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 |||
(서울=聯合) "고려시대 내시는 관료들의 주요 엘리트 코스의 하나로, 좋은 집안과 뛰어난 능력을 갖춰야 했다"
최연식 서울대강사는 오는 15일 서울 대우재단빌딩에서 열리는 `관료-귀향은 형벌이었다'는 주제의 강연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강연은 한국역사연구회가 13일부터 24일까지 6회에 걸쳐 개최하는 제16회 한국역사 특강 `또하나의 전통, 고려사회' 가운데 두번째.
최씨는 미리 배포한 강연요지에서 "고려시대 관료의 최고 엘리트코스는 국왕을 대신해 명령문, 외교문서, 기원문 등을 작성하는 문한관(文翰官)으로, 문장력은 물론 학문이 깊어야 하므로 대부분이 과거출신이었다"고 밝혔다.
문한관들은 국왕문서의 작성을 위해 설치된 한림원에 소속되거나 개인적으로 국왕문서의 작성 담당자로 선발된 지제고(知制誥)로 일하기도 했다는 것.
문한관에 이어 엘리트 코스로 각광을 받은 것은 내시(內侍).
崔씨는 "내시들은 국왕의 비서역할을 하는 내시원 소속 관료들로, 집안이 좋거나 재능이 뛰어난 신진관료들 가운데서 국왕이 직접 선발했다"면서 "이들은 항상 국왕의 측근에 있는 만큼 주요 관직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정쟁의 과정에서 피해를 보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원나라의 영향을 받아 등장한 환관내시는 궁궐의 잡무를 처리하는 수준의 미약한 역할에 머물렀다는게 최씨의 설명.
이와함께 崔씨는 "고려시대의 귀향(歸鄕)은 관료에서 일반평민으로 강등되는 것으로 귀양에 비해 약한 처벌이었다"고 전했다.
귀향은 뇌물수수, 관물사취, 공문서위조 등의 죄를 저지른 관료들에게 내려졌으며 간통, 寺物 사취 등의 혐의가 있는 승려들도 이 벌을 받았다고 崔씨는 부연설명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관료-귀향은 형벌이었다'외에 ▲13일, 왕실- 근친혼을 강요당한 공주(김기덕 건국대강사) ▲17일, 승려- 결사, 불교개혁의 횃불(박영제 서울대 박사과정) ▲20일, 군인- 군대가는 사람 따로 있었다(권영국 숭실대교수) ▲22일, 여성- 여성도 호주가 된다(이정란 고려대박사과정) ▲24일, 노비- 만적이 공경장상이 되고자한 까닭 등이다.
최연식 서울대강사는 오는 15일 서울 대우재단빌딩에서 열리는 `관료-귀향은 형벌이었다'는 주제의 강연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강연은 한국역사연구회가 13일부터 24일까지 6회에 걸쳐 개최하는 제16회 한국역사 특강 `또하나의 전통, 고려사회' 가운데 두번째.
최씨는 미리 배포한 강연요지에서 "고려시대 관료의 최고 엘리트코스는 국왕을 대신해 명령문, 외교문서, 기원문 등을 작성하는 문한관(文翰官)으로, 문장력은 물론 학문이 깊어야 하므로 대부분이 과거출신이었다"고 밝혔다.
문한관들은 국왕문서의 작성을 위해 설치된 한림원에 소속되거나 개인적으로 국왕문서의 작성 담당자로 선발된 지제고(知制誥)로 일하기도 했다는 것.
문한관에 이어 엘리트 코스로 각광을 받은 것은 내시(內侍).
崔씨는 "내시들은 국왕의 비서역할을 하는 내시원 소속 관료들로, 집안이 좋거나 재능이 뛰어난 신진관료들 가운데서 국왕이 직접 선발했다"면서 "이들은 항상 국왕의 측근에 있는 만큼 주요 관직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았지만 정쟁의 과정에서 피해를 보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원나라의 영향을 받아 등장한 환관내시는 궁궐의 잡무를 처리하는 수준의 미약한 역할에 머물렀다는게 최씨의 설명.
이와함께 崔씨는 "고려시대의 귀향(歸鄕)은 관료에서 일반평민으로 강등되는 것으로 귀양에 비해 약한 처벌이었다"고 전했다.
귀향은 뇌물수수, 관물사취, 공문서위조 등의 죄를 저지른 관료들에게 내려졌으며 간통, 寺物 사취 등의 혐의가 있는 승려들도 이 벌을 받았다고 崔씨는 부연설명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관료-귀향은 형벌이었다'외에 ▲13일, 왕실- 근친혼을 강요당한 공주(김기덕 건국대강사) ▲17일, 승려- 결사, 불교개혁의 횃불(박영제 서울대 박사과정) ▲20일, 군인- 군대가는 사람 따로 있었다(권영국 숭실대교수) ▲22일, 여성- 여성도 호주가 된다(이정란 고려대박사과정) ▲24일, 노비- 만적이 공경장상이 되고자한 까닭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