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9. 30
9월의 마지막 날이다.
오후1시에 -20의 물때다.
바다돌과 놀면서 물때표가 있는 달력을 걸어둔다.
어디로 갈까?
탐석으로 소유는 자신이 없다.
그렇다면 좋은 벗님들과 바다에서 유희를
여기 저기 전화하여 님들이 모였다.
좌로부터 김서구 오장교 이영복 조상학 심재원 김정운 서정태 전사
우리동네에서 심재원 서정태
안성에서 조교장선생님과 이가목석방의 이영복사장
당진에서 린석 오장교선생님과 서석 김서구선생님
창봉의 이즈음 애석생활의 중심에 계시는 분들이고 하나같이 좋은 분들이다.
해월 조상학교장님은 인터넷을 통해 나의 스승이 된분이다.
1000회가 넘는 탐석기행을 쓰신 분이다.
그 성실함과 애석사랑 그리고 소탈함에 반해버렸다.
과연 존경할만한 분이다.
린석 오장교님
맺지못할 인연 맺지를 말고, 한번 맺은 인연 무덤까지간다.
그의 모토다.
수학선생님이지만 배드민턴을 좋아하고
직장의 친목의 대표라서 체육선생이라고 부른다고한다.
심재원사장
성실과 부지런함 남에대한 배려 확실한 사람이다.
특히 같은 동네에 사는 이웃사촌이다.
늘 나를 랙스톤으로 편안히 탐석지로 이동시켜주는 고마운 분이다.
이렇게 모이니 내가 신날수밖에
바다가 그림처럼 펼처진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탐석만 할 수있는가?
나는 서산수석 김정운 사장과 상의했다.
어디가 좋겠는가
멀지않고 하루 놀기좋은 나치도와 목계도로 결정됐다.
재주돼지 쫀득쫀득에 알코리7병 그리고 참숯
잠이 오지않는다.
그렇게 많이도 가는 탐석
매번 설랜다.
어떤님이 나와 만날까?
새벽 3시에 일어나 김밥집에서 김밥을 준비했다.
이 나이에 이렇게 할 수있는 힘이 어디서 나올까? 좋아서 하기 때문이다.
5시에 안성에서 조상학교장을 만나고 서산수석에서 우리 8명은 뭉쳤다.
결전을 준비하는 전사처럼 뜨끈이 해장국으로 속을 채우고 연포해수욕장 옆 황도포구로갔다.
황도포구와 우리의 배
황도포구에서 바라본 태안 앞바다( 멀리 거아도 가까이 왼쪽부터 을미도 삼섬 뒷섬 지치도 그리고멀리
우리의 작업장 나치도 더 멀리 내외 파수도)
나치도 작업장
나치도 북쪽 작업장
해월님의 작품감상폼
가랑비가 감상하기 좋게 물을처주고 우리는 재주 흙돼지를 안주로 몸과 마음을 소독하다.
나치도의 장원석 린석님의 설산 야경도
창봉의 나치도 기념석
우리는 11시에 다음장소인 목개도로 향했다.
첫댓글 창봉님 사실 위의 단체사진에 저도 끼일번 했는데요. 해월님이 탐석 제의의 전화가 왔는데 집에 달마님들께서 왕림하신다는 연락이 와서 스탠바이하느라고... 꺼억 사랑하는 분들하고 같이 동행못하여 쬐금 아쉬워라^^^^ 이천에서 운곡 드림
창봉님? 피곤하고 바쁘실텐데 벌써 탐석기 올려 놓으셧군요.아침일찍 당나귀로 시작해서 넘 재미있었고 특히 나치도에서 창봉님께서 구운 제주도 ㄸ 돼지에 쇠주한잔이 쥑여줬습니다. 항상 많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담에는 제가 준비할께요. 젊은제가 민망해서.ㅋㅋㅋ.그날 노획믈 잘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좋은평가 감사드리구요 ㅎㅎㅎ . 창봉님? 피곤하고 바쁘실텐데 벌써 탐석기 올려 놓으셧군요.아침일찍 당나귀로 시작해서 넘 재미있었고 특히 나치도에서 창봉님께서 구운 제주도 ㄸ 돼지에 쇠주한잔이 쥑여줬습니다. 항상 많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담에는 제가 준비할께요. 젊은제가 민망해서.ㅋㅋㅋ.그날 노획믈 잘
환상의 팀. 돌도 줍고, 쇄주 한잔으로 교감을 나눈 석우들과의 여정이 보기 좋습니다. 나치도 북쪽 작업장에서는 무언가 한점 건질 것 같은 분위기가 감도네요. ^^
창봉님에 탐석열정 보면 볼수록 아름다운 나치도 경치와 싱그러운 바닷 바람에 건강해 보입니다..즐탐건석을 감축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