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정릉선수촌을 알게 된건 지난 1월말경입니다.
그때만해도 크로스핏 체육관에 주말에만 타격레슨을 진행하던 시절이였습니다.
리그시작전 타격 좀 끌어 올리고 싶은 마음에 1월말부터 2월 중순까지 4번 정도 레슨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전 사야인 경력 5년차 키 178에 몸무게 80과 90의 경계선에 있는 힘 좀 있어 보이는 체격입니다..
체격에 비해 홈런은 전무했으며..그나마 작년엔 펜스를 2번정도 직격한적 있는..
여튼 홈런 한번 쳐보는게 목표인 평범한 사야인이었습니다.
허나 지금은!! 리그 경기 6경기동안 홈런을 2방 때려냈내요~^^
첫홈런은 투런, 두번째 홈런은 쓰리런~^^
둘다 좌익수 머리 위로 넘어 간 홈런이였습니다~ㅋㅋ
전적으로 정릉선수촌에서의 레슨덕분이였다고 말하면 너무 광고성 후기 같겠죠~ㅋㅋ
솔직히 말씀드려서 100%로 레슨때문이라고 말씀은 못드리지만 정릉선수촌에서의 레슨이 제 야구 인생에서 타격에 눈을 뜨게 해준건 사실입니다.
팀에서 항상 만년 유망주 취급을 받으며 이제 타격에 눈뜰때가 됐는데라는 말을 몇년간 들었었는데
그 눈을 뜨게 해준 곳이 정릉선수촌입니다.
제가 다닌 레슨장만 서울시내에만 3개, 경기 일대 2개해서 총 5개의 레슨장을 다녀봤었습니다.
그 중 타격 레슨은 단연 정릉선수촌입니다.(아직 수비레슨은 받아 본적 없어 개이적으로도 평가가 불가합니다.)
정말 타격하다 숨이 턱끝까지 차서 가슴에 통증이 올정도?(보통 오래 달리기하면 숨차 올라 가슴아픈 통증,,이렇게 말하면 아실려나..)
왠만큼 손바닥에 굳은살이 박혀 있었지만..이곳에서의 레슨은 테이핑 없인 물집과 까짐에서 자유로울수 없는..
다른 레슨장에선 항상 아쉬움이 남는 배팅이지만..이곳에선 이제 그만하면 안되나 싶게 만드는 정도..
이정도로 설명드릴수 있겠내요.(단, 일욜날 게임이다..그래서 토욜에 레슨받겠다 하시는 분들은 왠만한 체력을 보유하지 않은 분이면 비추합니다..다음날 힘듭니다~ㅋㅋ)
종합적으로 말씀드려서 "결과는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노력을 이곳에서 한번 해보시길 추천드리면서 후기 마감합니다~^^
참고로 현재 제 기록입니다.(막 자랑할 정도는 아니지만 일단 홈런 2라는 숫자를 보면 일하다 힘들다가도 웃음짓게 해주내요~^^)
첫댓글 오~~~ 추카추카^^ 정말 기록만 보면 미소가 절로 지어지겠네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쫌만 더 훈련하면 리그 홈런왕은 따놓은 당상인데........^^
아. 그리고 아이디옆에 (실명)으로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