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출처 : 중화전자불전협회(中華電子佛典協會:CBETA) 대정신수대장경(大正新修大藏經)
국역출처 : 동국역경원 전자불전연구소 한글대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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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句譬喩經心意品第十一
법구비유경 제11 심의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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昔佛在世時有一道人。在河邊樹下學道十二年中貪想不除。走心散意但念六欲。
目色耳聲鼻香口味身更心法身靜意遊曾無寧息。十二年中不能得道。佛知可度。化作
沙門往至其所。樹下共宿須臾月明。有龜從河中出來至樹下。復有一水狗飢行求食。
與龜相逢便欲噉龜。龜縮其頭尾及其四脚藏於甲中。不能得噉。水狗小遠復出頭足行
步如故。不能奈何遂便得脫。於是道人問化沙門。此龜有護命之鎧。水狗不能得其便
。化沙門答曰。吾念世人不如此龜。不知無常放恣六情。外魔得便形壞神去。生死無
端輪轉五道。苦惱百千皆意所造。宜自勉勵求滅度安。
옛날 부처님께서 세상에 계실 때, 어떤 도인이 강변의 나무 밑에서 12년 동안 도를 공부하였으나, 탐욕의 생각을 없애지 못해 마음이 치달리고 뜻이 흩어져 여섯 가지 욕심만 생각하였다.
즉 눈으로 빛깔을, 귀로는 소리를, 코로는 냄새를, 입으로는 맛을, 몸으로는 촉감을, 뜻으로는 법을 구하여 몸은 고요하나 마음은 늘 들떠 조금도 편할 날이 없었으므로 12년 동안 도를 얻지 못했던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그를 제도할 수 있음을 아시고 어떤 사문으로 변화하여, 그가 있는 곳으로 가시어 나무 밑에서 같이 지냈다.
조금 있다가 달이 뜨자, 거북이가 강에서 나와 나무 밑으로 올라왔고, 굶주린 물개 한 마리가 나와 먹이를 찾다가 거북이와 서로 마주치자 거북이를 잡아먹으려 하였다. 거북이는 그 머리와 꼬리 및 네 다리를 움츠려 등껍데기[甲] 안에 감추자, 물개는 그것을 잡아먹을 수가 없었다.
물개가 조금 떨어져 있으면 거북이는 다시 그 머리와 발을 빼내어 여전히 걸어갔지만, 물개는 그것을 요리하지 못해 마침내 거북이는 그곳을 벗어났다.
그 때 도인은 그 변화로 만든 사문에게 물었다.
"저 거북이는 목숨을 보호하는 갑옷[鎧]이 있기 때문에 물개도 그 틈을 노리지 못하는 것 아닙니까?"
변화로 된 사문이 대답하였다.
"내가 생각해보건대 세상 사람들은 저 거북이만도 못합니다.
몸의 무상함을 알지 못하여 항상 여섯 가지 감관을 놓아 버리니[放恣], 바깥 악마가 그 틈을 얻어 그의 몸은 무너지고 목숨이 떠나게 됩니다.
그런 다음에는 끝없는 삶과 죽음 속에서 다섯 세계[五道] 수레바퀴 돌듯하면서, 백천 가지로 고통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다 스스로 지은 것이니, 모쪼록 스스로 힘쓰고 가다듬어 열반[滅道]의 즐거움을 구해야 합니다."
於是化沙門即說偈言。
有身不久 皆當歸土 形壞神去 寄住何貪
心豫造處 往來無端 念多邪僻 自爲招患
是意自造 非父母爲 可勉向正 爲福勿回
藏六如龜 防意如城 慧與魔戰 勝則無患
이에 그 변화로 된 사문이 게송을 말하였다.
이 몸뚱이는 오래지 않아 모두 흙으로 돌아가리라.
몸이 무너지면 정신도 떠나리니 머물다 가는 길손인데 무얼 탐하랴.
마음이 일찍 이 몸을 만들어 가고 옴에 끝이 없나니
삿되고 치우친 생각 많으면 스스로 근심을 부르리라.
이 몸은 내 뜻으로 만든 것이요 부모가 만든 것 아니니
부디 힘써서 바른 길로 나아가 복을 짓되 돌이키지 말라.
여섯 감관을 거북이처럼 감추고 뜻을 성(城)처럼 막아
지혜로 악마들과 싸워 이기면 다시는 근심걱정 없으리라.
於是比丘聞說此偈。貪斷望止即得羅漢道。知化沙門是佛世尊。敬肅整服稽首佛
足。天龍鬼神莫不歡喜。
그 때 비구는 그 게송을 듣고 탐심이 끊어지고 욕망이 가시어 곧 아라한 도를 얻었다. 그리고 그 변화로 된 사문이 불·세존임을 알고는 공경하고 엄숙히 옷매무새를 바로잡고 머리를 조아려 부처님 발에 예배하였다.
그 때 하늘과 용과 귀신들도 모두 기뻐하였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덕분입니다 존경합니다
인류스승 부처님..()()()
참좋은 인연입니다...
신묘장구대다라니..()()()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일체 중생의 성불을 기원합니다. _ ((())) _
마음의 평온과 진리에 다가설 수 있도록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成佛하십시요 .
佛法僧 三寶님께 歸依합니다.
거룩하시고 慈悲하신 부처님의 加被와 慈悲光明이 비춰주시길 至極한 마음으로 祈禱드립니다. 感謝합니다.
成佛하십시요.
南無阿彌陀佛 觀世音菩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