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2007.09.22
▷장 소:울산바위.대포항
▷목 적:설악산 비경 구경가기위한 전초전(목운동)
날씨가 꾸리해서 눈팅만 하다가...
일단은 차를 세우고 한방 박고나서
너머온 구.미시령을 바라보다가 우측의 시멘트길로 펜션이있는 울산바위입구로-굴다리아래
날씨는 영 아니들고 해서 오리구이에다가 삼겹살로...
맥주.고량주(53도).쇠주까지 하다보니...
떼제베 형님과 연락이되어 한화콘도에서 부부를 픽업을 해오니...
이번에는 형수님이 챙겨온 담근 생맥주까지 선을 보입니다...
참말로 푸짐합니다...
이번에도 역시 후라이펜은 돌구이로....
양외 파티가 끝나고 미시령 터널입구에서 - 울산바위
울산바위
♣ 한반도의 중추인 백두대간중 에 가장 높은 대청봉(1708m)을 정점으로 펼쳐진 설악산은 남한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으로 봄의 철쭉 등 온갖 꽃과, 여름의 맑고 깨끗한 계곡물, 설악제 기간을 전후한 가을
단풍, 눈덮인 설경 등 사시사철 어느 때이건 찾는 이의 감탄을 불러 일으킨다.
한계령과 미시령을 경계선으로 동해쪽은 외설악이라 부르는데, 외설악은 천불동계곡, 울산바위, 권금성, 금강굴, 귀면암, 비룡폭포, 오련폭포, 토왕성폭포 등 기암절벽과 큰 폭포들이 많이 있다.
설악동에 편의시설들이 집중돼 설악산국립공원의 여러 구역 중에서도 가장 복잡한 곳이다. 비선대-마등령 코스, 비선대-천불동-대청봉 코스 등이 있다.
남한에서 단일암으로 가장 크고 멋진 바위가 설악산 울산바위라고 말한다. 울산바위로 오르는 길은 설악동 소공원의 신흥사 옆으로 나있고 중간에 흔들바위가 있다.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계단이 만들어져 있고 정상에 오르면 대청봉도 보이고 외설악 전경도 눈에 들어온다.
소공원에서 울산바위 정상까지 왕복하는데는 3-4 시간이 소요된다. 해발 873m의 울산바위는 사방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둘레가 4km이며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어 그 경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울산바위의 명칭은 3가지설이 있는데 하나는 울타리 같이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과 경남 울산의 지명을 딴 전설적인 이름, 또 하나는 우는 산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등이 있다. 울산바위 허리에 구름이 휘감기면 흡사 구름 꽃송이가 피는 것 같다.
▶ 국립공원 설악산은 대청봉 (1707m)을 비롯해 수많은 봉우리들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기암절벽과 암봉이 많아서 클라이머들에게는 설악산이 천혜의 암,빙벽등반 대상지라 할 수 있다.
또한 일반 등산객들에게는 사계절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즐길 수 있는 명소 가운데 하나다. 설악산을 가봤다면 울산암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권금성과 비선대 울산암 등은 필수적인 코스로 답사 하는 코스중에 하나다.
이곳 울산암은 암벽등반이 아니고도 계단을 통해 걸어서 울산암 꼭대기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클라이머들은 계단이 아닌 암벽으로 등반을 하여 울산암을 오를 수 있는 것이다.
설악산은 암벽등반 대상지가 이곳 말고도 비선대 장군봉과 적벽.그리고 최근에 개척된 소토왕골의 암장등
큼직한 암장들도 많다.
그중에서도 울산암은 외설악 학사평과 내원골 사이에 동서로 길게 자리하고 있다. 해발 873m, 총길이 2.8km에 달하며 30여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국내 최대의 암벽이다.
울산암은 화강암으로 되어 있으며 암장의 폭이 600m, 최대 높이가 200여m에 달한다. 울산암에 루트들이
개척된시기를 보면 서울 문리대 산악회에서 1955년부터 등반을 시작하여 1970년 전 후에 집중적으로 많이
개척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곳에 개척자들을 보면 악우회. 에코산악회. 등 많은 팀들이 이곳에 개척을 하였지만 문리대 산악회에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1950년대부터 매선 행사처럼 이곳에서 등반을 펼쳤다고 한다.
이 암장은 동,남,서.향으로 되어 있어 하루종일 해가 들어온다.
울산암은 대부분 2~7피치로 구분된다. 중앙계단을 기준으로 왼쪽 면은 등반하여 정상에 도착하면 전망대
쪽으로 10여m 하강 하거나 걸어서 계단까지 진입할 수 있다. 오른쪽 면을 등반했다면 문리대길 정상 부근
피톤을 이용해 중앙 계단쪽으로 짧게 2번 하강하여 계단을 통해 걸어 내려갈 수 있다.
또한 악우회길 왼쪽 코스인 22번 루트쪽은 정상에서 아래까지 피톤이 설치되어 있어 4회 하강으로 루트쪽으로 곧바로 내려 갈 수 있다.
울산암은 1950년대 중반부터 등반이 시작되어 30여개의 루트가 개척 되었지만 현재 등반이 가능한 루트는
20여개 이며 바위 형태는 다양하나 대부분 크랙으로 되어있다.예전에 사용했던 하켄들은 현재는 사용할 수
없으며 볼트 또한 노후되어 믿을 수 없는 것들이 많다. 현재까지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않아서 한 코스를 두고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부르기도 하며 오래된 루트들은 등반이 되고 있지 않다.
동해 바다의 해풍으로 인하여 바위면이 거칠어 조금만 미끄러저도 상처를 입는등 조심해야 한다.
특히 크랙이 좁은 크랙부터 넓은 침니까지 다양하게 많아 푸랜드와 캠멀롯은 어느루트던 필수적이며
클라이밍 태이프도 준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한 예전에 개척된 루트들은 볼트나 하켄등이 노후 되었기
때문에 안전성을 고려 해야하며 로프는 항상 50m 2동으로 등반하여 비상 탈출을 고려 해야하며 암장밑으로는 야영장소가 없으므로 이점 고려해야 할 것이다.
(현제 설악산은 야영과 취사가 금지되어있음 )바위 주변에는 식수도 없으니 항상 준비해야하며 식수는 울산바위 못미쳐 흔들바위에서 식수를 구해야한다.
이번에는 대포항으로...
대포항 전경
한집을 정하고 자리를 잡고보니 코앞에 고깃배가...
부라보~~~
갈매기도 참여 하고 싶다네요.
요놈은 아예 보초를...
숙소를 정하고나니 떼제베님이 신혼부부를 대동하고 가족 방문을 하셨습니다.
큰 따님과 mennon 서방님 입니다.
금복주님은 아직도 아쉬움이...
첫번째 날은 그리 그리 아쉽게 저물어 갑니다.
사진 도우미 金 鍾 天 올림
첫댓글 김병장님 많이드시고 산에가서 또드시고 하산해서드시고 소주회사에서 명절에 선물 있읍니까..???
혼자 캬~했는다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