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을 통해 한동안 국악가요 운동을 했는데, 그때 나온 몇편 중
친구들에게 다시 주고픈 기다림의 노래
병준이가 쓰고 중대 김일륜교수가 부르고 서원대 이병욱 교수 작곡
정풀이
1.달빛이 외로와 창문 틈새로
부채만한 얼굴을 내밀고 있는데
장승처럼 우두머니 흩어진 시간을 지켜 섰어라
그 옛날 두손을 잡고야 전설이 아른아른
그윽한 눈길에 신화가 뭉게뭉게
번개하나 번득 이 가슴에 꽂혀
그렇게 묵혀둔 정이었는데
이처럼 간직한 정이었는데
바람 맞은 연기련가
외기러기 목메인 소리 아아~~ 밤이 깊어라
2. 달빛이 외로와 창문 틈새로
부채만한 얼굴을 내밀고 있는데
장승처럼 우두머니 흩어진 시간을 지켜 섰어라
그 옛날 두손을 잡고야 전설이 아른아른
그윽한 눈길에 신화가 뭉게뭉게
번개하나 번득 이 가슴에 꽂혀
바람이 외로와 오동잎 업고서
바람이 외로와 오동잎 업고서
기우뚱 펄럭 드러눕는데
장승처럼 우두머니 흩어진 시간을 지켜 섰어라
국악실내악단 ‘어울림’ 4집 음반 중
02 정풀이 김일륜 노래.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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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소리
정풀이
병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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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6 18:0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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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 아무리 쳐다봐도 무서워. 맘대로 다룰수 없는 이시대 최고의 화력을 지닌 무기가 아닐ㄲ?오늘도 세탁소앞에서 주름잡고 가이~ 장독에 잘 묻어두겠네 고마우이^^
선생님, 참 많은 활동을 하셨군요. 저도 판소리 더 배워서 나중에 판소리 창작을 해보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