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는 대도시뿐만 아니라 조그만 마을에서도 질이 좋은 상품을 적당한 값에 살 수 있다. 고급 가게와 대형 백화점의 진열장에 전시된 상품들은 보는 사람에게 사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한다. 대부분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이들 상점들은 모든 종류의 고급 패션의류, 보석, 골동품, 선 물용품과 화장품들을 갖추고 있다.
아주 작은 마을까지도 지방의 특산물을 파는 가게가 있다. 마드리드에서는 라스뜨로(Rastro)라고 불리우는 벼룩시장의 방문을 빼놓을 수 없다.
이 시장은 일요일 아침에 성시를 이루어 까스꼬로 광장의 언덕 아래로까지 야외와 주변의 상점들에서 열리며 독특한 풍치를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값비싼 그림과 고딕풍의 조각품, 골동품 등에서부터 투우사의 복장과 중고침대 스프링에 이르기까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물건들이 취급된다. 다시 말해서 모든 종류의 취향과 필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장소이다.
까딸루냐의 직물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주요 방직공장들이 도처에 산재해 있다. 스페인의 가죽제품은 세계적으로 아낌을 받으며 최신 유행의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세무자켓과 코트는 특히 인기있는 품목이다. 스페인의 모피 또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안달루시아지방의 가죽제품들을 위시하여 예술적 가치를 겸비 하고 있다.
수많은 형식의 수공예 목제가구들 또한 스페인의 특제품의 하나이며 특히 발렌시아의 제품은 매년 열리는 가구박람회와 함께 널리 알려져 있다. 발레아레스섬 지방의 메노르까 역시 가구 제조업이 발달된 도시이다. 알리깐떼는 장난감 제작의 중심지이며 섬세한 인형과 움직이는 장남감들은 전세계로 수출된다.스페인제는 품질과 고급스러운 모양으로 유명하며 알리깐떼와 발레아레스가 그 중심지이다. 양탄 자와 카페트는 까세레스와 그라나다 그리고 무르시아를 중심으로 스페인 전역에 걸쳐 생산되고 있다. 보석과 장신구의 중심지로써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오비에도, 살라만까와 똘레도 등지에서 생산된 작품들은 세계적으로 전시회 등에서 시상받곤 한다. 마요르까의 독특한 진주세공품은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비스까야와 기뿌스꼬아 지방을 중심으로 온갖 종류의 스포츠용품이 생산된다. 바르셀로나, 까나리아제도와 따라고나의 요트제조도 빼놓을 수 없다.
스페인에서의 쇼핑의 즐거움은 다른 유럽 도시와 비교하여 비교적 싸고 좋은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 스페인의 오리지날 브랜 드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다른 유럽 도시의 유명브랜드와 버금가는 좋은 품질의 물건이 많이 있다.
▶쇼핑할 만한 물건
핸드백, 구두, 가죽제품, 모피, 패션 제품 및 도자기, 민예품, 가구
▶스페인에서 추천할 만한 전통적인 물건
구두(유럽의 유명 브랜드는 스페인에서 만들어짐), 수공예품, 도자기, 귀금속 등이다.
▶ 쇼핑팁
마드리드는 스페인 전지역의 상품이 모이기 때문에 좋은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일년에 두번(1월과 7월)바겐세일이 있으며 이 시기라면 좋은 상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여행자에게는 개당 15, 000 페세타(PESETA)이상의 물품을 구입할 경우 6∼16% 의 면세 혜택이 있다.
만약 상점에서 물품을 구입할 경우 반드시 영수증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영수증을 모아둔 후에 출극시 세관에 제출하면 자기가 산 금액에서 면세혜택을 받은 부분에 있어서는 다시 돌려 받을 수가 있다. 이 금액은 바로 돌려받는 것이 아니라 상점으로부터 카드로 송금되거나 주소지로 오게된다.
[마드리드]
▶ 중심가(Centro)
그란비아나 뿌에르따 델 솔 주변의 지역입니다. 구두, 핸드백 등의 가죽제품, 보석, 패션 가게 그리고 책방, 선물가게가 즐비해 있으며 백화점도 있습니다. 그란비아의 까야오 광장에서 전화국으로 향하는 도중에 국영민예품점 Artespana가 있는데 스페인 전국 민예품이 갖 추어져 있습니다.
▶ 세라노. 고야 거리
세라노거리와 이 거리의 직각을 달리는 고야거리 부근은 마드리드에서도 가장 엘레강트한 무드의 부틱이 늘어선 곳입니다. 보석점, 구두, 핸드백, 모피전문점, 남성패션이나 고급가구, 골동품점 등이 센스있는 쇼 원도우와 함께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 잡습니다.
▶ 벼룩시장 (El Rastro)
마드리드 명물 "벼룩시장"은 매주 일요일 새벽부터 오후 2시까지 열립니다. 장소는 마요르광장 에서 도보로 몇분쯤 가면 있는 가스꼬르 광장에서 남쪽에 있는 베라 데 끌리또레스(Vera de Clitores) 거리를 중심으로 한 부근입니다. 품목은 다양하며 흥정을 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여기서는 물건 값을 깎는 재주가 있어야 하며 혼잡한 속에서 소매치기에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 핸드백, 구두, 가죽제품, 모피, 패션 제품과 악세사리
쇼핑을 하지 않아도 윈도우 쇼핑만으로도 좋을 시간을 보낼수 있다.
추천하고 싶은 쇼핑몰은 세라노 거리에 있는 상점들이다.
그곳에는 도자기, 민예품, 가구에 서 만큼은 스페인만의 좋은 상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수공예품, 도자기, 귀금속, 구두
유럽에서 팔리는 브랜드가 있는 구두제품들은 대부분 스페인에서 만들어 진다.
특히 마드리드는 스페인 전지역의 상품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좋은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일년에 2번(1월과 7월)에 바겐세일이 있으며 이 세일기간에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다. 또한 여행자에게 15,000페세타(PESETA)이상의 물품을 구입할 경우 6 ∼16%의 면세혜택이
있기 때문에 상점에서 물품을 많이 구입할 시에는 영수증을 꼭 챙겨두어서 출국시에 세관에 제출하면
세금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상점 영업 시간
하계 : 월∼금 10:00∼14:00, 17:00∼20:00, 토요일 10:00∼13:00.
동계 : 월∼금 10:10∼14:00, 17:00∼20:00, 토요일 10:00∼13:00.
2시부터 5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일반 상점은 영업하지 않는다. 단, 백화점은 점심시간에도 영업을 한다.
▶ 추천상품 및 상점
1. 핸드백 / 가죽제품
스페인의 가죽제품은 8세기 이래의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멋있는 세공기술로 유명하다. 마드리드에서는 특히 선택의 폭이 넓다.
⊙ 로에베 (LOEWE) : GRAN VIA, 8
- 세계적인 유명점.
- 1846년 마구상(말에 쓰이는 장식)으로부터 시작하였으며 독특한 기술로 사용할 수록 멋이 되살아난다.
⊙ 양코 (YANKO) : GRAN VIA, 40
- 현지에서는 일류 브랜드이다.
⊙ 모이세스 산차 캠페로스 (MOISES SANCHA CAMPEROS): TRAUESIA DEL ARENAL, 3
- 1900년 창업. 승마용품 전문점, 수제품이 많다.
⊙ 로에베 (LOEWE) : SERRANO, 26
⊙ 로스. 페게뇨스. 수이소스 (LOS PEQUENOS SUIZOS) : SERRANO, 68
- 창업 90년의 역사를 지닌 일류점이다.
2. 장 갑
부드러운 수에드(일명쎄무)장갑은 스페인에서 추천하고 싶은 상품중 의 하나이다.
3. 구 두
구두는 튼튼하면서도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색상과 디자인에서 유행을 느낄 수 있다. 스페인 사람의 구두형은 길고 좁으므로 종 류가 많은 상점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스페인 샌들도 인기있다.
⊙ 유레카 (EUREKA) : PELIGROS, 10
- 고급화, 동양인 취향의 폭넓은 상품이 있다.
⊙ 브라보 하바 (BRAVO-JAVA) : SERRANO, 56
4. 수 공 예 품
다마스킨세공, 목각, 플라멩고와 투우의 인형, 캐스터네츠, 키타, 만치라 (레이스의 스카프), 자수제품, 발렌시아가구 등이 있다.
⊙ 엘 무레블레 알튜알 (EL MUEBLE ACTUAL) : CALLE INFUNTAS, 19
- 테이블에서 촛대까지 다양한 종류의 은제품을 취급.
⊙ 산체스 루이즈 (SANCHEZ RUIZ) : GRAN VIA, 47
- 주로 스페인과 포르투칼의 인형을 판매.
⊙ 파울리노 (PAULINO) : GRAN VIA, 12
- 도자기, 유리제품 외에도 귀금속을 취급하고 있다.
⊙ 알테스파냐 (ARTESPANA) : HERMOSILLA, 14
- 국영점. 스페인 전국에서 모인 수공예품을 진열하고 있다. 품질과 가격을 신뢰할 수 있다.
⊙ 갈레리아 크라이스라 (GALERIA KREISLER) : SERRANO, 19
- 스페인의 수공예품이라면 무엇이든지 다 있고 품질도 정평이 나 있다.
- 상품의 반이상이 이 상점의 오리지날 제품이다.
⊙ 라 세라미카 데 타라베라 (LA CERAMICA DE TARAVERA)
LAGASCA, 44/CLAUDIO COELLO, 112
-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페인의 민예 도자기를 취급한다. 타라베라 자기가 중심이다.
5. 귀 금 속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요르카 진주, 상아세공은 추천하고 싶은 스페인 의 독특한 상품이다.
⊙ 알렉산드레 (ALEXANDRE) : GRAN VIA, 23
- 1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마요르가 진주가 볼 만하다.
6. 골 동 품
가구, 회화, 판화, 지도, 귀금속 등이 있다.
7. 자기 / 유리제품
도자기는 유서깊은 전통 공예품으로 중세기의 아랍인에게서 기술을 익혀 대대로 이어져 왔다. 아름다운 색채가 특징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발렌시아의 라도르(LLADORO)인형, 단순한 디자인을 특 징으로 하는 그라나다 자기, 청색과 황색이 아름답고 순박한 다라베 라 자기가 대표적이다. 또한 모자이크 타일도 스페인에서의 좋은 선물용품이 될 것이다.
8. 모 피
⊙ 킴보 (KYMBO) : GRAN VIA, 33
- 정통파 (ORTHODOX)디자인.
⊙ 몬차 (MONCHA) : ARENAL, 28
- 종류가 다양함.
▶ 백 화 점
⊙ 엘 코르테 잉그레스 (EL CORTE INGLES) : GOYA, 76/PRINCESA, 56/PRECIADOS, 3
- 스페인 최대 백화점 중의 하나이다.
- EL CORTE WGLES로 합병
▶ 벼 룩 시 장
카스코로 광장(PLAZA CASCORRO)을 기점으로 리베라 데 꾸르때드레즈 거리(RIBERA DE CURTIDORES)를 중심 으로한 일대에 일요일의 오전중(오후 2시경까지)에 열린다. 큰 규모로 열리며 다양한 상품이 있어 신기한 물건들을 찾을 수 있다.
가격은 깍을 수가 있으니 흥정을 해 볼만 하다.
[바르셀로나]
▶ 도자기류
그라라다의 도자기점 중에서도 종류가 다양한 곳이다. 시의 심볼인 그라나다의 열매를 디자인한 식기나 항아리가 많이 진열되어 있다.
▶ 보석과 장신구
바르셀로나는 보석과 장신구의 중심지로써 세계적으로 전시회 등에서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 또한 보석의 세공술이 뛰어나기 때문에 멋지고 다양한 보석과 장신구들을 볼 수 있다.
스포츠용품 : 온갖 종류의 스포츠용품이 생산된다.
▶ 요 트 :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멋진 요트를 제조한다.
▶ 상점 영업 시간
하계 : 월∼금 10:00∼14:00, 17:00∼20:00, 토요일 10:00∼13:00.
동계 : 월∼금 10:10∼14:00, 17:00∼20:00, 토요일 10:00∼13:00.
2시부터 5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일반 상점은 영업하지 않는다. 단, 백화점은 점심시간에도 영업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