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을위한 변명

[musicsong]

*혼자 보기 아까운 글이라 퍼옵니다. 이 글을 쓰신 분이 어디의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다만 '사강'이라는 닉의 저널리스트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제 컴에 갈무리해 두었던 글로, 병술년 마지막 날을 보내며 서프앙 여러분과 함께 음미해 보고자 합니다.

여러분! 정해년 새해에도 많은 福 지으시기 바랍니다.

조국 산천이 그리워
돌아 온 시드니깨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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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특히 소위 조중동이라고 일컬어지는 신문의 독자 의견 난을 보면 노무현 비난 전용이라는 메뉴 제목을 붙여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신문이 아니라 해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나라 보수 언론은 노무현 한사람을 비난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노무현을 비난하기 위해서라면 신문의 생명인 정론추구도 헌신짝처럼 버리고 있다.

그때 그때 물고 늘어지는 잇슈가 다르지만 잇슈가 문제가 아니라 노무현을 비난하기 위해서 모든 종류의 사안을 다 거기에 동원하고 있고, 전혀 관련이 없는 문제도 노무현과 결부 시켜 노무현을 비난하고 있다. 심한 경우는 한 사람이 하루에 수십 건을 대통령을 비난하는 일로 신문 의견 난을 도배하고 있다.

노무현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어느 특정한 사람에 머무르지 않고 학자, 교수, 언론인, 예술인, 종교인, 그리고 이런 부류에 속하지 못하는 무식한 사람들까지 아주 광범위하다. 대선 주자라는 사람들도 노무현 비난은 단골이다. 이런 현상을 두고 노무현이 잘하면 그러겠느냐고 할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 책임은 노무현이 져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가? 과연 노무현을 비난하는 이런 기류가 노무현의 잘못에서 출발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노무현을 비난하는 우리사회의 현상은 그 이유를 노무현에게서 찾는 것은 우리 사회의 속성 곧 정서, 철학, 관습, 문화를 이해 못하는데서 온 진단이다.

물론 여러 경우에 노무현이 그 빌미를 제공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빌미 이전에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심각한 정신적 결함에 있다. 관성의 법칙이라는 것이 물리학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선택해서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많은 장소에서도 사람들은 자기 취향에 맞는 자리를 꼭 찾아 앉는다.

한마디로 노무현은 우리 사회의 속성에 맞지 않고 특히 주류들의 입맛에 맞지 않은 인물이다. 우리 사회의 주류들은 감추고 싶은 것이 많은 사람들이다. 그리고 떳떳치 못한 사람들이다. 당당하지도 못한 사람들이다. 정직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부정이 많은 사람들이다. 그것은 우리나라의 청렴도가 말해주고 있다.

이미 국제투명성 기구에서는 대한민국의 투명성에 대해서는 OECD 국가에선 최하위이며 국가의 체제 기강이 서 있지 않은 아프리카의 열악한 나라들의 가운데 끼여 있다. 성경에 요한복음에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하였다.

노무현이 추구하는 정책은 대북관계에서만 통용되는 햇빛 정책이 아니라 우리 사회를 합리적이고 이성이 지배하는 정직한 민주주의 사회로 가자는 의미의 햇볕 정책이다. 우리 사회의 주류를 이루는 사람들은 이 햇볕 정책이 싫다. 죽도록 싫은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어떤 부류도 노무현이 추구하는 사회를 싫어하며 종교계도 마찬가지이다.

코펜하겐 중앙역의 뒷문 주변에는 알콜중독자 마약중독자 무위도식하는 사람들의 집합장소다. 그 주변에 중국 상점 등 동양인들이 즐기는 식품을 파는 가게들이 모여 있어 한국 식품 상점이 없는 덴마크에서 한국인들도 그 상점을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중앙역에서 그 상점들이 있는 길로 나갈 때마다 그 입구에 모여 있는 그 사람들을 보면 혐오감이 들어서 그 통로로 지나가는 일반인들은 그들을 피해가면서 불쾌해 한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모여 있던 사람들이 다 떠나고 그 통로가 깨끗하게 되었다.

그 사람들이 떠났는가 그렇지 않다 그들은 장소를 옮겼을 뿐이다. 그 이유는 이렇다. 그 통로에 성능이 좋은 스피커를 통해서 반복적으로 세계적인 명곡을 틀어주고 있다. 대부분 오케스트라 연주 음악을 틀어주고 있는데 그 곡들은 환상적인 음악들이다.

그 곳을 점령하고 죽치고 있던 자들은 그 아름다운 명곡이 싫은 것이다. 우리 사회는 노무현이 틀어대는 명곡이 싫은 것이다. 우리나라 부자는 다 부동산 부자들이다. 의사나 약사나 변호사나 세무사나 고소득자들은 100 % 투기꾼들이다. 우리나라 정치인들 대부분 부동산 부자들이다. 잘 나가는 언론인들 다 부동산 부자들이다.

그들이 무슨 수를 쓰더라도 부동산을 잡겠다는 노무현 좋아할 리가 없다. 부동산 폭등하는데 돈 버는 사람들도 싫어하고 돈 없는 서민은 집을 살 수 없으니 노무현 또 싫다.

부동산 중과세를 하자고 하면 한나라당은 목숨을 바쳐서 반대를 하고 있으면서, 부동산 대란책임은 다 노무현이 책임이라고 몰아 부친다. 정말 나쁜 사람들이다.

명곡을 이해도 못하고 좋아하지도 않은 사람들은 명곡을 싫어하며 우리사회는 노무현이 틀어대는 음악도 싫고 따라서 노무현도 싫은 것이다. 우리 사회의 노무현에 대한 비난이 바로 병들은 정신 사회에 매몰 된 인간들에게는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노무현은 취임 초부터 순수 민주주의를 주창했다. 권력기관도 다 손에서 놓아버렸다. 북한에 대해서는 평화를 주문하고 동포애로서 동반성장의 메세지를 보냈다. 지역감정의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서 권력의 전부까지 내어 놓겠다고 했다. 임기까지 단축할 수 있다고 했다.

세계 정치 역사에 권력자가, 최고 통수권자가 자신의 퇴진을 걸고 이런 제안을 하는 경우를 나는 들어보지 못했다. 우리나라에서 스스로를 보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기독교 안에서 보수는 개혁과 뜻이 같이 가는 말이다.

보수는 본래의 뜻을 지킨다는 말이며 개혁은 순수한 뜻으로 돌아간다는 말이다. 결과적으로 같은 의미이다. 그런데도 안타깝게 우리나라 교회들은 보수라는 이름을 좋아하면서 개혁파라고 하는 노무현 정권에 대하여 비토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 현 정권이 사회주의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유다.

정말 웃기지도 않은 일이다. 그런 논리라면 지금 유럽은 전체가 상종 못할 나라들이다. 영국 노동당, 독일 사회당, 북구 사회당, 유럽 각국들이 대부분 사회당들이 집권하고 있다. 진정으로 교회가 추구해야 하는 정치적 색깔은 약육강식의 자본주의 보다는 복지 제도로 사회안전망을 갖고 있는 사회주의가 맞다.

종교계가 노무현을 싫어하는 이유는 또 있다. 대한민국 종교계는 극히 일부 정말로 극세한 일부를 제외하고는 한마디로 썩었다. 가난한 자들의 이웃도 아니며 부동산 투기자들의 이웃쯤 된다.

대한민국에 노무현만한 대통령을 이제 영원히 볼 수 없을지 모른다. 자신이 손해를 보면서도, 갈등이 없고 민주주의가 정착하는 국가를 만들어 보려는 대통령을 다시 볼 수 없을지 모른다. 그런데도 끊임없이 음해하고 비난하고 끌어내리는 이런 시류는 우리사회가 정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선진국은 국민소득만 올라간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못 가지고 못 배운 사람이라도 차별받지 아니하고 당당하게 국민 된 자긍심을 누리며 살 수 있을 때 가능하다. 노숙자들이 들끓고, 끊임없는 극악 범죄가 극성을 부리고, 하루에 30 여 명씩 자살을 해 대고, 부정과 부패가 꼬리를 물고, 지역감정을 이용해서 선동하고, 갈등을 조장하고, 정치인들은 민생은 외면하고, 정치 투쟁으로 날을 새우고, 이런 사회로는 선진국은 요원하다.

노무현의 시대는 우리나라의 모든 부정적인 것들을 치유할 수 있는 영영 다시 오지 않을지 모르는 기회이다. 노무현이 성공한다면 우리나라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부분에서 올인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온 국민이 합심으로 그것을 무산 시키고 이제는 그 책임을 노무현 한사람에게 돌리고 있다. 연전 연패의 선거결과인 40 대 0 은 노무현을 싫어하는 우리나라의 속성의 증거이다.

노무현에게 죄가 있다면 그는 너무 순진하다는 점일 것이다. 그리고 권모술수를 사용할 줄 모른다는 점일 것이다. 우리 국민은 노무현의 실패에 가슴아파해야 하지만, 우리 국민은 다 깨끗하고 노무현만 깨끗하지 않다고 돌을 던지고 있다. 너희 중 죄 없는 자가 노무현에게 돌을 던져라 하면 우리나라에 노무현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우리 사회를 보면 답답하고 참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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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시드니깨비

IP 211.196.5.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08시43분

정해년 새해에는 이런 모든 잘못된 현상으로부터 눈 크게 뜨고 괄목상대할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15]  Container (sorpreza)

IP 203.152.171.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08시54분

깨비님 돌아오셨다니, 한 번쯤은 뵈어야하겠네요. 깨비님도 새해 복 많이 지으십시오.

[3/15]  시드니깨비

IP 211.196.5.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09시08분

Container님!!!! 너무도 오랜만이네요...... 그래요. 언제 한번 만납시다. 요즘도 개 키우시고(.?) 그러시나요 ^^

[4/15]  샤타루스 (noname)

IP 221.152.86.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09시10분

제 생각엔 노통이 정치 9단 10단이어서 권모술수.는 모르겠지만 정치는 잘 알고 합니다. 사실 자신의 업적을 그 후대에 무리함이 없이 물려주어야만 자기가 한 일에 의의가 있을것이고 그러기 위해선 현명한 정치적 판단을 해야합니다. 뭐 지금의 입장에서는 그것을 확인 할 수 없는 것이고. 권모술수 그런 것들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지금의 입장에선 최고의 기회이지만 다음세대인 저는 다음도 더 좋을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5/15]  Container (sorpreza)

IP 203.152.171.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09시23분

강쥐 많이 줄었어요. 이제 한 10마리쯤 되네요. 신년에 번개한 번 치시면 나가겠습니다. (장소는 서울 주변으로 하시면 좋겠습니다.)

[6/15]  시드니깨비

IP 211.196.5.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09시27분

콘님// 오키도키 *^^* 샤타루스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세대가 아니라 바로 지금 이 나라의 동량이십니다. 좋은 심성으로 이쁜 나라 만들어 주십시오.....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요 ^^

[7/15]  mjk

IP 121.155.20.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09시32분

공감하는 글입니다. 영원히 다시는 이런 대통령을 만나지 못할 것이다...또 다시 우리는 치유될 수 없는 부조리땜에 고뇌의 날을 계속해야하는지...

[8/15]  자이언트 (bdj460)

IP 220.88.114.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09시52분

좋은글 보관하셨다가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한 획을 그어셨으니 다음 대통령이 좀 힘들듯..ㅎㅎ

[9/15]  매화

IP 58.234.236.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09시58분

구구절절 옳은 말입니다. 어디서 한 번 본적이 있는 글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좋은 글 다시 한번 읽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15]  corea

IP 211.177.84.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10시15분

우리 사회를 보면 답답하고 참담하다. ------2

[11/15]  아...

IP 219.254.213.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10시44분

정말 옳은 말입니다.. 정말이지 요즘 대한민국 사회를 보면 미쳤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역시 냄비근성.. 부동산에 미치고 대통령 씹는데 미치고..뭐든 우르르....다른 목소리를 용서하지 않는 사회..

[12/15]  우와

IP 222.102.152.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11시14분

대문에 한번 걸어 많은 사람들이 읽어 봄이 어쩔런지..............

[13/15]  하도

IP 210.120.47.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12시25분

하도 권모술수를 모르다보니... 북한에도 깜빡 속았죠. 북한이 핵개발할거라고 절대 믿지 않았자나요?

[14/15]  레프리

IP 210.121.249.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12시29분

순진한건 당신이지 노대통령이 아닙니다.

[15/15]  퍼왔다

IP 211.207.67.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12시31분

아직도 腦無현을 狂信하는 노빠들아! (2005년 10월) 김근태가, 뇌무현이 경제에 대해 깡통이라고 비웃어 괘씸해 죽겠지? 뇌무현 집권 후 부동산 가격이 폭등해서 추가로 투기자금 300조원이 은행에 묶여 소비(내수)가 얼어붙어 경기침체가 장기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거, 니들 북어눈깔엔 안 보이지? 뇌무현은 부동산 부자놈들만 편드는 건설 마피아 앞잡이일 뿐이야. 뇌무현의 "원가공개는 시장경제(장사논리) 아니다"와 한덕수의 "분양가 내리랄까봐 원가공개 못하겠다"가 두놈의 反서민的 작태가 아니고 뭐야? 국민의 80%가 요구하는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깨끗이 묵살하는 왕초의 똥배짱을 어떻게 생각들 하셔? 아파트 가격이 실컷 오른 수준에서 '안정'시키겠단 개소리를 천연덕스럽게 지껄이던 거 들어 봤지? 국민소득 대비, 서울 집값이 도쿄보다 비싸서 흐뭇해? 한국땅을 팔면 미국땅을 몽땅 살 수 있다는 것이 자랑이야? (경실련 통계자료 인용) 그리고 외채 2,500억불(국내도입 2,000억 + 해외 현지조달 500억)은 어느 세월에 다 갚을 거야? 천문학적 액수의 외채가 공짜 아닌 이상 “못갚겠으니 배째라!” 뒤로 나자빠진다고 끝날 일이 아니겠지? 그래서 대한민국이 3년내에 아르헨티나 짝 날 거는 뻔할 뻔字란 말씀이야. 종합주가지수가 1200이니 호경기라고? 부동산 미봉대책으로 주춤한 돈이 증권시장으로 몰리고 외국투기자본이 주가를 부풀려 '키워서 잡아먹기'하는 거 알 리가 없겠지? 증권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45%는 이미 외국인 손에 넘어갔고...… 또 무역흑자와 외환보유고가 엄청나다고? 그 돈으로 上典나라 재정적자 메워주려고, 언제 휴지조각이 될지 모를 미국 재무부 채권 사주는 주제에… 빛좋은 개살구일 뿐이지. 한마디로, 경제규모 세계 11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이 실은 미국 재무부 + IMF + 주한 미국대사가 위기관리하는 경제식민지다, 이 말씀이야. 덜 떨어진 아그들아, 알간디, 모르간디? ^^ 그렇다고 흥청망청 빚잔치할 기분도 안나고… 죽을 지경이지? 빈부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실업자는 넘쳐나고… 모두들 못살겠다고 아우성치는데 국가경제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고 뭘 잘 했다고, 무식한 국민들이 자기를 너무 몰라준다는 개투정이야? 노빠들아, 조중동의 터무니없는 중상모략 때문이라고 우기지 좀 마라. 자기 지지율 29%에 딴나라당 지지율 30%를 보태는 유치원 산수나 하며 바끄네한테 구애했다가 퇴짜맞은 구제불능 칠칠이가 뇌무현 아닌가? 탄핵쿠데타 때 밥통민주당이 개나라당과 붙은 것은 스캔들이고 벌린너그당이 개나라당과 붙으려는 건 로맨스냐? 개나라당 아그들이 한 2년만 참으면 떡덩어리를 독차지하게 될 텐데 그걸 나눠 먹겠다고 연립내각할 바보들이야? 대통령책임제 들먹일 거 없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여당만으로 노력해서 지지율 올리는 것이 자기를 뽑아준 유권자들에 대한 의무요, 예의 아니겠어? 聯政이란 원래 일본, 독일 같은 내각책임제 나라에서 보편적인 통치형태 아닌감? 뭐, 벌린너그당과 개나라당은 90% 유사한 수구꼴통 정당이니까 차라리 합당해서 경상도공화국 만들어도 괜찮긴 해. 또 初心은 어디다 내버렸는지, 서민들의 피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개혁하겠다던 공약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재벌놈들과 짝짜꿍함으로써 지지자들의 은혜를 원수로 갚은 배신자, 사기꾼도 바로 뇌무현 아닌가? 총선 후 원내 과반수에 민노당 지지를 더하면 4대 개혁법안을 충분히 통과시킬 수 있었는데도 본회의에 상정조차 안 한 것은 民意를 배반한 거, 맞지? “反美면 어떠냐?”더니 난생 처음 미국 가서 조져 부셔 가랑이 밑을 기어 나온 주제에 뭘 잘못했냐고, 등 돌린 지지자들에게 배신감을 느낀다고 토로했을 땐 어이가 없더라. 도대체 누가 먼저 배신하여 실망을 시켰는데? 그래서 리영희 교수도 ‘철학도 지식도 없는 무식한 시계붕알’이라고 진작 결론 내렸잖아? 뭘 알아야 통장이든 면장이든 할 거 아닌가? 노빠들아, 뇌무현이 중국의 후진타오와 사진 찍은 것 봤지? 춘향전에 나오는 무식한 方子와 유식한 이(몽룡)도령 만큼 하늘땅 차이더라. ㅠㅠ 그런데 오만방자하게도 자기는 안 무식하고 국민들이 무식하다고라? 또 X파일 사건의 본질이 ‘쌈쑹非理’ 아닌 ‘도청’이라고 박박 우기는 뇌무현의 뻔뻔스러운 궤변을 보시지! 정상적인 사고방식과 건전한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초등학교밖에 못나왔다 하더라도, 도청이 나쁘지만 쌈쑹비리가 더 나쁘다고 판단할 걸로 생각되는데? 어떻게든 이건희와 홍석현을 보호하려는 얄팍한 속내를 유감없이 드러낸 낯가죽 두꺼운 망발 아니고 뭐겠어? 인간이 아무리 타락했더라도 善惡구분의 우선순위마저 헷갈릴 지경으로까지 망가질 수 있는 거야? 2002년 뇌무현 대선 캠프가 쌈쑹재벌로부터 30억을 받았다는 소문도 2007년 이후엔 진위가 밝혀지겠지? ^^ 그런데도 노혜경이란 여자시인은 뇌무현이 '정직한 사람'이라 하더군... 祭床 위의 돼지 대가리가 웃을 일 아닌가? 아무리 사랑에 빠지면 곰보도 보조개로 보인다지만... 상고밖에 못나와 무식 티가 질질 흐르는 푼수때기/머저리/또라이/멍텅구리/팔삭동이/철면피가 능력의 한계를 느꼈는지… 살짝 돌아서 대통령 하기 싫다고 징징거리며 갈팡질팡/우왕좌왕/오락가락/좌충우돌, 공황상태에 빠진 꼴이 目不忍見이더라. 나는 요런 어리버리한 띨빵을 대통령으로 모시고 사는 백성들이 불쌍해 죽겠어... ㅠㅠ 이런 한심한 위선적 인간한테 노비어천가를 불러제끼며 곡학아세, 혹세무민, 아부아첨하는 內侍같이 생겨먹은 새우젓 대가리 +간신배 +친위대장 - 개(뇌무현의 番犬)시민의 語錄 두가지만 읽어 보실까? “이라크 파병을 원칙적으로 반대하지만 뇌무현이 파병하겠다니 찬성한다.” “딴나라당과의 연정을 원칙적으로 반대하지만 뇌무현이 연정하겠다니 찬성한다.” 과연 히틀러 나팔수였던 괴벨스의 붕어빵 아닌가? 싸가지는 없지만 의리는 있다고 좋게 봐줄까? 요로코롬 형편없는 사이비종교 교주놈과 집사놈한테 “믿~쒸임니다!” 울부짖는 무지몽매한 광신도, 맹신도 연놈들의 골통속에는 X덩어리만 가득하겠지? [뇌무현 + 개시민 = 환상의 콤비]야, 니들 둘은 一心同體로서 이왕 버린 몸이니 니들 맘대로 하세요! 그리고 노빠들아, 교주님을 하나님처럼 떠받드는 것은 좋은데 조기숙처럼 "민심과 여론은 다르다"式의 헛소리는 제발 하지 마세요. PS : 최장집, 정혜신, 손석춘, 손석희, 김동춘…이 뇌무현, 개시민의 구린내 나는 급소를 콕콕 찔렀다고 방방 뛰는 노빠, 너그들의 분기탱천 심뽀는 충분히 이해해 줄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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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보기 아까운 글이라 퍼옵니다. 이 글을 쓰신 분이 어디의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다만 '사강'이라는 닉의 저널리스트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제 컴에 갈무리해 두었던 글로, 병술년 마지막 날을 보내며 서프앙 여러분과 함께 음미해 보고자 합니다.

여러분! 정해년 새해에도 많은 福 지으시기 바랍니다.

조국 산천이 그리워
돌아 온 시드니깨비 드림

---

신문 특히 소위 조중동이라고 일컬어지는 신문의 독자 의견 난을 보면 노무현 비난 전용이라는 메뉴 제목을 붙여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신문이 아니라 해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나라 보수 언론은 노무현 한사람을 비난하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노무현을 비난하기 위해서라면 신문의 생명인 정론추구도 헌신짝처럼 버리고 있다.

그때 그때 물고 늘어지는 잇슈가 다르지만 잇슈가 문제가 아니라 노무현을 비난하기 위해서 모든 종류의 사안을 다 거기에 동원하고 있고, 전혀 관련이 없는 문제도 노무현과 결부 시켜 노무현을 비난하고 있다. 심한 경우는 한 사람이 하루에 수십 건을 대통령을 비난하는 일로 신문 의견 난을 도배하고 있다.

노무현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어느 특정한 사람에 머무르지 않고 학자, 교수, 언론인, 예술인, 종교인, 그리고 이런 부류에 속하지 못하는 무식한 사람들까지 아주 광범위하다. 대선 주자라는 사람들도 노무현 비난은 단골이다. 이런 현상을 두고 노무현이 잘하면 그러겠느냐고 할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 책임은 노무현이 져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가? 과연 노무현을 비난하는 이런 기류가 노무현의 잘못에서 출발하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노무현을 비난하는 우리사회의 현상은 그 이유를 노무현에게서 찾는 것은 우리 사회의 속성 곧 정서, 철학, 관습, 문화를 이해 못하는데서 온 진단이다.

물론 여러 경우에 노무현이 그 빌미를 제공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빌미 이전에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심각한 정신적 결함에 있다. 관성의 법칙이라는 것이 물리학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선택해서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많은 장소에서도 사람들은 자기 취향에 맞는 자리를 꼭 찾아 앉는다.

한마디로 노무현은 우리 사회의 속성에 맞지 않고 특히 주류들의 입맛에 맞지 않은 인물이다. 우리 사회의 주류들은 감추고 싶은 것이 많은 사람들이다. 그리고 떳떳치 못한 사람들이다. 당당하지도 못한 사람들이다. 정직하지 못한 사람들이다. 부정이 많은 사람들이다. 그것은 우리나라의 청렴도가 말해주고 있다.

이미 국제투명성 기구에서는 대한민국의 투명성에 대해서는 OECD 국가에선 최하위이며 국가의 체제 기강이 서 있지 않은 아프리카의 열악한 나라들의 가운데 끼여 있다. 성경에 요한복음에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하였다.

노무현이 추구하는 정책은 대북관계에서만 통용되는 햇빛 정책이 아니라 우리 사회를 합리적이고 이성이 지배하는 정직한 민주주의 사회로 가자는 의미의 햇볕 정책이다. 우리 사회의 주류를 이루는 사람들은 이 햇볕 정책이 싫다. 죽도록 싫은 것이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어떤 부류도 노무현이 추구하는 사회를 싫어하며 종교계도 마찬가지이다.

코펜하겐 중앙역의 뒷문 주변에는 알콜중독자 마약중독자 무위도식하는 사람들의 집합장소다. 그 주변에 중국 상점 등 동양인들이 즐기는 식품을 파는 가게들이 모여 있어 한국 식품 상점이 없는 덴마크에서 한국인들도 그 상점을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중앙역에서 그 상점들이 있는 길로 나갈 때마다 그 입구에 모여 있는 그 사람들을 보면 혐오감이 들어서 그 통로로 지나가는 일반인들은 그들을 피해가면서 불쾌해 한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모여 있던 사람들이 다 떠나고 그 통로가 깨끗하게 되었다.

그 사람들이 떠났는가 그렇지 않다 그들은 장소를 옮겼을 뿐이다. 그 이유는 이렇다. 그 통로에 성능이 좋은 스피커를 통해서 반복적으로 세계적인 명곡을 틀어주고 있다. 대부분 오케스트라 연주 음악을 틀어주고 있는데 그 곡들은 환상적인 음악들이다.

그 곳을 점령하고 죽치고 있던 자들은 그 아름다운 명곡이 싫은 것이다. 우리 사회는 노무현이 틀어대는 명곡이 싫은 것이다. 우리나라 부자는 다 부동산 부자들이다. 의사나 약사나 변호사나 세무사나 고소득자들은 100 % 투기꾼들이다. 우리나라 정치인들 대부분 부동산 부자들이다. 잘 나가는 언론인들 다 부동산 부자들이다.

그들이 무슨 수를 쓰더라도 부동산을 잡겠다는 노무현 좋아할 리가 없다. 부동산 폭등하는데 돈 버는 사람들도 싫어하고 돈 없는 서민은 집을 살 수 없으니 노무현 또 싫다.

부동산 중과세를 하자고 하면 한나라당은 목숨을 바쳐서 반대를 하고 있으면서, 부동산 대란책임은 다 노무현이 책임이라고 몰아 부친다. 정말 나쁜 사람들이다.

명곡을 이해도 못하고 좋아하지도 않은 사람들은 명곡을 싫어하며 우리사회는 노무현이 틀어대는 음악도 싫고 따라서 노무현도 싫은 것이다. 우리 사회의 노무현에 대한 비난이 바로 병들은 정신 사회에 매몰 된 인간들에게는 어쩌면 당연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노무현은 취임 초부터 순수 민주주의를 주창했다. 권력기관도 다 손에서 놓아버렸다. 북한에 대해서는 평화를 주문하고 동포애로서 동반성장의 메세지를 보냈다. 지역감정의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서 권력의 전부까지 내어 놓겠다고 했다. 임기까지 단축할 수 있다고 했다.

세계 정치 역사에 권력자가, 최고 통수권자가 자신의 퇴진을 걸고 이런 제안을 하는 경우를 나는 들어보지 못했다. 우리나라에서 스스로를 보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기독교 안에서 보수는 개혁과 뜻이 같이 가는 말이다.

보수는 본래의 뜻을 지킨다는 말이며 개혁은 순수한 뜻으로 돌아간다는 말이다. 결과적으로 같은 의미이다. 그런데도 안타깝게 우리나라 교회들은 보수라는 이름을 좋아하면서 개혁파라고 하는 노무현 정권에 대하여 비토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 현 정권이 사회주의의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유다.

정말 웃기지도 않은 일이다. 그런 논리라면 지금 유럽은 전체가 상종 못할 나라들이다. 영국 노동당, 독일 사회당, 북구 사회당, 유럽 각국들이 대부분 사회당들이 집권하고 있다. 진정으로 교회가 추구해야 하는 정치적 색깔은 약육강식의 자본주의 보다는 복지 제도로 사회안전망을 갖고 있는 사회주의가 맞다.

종교계가 노무현을 싫어하는 이유는 또 있다. 대한민국 종교계는 극히 일부 정말로 극세한 일부를 제외하고는 한마디로 썩었다. 가난한 자들의 이웃도 아니며 부동산 투기자들의 이웃쯤 된다.

대한민국에 노무현만한 대통령을 이제 영원히 볼 수 없을지 모른다. 자신이 손해를 보면서도, 갈등이 없고 민주주의가 정착하는 국가를 만들어 보려는 대통령을 다시 볼 수 없을지 모른다. 그런데도 끊임없이 음해하고 비난하고 끌어내리는 이런 시류는 우리사회가 정직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선진국은 국민소득만 올라간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못 가지고 못 배운 사람이라도 차별받지 아니하고 당당하게 국민 된 자긍심을 누리며 살 수 있을 때 가능하다. 노숙자들이 들끓고, 끊임없는 극악 범죄가 극성을 부리고, 하루에 30 여 명씩 자살을 해 대고, 부정과 부패가 꼬리를 물고, 지역감정을 이용해서 선동하고, 갈등을 조장하고, 정치인들은 민생은 외면하고, 정치 투쟁으로 날을 새우고, 이런 사회로는 선진국은 요원하다.

노무현의 시대는 우리나라의 모든 부정적인 것들을 치유할 수 있는 영영 다시 오지 않을지 모르는 기회이다. 노무현이 성공한다면 우리나라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부분에서 올인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온 국민이 합심으로 그것을 무산 시키고 이제는 그 책임을 노무현 한사람에게 돌리고 있다. 연전 연패의 선거결과인 40 대 0 은 노무현을 싫어하는 우리나라의 속성의 증거이다.

노무현에게 죄가 있다면 그는 너무 순진하다는 점일 것이다. 그리고 권모술수를 사용할 줄 모른다는 점일 것이다. 우리 국민은 노무현의 실패에 가슴아파해야 하지만, 우리 국민은 다 깨끗하고 노무현만 깨끗하지 않다고 돌을 던지고 있다. 너희 중 죄 없는 자가 노무현에게 돌을 던져라 하면 우리나라에 노무현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우리 사회를 보면 답답하고 참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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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  시드니깨비

IP 211.196.5.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08시43분

정해년 새해에는 이런 모든 잘못된 현상으로부터 눈 크게 뜨고 괄목상대할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15]  Container (sorpreza)

IP 203.152.171.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08시54분

깨비님 돌아오셨다니, 한 번쯤은 뵈어야하겠네요. 깨비님도 새해 복 많이 지으십시오.

[3/15]  시드니깨비

IP 211.196.5.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09시08분

Container님!!!! 너무도 오랜만이네요...... 그래요. 언제 한번 만납시다. 요즘도 개 키우시고(.?) 그러시나요 ^^

[4/15]  샤타루스 (noname)

IP 221.152.86.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09시10분

제 생각엔 노통이 정치 9단 10단이어서 권모술수.는 모르겠지만 정치는 잘 알고 합니다. 사실 자신의 업적을 그 후대에 무리함이 없이 물려주어야만 자기가 한 일에 의의가 있을것이고 그러기 위해선 현명한 정치적 판단을 해야합니다. 뭐 지금의 입장에서는 그것을 확인 할 수 없는 것이고. 권모술수 그런 것들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지금의 입장에선 최고의 기회이지만 다음세대인 저는 다음도 더 좋을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5/15]  Container (sorpreza)

IP 203.152.171.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09시23분

강쥐 많이 줄었어요. 이제 한 10마리쯤 되네요. 신년에 번개한 번 치시면 나가겠습니다. (장소는 서울 주변으로 하시면 좋겠습니다.)

[6/15]  시드니깨비

IP 211.196.5.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09시27분

콘님// 오키도키 *^^* 샤타루스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세대가 아니라 바로 지금 이 나라의 동량이십니다. 좋은 심성으로 이쁜 나라 만들어 주십시오.....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요 ^^

[7/15]  mjk

IP 121.155.20.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09시32분

공감하는 글입니다. 영원히 다시는 이런 대통령을 만나지 못할 것이다...또 다시 우리는 치유될 수 없는 부조리땜에 고뇌의 날을 계속해야하는지...

[8/15]  자이언트 (bdj460)

IP 220.88.114.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09시52분

좋은글 보관하셨다가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한 획을 그어셨으니 다음 대통령이 좀 힘들듯..ㅎㅎ

[9/15]  매화

IP 58.234.236.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09시58분

구구절절 옳은 말입니다. 어디서 한 번 본적이 있는 글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좋은 글 다시 한번 읽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0/15]  corea

IP 211.177.84.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10시15분

우리 사회를 보면 답답하고 참담하다. ------2

[11/15]  아...

IP 219.254.213.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10시44분

정말 옳은 말입니다.. 정말이지 요즘 대한민국 사회를 보면 미쳤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역시 냄비근성.. 부동산에 미치고 대통령 씹는데 미치고..뭐든 우르르....다른 목소리를 용서하지 않는 사회..

[12/15]  우와

IP 222.102.152.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11시14분

대문에 한번 걸어 많은 사람들이 읽어 봄이 어쩔런지..............

[13/15]  하도

IP 210.120.47.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12시25분

하도 권모술수를 모르다보니... 북한에도 깜빡 속았죠. 북한이 핵개발할거라고 절대 믿지 않았자나요?

[14/15]  레프리

IP 210.121.249.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12시29분

순진한건 당신이지 노대통령이 아닙니다.

[15/15]  퍼왔다

IP 211.207.67.x    작성일 2006년12월31일 12시31분

아직도 腦無현을 狂信하는 노빠들아! (2005년 10월) 김근태가, 뇌무현이 경제에 대해 깡통이라고 비웃어 괘씸해 죽겠지? 뇌무현 집권 후 부동산 가격이 폭등해서 추가로 투기자금 300조원이 은행에 묶여 소비(내수)가 얼어붙어 경기침체가 장기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거, 니들 북어눈깔엔 안 보이지? 뇌무현은 부동산 부자놈들만 편드는 건설 마피아 앞잡이일 뿐이야. 뇌무현의 "원가공개는 시장경제(장사논리) 아니다"와 한덕수의 "분양가 내리랄까봐 원가공개 못하겠다"가 두놈의 反서민的 작태가 아니고 뭐야? 국민의 80%가 요구하는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를 깨끗이 묵살하는 왕초의 똥배짱을 어떻게 생각들 하셔? 아파트 가격이 실컷 오른 수준에서 '안정'시키겠단 개소리를 천연덕스럽게 지껄이던 거 들어 봤지? 국민소득 대비, 서울 집값이 도쿄보다 비싸서 흐뭇해? 한국땅을 팔면 미국땅을 몽땅 살 수 있다는 것이 자랑이야? (경실련 통계자료 인용) 그리고 외채 2,500억불(국내도입 2,000억 + 해외 현지조달 500억)은 어느 세월에 다 갚을 거야? 천문학적 액수의 외채가 공짜 아닌 이상 “못갚겠으니 배째라!” 뒤로 나자빠진다고 끝날 일이 아니겠지? 그래서 대한민국이 3년내에 아르헨티나 짝 날 거는 뻔할 뻔字란 말씀이야. 종합주가지수가 1200이니 호경기라고? 부동산 미봉대책으로 주춤한 돈이 증권시장으로 몰리고 외국투기자본이 주가를 부풀려 '키워서 잡아먹기'하는 거 알 리가 없겠지? 증권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의 45%는 이미 외국인 손에 넘어갔고...… 또 무역흑자와 외환보유고가 엄청나다고? 그 돈으로 上典나라 재정적자 메워주려고, 언제 휴지조각이 될지 모를 미국 재무부 채권 사주는 주제에… 빛좋은 개살구일 뿐이지. 한마디로, 경제규모 세계 11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이 실은 미국 재무부 + IMF + 주한 미국대사가 위기관리하는 경제식민지다, 이 말씀이야. 덜 떨어진 아그들아, 알간디, 모르간디? ^^ 그렇다고 흥청망청 빚잔치할 기분도 안나고… 죽을 지경이지? 빈부격차는 갈수록 벌어지고… 실업자는 넘쳐나고… 모두들 못살겠다고 아우성치는데 국가경제를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고 뭘 잘 했다고, 무식한 국민들이 자기를 너무 몰라준다는 개투정이야? 노빠들아, 조중동의 터무니없는 중상모략 때문이라고 우기지 좀 마라. 자기 지지율 29%에 딴나라당 지지율 30%를 보태는 유치원 산수나 하며 바끄네한테 구애했다가 퇴짜맞은 구제불능 칠칠이가 뇌무현 아닌가? 탄핵쿠데타 때 밥통민주당이 개나라당과 붙은 것은 스캔들이고 벌린너그당이 개나라당과 붙으려는 건 로맨스냐? 개나라당 아그들이 한 2년만 참으면 떡덩어리를 독차지하게 될 텐데 그걸 나눠 먹겠다고 연립내각할 바보들이야? 대통령책임제 들먹일 거 없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여당만으로 노력해서 지지율 올리는 것이 자기를 뽑아준 유권자들에 대한 의무요, 예의 아니겠어? 聯政이란 원래 일본, 독일 같은 내각책임제 나라에서 보편적인 통치형태 아닌감? 뭐, 벌린너그당과 개나라당은 90% 유사한 수구꼴통 정당이니까 차라리 합당해서 경상도공화국 만들어도 괜찮긴 해. 또 初心은 어디다 내버렸는지, 서민들의 피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개혁하겠다던 공약을 헌신짝처럼 내팽개치고 재벌놈들과 짝짜꿍함으로써 지지자들의 은혜를 원수로 갚은 배신자, 사기꾼도 바로 뇌무현 아닌가? 총선 후 원내 과반수에 민노당 지지를 더하면 4대 개혁법안을 충분히 통과시킬 수 있었는데도 본회의에 상정조차 안 한 것은 民意를 배반한 거, 맞지? “反美면 어떠냐?”더니 난생 처음 미국 가서 조져 부셔 가랑이 밑을 기어 나온 주제에 뭘 잘못했냐고, 등 돌린 지지자들에게 배신감을 느낀다고 토로했을 땐 어이가 없더라. 도대체 누가 먼저 배신하여 실망을 시켰는데? 그래서 리영희 교수도 ‘철학도 지식도 없는 무식한 시계붕알’이라고 진작 결론 내렸잖아? 뭘 알아야 통장이든 면장이든 할 거 아닌가? 노빠들아, 뇌무현이 중국의 후진타오와 사진 찍은 것 봤지? 춘향전에 나오는 무식한 方子와 유식한 이(몽룡)도령 만큼 하늘땅 차이더라. ㅠㅠ 그런데 오만방자하게도 자기는 안 무식하고 국민들이 무식하다고라? 또 X파일 사건의 본질이 ‘쌈쑹非理’ 아닌 ‘도청’이라고 박박 우기는 뇌무현의 뻔뻔스러운 궤변을 보시지! 정상적인 사고방식과 건전한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초등학교밖에 못나왔다 하더라도, 도청이 나쁘지만 쌈쑹비리가 더 나쁘다고 판단할 걸로 생각되는데? 어떻게든 이건희와 홍석현을 보호하려는 얄팍한 속내를 유감없이 드러낸 낯가죽 두꺼운 망발 아니고 뭐겠어? 인간이 아무리 타락했더라도 善惡구분의 우선순위마저 헷갈릴 지경으로까지 망가질 수 있는 거야? 2002년 뇌무현 대선 캠프가 쌈쑹재벌로부터 30억을 받았다는 소문도 2007년 이후엔 진위가 밝혀지겠지? ^^ 그런데도 노혜경이란 여자시인은 뇌무현이 '정직한 사람'이라 하더군... 祭床 위의 돼지 대가리가 웃을 일 아닌가? 아무리 사랑에 빠지면 곰보도 보조개로 보인다지만... 상고밖에 못나와 무식 티가 질질 흐르는 푼수때기/머저리/또라이/멍텅구리/팔삭동이/철면피가 능력의 한계를 느꼈는지… 살짝 돌아서 대통령 하기 싫다고 징징거리며 갈팡질팡/우왕좌왕/오락가락/좌충우돌, 공황상태에 빠진 꼴이 目不忍見이더라. 나는 요런 어리버리한 띨빵을 대통령으로 모시고 사는 백성들이 불쌍해 죽겠어... ㅠㅠ 이런 한심한 위선적 인간한테 노비어천가를 불러제끼며 곡학아세, 혹세무민, 아부아첨하는 內侍같이 생겨먹은 새우젓 대가리 +간신배 +친위대장 - 개(뇌무현의 番犬)시민의 語錄 두가지만 읽어 보실까? “이라크 파병을 원칙적으로 반대하지만 뇌무현이 파병하겠다니 찬성한다.” “딴나라당과의 연정을 원칙적으로 반대하지만 뇌무현이 연정하겠다니 찬성한다.” 과연 히틀러 나팔수였던 괴벨스의 붕어빵 아닌가? 싸가지는 없지만 의리는 있다고 좋게 봐줄까? 요로코롬 형편없는 사이비종교 교주놈과 집사놈한테 “믿~쒸임니다!” 울부짖는 무지몽매한 광신도, 맹신도 연놈들의 골통속에는 X덩어리만 가득하겠지? [뇌무현 + 개시민 = 환상의 콤비]야, 니들 둘은 一心同體로서 이왕 버린 몸이니 니들 맘대로 하세요! 그리고 노빠들아, 교주님을 하나님처럼 떠받드는 것은 좋은데 조기숙처럼 "민심과 여론은 다르다"式의 헛소리는 제발 하지 마세요. PS : 최장집, 정혜신, 손석춘, 손석희, 김동춘…이 뇌무현, 개시민의 구린내 나는 급소를 콕콕 찔렀다고 방방 뛰는 노빠, 너그들의 분기탱천 심뽀는 충분히 이해해 줄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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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ㅎㅎ 잘 읽었습니다. 그란디 본문만 옮겨두 될 성 시픈디 댓글꺼정 다아 ~ 올리셔서 재미있었습니다. 반성할 대목이 적지 않네요 .... 새 해에는 반성하며 삽시다 ~~~ 근하신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