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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약학과 합격
부산대 응용화학공학부 유기소재시스템공학 3년
수험생활을 하면서 밋딧 합격수기가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저는 피트 공부를 시작할 때 막연할 때도 합격수기를 통해 어느 정도 방향을 잡았고, 공부하면서 마음이 헤이해 질때면 어김없이 합격수기를 정독했습니다. 마치 저의 필살기 처럼요^^ 많은 합격수기를 인쇄해 놓고 독서실 사물함 한 켠에 고이 모셔두고 공부했습니다.^^
독서실에서 공부하고 돌아오면서 캄캄한 밤을 보며 항상 합격수기를 남기는 모습을 상상하며 빙그레 웃으면서 집으로 돌아오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실제로 수기를 쓰고 있는 것이 너무 감사하고 기쁩니다. 저보다 훨씬 좋은 수험생활을 통해 더 높은 점수를 획득하신 분들이 많겠지만,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에게 혹은 제가 겪었던 어려움은 피해가라는 의미로 도움이 되려나 싶어 몇 자 적어봅니다. 혼자서 어떻게 공부해나갈지 고민 하는 것 보다 여러 합격수기들을 읽으면서 참고할만한 부분은 참고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합격생들은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GPA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학점이 저에게도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1학년 때 3도 안 되는 학점을 받아놓은 터라 적어도 지원자 평균을 맞추기 위해서는 학교를 다니는 두 학기 동안 거의 A+만 받아야 회복되는 수준이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05학번 부산대생들은 재수강 조건이 까다롭기에 처음에 가장 고민했던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냥 최선을 다해보자는 생각으로 학과 공부를 했었는데 결과가 생각보다 좋게 나와서 gpa 92 학점으로 지원 할 수 있었습니다. 학점에 너무 많은 고민하지 마시고 최대한 열심히 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peet나 영어로 만회한다는 생각을 하고 공부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시험 준비 초반부터 이미 받은 학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가지고 공부하는 분들이 있는데,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공부시작
대다수의 수험생들의 고민이 경제적인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공부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이상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도 에너지 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 한 학기 등록금이라 생각하면 맘은 더 편하더군요. 학교 다니는 것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니 후회는 안 될테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전역 후 학교 장학금을 받아서 핏 준비하는데 활용했습니다.
어느 정도는 부모님께 의지하기도 했습니다. 공부시작 전 아르바이트를 하든지, 학원 근로를 이용하든지 경제적인 부분은 신경을 최소화 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신경쓰다보면 스트레스 장난 아닙니다. 정말 간절히 원한다면 길은 다 있습니다.^^
<전체 학습기간>
09년 7~12월 까지 영어 (11월점수획득)
10년 1월~5월- 각 과목 이론/ 문풀 이르게 시작 할 과목은 하고 (화학, 언어)
6~7월 - 무조건 문풀!
8월 - 모의고사 및 정리
<과목별 학습>
#영어 (09년도 7~12월 까지 학습)
- 영어는 저도 잘한 편이 아니라서;; 그러나 저 또한 거의 바닥부터 시작했기에 제가 공부한 방법을 말해보면, 우선 미딧처럼 해커* 사이트에서 토익 고득점자들의 수기를 좀 봤습니다. 나름 공통점을 찾고 공부계획을 세웠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점수를 얻기에는 토익시험이 유리한 면이 있다고들 하더군요.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텝스와 점수가 비슷하게 나오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개인적인 차이는 있으니 알아서 판단을^^ 다만 텝스만 반영하는 대학들도 있으니 잘 알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여튼, 단기간에 끝낸다는 마음가짐으로 되도록 영어 공부기간에는 영어만 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공부할 때 모든 과목에 세세한 것에 집중하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질문도 많아지고, 괜히 영어와 다른 과목 공부를 병행해서 너무 힘들어 하는 것보다 영어만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해커스 파랭이책 문법 부분만 딱 잘라서 봤습니다. 두꺼운 책을 원래 좋아하지 않아서 남들 다보는 기본서라 하지만 너무 보기 싫더군요;; 그래서 문법 부분만 딱 자르니 답안지 정도 되는 두께여서 좋았습니다. 책이 얇으면 아무래도 빨리 보고 반복해서 보게 되어 좋더군요. 그렇게 기초 문법은 해커*정재* 샘 강의로 시작했고, 이른바 유형과 토익의 요령을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신기하게 기초문법을 조금씩 익히고 팟5 위주로 공부했더니 팟6와 팟7도 덩달아 오르더군요. 아무래도 팟5공부하면서 단어 모르는것 나오면 익히고 이런식으로 공부해서 그런 것 같아요. 혹 잘 모르는 문장이 나오면 다 찾아서 발음도 익혔습니다. 스스로는 팟5만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토익시험을 치니 전체적으로 점수가 향상되었습니다.
그 후 엘씨는 이코노미 문제집으로 (모의고사 형식으로 실전 처럼 연습하는게 엘씨는 짱 인듯!!) 엘씨 공부를 했고 틀린 문제는 여러 번 듣고 읽고 했습니다. 팟2 부분의 문장은 잘 모르는 문장은 노트에 옮겨서 계속 암기했습니다. 어차피 다 돌고 도는 형태의 시험이라서 한 문장이 익숙해지면 이 문장을 살짝살짝 바꾼다 해도 답 고르는데는 지장이 없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팟3,4는 이른바 스키밍?! 미리 문제를 읽는 방법으로 연습하면 효과가 좋더군요.
알씨는 기초문법 익혀진 후 다들 아시는 해커스 대비강의로 했습니다. 선생님들마다 강조하는 부분이 다르고 질 높은 강의가 무료니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해커스 선생님들이 올리시는 문제 1년치 다 뽑아서 책으로 만든 뒤(제본!) 문제은행식으로 풀면서 강의 들으며 부족한 부분 필기를 하면 최고의 나만의 책이 되는 것 같아요!
09년 11월에 885를 받았는데, 핏 공부를 전혀 시작하지 않은 불안감 때문에 그냥 손 놓아 버렸습니다. 2월까지 시험은 쳤는데 영어 공부를 안하니 오르지 않고 800중반에만 머무르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1월까지는 영어에 집중해서 900넘겨 놓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 때에는 화학, 생물 같은 과목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가 없었습니다.
피트시험을 치고 난 뒤 영어 시험을 쳐서 점수를 얻겠다는 생각은 조금 위험한 것 같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거나 원래 영어에 대한 감각이 있으면 모를까 피트를 치고 나면 아무래도 사람이 쉽게 헤이해집니다. 그동안 못 만났던 사람들 만나고 해보고 싶었던 것들도 하다보면 신기할 정도로 시간이 부족합니다.^^;
#언어 (10년도 1월부터 시험 때 까지 기출문제로 최대한 꾸준하게!!)
- 언어는 제가 이번 시험에서 가장 염려했던 과목입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태어나서 손으로 셀 수 있을 만큼 책을 적게 읽었습니다. 원래 글 읽는것을 싫어하고 조금만 어려운 책이면 논점을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수능 때도 뚜렷한 공부 방법을 몰라 남들은 쉽다 어렵다 모의고사나 수능 년도 마다 난이도를 말하는데, 저는 이런 난이도를 평가하기 어려울 정도로 언어는 저에게 적이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공대에 진학한 후 처음 미딧 언어 지문을 봤을 때 정말 오싹했습니다. 제가 처음 기출문제를 모의고사처럼 풀었던 성적은 9/40 정도였습니다.
9개 맞은 것도 제대로 다 알고 맞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나라말이 맞는가? 대체 어떻게 접근해야할까? 너무 막막했습니다. 합격수기들을 보면 그래도 저보다는 나아보였습니다. 최대한 합격수기들에서 강조하는 객관성을 잃지 않는 나만의 판단기준을 만들기 위해 수능 기출부터 사서 풀어보았습니다.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지문을 스스로 분석하기 위해 노력 해보았습니다. 무엇보다 출제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려고 했습니다. 언어 공부 자체가 처음이었고 제대로 된 방법이 있는 게 아니라서 쉽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들면 언어사고하는 폭이 조금은 넓어져서 읽기 편해진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는데, 오랜만에 보는 수능 지문들은 제가 고등학생일 때 보다는 읽기 편했습니다.
나름 스스로 몇 가지 원칙을 정하고 매일 아침에 3~5지문씩 풀겠다고 계획을 세웠습니다.
@글을 읽을 때 어디에 주목해서 읽어야 할지 생각하기 (글의 종류에 따라서! 설명이면 개념에 주장이면 주장과 근거에.. )
@기출에 집중하자
저는 합격수기들에서 기출문제를 많이 강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특히 언어는! 그래서 나름대로 수능기출과 미딧 기출 리트기출로만 언어를 대비하고자 하였습니다. (맞춤법은 따로조금 보았습니다. 운 좋게 조금 공부한 덕을 봐서 3개중 2개 맞았습니다.) 원래 자신이 없었기에 50%넘기자는 목표였습니다.
언어는 너무 기초가 없는 상태라, 이원* 교수님의 강의를 신청했지만 조금 듣다가 강의보다는 스스로 분석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노력했습니다. 권종* 기출문제 심층분석이나, 엠디엔피 언어 기출해설집, 이원* 기출해설 등을 비교하면서 기출문제를 풀어나갔습니다.
모든 년도의 미딧리트 언어추론 전년도 복사본을 10권정도 만들었습니다. 1권, 1권 풀 때마다 지문을 처음 대하는 기분으로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면서 틀린 이유를 생각하고 해설집에서 공통적으로 말하는 객관적 기준을 찾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복사한권마다 잊지 않으려고 내가 틀린 부분, 문제에서 찾아할 객관적 기준 등 똑같은 말을 쓰면서 공부했습니다.
언어는 습관을 고쳐야한다기에 나랑 생각이 다른 부분을 알려고 노력했고 글 읽는 것 자체가 익숙하지 않았던 저는 글의 종류별로 어디에 주목해서 읽을지 생각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도 수첩에 적혀 있는 다짐에는 다음과 같은 말들이 있습니다. 언어 지문 풀기 전에 항상 읽었습니다.
자신이 틀린 이유를 정확하고 상세하게 기록해 놓는 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이다. 오답은 화려한 치장/ 언변술로 유혹한다. 준비가 안되면 당연히 당하겠지.
이러한 유혹 중에서 어느 유혹에 내가 잘 당하는지 정리해서 비슷한 유혹에 빠지지 말자.
맞힌 문제도 내가 흔들린 부분 정리하기.
오답을 가르는 기준은 반드시 그럴 수 밖에 없는 패턴 스스로 익히기.
1. 시간의식 빨리 풀고 (지문당 6분30초)
2. 매기고 틀린 것 다시 생각, 내가 이 답을 고른 이유 쓰기
3. 다시생각 한 것과 해설 비교, 나의 문제점 쓰기
그리고, 기출을 여러 번 푸는 것에 긴장감 가지기. 기출을 여러 번 푸는 것은 당연히 오를 정답률에 기분 좋아지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보는 눈을 더욱 정교하게, 내가 칠 시험에 대해 어색함을 지우기 위해 하는 것. (이 글은 아마 미딧 합격수기에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복사본 외에도, 시험지 크기로 뽑아서 모의고사처럼 풀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언어를 잘하지는 않지만 정말 막막했던 제가 적어도 왜 기출문제여야 하는지 이해하는 느낌은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이 조금 쉬웠다고 하지만 저는 아마 준비하지 않았다면 오히려 많이 불리했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어느 정도 맞아서는 표준점수가 안 나오니까요.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너무 콤플렉스였기에 시험 풀면서 기출 때 연습했던 패턴대로 차근히 풀어 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언어 시간 많이 투자하기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기출 문제만 제대로 활용해보세요^^
#생물 (10년도 1월부터, 꾸준히 욕심내지말자!)
10년도 1월~3월 기본이론
3월~5월 심화이론
6월~7월 문풀
8월 모의고사
아마 1회 핏 수험생에게 생물 과목은 가장 말썽이었던 과목일 것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공부해야 하는 것 인가? 괜히 얕게 공부하다가 망하는 것인가? 2회 수험생에게도 똑같은 고민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생물 비전공자였고, 고등학교때에도 생물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에, 가장 쉽게 가르쳐 주시는 강사분이 필요했고 메가엠* 김연* 교수님의 강의로 주욱 공부했습니다. 강의 깊이에 대한 말이 많았지만 저는 오히려 최대한 간략한 교수님의 강의가 좋았고, 고등학교 생물을 이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쉽게 따라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물의 경우도 고득점은 아니었지만, 흥미를 잃지 않고 공부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생물은 그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단권화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노트필기를 하다가 책과 노트를 번갈아 보는 것이 번거로워 큰 포스트 지를 사서 책에 붙여 바로 필기하는 형태로 공부했습니다. 생물은 인강으로 공부하면서 단권화와 필기에 신경 썼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보기 위해 많이 노력했습니다. 목련책은 두꺼워서 잘 읽지 못해 개념문제만 다 풀어 보았습니다. (분류빼고) 그리고 그림을 참고하면서 발췌하듯이 보았습니다.
김연*교수님의 경우 기본심화내용 이후 문풀 교재 내용에서 또 추가되는 내용이 많아서 뒤로 갈수록 따라가기가 조금 힘들었는데 이런 방식이 저에게는 오히려 기본을 더욱 탄탄히 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원 왔다 갔다 하는 길에는 주요 생물 개념등을 제가 엠피에 스스로 녹음해서 들으면서 다녔습니다. RAAS 기작이나, 식물 C3,4,CAM 비교세포호흡, 광합성, 호르몬 등은 계속 해서 되뇌어 주지 않으면 쉽게 잊혀졌기 때문입니다. 문풀 과정에서 스스로 실험 지문 분석하는 연습을 너무 소홀히 한 것 같습니다. 생물은 과목특성상 제대로 지식을 모르더라도 문제의 실험 해석 능력이 있으면 해결 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 시험에도 긴 지문형태의 문제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론 책과 필기를 여러 번 보는 것과 함께 이런 문제 형태에 익숙해지는 연습 (하나씩 따지고 주어진 조건 안에서 생각하면서 빨리 문제 풀기)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유기 (믿고 따라가자 김준샘! 1월부터 ~시험 칠 때까지)
10년 1월 ~3월 이론강의
4월 혼자서 복습
5월 통합유기
6월~7월 문풀
8월 모의고사
-처음 시작할 때 다른 사람들처럼 저도 막막한 유기였지만, 김준샘이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유기는 스스로 그려보면서 복습하는 마음가짐이 매우 중요합니다!) 김준샘의 이론, 문풀, 모의고사 까지 함께했습니다. 저는 혼자 집 앞의 독서실에서 공부했기에, 일부러 유기는 인강과 실강을 병행했습니다. 나름 긴장감을 가지기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직접 가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고 나태해지지 않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김준 샘 실강은 제가 나태해지지 않기 위한 생각으로 수강 했지만, 좋은 말씀과 항상 질문도 친절히 받아주시고, 실강생들에게 가끔씩 간식거리도 사주셔서 실강 수강 후 생각 보다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얻게 해주셨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수강중에도 항상 광속답변해주시고, 제가 컨쥬게이트 시스템과 방향족성 부분 너무 헷갈려 했는데 이 부분 포기하듯이 온라인 질문했는데 직접 전화주셔서 설명해주셔서 감동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김준 샘 이론 강의는 2번듣고 통합유기, 문풀 모의고사는 인강을 통해서 보았습니다. 김준샘께서도 강조 하시지만 통합유기를 꼭 빨리 들어야겠다고 욕심 낼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론을 충분히 하고 5월 정도에 들어도 강의가 작기 때문에 충분히 따라 갈 수 있습니다. 정리강의이기 때문에 내가 정리 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하게 들어봤자 힘들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유기는 과목특성상 어느 궤도에 올라가면 적은 공부 시간으로도 어느 정도 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치기 전에만 이 궤도에 올라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차분히 해나가면 누구나 고득점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시험 당일 날 너무 조급한 마음이나 자만으로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유기 시험이 좀 쉬운 편이라 저도 그랬지만 급하게 풀거나 자만해서 1~2개 더 틀리는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쉬웠던 만큼 표준점수는 확확 백분위도 확확; 떨어지기 때문에 항상 끝까지 긴장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고득점이 아니라 샘께 괜히 죄송스럽네요..
#화학 (조한길 샘 ! 한길샘 강의를 들으면 항상 스스로 반성하게 되는 효과!)
09년 12월부터~시험 까지
09년 12월~10년 3월 이론
10년 3월~5월 기출앤 연습
10년 5월~ 추론강의
-화학은 조한길 샘의 이론 강의, 기출 앤 연습, 추론 강의를 들었습니다. 시간 관계상 모의고사 강의는 듣지 못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염려하는 강의량에 대한 부분은 조한길 샘의 꼼꼼함 때문에 비롯된 것이지 결코 쓸데없는? 내용이 있어서는 아닙니다. 저 또한 인강으로 샘 강의를 수강 했는데, 많은 강의 때문에 지치기도 했지만 힘을 주시는 말씀도 많이 하시고 그만큼 같은 내용을 많이 해주시고 또 해주셔서 듣는 것만으로 복습되는 효과를 톡톡히 본 것 같습니다.
저는 화학2를 고등학교 때 하지 않았고, 대학 와서도 일반화학을 공부하지 않아서 화학을 많이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이론 강의 때 새로운 내용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알려고 했는데 화학은 문풀을 통해서 중요한 이론이 적용되는 방식을 아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최대한 이론 강의 때는 진도를 빨리 빼시고, 빨리 기출 앤 연습과 추론강의를 들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문풀은 보면 손이 풀고 있을 정도로 연습해야합니다. 저도 이렇게 되도록 최대한 노력했구요! 이론 강의에서 너무 힘 빼시면 뒤에서 힘듭니다.
나름 일찍 화학 공부 시작했는데 처음에 이론에 너무 집착해서 뒤에 문풀에서 좀 허둥거렸습니다. 좋은 점수는 아니지만 시험장에서 계산문제를 실수하면서 많이 긴장했는데 급하게 푼 문제들이 실수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 과목이었습니다.
조한길 샘이 강조하시지만 앞으로도 계산 문제는 많이 등장할 것이고 기계적으로 푸는 연습을 해야 시험장에서 여유 있습니다. 언어가 시간 부족하다고 하지만 화학도 만만치 않습니다. 빠르게 푸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시간이 부족 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리 (박민규 샘과 재미있게^^)
10년도2월~5월 이론
6월 테마물리 & 문풀
7월 문풀
8월 모의고사
저는 최소한 물리에 대한 거부감은 덜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물리 샘이 좋아서 물2를 했었고 물리적인 사고? 하는 것이 신기하고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그래도 수능 이후로 물리를 공부 한 적은 없었습니다.ㅠㅠ 사실 좋아할 뿐 아는 것은 하나도 없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이런 생각이 조금 저를 편하게 만들었던지 물리는 조금 늦게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박민규 샘과 함께 물리 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꽉 막힌듯한 마음이 샘의 큰 목소리 덕분에 뻥뻥 뚫리는 것 같았고 나름 유행어 같은 말들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샘께서 밤새워 만드신 ppt 자료는 물리적인 사고를 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당!! (특히 부력파트에서 개념을 헷갈려 하던 저에겐 짱이었어요!)
처음에 실강으로 수강 했어서 좋았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강으로 돌리게 되었습니다. 샘 강의는 철저히 실강 위주라서 온라인 수강생들은 조금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는데, 샘 스타일이니 너무 섭섭해 하시지 마시고 강의를 열심히 들어보면 그런 생각도 잊혀 질 것입니다. 박민규 샘이 수업 때 다 하자고 여러 번 반복해주시는데 개인적으로 물리를 전략과목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사실 수업시간만으로는 힘듭니다.
꾸준히 풀면서 개념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물리는 수능 물리1,2 문제들도 괜찮습니다. 자신 없으신 분들은 수능 문제 추천 드리고요, 하이탑이나 이런 기본서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사실 여기 내용들은 물리 초보분들이 보시면 좀 갑갑합니다. 아무리 고등학교 참고서라고 하지만 내용이 무겁습니다. 최대한 샘을 활용하세요^^ 개인적으로 물리 또한 어느 정도 같은 개념에 대한 여러 문제가 있기 때문에 물리총론 책에 비슷 문제 붙인다거나 (여백많아요^^) 내용을 적으면서 단권화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리는 시험장에서 4문제가 처음에 안 풀리던데 이 4문제가 다 틀려서 좀 속상하군요;;; 물리 표점과 백분위는 정말 짱입니다.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는 만큼 전략과목이 되면 2배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과목에 비해서 난이도 높은 편 아닙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아, 그리고 몇몇 분들은 특정 단원 힘들다고 공부하고 싶은 파트만 공부하시던데, 물리 문제가 엮어서 나오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런 공부 방법은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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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
-저는 개인적으로 모의고사를 2번 밖에 치르지 못했습니다. 쳐야지 쳐야지 하면서 혼자 공부하니 아직 공부가 안되서 못치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쉽사리 모의고사 등록이 안되더군요. 모의고사는 6~8월에 3~5번 정도 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첫 모의고사를 7월 중순 넘어서 쳤는데 진작 치지 않은 것을 후회했습니다. 생각하는 것보다 여러 모로 새롭게 정비할 부분이 보이거든요. 자신이 공부한 학원 모의고사의 경우 선생님의 스타일이 반영되기 때문에 점수가 좋게 나오는 면이 있습니다.
되도록 여러 학원 모의고사를 보시되, 철저히 시간 관리용과 확인용으로 활용 하는 게 좋습니다. 저는 2번 본 모의고사에서 저의 약점을 조금이나마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언어영역의 경우에도 긴장감을 가지고 시험장에서의 시간관리와 혼자 공부할 때 시간관리는 다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많이 틀린 과목에 대해서는 좌절을 맛보는 날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8월15일에 보았던 모의고사 점수는 260점 정도였습니다.
화학과 물리 등이 어려웠는데, 제가 공부하지 않은 내용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시험을 1주일 남겨두고 만약에 이런 것들에 매달렸다면 점수가 좋지 않았을 것입니다. 스스로 방법을 믿고 행동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차피 시험은 어떤 문제가 나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모의고사를 치르고 나면 자신이 틀린 문제 중에 알고 있는 내용인데 틀리거나 중요한데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개념 등이 있습니다. 이 시기에 헤갈 리는 부분은 시험 때 까지 헤갈 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따로 정리해서 여러 번 보았습니다.
#스터디
-저는 학원도 단과식으로만 들었고, 집 앞에서 혼자 공부했기에 스터디 활용하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처음에 스터디 활용을 못해서 중간에 구하기는 힘들더군요. 심리적으로 힘들어서 중간에 약대가자 사이트를 통해 네이트 온 기상 스터디를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벌금도 없고 그저 자율제 였지만 한분이 나름 열심히 하셔서 둘이서 아침에 오늘 계획 다짐하고 서로 파이팅 해줬습니다. 끝까지는 아니었지만 그 분도 합격해서 나름 효과 있었던 것 같아요. 심리적으로 혼자 공부해서 많이 힘들다면 활용해보시길! 아침에 10~15분 정도만 했었습니다.
저는 이 스터디 통해서 단순히 심리적으로 힘들면 하소연도 하고 그랬던 것 같습니다. 스터디는 과유불급인 것 같습니다. 스터디원 모두가 자신에게 이득이 되면 참가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다들 예민한 수험생이라 스터디에 끌려 다니는 형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일주일에 1~2번 정도로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 생각됩니다. 스터디 하는 형태가 안 맞으시면 안 해도 무관합니다. 스터디 활용 않고 합격하신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면접준비
-면접준비는 간략하게 말해서 잘하셔야합니다.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물론 학교마다 상이하지만 면접점수만으로 피트 점수 20점 정도 따라 잡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특히 면접 때는 스터디 활용이 중요합니다. 스스로 말하는 것과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엠디엔피 학원을 통해 만난 여러 스터디원들과 양성원 조교님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무엇보다 혼자 공부하다가 같은 고민을 하는 친구들을 만나서 고민의 무게가 반감 되는 것 같았고, 서로의 모습을 지적해주면서 시험 후 흐트러지기 쉬운 저를 붙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조한강샘의 강의와 서가영 샘의 면접강의, 조한길샘, 김준샘, 조제샘의 강의는 면접에 대한 답을 할 때 더욱 풍성한 답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내용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 스터디 담당 양성원 조교님께서 자소서도 봐주시고 면접 때 말하는 형식도 알려주셔서 더욱 쉽게 접근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스터디에서 연습했던 문제들이 부산대, 경성대 면접에서 많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면접 연습을 해본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 스터디원들 제일 처음에 만나서 연습할 때와 면접전날 모의면접 했을 때의 모습을 보면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면접조원들과 양성원 조교님 감사합니다.
#생활태도 및 슬럼프 극복
-다들 아시겠지만 규칙적인 생활태도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9시 독서실 문 여는 시간에 독서실에 가려고 아주 노력했습니다. 달력에 동그라미표를 쳐가면서 혹시라도 조금 늦는날은 스스로 반성하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11~12사이에 귀가 하였습니다. 항상 스탑 워치를 가지고 생활해서 제가 쓰는 시간을 감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잠은 8시간정도 계속 잤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적절한 휴식인 것 같습니다. 저는 솔직히 그냥 쉬면 쉬는 것 자체가 공부 못했다는 스트레스를 받는 타입이고, 한번 놀면 잔상이 오래 가는 스타일이라서 쉬는 날이라고 해서 영화를 보거나, 놀러가는 것은 삼가고 가족들과 저녁에 맛있는 것 먹으러 가고, 조금 일찍 귀가해서 쉬는 정도로 휴식을 했습니다.
그러나 일주일에 하루정도 공부를 생각 않거나, 인강으로부터 몸을 쉬게 해주는 휴식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 같습니다. 독서실 안에서만 생활한지 5개월 정도 지났을 때, 제대로 된 휴식도 않았던 터라 켠디션에 문제가 왔습니다. 5월즈음 이었는데, 밥도 잘 못먹겠고 밤에는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두통이 계속 있어서 인강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김준샘에게도 하소연 하고 했는데, 샘께서 많이 위로해주셔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삭막한 공간에 오랜 기간 지내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점심도 도시락을 먹었는데 혼자서 공부하다보니 매일 벽을 보며 먹었습니다.
휴식 없이 보냈던 터라 쌓였던 스트레스가 나타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때 저는 필사적으로 오전에 등산을 했습니다. 오늘 등산하지 않으면 공부를 할 수 없을 것만 같았습니다. 등산해서 맑은 공기를 쐬고 오니 점점 괜찮아 졌습니다. (이때 내과, 정신과 병원도 다녀보고 어떤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더군요 ㅠㅠ 시기가 시기인 만큼 너무 초조했습니다.)
5월은 문풀과 이론이 교차되는 지점이라 가장 중요한 시기라 생각됩니다. 저처럼 너무 초반에 체력 소비 마시고 막판 스퍼트를 위해 휴식을 주는 것이 현명합니다. 자기 몸이 건강하면 잘 와닿지 않는데 수험생활동안 한 번도 아프지 않은 것만으로도 이미 남보다 앞서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저는 이렇게 나름 찾아온 슬럼프를 극복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많은 시간낭비가 있었고, 계획 했던 만큼 5월 이후 공부도 제대로 안되었습니다.
그러나 누구나 각자 기막힌 슬럼프가 있고 자기 슬럼프가 힘들게 마련입니다. 왜 나만 이럴까라는 생각 보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헤쳐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작심삼일입니다. 작심을 3일에 한번 꾸준히 하면 그 마음 계속 유지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나태해지면 공부하는 사람들도 학원에 가서 보고, 내가 이 시험을 준비하고자 마음먹었던 처음 마음가짐도 생각해보고, 자주 보이는 수첩에 스스로 힘을 주는 글도 적어놓고 노력을 해야합니다. 아 나는 왜 조금 하다 말까 라는 생각은 어리석어요.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최소한의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지 마세요. 저 또한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했는데, 진정한 친구들은 열심히 하는 모습 응원해줄 것이고, 피트 준비 하다보면 또 좋은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시험 직전인 7월부터는 학교 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제 스타일이 환경 바꾸면 초반에 집중이 잘되는 편이라서^^) 이 때 도서관에는 대부분 의치한전, 피트 수험생들이 대다수입니다. 서로 의식하면서 공부하면 막판 정리할 때 파이팅하는 분위기가 되어 좋은 것 같습니다.
#시험 당일
아직도 생생합니다. 시험 날 긴장해서 아침에 일찍 일어났습니다. 택시를 타고 매일 공부할 때 신던 슬리퍼와 앉았던 방석, 도시락과 마지막에 모의고사 등을 통해 정리했던 내용을 들고 시험장으로 향했습니다. 공부했던 환경 그대로 시험을 치고 싶었습니다.
오전에 많이 긴장되어 들어갈 때 초콜렛 사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무조건 일찍 들어가서 혹시 책걸상이 이상하면 바꿔야한다는 생각으로^^; 아침을 일찍 먹어서 언어추론을 치고 나니 꽤 배가 고프더군요. 복도에 무료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커피였는데 생물 치기 전 3잔을 연속으로 먹었습니다;; 약간 배고픈 상태에서 마시니 맛있더군요;;
그러나 생물 추론 치다가 화장실을 가야할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저 같이 바보 같은 실수 마시고 사탕이라도 챙겨가시길^^ 뇌에게 파워를!! 쉬는 시간 사이도 꽤 길어서 맘 편안히 정리한 것 볼 수 있게 준비해가면 좋습니다. 8월에 비바람 날씨가 자주 있는데 혹시 시험 날 바람이 많이 불면 창가에 계신 분들은 조금 시끄러울 수 있습니다. 저는 바로 창가였고 밖에 국기봉이 있었는데 태극기가 너무 휘날려서 쳉쳉쳉 거리는 소리가 좀 신경 쓰이더군요. 귀마개를 챙겨 가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미리 아침에 도착해서 화장실 위치 파악해두면 좋습니다. 시험 날 점심은 많이 안 먹혔습니다. 생물 덕분에^^; 그리고 답안지 마킹 답 바꾸기 위해 바로바로 수정테이프 사용하려면 개인 것 챙겨 가는 것이 좋습니다. 오후의 시험들은 시간이 많이 길진 않아서 금방 끝나는 느낌이었습니다.
#감사의 글
정말 친절하신 엠디엔피 직원 분들은 수험 생활할 때 더욱 힘을 주시는 분들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프리미엄 회원도 아니었는데, 시험 당일 날 우리 학원 학생이라 기억 해주시고 파이팅 해주셔서 시험 날 긴장된 마음 상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시고 최고의 강의를 해주시는 엠디엔피 여러 교수님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두서없이 적은 수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2회 수험생 여러분 파이팅입니다^^
출처:www.mdn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