 좀 아쉬웠어 ㅠㅠ..
“웃기지. 왜 나한테 아무 말도 안하고, 너한테 뭐라 그럴까.”
기범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뭐가 웃긴지 민호가 킥킥대며 손을 빠르게 움직였다.
“난 여태까지 있던 내용을 모두 다 쓸 거야.”
민호의 말에 기범이 고개를 돌려 민호를 바라보았다. 불안정한 자세를 하며 반성문을 쓰던 손을 멈추고, 기범을 바라보며 민호가 웃었다.
“모두 제 잘못입니다. 김기범이, 너무 예뻐서 겁탈했습니다. 그리고 때렸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그랬습니다. 옛날에 쓰던 강당, 체육 창고, 빈 교실에서 모두들 김기범을 겁탈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예쁘고, 섹시하고, 야해서 모든 아이들이 김기범한테 카메라를 들이댔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협박했습니다. 선생님한테도 보여드릴까요? 김기범이 얼마나 야한지. 걸레같이 구는지. 보시겠습니까?”
“그만 해! 이 씨발 놈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난 기범이 민호에게 다가가 쓰고 있던 반성문을 빼앗았다. 그리고 흰 종이를 바라보았다. 최민호가 한 말들이 모두 고스란히 반성문에 적혀 있었다. 기범이 작게 욕지거리를 늘어트리며 “미친 놈.”이라는 말과 함께 반성문을 찢었다. 아무도 보지 못하게 찢고, 또 찢었다. 화가 났다. 눈물을 참으려 이를 악 물었지만, 결국에는 눈물이 쏟아졌다. 갈기갈기 다 찢은 종이를 바닥에 버렸다. 그리고 밟았다. 민호가 하하하! 하고 웃었다. 기범은 두 귀를 틀어막고, 자리에 쭈그려 앉았다. 그만 해! 제발! 그런 모습을 본 민호가 자리에서 일어나 기범의 머리채를 잡고 일으켜 세웠다. 고개를 숙인 채 손등으로 눈물을 닦아냈다. 울지 않을 거야. 네 앞에서는 절대로 울지 않을 거니깐. 그런 기범의 행동에 민호가 기범의 입술을 탐했다.
4.
70년 역사와 전통의 사립 아미고등학교 / 밍키현유(현유열라조금) / 단편(길이는 중편) / 빛담 - 빛담완결소설방 / 작가이름 : 숑쇼로롱
아미고등학교. 이곳은 명문이긴 한데 근처에 여자 없고 스파르타 ㅋㅋㅋ로 가르키는 그런 남학교임. 여자 기근현상에 시달리는 그런 아미고들 남학생들 앞에 가정과 교생 김기범이가 부임해오게 됨. 근데 땀내 쩔고 그런 느낌이 아니라 샤방하고 뭔가 중성틱한 뽀송뽀송한 사람이 오니까 학새들 '헐' 이렇게 됨. 샤방샤방한 가정과 교생 김기범이는 바로 학교의 아이돌이 되고 ㅋㅋㅋ 거기 학생 최민호와 얼레리꼴레리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 개웃김 ㅠㅠ.. 이거 말이 밍키지 그냥 개그소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장황한 문체긴 한데 그게 다 웃김, 아주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거 읽을때마다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학년 2반 아이들의 귀가 입에 걸렸다. 아니 정정하겠다. 2학년 2반 애들이 기쁨에 정줄을 놓은것이지 내 손이 병신이 된 것은 아니므로. 이학년 이반 아이들의 입이 귀에 걸렸다. 놀랍기도하지!! 이진기 선생님이 담임인데 들어온 교생이 김기범이야. 교생이 어쩜 저렇게 야하게 생겼지? 여잔 아니지만 쨋건 좋구나. 게다가 가정과야 헐 믿을 수가 없어. 어머나, 다시 한 번 말해봐!! 반장의 구령에 맞추어 인사를 하는 그들의 목소리는 얼마나 우렁찼던가.
“안녕하세요. 가정교육과 김기범입니다.”
훗날 2학년 3반 아이들과 2학년 1반 아이들은 그 순간 2학년 2반에서 흘러나온 함성이 마치 월드컵 한일전에서 한국이 일본을 10대 0으로 격파한 듯 한 크기였다고 증언한다.
“와우 교생교생교생!!!!!!!!!!!!!!!!!!!!!”
“선생님!!!!!!!! 나이!!! 나이!!!!!”
남고에 남자교생이 오는데 이렇게나 반응이 열렬한 적이 있었던가. 기범은 당황했지만 일단 진정하라는 몸짓을 취하며 습관마냥 생글 웃었다. 학생들은 더 한 함성을 내질렀다. 기범의 옆에서 상황을 지켜보던 진기가 소리를 높여 얘들아 조용, 하고 외쳤다. 그 순간 귀신같이 조용해진 반 분위기여. 기범은 여전히 웃음을 지우지 않은 채로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아, 저는 올해 스물 셋이구요. 군대를 안 다녀왔어요 제가. 어, 아무튼 그래서 나이 차이도 적고 하니까, 그냥 형처럼 편하게 생각하고 한달동안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한 달 동안 저도 많이 배우겠습니다.”
“선생님 장기자랑!!!!! 장기자랑!!”
여기서 기범은 후일 두고두고 후회할 일을 벌이고야 만다. 말했다시피 약간 긴장은 한 상태였지만 실은 매우 붙임성과 친화력이 넘치는 성격이었던 기범은 설상가상으로 댄스본능을 가지고 있었다. 아, 장기자랑이라는 말만 듣고도 자동으로 몸이 움직이는 이 죽일놈의 댄스본능. 기범의 사전에 ‘뺀다’는 없었다. 기범은 진기를 쳐다보았고 진기는 어색하게 웃었다. 질문하라며 질문시간을 줬더니 장기자랑을 요구하는 무서운 남고딩들. 기범은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직였다. 시작은 무난하게 쏘핫으로. 암쏘핫 난 너무 예뻐요!!! 두 번째는 소녀시대의 소녀시대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김기범 교생이시여, 지금 이 교실에 당신보다 어린 사람 천지요. 노바디를 거쳐 최신곡 소녀시대의 gee까지. 그는 정말로 반짝 반짝 눈이 부셨다. 형은 너무 너무 예뻐 맘이 너무 예뻐 첫눈에 반했어 떨리는 boy.
결론은 그렇다. 기범은 일약 스타가 되었다. 남고의 척박한 환경속에서 피어난 그대의 이름은 김기범이어라. 쉬발, 기범은 생전처음으로 남학교의 고딩들은 왜 이따위로 무서운가 고민하게 되었다. 내가 고등학교때는 이렇게 절박하진 않았던 것 같은데. 내가 공학이라 덜했을 뿐인가. 뭐여 이 즘생들은.
5.
우리가 친해질수 없는 이유 -> 우리가 싸울수 밖에 없는 이유 -> 우리가 친해지기 시작한 이유 / 밍키 / 단편(연작) / 빛담 - 단편망상방 / 작가이름 : 라파엘
기범이랑 최민호는 사이가 아주 아주 나쁨. 견원지간이 따로없음. 근데 활동하면서 사이가 좋아지는 이야기
아 이거 길게 쓰고싶은데 나 줄거리가 기억이 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안해. 다른거 소설 줄거리 보다가 이거 보니까 왜이렇게 휑하지 ㅋㅋㅋ??
이거 재미있어서 나 재수학원 가기전 빛담에 밍키 추천할때마다 이거 적었었는데 ㅠㅠㅠㅠ.... 제발 읽어. 내가 병신같애서 스토리 기억이 안나는데 레알 리얼물임. 진짜인것같음 ㅋㅋㅋ 웃기고 재미있고 현실성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나중에 민호 진짜 귀여움 ㅋㅋ 아주 과보호 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깍. 딸깍. 드라마나 한 편 볼까 싶어 인터넷을 뒤지는 데 등 뒤에서 '게임하게 좀 비키지.' 한다. 그래, 민호는 지금 컴퓨터가 하고 싶은 것이다. 위닝을 하고 싶어 미치겠지. 그 구린 그래픽 화면 속 경기장에서 손가락으로 열심히 자판을 두드려대는 그 비생산적인 게임이 하고 싶은 것이다, 민호는. 민호를 이해하자. 그래, 어제도 세시간 동안 컴퓨터를 차지한 민호를, 그리고 그제도 그랬던 것 같은 민호를 이해해주자. 나는 비록 십분 밖에 하지 못했지만 하해와 같은 이해심을 그에게 베풀어 화목을...
빌어먹을. 최민호와의 화목은 모세의 홍해 가르기 보다 힘든 것이다. 더군다나 나는 모세도 아니다.
"웃기지 마. 너 몇 일 전부터 컴퓨터 차지한 거 다 알아."
"뭐하는데. 또 그 병신같은 옷 사재기 하냐."
오 마이 지져스. 이해 같은 거 개나 줘 버려. 기범은 제 안목을 모독하는 민호의 발언에 마우스를 쥐고 있던 손에 힘이 저절로 들어간다. 어깨가 들썩인다. 니뽄 스타일이라고 몇 번을 강조해서 말해주어도 옷은 유행지난 츄리닝하고 지루함의 끝을 달리는 외출복이 전부인 저 자식은 이해하지 못한다. 아아, 어쩌면 대가리가 너무 작아서 나의 패션 세계관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게다가 최민호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한가지가 더 있다. 바로,
"또 혼자 뭐라 쳐 씨부리쌌노."
사투리. 18년 남짓한 세월을 경기권에서만 산 민호가 교류 없는 기범의 고향, 대구 말씨를 알아먹을 리 만무하다. 기범의 사투리 드립이 시작되자 민호는 조용하다. 그럴 줄 알았다는 듯 기범이 다시 인터넷 서핑에 집중한다. 그런데 이번엔 뒤에서 무언가 묵직한 것이 머리로 날아든다. 기범의 머리통이 잠시 앞으로 쏠렸다가 제 위치를 찾는다. 바닥에 쿵쿵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그것은 축구공이었다. 예전에 연하남의 수영장 촬영때도 내 머리통에 발리볼을 직격했었지, 내가 그런 거 싫다고 했는데도! 그것을 물끄러미 쳐다보던 기범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며 소리친다.
"너 진짜!"
"진짜, 뭐. 그렇게 쳐다보면 뭐 어쩔건데. 그러게 비키라고 할 때 비켰으면 되잖아."
"이씨..."
"엇쭈. 너 그러다가 나 한 대 치겠다, 대구촌닭?"
민호가 능글맞게 웃으면서 그런다. 얼굴까지 울그락 불그락 거린 기범은 제 밑에 떨어진 축구공을 발로 가차없이 짓밟았다. 그것은 리복 광고 촬영 때 협찬으로 얻은 축구공인데 민호가 잘때도 머리 맡에 두고 자는 그런 것이었다. 티에리 앙리의 싸인이 적혀 있어 유달리 아끼는. 뭐, 그래봤자 똑같은 것이 수 천, 아니 수 만개는 있을테지만. 싸인이야 복사기로 찍어내면 되는 것 아닌가. 뭐 그것이 기범의 논리이지만 민호는 아닌가보다. 저리도 정색을 하면서 제 침대에서 일어서는 것을 보면 말이다.
6.
쇼펜하우어 / 밍키 / 단편 / 빛담 - 단편망상방 / 작가이름 : 라파엘
민호와 기범이는 학교 친구임. 둘의 관계는 뭔가 미묘함. 기범이는 게이임. 민호를 좋아하고 있음. 근데 민호가 어떤 여자랑 사귀게 됨. 잘난 민호랑 너무 잘어울리는 여자라 기범이는 좌절하고... 근데 알고보니 ㅋ..
이건 정리를 못하겠네. 스토리는 대충 기억이 나는데... 이것도 재미있음ㅇㅇㅇ.... 이건 학원물로 시작했다가 어른되서 만나면서 이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중간에 민호가 기범이네 집 찾아가는데 그떄 ㅠㅠ.. 흐긓그흑 ㅠㅠㅠㅠㅠㅠㅠ...
평온한 친구에서 친구들(종현 진기 태민)이가 둘의 심상치 않은 사이를 눈치채고 기범이에게 언질주고.. 평범한 생활이 서서히 깨져가는 그런부분을 진짜 잘쓰셨음 ㅠㅠ... 8년후에 어른되서 만나는데 행복하게 끝나서 다행 ㅋㅋㅋㅋㅋ..
민호시점 / 기범시점. 이렇게 두 편 있으니까 둘다 읽어볼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지 마, 기범아. 너 안 그랬잖아."
".............."
"나한테 왜 이러는데..."
".............."
그러지 좀 마. 제발. 제 어깨에 머리를 쿡 박은 민호를 가만히 내려다 본다. 한동안 기범의 어깨를 파고들듯 제 뺨을 부비던 민호는 고개를 젖혀 기범을 응시한다. 필요 이상으로 가까운 시선에 기범이 황급히 고개를 돌려 피했다. 문득 울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초등학교 3학년, 갑작스러운 엄마와의 이별을 끝으로 단 한번도 울어본 적이 없었는데. 그만큼의 상실감을 안겨주는 슬픔의 파고가 덥쳐온 적은 그 후 단 한번도 없었다고 생각했다. 울보 김종현은 그런 기범을 독한 놈이라 칭했다. 피도 눈물도 없는 독한 놈.
오랜만에 울고 싶어졌다. 사랑이 그만큼 깊은 슬픔이었던가. 아, 그럴지도 모르겠다. 평범한 그네들의 것과는 달리 궤도를 이탈한 내 사랑은 시작과 동시에 소멸성을 띄는 서글픈 것이었다. 자의든, 타의든 잃게 되어버릴 그 감정이 내 첫사랑으로 자리한다는 것이 서러워져 나는 있지도 않은 엄마를 부르며 주저 앉아 큰 소리로 울고 싶어졌다. 그러지 말라는 민호의 애원인지, 경고인지 모를 그 말들은 멍울이 되어 피어올랐다.
민호의 긴 손가락이 뺨을 더듬거리다 기범의 고개를 다시 돌려 자신을 바라보게 한다. 종현의 말이 맞았다. 나는 독한 놈이었다. 조금씩 고이기 시작하는 눈물을 나는 그 어느 때보다도 필사적으로 참아 내었다.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내가 언제부터 호모가 되었는가 하는 것은. 정확히 언제부터 자신이 비 주류가 되었는지에 대한 것은 알 수가 없다. 사랑이라는 게 해야겠다 해서 생기는 정의(定義)적인 개념이 아니라 가슴에서부터 오는 감정이니. 할 수 있다면야 왜 수천 번 그를 마음 속으로 떠나보내지 못했겠는가.
뺨을 훑던 손가락이 입술에 닿아 그것을 매만졌을 때, 그리고 그 입술 위로 민호의 입술이 닿았을 때엔. 하지만. 기범은 참을 수가 없었다. 울음이 터져나왔다. 동정받고 싶지 않았는데, 그런 취급을 당하고 싶진 않았다. 민호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 것이 아니었다. 기범이 민호의 어깨를 주먹으로 힘껏 밀쳤지만 커다란 그의 손이 손목을 휘감아 온다. 민호의 다른 한 손은 기범의 뒷머리를 잡아 쥐듯 감싸 안았다. 가슴과 가슴이 마주 닿았다.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은 기범이 몸에 힘을 뺀 채 주저 앉으려하자 민호가 그의 두 팔을 자신의 어깨에 얹히고선 기범이 입술을 열 때까지 끈질기게 혀를 밀어 넣는다.
다 끝내버리고 싶다. 다 버리고서라도 훌훌 털고 일어나고 싶어진다. 힘에 겨울 때마다 자꾸 도망치고 싶다는 나약한 생각이 깃든다. 기범은 민호의 목을 완전히 끌어 안았다. 이렇게 정을 떼다 보면 언젠가는 아무렇지도 않게 네게서부터, 혹은 내게서부터 떠날 수 있겠지. 조금은 쉽겠지. 교복 셔츠 안으로 들어와 허리를 지분거리는 민호의 손을 저지하지 않았다. 엉퀸 다리가 노골적으로 맞닿자 기범이 고개를 위로 젖혔다. 입술이 떨어지자 민호는 혀로 그의 목을 할짝인다. 수음과는 이질적인 느낌이었다, 타인의 손길이란. 하얀 양호실 천장이 빙그르르 돌아가는 것 같은 현기증을 느낀 기범이 다시 시선을 앞으로 향하였을 때엔 머리 끝부터 핏기가 가시는 기분이 덮쳐 왔다.
연보랏빛의 이동식 칸막이에 비치는 긴 생머리의 실루엣이 제가 아는, 제 기억 속의 누군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조금 전 까지만 해도 구름 위를 걷는 듣한 몽롱함에서 일순간 지옥에 내리 꽂혀버리는 것 같은 추락을 느꼈다. 한동안 그렇게 서 있던 실루엣은 왔던 걸음을 거슬러 올라가며 사라졌다. 기범은 자신의 바지 안으로 손을 넣으려는 민호를 강력히 저지했다.
"그만. 그만해, 하지마. 싫어. 하지 말라니까, 최민호!"
그를 뿌리친 기범은 나태한 눈을 하고서 자신을 가만히 내려다보는 민호에게는 눈길 한번 주지 않은 채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도망치듯이. 민호는 그런 그를 붙잡지도, 뒤 따라 나오지도 않았다. 양호실을 뛰쳐나온 기범은 한동안 복도에서 두리번 거렸다. 양호실을 사이에 둔 두 교실은 이동 수업 인 것인지 텅 빈 채로 였다. 복도는 지나치게 고요했다. 그 고요함 속에서도 불구하고 기범의 불안감은 그를 휘몰아쳤다. 손으로 이마를 짚은 채 기범은 계단에 주저 앉았다. 제발. 제발...
이번건 다 출처가 빛담이야 ^^^^;;; 그러니까 쪽지로 묻지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나 소설 공유 안한다고 저번에 적었는데도 계속 쪽지가 오네 ㅠㅠ?
우리가 살아있다는 헛소문 이거 공유 안하니까
나 공유관련 쪽지는 왠만해선 읽지도 않어 ㅠㅠㅠㅠ...
재수생인데 기범이 뮤직 보고 또 소설읽고 쓰고싶을 뿐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내 기범이 ㅠㅠㅠ.... 흐긓그흐 ㅠㅠ...
이 소설 추천이 뭔가 도움 됬음 좋겠땅 ㅋㅋ 나 사실 밍키도 더 쓰고싶고 쫑키나 그런것도 쓰고싶은데 추천하고싶은것들이 공유금지라 쓸수가 없네 ㅋ.... 어째 추천한게 밍키 뿐이군??? 사실 탬키나 온키도 있는데 더 쓰다간 나 몰컴중인데 걸리면 GG라 쓸수가 없ㅋ음ㅋ
시간나면 다른 커플링 들고 추천할께ㅋㅋㅋㅋㅋㅋㅋ... 오늘같이 집에 아무도 없는데 재수학원 일찍 끝나는 그런날이 또 온다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