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은근히 설레구 전날은 잠도 잘 오지 않았는데
짜잔~~
20년전에 보고 첨으로 보는 친구들..
이름표를 보지 않으면 누구인지 가물 가물하긴했지만 (우리반 말고 대부분 1,2학년때 같은반 친구들))
서먹 서먹해 하지 않구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며 반가이 맞아 주던 친구들아~~
만나서 진짜로 억수로 만땅으로 반가웠어 ㅋㅋㅋ
20년 만에 뵙게된 선생님들 다 그대로이신것 같은데 어쩜 우리만 나이 먹었것 같더라 ^^
우리 신광섭 선생님도 오셨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20년전의 세월들을 얘기하기엔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
우리반 가수 영미의 노래 솜씨와 댄스로 분위기 확확 살리고,
보는 사람마다 살쪘다고 해서 짜증난다면서도 잼나게 이야기꽃 피워준 진영,
학창시절의 모습이 아닌듯 선생님 소개부터 눈물 줄줄 흘리던 맘 여린 지영,
늘씬한 다리를 맘껏 자랑하며 그린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눈에 팍 뛴 나래,
너무나 여성스럽고 예쁜 승숙이, 윤미
여전히 차분하고 조용조용한 인순이, 안선이
고등학교땐 넘 소심해서 뒷문으로만 다녔지만 지금은 하나도 안소심한 은정이,
이번에 첫째가 대학 들어간 깝죽이 경숙이.
근데 난 뭔지..누가 말좀 해주라 ㅋ
이번에 참석 못한 친구들과 함께 담에도 우리 꼭 만나서 어제 못다한 얘기들 다시 나누자 *^ ^*
나래야, 은정아, 진영아, 영미야, 승숙아, 지영아, 윤미야, 경숙아, 안선아, 인순아 건강하게 잘 지내래.
이은정, 나, 김윤미
황진영, 송안선, 윤인순, 문지영
영미랑 승숙이가 오기전에 찍었네.. 영미야 승숙아 미안해, 용서해줘 ㅋ
나래는 바빠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느라 못 찍었구
경숙이는 늦게 와서 못찍었네
첫댓글 2반친구들아! 다시 말하지만 얼굴보여줘 너무 고마워! 글구 다들 신기할정도로 그대로더라~내가 조만간 연락할께..선생님하고 자리 꼭 만들자..어제는 이래저래 정신없어 너희들 챙기지못해 미얀하고,담에 만나면 속닥하니 얘기 마이하자!
나래야 니가 제일 그대로였다..
누가 40대라고 하겠노
하여간 니가 제일 수고 많았다 ^^
ㅎㅎㅎ 괜찮아...사진 잘 나왔네...실물보다 낫다 ㅋㅋㅋ
진짜 반가웠고, 우리 또 보자...
그래 영미야 우리 부산팀끼리 한번씩 보자..
재옥아! 얼굴만 봤지만 넘 반갑고 좋았다.
은정이도 좋아보이고 가시나 니도 그대로더만.
종종 소식 전하고 살자.
지은아 너의 깜찍한 보조개는 여전하더라 ^^
우찌 얘기도 제대로 못했제
넘 아쉽당 ㅠ.ㅠ
사진 잘 나왔넹 ㅋㅋ 모두 같이 찍은 사진이 아니라 아쉽기는 하지만 ㅠ 진짜 모두들 넘 반가왔다^^ 살짝 변한 내 외모가 문제겠나 ㅋㅋ 같이 볼수 있는게 좋은거지~~ 재옥이는 아이들이랑 같이 놀아서 그런지 하나도 안늙고 깜찍하더만 ㅋㅋ 진짜 우리반끼리 함 뭉치장~~다들 건강하게 잘지내공~~
진영아 !우리반끼리 함 모일낀데 니 꼭 와야된다! 지난20년동안 코믹캐릭터로 바뀌었데..내 또 그런캐릭터 좋아한다아이가~상지한테 스케일링 하고갔다는 얘기들었다.먼길이지만 오길잘했제? (내말 들으면 떡이라도 생길끼다ㅋㅋ)다음에 와주면 2차까지 풀코스로 모실테니 꼭 온나!
진영아 이 나이에 깜찍ㅋ 끔찍이 아니구 ^^
그래 우리반끼리 언제든지 함 뭉치자
나래가 2차까지 모신다는데..니만 그럴라나?ㅋㅋㅋ
안선이었구나... 인순이는 단박에 알아봤는데, 안선아 아는 척 쫌 하지? 니도 날 못 알아 봤나 혹시?
넌 이전 모습이 그렇게 많이 남아있는 것 같이 않아. 내가 그렇게 느끼는 건가. 야튼 인사 못 나눠서 아쉽네ㅠㅠ
2반친구들! 언제 어디에 있더라도 항상 건강하길~~20년만에 만나도 여전히 반가운 친구들..늘 행복하길 빌께
깜찍한 재옥아 니 잘나온 사진으로 올렸네..ㅎㅎ 이언니 위주로 올렸어야지..부산에 사는 친구들 소식들리믄 바로바로 콜좀해도..
인순이한테 미안한데 팻말이 인순이 얼굴 가려서 다시 찍은 사진은 내가 영 이상하게 나와서 이걸루 올렸지 ㅋㅋ
사진보니까 한살 한살 나이 묵는게 표나네 ㅠ.ㅠ
우리가 40대라는게 정말 믿기지 않는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0년전으로만 돌아갈수 있음 좋겠당 ^^
나래야 넘 수고 많았당~오늘 서울에 와서 지금에서야 글올리네..너의 수려한 미모가 지금도 눈에 선하당^^
은정이니가 진짜 이뻐졌더만! 글구 망설이다가 멀리서와준 너에게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항상 건강하고,우리 꼭 다시 만나자~
친구들아...나 신희영~
졸업앨범보니 그때 그시절이 떠오르는 구나...
그날 못가서 미안하다..
재옥이 얼굴도 이제 기억이 나구.. 나래얼굴도...
희영아 넘 반갑다...
나를 이제야 기억했다니 쪼매 섭섭당 ㅋ
난 니 이름만 들어도 바로 기억 나구만..
커다란 안경에 조금 큰입에 항상 웃음가득했잖아
잘 지내제?
담엔 꼭 얼굴 보자.. 보고싶네 ^^
애들 개학이라 이래저래 정시없더니 이제서야 컴 앞에 앉는다. 정말 반가웠어. 소중한 인연으로 만나진 우리들...앞으로도 자주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