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를 빼게 되면 사람의 몸은 뺀 부위를 낫게 하기 위해
엄청나게 일을 하는데, 그 시기가 처음 2개월 동안 가장 활발히 일어납니다.
이런 치유 기전을 이용하려고 발치 즉시 식립을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 뺀 자리는 크고, 임플란트는 작기 때문에 그 빈틈은 동종골 이식을 하여 메우고,
염증조직은 신체가 없애주는 것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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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아를 발치하면 발치와에 살과 뼈가 차들어 갑니다.
살은 (연조직) 치유되는 속도가 빠르고,
뼈는 (경조직) 치유되는 속도가 느립니다.
* 연조직 치유는 10일이면 거의 불편이 없어지며, 3개월이면 90 % 정상이 됩니다.
발치 당일은 마취가 풀리면 통증이 있고, 피도나고 닿으면 아픕니다.
- 처음 하루 동안은 주로 나쁜 조직을 없애는 작업을 주로 합니다.
그래서 상처 주변이 허옇게 괴사된 듯한 조직이 보입니다.
- 2일째 되면 나쁜 조직을 없애는 일과 새로운 건전한 조직을 만드는 일을 같이 합니다.
이때부터는 자극을 주지 않으면 거진 피가 나지 않으며, 제일 많이 부운 상태입니다.
부운상태기 때문에 건드리면 피도나고, 아픕니다.
붓고, 발적되고, 따뜻하게 열이나고, 기능하는데 불편하게 하는 것을 염증싸인이라고
하는데 상처부위를 낫게 하려고 혈관이 많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좋은 현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상처가 아물기 위한 일이지요.
- 3일째 부터는 주로 새로운 조직을 만드는 일을 하기 때문에 상처부위의 아픔이 거의
사라지고, 상처부위가 새로운 상피로 살짝 덮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 새로운 상피를 손상하지 않게 하는게 좋습니다.
아무런 관심을 갖지 않으면 저절로 잘 진행됩니다.
- 7일이 되면 상처가 새로운 상피로 덮혀서 건드려도 쉽게 피가 나지 않으며,
별다른 불편사항이 없게 됩니다. 칼로 짼 상처도 쉽게 다시 벌어지지 않습니다.
꼬맨 경우는 실밥을 제거하는 시기 입니다.
* 뼈조직은
- 1달은 겉의 연조직이 치유된 상태이며, 가장 활발히 치유가 되는 기간입니다.
새로 생긴 뼈는 원래 뼈의 강도보다 월등히 낮고,
- 2달이면 뼈가 새로 생기려는 힘이 많이 없어지는 시점이며,
약간 진한 물엿같은 상태로서 아직 원래뼈보다 많이 약합니다.
- 3달이면 그 이후로는 만들어진 뼈가 무기질이 침착되어 단단해 지는 시기입니다.
석회화가 어느정도 일어난 상태라서 보통 임플란트 보철을 하는 시기입니다.
- 9개월이 되어야 정상에 가까운 강도를 보이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약 1년이 지나야 정상 뼈의 무기질 강도를 찾는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