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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 저 홈지기의 개인적인 견해로 볼 때 신일숙 작가님을 더 유명하게 만든 작품이 아닐까.. ??
생각하는 작품이죠. 하지만 만화가 게임으로 제작되면서 작가님께 어떤 좋은 이득은 그리 없었다는군요 ㅜㅜ
줄거리
그것은 흑마술과 백마술이 성행했던 그 시대. 용과 기사와 마법사와 요정의 시대. 수많은 왕과 여왕, 왕자와 공주들이 있었던 메르헨의 시대. 모든 흉악한 것들과 그에 맞서 싸우는 정의로운것들이 아직 존재하던 그 시대. 역사책에서 아무리 찾아도 없는게 당연한 "아덴" 이라는 한 왕국이
있었다.... ....라라.... 술로 한 맹세는 술이 깨면 사라지네. 잉크따위론 맹세하는 법이 아니지. 그러기에 피의 맹세는 검을 쥔 자가 아니면 하지 못하리. 아덴 왕국에 현명한 킹.데컨이란 왕이 살고 있었다. 그는 현명하고 어진 왕이었지만, 항상 수많은 전쟁에 시달려야 했다. 그리고 그 전쟁으로 인해 그는 다섯 아들을 모두 잃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날.. 혜성처럼 나타난 한 영웅으로 인해 이 전쟁은 막을 내리게 되었으니.. 그의 이름은 듀크.데필..... 붉은 머리의 라이온이라 불리우던 영웅중의 영웅이었다. 데컨왕은 그를 양자로 삼아 외동딸인 가드리아 공주와 혼인을 시키고, 그에게 왕위를 물려준다. 하지만..왕위를 이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듀크.데필은 돌연 죽음을 맞이 하게 되고.... 3살인 아들 데포로쥬와 아직 20세도 되지 않은 왕비 가드리아만 남게 된다. 듀크 데필의 장례식날. 폭풍우를 헤치고 나타난 한 기사가 있으니, 스스로 듀크 데필의 사촌이라 밝힌 그의 이름은 켄 라우헬. 리니지... 이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가드리아가 켄 라우헬을 처음 본후, 그를 첫눈에 사랑하게 되면서 였다. 가드리아와 켄 라우헬은 결혼하게 되고, 켄 라우헬은 아덴의 왕관을 차지하게 되니 사람들은 그를 반왕 혹은 검은왕이라 부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로 인해 듀크 데필[데포로쥬]의 전설은 시작된다. 그녀와 듀크 데필의 아들..데포로쥬가 위험해지는 것은 자명한 일이었다. 켄 라우헬을 사랑하지만.. 데포로쥬의 엄마 이기도 했던 그녀는. 데포로쥬를 듀크데필의 혈맹 5인중의 한명인 의리의 기사 '발센' 에게 맡긴다. 그러던 어느날, 달의 기사 "질리언"이 대마법사 "하딘"의 전언을 전해주려 데포로쥬앞에 나타난다. 대화도중...갑자기 켄 라우헬의 기사대가 들이닥치고, 발센은 데포로쥬를 피신 시키면서 질리언과 계약을 맺고 죽으니, 그 계약은 영원히 데포로쥬의 수호기사로써 남으라는것과 그 조건으로 한명의 자식을 요정족에 바치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발센의 가족은 둘째아들 "아툰"만 남은채 모두 몰살 당하 고 만다. 그때 데포로쥬 나이 9세.. 3개월.. 무사히 대마법사 하딘에게로 도망친 데포로쥬! 그곳에서 하딘의 제자인, 특별한 행운이 따라다니는 "조우"를 만나게 되고... 한편, 모든것을 얻은 켄 라우헬! 하지만 데포로쥬와 데크 듀필의 혈맹 5인들때문에 언제나 불안을 느끼던 그는 케레니스에게 하딘을 죽일 것을 명한다. 케레니스는 사랑하는 켄 라우헬의 명을 받아 하딘을 죽음으로 이끌고, 하딘은 그의 제자 조우에게 텔레 파시(?)로 데포로쥬와 함께 군터가 사는 "말하는섬"에 갈것을 명령하고 홀연히
사라진다.. 하지만 반왕에 대한 반감은 더욱더 높아가니, 계속되는 전쟁에 필요한 군비 때문에 거두는 높은 세금과 자식을 잃은 수많은 백성들의 원성... 그리고 용병들의 아덴왕국내에서의 횡포, 그리고 계속되는 가뭄... "이실로테" 공주였다. 이실로테는 인나드릴의 공주들의 전통, 약혼자를 자기 스스로 심사한다는 전통을 따라, 집을 나서서 정처없는 여행을 떠난다... 데포로쥬의 세번째 기사[백조의 기사]이자, 그의 약혼자인 이실로테 그녀의 여행은 이렇게
시작된다. 데포로쥬는 무사히 16세가 된다. 그는 말하는섬의 군터의 시험을 최연소로 통과하게 되고, 군터는 붉은 망토와 붉은 기사의 검을 주며 세상밖으로 나아가라 명한다.. 천재 마법사, 하지만 엉터리같은 마법사 조우역시 말하는섬에서 대 마법사 게렝에게 수업을 받지만.. 언제나 앞서가는 조우를 보며 게렝은 더 가르칠것이 없음을 느끼고, 데포로쥬와 여행을 떠날 것을 권유해 그들은 다시 의기투합해 여행을 떠나게 된다. 데포로쥬는 붉은 기사의 명예와 많은이들의 신뢰를 얻은채, 조우는 게렝에게서 이세상 최고의 마법사 "올린[게임상:오림]"의 필생을 다하여 만든 마법책을 얻어..6년만에 말하는섬을 떠나게 된다. |
라라... 훌륭한 기사라 할지라도 친구이자 마법 연수생인 조우와 다시 아덴 왕국에 돌아온 데포로쥬. 반왕에 가장 강경하게 대응했던 글루디오 영지는 반왕의 엄명에 따라 시체조차도 손댈 수 없는 불모지 로 변해 있었다. 그들을 반기는건, 용병 켄트가 만든 켄트성일뿐... 핍박받는 글루디오 영지의 가련한 백성들... 그곳에서 데포로쥬는 또한번 힘의 한계를 느낀다.. 데포로쥬는 자신도 모르게 요정의 숲으로 발길을 옮긴다.. 그곳에서 데포로쥬는 운명의 여자... 달빛 요정인 "오웬"을 만난다. 그가 평생을 두고 사랑하게될 여자.. .오웬.... 그녀가 달의기사 질리언의 또다른 모습인것을 까마득히 모른체....꿈같은 하루가 지나고 정신을 차린 데포로쥬. 그리고 그의 앞에 나타난 질리언. 데포로쥬는 더욱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그에게 영원한 수호기사로 남을것을 명령하고... 늠름해진 왕자앞에서 질리언은 데포로쥬의 제 1 수호기사로 남을것을 맹세한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조우는 더욱더 마법수련에 박차를 가하기위해 에전에 같이 살았던 하딘의 집으로 길을 떠난다.. 그렇게 데포로쥬의 제 5의 수호기사, 마법의기사 "조우"는 데포로쥬를
떠나고... 질리언 역시 반왕타도의 기반을 다지기위해 정보수집차 길을 떠난다. 남녀.. 말 한필의 흥정으로 인연이 되어버린 이들은 같이 여행길을
떠나고... 그렇게 데포로쥬는 그의 세번째 수호기사이자 그의 평생 베필인 "이실로테"공주와 기란 영주국으로 향하는데... 데포로쥬를 걸고 내기를 하게되고, 다음날 데포로쥬는 영문도 모른체 쥬드와 토너먼트에서 싸움을 하게 된다. 아무튼 주인공이니 당연히 그는 그 시합에서 이기고, 그곳에 초청기사로 초빙된 달의 기사 "질리언"은 그 틈을 타서 데포로쥬 왕자가 16세가됨을, 아울러 그가 진정한 아덴의 왕임을 선포한다. |
라라.... 늪지에 뿌려진 씨앗이 자라나서 늪의 나무가 되는 것은, 신의 뜻인가? 나무의 뜻인가? 인간의 가치는 살에 있나? 피에 있나? 만약 신이 있어, 그 신의 피가 붉은색이 아니라면 운명따윈 믿지 않으리.. 그것은 이미 신이 아니니 더욱 믿지
못하리... 그리하여 애초에 아무것도 인정하지 않으리.. 흑마술로 뿌려진 저주의 비로인해 요정의 숲은 폐허로 변하고, 질리언과 영혼만이 존재하는 마법사 "하딘"은 궁리끝에 조우에게 흑마술을 배우게 할 것 을
결심한다. 데포로쥬 일행은 디온성국을 출발해서 오렌 영주국에 머물며 전열을 가다듬는다. 또한 그 사이..데포로쥬와 아툰과의 사이에서도 신뢰가 생긴다. 마침 질리언도 돌아오고... 4월 18일 춘계 토너먼트 시합이 있다는 말을 듣고 데포로쥬는 거사의 결심을 굳히게 된다..그리하여 각각 원군요청과 지원병 모집을 위하여 살던 고향으로
떠나고..... 넌 사실 천한 아비의 자식이 아닌 영주님의 아들이란다
아스테어.... 그러니까 너의 성도 켄 라우헬이란다... 그 저주받은 운명으로 낳아준 ... 아니 낳아야했던 여인이여... 나의
어머니... 초야권..(여자 노예의 경우. 그녀를 다른남자가 취하기 전에. 그녀를 소유한 영주가 처음으로 그녀를 취할 수 있었던 권리.) 그 짐승같은 관습에 의해 태어난 나를... 그토록이나 자랑스러워했던 당신은... 차라리 무식했기에 행복했을까? 그리고 그런 당신때문에 나는.... 언제까지고 이런 모순을 감추고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켄 라우헬가의 영지.. 파벨의 한 농지에서 천민으로 태어난 아스테어는 9살이 되기전까지 아무런 불편함없이 행복하개 자라고 있었다.. 하지만 9살이 되던해에 그의 어머니가 그를 켄 라우헬가의 몸종으로 그를 집어 넣으면서 그의 불행은 시작된다. 그의 이복형이며 그의 주인인 아리아드 켄 라우헬... 너무나 닮은 얼굴 생김새 때문에 그는 궂은 일은 모두 아리아드 대신 해나가면서 힘든 몸종의 생활을 견디어 나간다. 그러던중 17살이 되던해에 아리아드의 기사 서임식을 발단으로 아스테어는 조금씩 검으로써 두각을 나타내게 되고.. 켄 라우헬가의 기사 토너먼트 전에 나가는 조건으로 그를 해방 시켜준다는 말에 아스테어는 토너먼트전에서 그만 우승자가 되어 버린다. |
그래 운명아... 이젠 내가 버린..
왕실 토너먼트에 참가해야만 했다... 아리아드에겐 무척이나 귀찮은 일이었지만 농노의 자식으로 태어난 아스테어에겐 인생의 전환기라 할 수 있는 중대한 계기였다. "탄식의 왕자" 또는 "불패의 군터"라 불리우는 엘모어의 최고의 기사, 군터가 무실의 죄를 뒤집어쓰고 엘모어에서 추방당한 것이다.. 너무나 훌륭한 기량을 가진 그였기에 그를 경계하던 왕후와 그를 시기하던 대귀족들의 음모에 말려든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 위대한 기사는 그이름에 걸맞게 단 한마디의 변명도 없이 엘모어를 떠나갔다. 엘모어를 떠나가는 성문앞에서의 아스테어와 군터와의 만남. "출신이 안타깝구나.. 눈속에 불을 간직한 친구... 알고보면 욕망이란 허황된거라네.. 불길을 피해가게나.." 군터의 그말을 어린 아스테어는 가슴 깊이 새겼지만.... 훗날 불패의 군터가 자기 자신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게 될지 그는 아직 몰랐다. 아스테어의 분노는 점점 쌓여가고... 왕실 수호기사가 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그는, 아덴 왕국에 있는 듀크데필에게 가고자 마음을 먹는다. 어찌되었건간에 어머니의 이복 오빠 이기 때문에 무시당하지는 않으리라는 막연한 기대를
안고... 아덴 왕국으로 가는 배편을 기다리고 있던 중...한밤중에... 아스테어는 변태적인 모욕을 당하게 된다. 더 이상 참을 수 없어...미치광이가 되다시피한 아스테어는 끔직한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네가 원한다면... 난 악마가 되리라... 악마가 되어 신에게 대항하리라... 나를 버린... 이젠 내가 버린... 그 신에게.... 죽이려는 그 순간... 뱀의 모습을 한 대마법사 케레니스가 마팅겔의 몸에 깃들게
된다... 케레니스는 인간의 기와 융합하지 않으면 해빛을 보는 그순간 빛으로 소멸되는 운명을 지닌자... 아스테어를 육체적인 환술로 유혹하려고 하나... 아스테어의 정신력에 오히려 그를 주인으로 섬기게 된다. 또한 물의 요정의 특성인 요부성과 순진성을 함께 갖춘 이 마녀 케레니스의 아스테어에 대한 사랑은 절대적이었다. 그의 모든 살인이 무마될 수 있었던것도 어쩌면 케레니스가 있어서 일지도
모르지... 쏟아지는 폭우속에 한 기사가 아덴왕국 왕성에 도착하니.. 그의 이름은 아리아드 켄 라우헬(아스테어), 아덴의 왕인 듀크 데필의 사촌이라고 한다,,, 듀크 데필은 왜 갑작스럽게 죽었을까? 정숙한 여인 가드리아가 연하의 기사인 켄 라우헬에게 첫눈에 반한 일은 도대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가드리아의 사랑과... 그의 천부적인 검술... 보이지 않는곳에서의 케레니스 힘... 모든 것이 완벽했다. 국경 부근에서의 크고작은 분쟁들을 모두 해소하고.. 국가의 모든일에 개입해서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하는 그를 듀크 데필의 혈맹 5인은 손을 놓은채 멍하니 바라만 보게 되고,,, 이윽고 켄 라우헬은 왕비 가드리아와의 결혼을 단행... 드디어 왕의 왕관을 물려받게
된다.. 하지만, 그가 왕관을 물려받게 되던 그 순간... 혈맹 5인은 적자가 아닌 타 지방 사람의 왕위 등극은 부당함을 주장하였다. 그로 인해..켄 라우헬은 그들에게 3살박이 데포로쥬 왕자가 성인이 되는날 왕위를 다시 돌려 줄 것을 약속하게 된다. 약속은 유효한 것...그리고 그 시기는 다가오고 왕자가 죽지 않은 이상 반드시 지켜야될 약속의 시간이 켄 라우헬의 심장을 조이고 있는것이었다. 다가오고 있고 운명의 대결전이 이제 막바지에 이르러갈 때. 켄 라우헬은 토너먼트 전야제에 켄 라우헬의, 아덴왕국의 대마법사로 케레니스를 전면 부각
시킨다... |
시간이 ... 다가오고 있어 사자에겐 사자의 운명이 있는 법이다. 그리하여 보다 강한 자가 살아 남지... 세상의 섭리인 것이지... 어둠을 틈타.... 조용히 아덴의 궁성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었다. 데포로쥬의 수호기사인 질리언과... 이제는 천진하고 낭만적인 면이 전부 사라지고 인격이 바뀌어 버린 흑마법사 "다크스타 조우"였다. 데포로쥬의 가장 큰 힘.. 가장 절대적인 친구들.. 인나드릴 영지에 급파된 이실로테도 데포로쥬의 원군요청을 잘 마무리하고 ... 늦게나마 아덴으로 출발하였다. 피는... 붉은 피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다네... 생명과 삶의 기억을 담은 신비스런 강 또한 그것은 생명에 공명하는 악기 피는 끈임없이 노래한다.. 생명의 노래, 인간의 노래 빛과 어둠의 노래를... 왕의 자식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당연히 왕관을 얻은 자에 비해 왕관을 차지하기 위해 이토록 노력해온 내가 부당한 왕이라고 불리울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사신... 죽음을 가져오는자... 내 과거를 아는 모든이들에게 죽음을 내린자.. 그 중에 내 친부모가 있다해도 망설이지 않는다... 그런 내가 이제와서 무엇을 망설이나... 무엇을 두려워 하겠는가? 그래 나는 살인자며 마왕이다.. 신이 버린자.... 신을 버린자...그리하여 스스로 신이 되어버린 자... |
아들은... 남자의 눈을 하고 있어,마냥 어린 아들만 생각하던 어미를 당황케 한다. 어린 뺨을 가졌다고 생각했건만...
보세요, 나의 왕이시여... 당신과 함께 가 줄꺼에요.끝까지... 이렇게 어디까지든 함께 가는 일 뿐... 당신을 이렇게 끌어안을 수 없어... 어느 누구에게도 당신을 뺏기지 않아! 나만의 아스테어.... 우리 요정들은 신성한 에바의 딸에게 손을 댈수는 없으니... 케레니스.. 그대를 인간의 손에 맡기겠소..... 그러니 그대는 인간의 손에 징벌을 받을 것이요... 어두운 별의 마법사여... 도움을 감사하오... 요정의 문이 닫기전에 그대가 원한 원군을 보내리오.... |
내가 선택한 것인가? 선택된 것인가? 내가 검을 들었을 때 누군가 내게 가라 했다.. 너를 위해 정해진 너의 길을... 너의 별들이 기다리고 있다... 너의 다섯의 수호성들이... 저는 그것을 위해 태어난 시련의 별 그러기에 제 별은 당신의 운명 제일 가까이에
있습니다." 그의 피가 섞인 눈물을... 아아...... 나의 길은 그의 눈물과 피에 젖은 길.. 그러나 어둠의 길이 끝나면 횃불은 필요 없는것. 그러기에 저는 인도의 별. 당신의 어두운 운명을 밝히는 별입 니다." 같은 방향만을 본답니다 자아 그러니 내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요." 또한 저는 당신의 권세를 뒤바침하는 수호성이올시다...." "너에게 있어 나는 때론 매운 존재가 되어 너 자신을 일깨워 주는 역활을 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너에게격려와 용기를 주며 너의 내면을 단련시키는 단련의 별. 우리 둘은 너의 앞뒤에서 너를 수호하는 별이 된다." 나의 소중한 친구들... 나의 운명의 수호성,,.. 가라... 제왕의 별이여... 검붉은 불꽃을 제어하지 못하고 자신마저 태우고 있는
마왕성을... 그리고 휴식을 주라... 그들에게... 그의 불꽃에 아픔을 당하는 모든 이에게... 또 그 자신에게도... 그것은 선택받은자의 임무.. 전사의 혈통을 가진자의 운명... 외국인이라고? 흥... 13년동안 왕좌를 지켰고... 아덴의 왕으로써 엘모어를 정복한 내가 들을 소리가 결국 외국인이란 말인가? 내가 갖지 못하면.... 그 누구도 갖지 못해.... 이런것... 이런것.... 이런 너 따위껏.... ...아느냐... 데포..로....쥬...... 내가... 조금만 더... ...아덴에... 애정이 ...
없었더라면... 이.. 나라...따위.. 어떻게... 되건 상관없었다면... 너를... 길동무로... 할..
수도... 있었다... 만약... 엘모어처럼... 아덴을 철저히... 짓밟고자... 했다면... 지금... 이긴쪽은.. 나였.. 을 지도... 모른다... ... 나의 ... 왕국에... 게... 그러니... 나는 왕으로써... ... 죽는다... 그것이 나의
명예이다... 왕으로써...
그 이후의 이야기.. 쾌청한 어느날 그는 조용히 요정의 숲으로
사라졌지.. 곧 돌아오마 했지만.. 그는 쉽게 돌아오지 못하다가 왕위 계승 전쟁에 휘말려 목숨을 잃었다고
하더군. 엘모어의 코렌공주와 결혼까지 하게 되었지... 어려서 형제를 잃은 보상이라도 할 요량인지 듀크 데필2세만큼이나 자식을 많이
보았다는군... 구축했지. 그리고 그들은 가장 금슬이 좋은 부부로도 소문이 났지.. 아덴의 새 왕비인 이실로테는 매우 영리하고 현명해서 역대 왕비중에 정치,외교 경제및 다방면에 많은 참여를 했다고 하더군... 데포로쥬에게는 일생의 친구이고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된 셈이지.... 케레니스와의 목숨을 건 사투이후 그는 흑마법의 부메랑 효과로 인해 시력을 잃은체... 다시 맑은 영혼을 되찾았다고 해... 부메랑 효과에서 그정도로라면 다행이라고 할 수 밖에 없지... 질리언이 부메랑 효과의 저주중 절반의 몫을 자신의 고통으로 치루어냈기
때문이지... 덕분에 그 부메랑의 저주로 질리언은 "보름의 제약"을 영원히 풀 수 없게 되고.. 따라서 평생.... 결혼을 할 수 없는 몸이 되었지... 미소를 머금은 행운의 조우가 조용히 숨을 거두었을 때 그의 손을 잡고 최후를 지켜봐준 달의 기사 질리언은 여전히.. 아름답고 젊은 모습이었다고 하더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