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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usc 클럽에서 퍼온 글입니다.
Vermont Ave 상에 있는 음식점
용궁 (966 S Vermont Ave)
LA에서 짬뽕으로는 이 집이 제일 괜찮음. 짬뽕과 해물짬뽕, 깐풍닭고기 추천. 단, 짬뽕이 바로 볶아 나왔을 때만 맛있음. 점심 시간에 가면 런치메뉴 있음. 단점은 발레 파킹.
용수산 (950 S Vermont Ave)
인테리어가 깨끗하고 조용한 한식집으로 전반적으로 음식이 괜찮으나 값이 비쌈. 다른 지역에서 손님 왔을 때 모시고 가기 좋음. 발레 파킹.
박대감네 (955 S Vermont Ave)
갈비탕이 싸고 맛이 괜찮아서 초기에는 많이 갔으나 요즘은 MSG의 과다 사용과 인상된 가격, 그리고 최악의 주차 조건 때문에 잘 안 감. 발레 파킹임에도 별로 편하지 않음.
어원 (913 S Vermont Ave)
런치 스페셜로 회덮밥이 유명함. 양이 많고 야채와 회가 듬뿍 들어가 있으나 가격은 비쌈. 그 밖에 런치때 먹을 수 있는 섞어매운탕이 괜찮음. 아주 가끔 발레 파킹.
신촌설농탕 (913 S Vermont Ave)
어원과 같은 몰에 최근 생긴 설렁탕집. 한국에서 유명한 집의 진짜 체인이라는데, 국물맛은 닝닝한 편. 극초반에 구경하기 힘든 부위인 ‘지라’를 넣어줘서 괜찮았으나 요즘은 안 넣어주는 것 같음. 아주 가끔 발레 파킹.
고바우 (698 S Vermont Ave)
보쌈이 제일 괜찮다는 의견이 많으나 개인적으로는 그냥 그럼. 오히려 김치찌개가 이 집에서 제일 맛있는 메뉴. 발레 파킹.
Western Ave 상에 있는 음식점
전통설렁탕 (869 S Western Ave)
설렁탕은 한밭 설렁탕에 이어 LA 이인자라고 함. 육개장이 의외로 맛있어서, LA내에서는 제일 괜찮은 듯. 주차가 용이해서 자주 감. 셀프 파킹.
코리아타운 플라자 내 식당들 (928 S Western Ave) 셀프 파킹.
진흥각 – 짜장면/간짜장은 이 집이 LA에서 제일 맛있음 (감칠맛나는 MSG의 맛). 하지만 매우 불친절하고 전화 안 터짐.
Note: 진흥각은 인천 차이나타운내에 있는 오래되고 유명한 중국집 이름. 그래서 LA 코리아타운내에 ‘진흥각’이라는 이름을 가진 중국집이 5개는 되지만, 다 맛 없고 타운 플라자 내의 진흥각만 괜찮음.
Food Court 내 일식집 – 도시락 셋트가 싸고 먹을만 함. 알밥도 쌈. (맛은 평균을 약간 웃도는 수준)
Food Court 내 취영루 – 물만두가 없는걸 보면 한국에 있는 그 취영루는 아닌 것 같음. 하지만 그래도 바로 쪄서 주는 만두라 먹을만은 함.
갤러리아 내 식당들 (3250 W. Olympic Blvd) 셀프 파킹.
다 맛 없음. 주차가 편하고 깨끗한 편이어서 코리아타운에 볼 일 있을 때 잠시 들러서 식사 간단히 하는 정도로만 쓸만함. 마켓 맞은편의 떡집은 선물용으로는 좋음.
동천홍 (1145 S Western Ave)
사장이 워낙 불친절해서 짜증나지만 학교에서 가까워서 자주감. 사천탕면의 국물은 일품이고, 볶음면도 괜찮음. 최근에 가격이 올라서 앞으로는 잘 안 갈 것 같음. 때때로 발레 파킹.
뜨락 (127 N Western Ave)
낙지 철판 볶음이 괜찮음. 한국에서 먹을 수 있는 맛은 아니고 약간 퓨전스러운 맛인데, 그래도 낚지 요리는 이 집이 제일 나은 듯. 셀프 파킹.
가주마켓 (450 S Western Ave) 안에 위치한 가주냉면
냉면은 이 집이 LA 제일인 듯. 약간 비싸지만 바로 말아서 파는 김밥도 맛있음. 셀프 파킹.
배연정 소머리국밥 (1144 Western Ave.)
학교에서 가기 편하고 주차가 용이해서 가끔 갔으나 초창기 이후 급격히 나빠진 맛으로 요즘은 거의 안 감. 셀프 파킹. 지하에 추가 주차장 있음.
금산 삼계탕 (1144 Western Ave.)
배연정 옆집. ‘삼계탕’집이라서 복날 근처로 가긴 가지만, 맛은 없음. 다른 메뉴는 더 맛없음. 셀프 파킹. 지하에 추가 주차장 있음.
웨스턴순대 (543 S.
이 집 부추 순대국이 싸고 괜찮은 맛이었으나, 최근에 가격이 올랐음. 대부분의 시간대에 발레파킹을 하는데, 발레파킹해주는 멕시칸 아저씨들이 한국말을 진짜 잘 해서 재밌음. 순대국집 중에는 제일 깨끗한 편. 발레 파킹.
황해도 (429 N Western Ave)
전골류 전문. 국물이 자근자근한 불고기 전골을 즐겨 먹음.
서부 감자탕 (740 S.
굉장히 컨츄리틱한 인테리어의 감자탕집. 전골에 씨레기를 많이 넣어줘서 좋음. 주차가 좀 불편함. 셀프 파킹.
Olympic Blvd 상에 있는 음식점
서울회관 (1833 W Olympic Bl)
샤브샤브가 괜찮음. 셀프 파킹.
올림픽 칼국수 (4008 W Olympic Bl)
칼국수와 찐만두는 이 집이 LA에서 제일 나음. 셀프 파킹.
Note: 윌셔에 있는 명동 교자가 초기에 한국과 맛이 거의 비슷해서 괜찮았으나, 요즘은 미국화 돼서 불친전하고 밥도 말 안하면 추가로 안 주는데다가 결정적으로 예전의 그 맛이 아님.
연경 (3100 W Olympic Bl)
짬뽕과 탕수육, 새우 깐풍기가 맛있다고 유명한데 실제로 먹어보면 그냥 중상 수준. 짬뽕과 탕수육은 용궁이 나은 듯. 그래도 새우 깐풍기는 괜찮은 것 같음.
소공동 순두부 (2716 W Olympic Bl)
순두부는 북창동순두부보다 소공동 순두부가 더 맛있는 듯. (북창동 순두부는 MSG를 너무 많이 넣어서 별로.) 셀프 파킹.
전주돌솥 (2716 W Olympic Bl)
특별히 맛있다기 보다는 그냥 ‘돌솥을 푸짐하게 주는’ 집. 김치 돌솥이 괜찮음. 다른 메뉴는 비추. 셀프 파킹.
와코 돈까스 (2904 W. Olympic Bl, 3377 Wilshire Bl)
적당한 가격에 중상급의 돈까스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었으나, 최근 가격이 올라서 이제는 비싸졌음. 그래도 돈까스는 이 집이 제일 나은 듯. (윌셔는 못 가봤으나 비슷하다고 함.) 대부분 셀프 파킹.
백화정 (올림픽 & Norton)
돼지갈비는 이 집이 제일 나음. 김치찌개도 괜찮음. 발레 파킹 혹은 스트릿 파킹.
Note: 함지박 (3407 W 6th St) – 돼지갈비와 감자탕이 괜찮다는 의견이 있으나, 워낙에 불친절해서 미국온 초반에 한 두 번 가 본 후 질려서 안 가는 경우가 대부분. 개인적으로 절대 비추.
오산집 (오산순대) (3160 W Olympic Bl)
순대 맛이 괜찮음. 사실 주인 아저씨의 자랑은 순대를 찍어먹는 새우젓. (새우젓도 자랑거리인지는 잘 모르겠음.) 순대국집인데 술을 안 팔기 때문에, 술 한 잔 하려면 소주를 마켓에서 사들고 가야 함. 순대국은 별로. 셀프 파킹.
올림픽 청국장 (2528 W Olympic Bl)
청국장과 된장찌개는 LA 제일. 기본 찌개류는 가격도 저렴함. 반찬으로 주는 구운김이 맛있음. 단, 청국장 냄새가 장난 아니므로 외국인과 만날 일이 있을 경우에는 절대 비추. 셀프 파킹.
장안 된장 (2773 W Olympic Bl)
만만한 가격에 만만한 거리, 만만한 메뉴 때문에 가끔 가지만, 맛은 그냥 평균. ‘된장’이라는 이름을 달기에는 된장찌개 맛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님. 셀프 파킹.
죽향 (3177 W Olympic Bl, 3465 W 6th St)
술마시고 난 다음날 가면 콩나물국밥이 좋음. 좋아하는 사람이 아플 때 가서 죽 한 그릇 사다주기 적절함. 스트릿 파킹. 가끔 발레 파킹. (올림픽 죽향)
Note: 전복을 넣어서 끓이는 삼계탕인 ‘해천탕 (이태원에 있는 해천이라는 식당의 유명한 메뉴)’을 파는 곳이긴 한데, 맛은 그냥 그럼.
감자골 (3003 W Olympic Bl)
1인분씩 먹는 감자탕의 맛이 무난함. 셀프파킹인데 주차 하기 불편함.
기타 위치
전원식당 (3100 W 8th St)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한식당. 메인 메뉴들도 괜찮지만 반찬들이 정말 맛있음. 동태매운탕과 제육볶음이 선호 메뉴. 하지만 다른 메뉴들도 평균 이상. 단, 동태매운탕 시킬 때 ‘생태로 넣어 드릴까요?’하고 물어보는데 절대 ‘동태’로 먹어야 함. 그리고 월요일에는 누룽지 안 줌. 누룽지 줄 때 젖갈 달라고 해야 함. 셀프 파킹.
함흥회관 (8가 & Ardmore)
비빔냉면. 다소 맵기는 하지만 비빔냉면의 감칠맛은 함흥회관이 LA 제일. 셀프 파킹.
Note: 칠보면옥 (3680 W.6th St)이 초기에는 냉면이 괜찮았으나 요즘은 평균보다 약간 괜찮은 수준.
소나무 (윌셔 & 노르망디)
생갈비와 등심이 맛있음. 육회도 엘에이에서는 제일 나은 듯. 비싼 집이지만 고기 종류는 이 집이 제일 괜찮음. 고기를 좀 먹으면 서비스로 게장을 주는데, 게장도 이 집이 LA 에서 제일 나은 듯 하지만 돈주고 먹어본 적은 없음. 셀프 파킹.
길목 (2819 W James M. Wood Bl)
고기집인데 동치미국수가 시원하고 맛있음. 허나 불친절하기로 유명하므로 감안하고 가야 함. (점심 먹으러 갔다가 고기 안 먹는다고 눈치주고 그럼.)
3가 닭곰탕 (4254 12 W 3rd St)
주로 닭요리를 하는 집. 닭도리탕 먹으러 가끔 감. 가면 항상 ‘토종닭으로 하실래요?’하고 묻는데, 미국에 뭔 토종닭이 있다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음. 스트릿 파킹.
8가 순대 (807 S.
순대국 맛은 이 집이 LA 제일인 듯. 하지만 테이블 수 3-4개로 매우 작고, 주차장이 없어서 한 번 가려면 큰 맘 먹고 가야 함. 스트릿 파킹.
성북동 (3303 W.
그냥 작고 깔끔한 한식집. 가격은 약간 비싸고, 맛은 괜찮음. 단성사 있는 몰에 있어서 주차는 불편함. 그리고 테이블 수가 적어서 기다리는 경우 많음. 발레 파킹.
한일관 (3450 W.
맛깔스러운 한식집. 가격은 약간 비싼 편. 골고루 맛있음. MSG는 좀 쓰는 것 같음.
동일장 (3455 W 8th St)
고기 굽는 한식집이긴 하지만 고기맛이 특별한 것은 없고 곱창전골이 맛있음. 가격 약간 비쌈. 셀프 파킹.
주관적으로 뽑은 베스트 음식점 in LA
한식 – 전원식당
고기집 – 소나무
국수 – 올림픽 칼국수
중식 – 용궁
냉면 – 가주냉면
설렁탕 – 전통설렁탕
Note: 음식맛에 관한 태클은 사절. (어디까지나 주관적이므로…) 객관적인 사실(주소, 파킹 등의)에 대한 수정은 언제나 환영.
Written by Shin-Young Cheong (Ver. 08192008)
첫댓글 추가 의견 "; 중국집 '연경' - 초기에 짜장면과 짬뽕이 맛있다고들 하여 갔었고, 괜찮았지만 가장 최근 갔을 땐 짜장면에 이상한 기름이 둥둥떠 있고 먹기 힘들 정도였음. 주인에게 조심스레 컴플레인을 했더니 한다는 소리가 "오늘 짜장면 컴플레인 한 것은 손님이 처음인데요?" 짜장면 시켜서 조금 먹다 남긴 난 괜찮았지만, 다음날 짜장면 다 드신 우리 아버지 바로 배탈나셨음. 절대 안감. 곧 망할 것이라고 생각함
최근에 들러본 Korea Town은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아 불황의 그늘에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선갈비와 박대감네를 제외한 고기집들이 Combination System을 도입했더군요. 소향이라는 데도 괜찮은 식당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희는 조선갈비에서 지인가족과 식사를 했는데 한국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했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으로 상당한 부담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