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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령 인도차이나
French Indochina
프랑스령 인도차이나(프랑스어: L'Indochine française, 베트남어: Đông Dương thuộc Pháp, 통용: 불령 인도지나(佛領 印度支那))은 동남아시아의 프랑스 식민지로 이뤄진 연방으로 코친차이나, 통킹, 안남, 라오스, 캄보디아로 이루어져 있었다.
개 요
프랑스 지배 이전 중부의 후에에 기반을 둔 응우옌 왕조의 베트남은 세로 형태로 길게 뻗은 국토를 북기(北圻), 중기(中圻), 남기(南圻)와 북성(北城), 근기(近畿), 가정성(嘉定城) 등의 이름으로 북부와 중부 그리고 남부를 구별하였다.
1883년 제1차 후에조약(계미조약)으로 베트남이 프랑스의 보호령이 된 이후에 응우옌 왕조가 있던 중부는 월남 이전의 명칭인 안남으로 호칭하고 실권이 없는 명목상 황제의 자치를 허용하였고, 북부는 통킹으로 명명하였다. 통킹은 15세기 하노이가 종종 동경(東京, Dong Kinh))으로 불리던 데서 유래한 지명이다. 남부는 코친차이나라는 명칭을 부여하였으며, 남부의 코친차이나는 프랑스의 영향력이 가장 높은 식민지로서 중부, 남부, 북부 세 지역 중 가장 풍요롭고 개방적이었으며, 국제적인 지역으로 탈바꿈되었다.[1]
베트남
코친차이나
메콩 강 삼각주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의 한 지역이다. 프랑스군이 최초로 점령, 통치했던 지역이다. 그 정청은 사이공, 현 호치민 시에 설치되었다.
안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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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 베트남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이다. 현재의 중부 베트남보다는 더 넓은 지역이며, 프랑스에 종속되어 있었던 응우옌 왕조의 수도인 후에를 중심으로 했다.
통 킹
베트남의 전통적인 중심지인 홍 강 삼각주를 중심으로 하는 베트남 북부의 지역이다. 마 강을 경계로 안남과 맞닿아 있었고, 프랑스 점령기 초기때 청군이나 중국 군벌과 프랑스군의 군사적 충돌이 주로 일어났던 지역이기도 하다. 하노이에 그 정청이 설치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벌어져 1940년 프랑스가 독일에 무릎을 꿇자 독일 점령하의 프랑스의 비시 정권이 임명한 장 드꾸(Jean Decoux) 장군의 프랑스령 인도차이나 정부는 일본과 협력하여 일본군의 베트남 주둔을 허용하는 조약에 서명하여 [2] 일본군이 베트남에 주둔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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