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구정명절 감사예배순서】 -
◈ 예배 준비◈
가족들이 조용히 둘러 앉아서 감사의 마음으로 예배를 준비합니다. .
◈ 명절 예배순서 ◈
1. 예배의 부름----------------------------------------- 인도자
"오늘 명절을 맞이하여 기쁨과 정성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 묵도하겠습니다.
2. 묵도 ------------------잠언3:1∼10------------------ 인도자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로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인자와 진리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 지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즙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잠언을 봉독한 후에) - 다함께 찬송하시겠습니다.
3. 찬송 -----------------434장 또는 453장-------------- 인도자
(찬송이 끝나면) - 다함께 기도하겠습니다.
4. 기도 --------------------------------------------- 인도자
"우리를 축복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오늘 민족의 명절을 맞이하여.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생각해보면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지난 한해를 도우신 하나님! 이제 새해도 큰 은혜와 도우심을 허락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이제 오늘 예배를 드리는 우리 모두에게, 예배를 통하여, 귀한 은혜와 마음에 기쁨과 위로를 주셔서, 가정이 더욱 복되고 평안하며, 화목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가족들에게 하나님이 뜻하신 놀라운 계획을 생각나게 하시옵소서!
그래서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과, 우리가 믿음을 갖고 승리하면서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우리의 예배 가운데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며, 우리에게는 귀한 은혜와 깨달음이 있게 하여 주옵소서! 뜻깊고 기쁨 넘치는 한래를 보내게 해주시기를 바라옵고, 우리의 가정에 축복과 위로를 주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 다같이 하나님의 말씀 보겠습니다.
5. 성경봉독 -------------사도행전 4장 31절--------------- 인도자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6. 설교 --------------------------------------------- 인도자
“누구든지 현재의 삶 그대로 살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특히 새해를 맞이면서 우리는 무엇가 새로운 인생, 변화된 삶을 살았으면 하고 소원하게 됩니다.
독일의 외무장관인 ‘요슈카 피셔’라는 사람이 [나는 달린다] 라는 책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선택 하나, 이전처럼 계속 그렇게 살면서 결국 파멸하는 것. 선택 둘, 근본적인 변화를 시도하는 것 나는 후자를 택했다. 파멸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금 바로 완전히 변해야 한다.”
실제로 요슈카 피셔는 극적인 인생역전을 이룬 인물입니다. 아버지의 사망으로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가출, 노숙자 생활, 자동차 공장의 직원 그리고 택시운전을 하며 살았습니다. 미국의 흑인 운동가 말콤 엑스에게 감옥이 대학이었다면 이 요슈카 피셔에게는 택시 운전하던 ‘프랑크푸르트’ 거리가 대학과정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는 망가지면 다시 고칠 수 있지만 한번 망가진 자연은 고칠 수 없다”는 슬로건으로 바람을 일으키며 연방의회에 진출하고, 주정부 장관, 녹색당의 원내의장 등 화려한 인생 역정을 펼칩니다. 그러나 이혼이라는 충격에 지금까지의 삶이 주격이 아닌 목적격의 삶을 산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런 위기 앞에서 그는 삶의 습관을 바꾸고 생활을 완전히 ‘재프로그래밍’했습니다. 삶의 우선순위를 재배치하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달리기 습관을 통해 그는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 되었습니다.
요슈카 피셔의 말처럼 파멸하지 않으려면 변해야 합니다! 진정한 변화를 원하고 있습니까? 이 시간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께 내 인생을 맡깁시다. 내 계획과 삶을 재프로그래밍 해 주셔서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삽시다. 겨우 끌려 다니며 사는 인생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주도적인 인생을 살도록 주님께 내 삶을 맡깁시다.
장거리 여행을 꺼나려고 마음 먹었다면, 제일 먼저 짐을 꾸려야 할 것입니다. 여행 계획도 세우고 고속버스나 기차표, 혹은 비행기표를 예약해야 합니다. 만약 내 차로 떠나는 경우라면 미리 안전 점검을 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그래야 장거리 여행에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겨울에 뉴스를 보면 갑자기 눈이 오는 날이 있습니다. 그럴 때 월동장구를 갖추지 않은 자동차는 대관령이나 미시령과 같은 고개 길을 넘지 못하고 길 한쪽에서 눈 녹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이와 같이 준비없는 인생은 위험이나 환란을 만나도 넘어가거나 이기지 못합니다. 인생의 여행길에 꼭 준비가 필요합니다. 어떤 준비일까요? 바로 ‘기도준비’입니다.
새해를 우리 모두에게 허락하셨는데 기도 없이 새해를 맞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때로 금식기도, 혹은 산 기도나 철야기도, 심야기도 등을 하면서 새해를 준비한다면 멋진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새해에는 무엇에 이끌려 다니는 인생이 아니라, 상황에 따라 힘들게 사는 인생이 아니라, 주위에 영향을 주고 이끄는 주도적인 인생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살고자 한다면 우선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할 수 있는대로 새해에는 기도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듭시다. 그리고 시간을 내어 기도합시다. 주께서 날마다 도우실 것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사도 베드로와 요한은 사도행전 3장에 나오듯 오랫동안 신체장애로 고생했던 사람을 주의 이름으로 기도해 고쳐주었습니다. 그런 기적이 일어난 것은 기도의 힘이었고 성령 충만함 때문이었습니다. 그러자 사도들의 일을 시기했던 대제사장, 관원과 장로들 그리고 서기관들이 모두모여 두 사람을 핍박하고 위협하고 타일렀습니다만 사도들은 조금도 위축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그들 앞에서 담대히 예수를 증거했습니다. 그러자 말씀을 듣고 남자만 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믿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기도하는 인생은 담대하고 어떤 환경에서든지 상황을 주도하는 인물로 살게 됩니다.
“빌기를 다하매”(31절)라는 말씀처럼 기도를 중단할 수 없습니다. 마음먹은 기도는 끝까지 마쳐야 합니다. 기도하는 일은 물론 쉬운 것이 아닙니다. 물론 환경이나 건강이 안 좋아서 기도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기도를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불신 가족 때문에 기도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유는 불문하고 어렵지만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기가 힘들지만 응답은 그만큼 크기 때문입니다. 최선을 다해 기도합시다. 그리고 주도적인 인생을 경험합시다.
“성령이 충만하여”(31절)라는 말씀처럼, 적당한 기도로 성령 충만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매달리고 간절히 기도할 때 성령 충만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초대교회 사도들은 기도할 때“모인 곳이 진동하였고”“무리가 다 성령 충만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모여 기도할 때마다 성령이 충만한 역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믿고 기도하여 성령 충만 받읍시다.
새해에 주도적인 인물로 살기 위해서는 성령을 충만히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령의 사람만이 주도적으로 인생을 이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31절)라는 말씀처럼 기도하는 사람들은 담대해집니다. 사명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겁을 먹고 도망했던 제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기도함으로써 담대한 인생으로 바뀌었습니다. 본래는 학문이 없었던 제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기도한 후부터는 능력있는 사도가 됐으며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담대한 사람이 주도적인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무엇을 염려하며 두려워하십니까? 기도하면서 새해를 담대하게, 주도적으로 출발해야 하겠습니다.---다함께 기도합시다.
7. 기도---------------------------------------------- 인도자
"지난 한 해 동안 복 주시고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신년을 맞아 소원하기는 새해에도 기도하면서 멋진 삶을 살기 원합니다. 우리 모두 어디서나 주도적인 인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8. 찬송 -------------------539장---------------------- 인도자
1. 이 몸의 소망 무엔가 우리 주 예수 뿐일세 우리 주 예수 밖에는 믿을이 아주 없도다
[후렴] 굳건한 반석이시니 그 위에 내가 서리라 그 위에 내가 서리라
2. 무섭게 바람 부는 밤 물결이 높이 설렐 때 우리 주 크신 은혜에 소망의 닻을 주리라
3. 세상에 믿던 모든 것 끊어질 그날 되어도 구주의 언약 믿사와 내 소망 더욱 크리라
4. 바라던 천국 올라가 하나님 전에 뵈올 때 구주의 의를 힘입어 어엿이 앞에 서리라
- 주기도문으로 오늘의 예배를 마칩니다.
9. 주기도문------------------------------------------- 다함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