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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산 높이 947 m / 충청 북도
천국의 계단이라 이름을 지은 분 다 마음에서 오는 천국과 지옥 힘들게 올라와서 보기만 해도 아득해 보이는 계단 올라가면 천국이 펼쳐 진다 생각하면 하나도 힘들지 않을일 !!!~~~~
너무나도 아름다운 연봉들 전망대에서 바라다 보는 산들! 산들 ! 무거웠던 상념과 생각들이 상쾌함으로 부딭쳐 온다 생각은 끝없는 근심을 만들어 내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날들일것 같은 초라한 민초의 모습... 부끄러움이 애착과 집착을 털어내고 저 푸른 연봉들의 미소에 묻어 버렸 음 좋으련만 ~~
정상은 배낭 들러매고 외롭게 찾아온 여인을 다독 다독 등두리며 다~괸찮아 잘 될꺼야 속삭이듯 첫 눈을 뿌려 반긴다 948m 의 군자산 정상 바람이 몹씨 분다 또 하나의 정상에 흔적을 남겨놓는 빈털털이 여 산객 오늘은 무엇을 담을수 있으리...
정상 온 기념 사진 한장 찰~~깍 ! 참~잘~~나왔네요.
나도 한장 찍어 주신다 이다음 할머니되서 두고 두고 추억 이 되겠지!!! |
앞서 지나간 선두의 표시 이쪽으로 오라는는 뜻.
걸으며 옆을 보니 아름다운 산들의 하모니 바람결에 음악을 연주 해주는듯 세차다 ..
점심을 먹을때 어찌나 춥던지 바로 출발 한 산님들 지금 은 선두 이다 !!
눈발이 걷치고 파아란 하늘이 눈 부시게 산들 과 함께 더욱 그림을 그려 준다 .
산 을 좋아하는 아름다운 여 산객...
우리가 걸온 아득해 보이는 저~~산등성이 .
붉은 색갈로 뽐을 냈을 단풍잎 제 수명을 다해 낙엽으로 ..
푸른 숲은 사라져 버리고 회색의 겨울 을 온몸으로 부데끼며 매서운 바람에 흔들린다..
하산로 도마골 이다 오늘도 안산 했내..
뽀족 뽀족한 너널지대를 간신이 빠져나와 1시 45분경 하산 완료 하루의 목표를 완성하는 두 다리
참으로 기특하고 고맙다 겨울의 첫 산행이 순조로우니 기분이 좋아 진다..
구룡포 에서 올라운 과메기 입안에서 살살 녹는것 같다 고 단백 이니 많이먹어야지 그리고
열심히 건강 하게 산에 와야지 무엇이 두려우며 무엇이 무거울까 그냥 아무 생각없이
내 삶에서 내 인생에서 빼놓을수 없는 산사랑.... 조금은 부족해도 조금은 고단해도 활짝열어
주어진 시간을 아끼며 사랑 하며 살아야 겠다 그러면 족 하리라..
모닷불 별장 주인의 따뜻한 배려 따스이 따스이 ~~~~
서울 도착 도루묵 찌개 오도독 오도독 씹히는 단백한 찌개맛 한잔 두잔 마시는 술잔속에 알달달해지는
기분 좋은 뒤풀이 서울의 밤을 깊어만 가고 창밖에는 흰 눈이 펑펑 쏟아 진다 전화 할때 없나
눈이 온다 눈이 온다니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