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제연구소 회원 수련회 참석결과를 아래와 같이 보고합니다.
1. 일자 : 2007.6.2-6.3. 1박 2일
2. 장소 : 광주 적십자 청소년 수련원
3. 참석자 : 영주봉화지회 이한택 고문, 윤영일 부지회장, 박동규 사무국장 등 3명
4. 행사 내용
가)등록과 저녁식사
나)수련회
1)임헌영 소장님 인사말씀
2)김순흥 광주지부장 환영사
2)모범지부 표창 - 시흥안양지부 - 국비지원을 가장 많이 받은 지부입니다.
3) 시흥 안양지부 임경화 고문 인사말씀 - 고 임종국 선생의 여동생
3) 국회의원 김원웅 의원(외교통일위원장)의 인사말씀
4)판소리 강연 - 명창 송순섭 선생의 강연과 판소리 마당(고수는 특이하게 여자인 장향자님께서 수고하셨습니다.) - 명창 송 선생께서 동편제와 서편제에 대하여 강연을 하시고, 판소리 흥보가 중에서 박을 세 개 타서 부자가 된 흥부 부인이 흥부가 정말 부자가 되었는가 하고 살펴보러 온 형 놀부에게 밥상을 차려내는 장면을 공연하였는데, 어찌나 신명나는지 참석자 전원이 박수로 장단을 맞추고, 환호성과 폭소가 쏟아져 우리 판소리의 진수를 맛본 아주 흥미진진한 시간이었습니다.
5)우리가락 한마당 - 김태훈과 사물놀이패
사물놀이의 우리가락 박자에 대해서 한시간 가량 강의와 실습을 하고 사물놀이패의 공연을 보았습니다. 모두들 우리가락의 신명나는 가락에 흥겨워했습니다.
6)강강수월래 공연 - 김태훈과 사물놀이패의 연주로 모든 참석자들이 손을 잡고 강강수월래 공연을 함께 하였습니다. 밤 11시 반까지 이어진 공연은 땀과 웃음과 신바람으로 우리전통놀이의 흥겨움에 여름밤이 짧았습니다.
7) 뒷풀이 - 광주지부에서 잡은 "운동권 똥돼지"를 안주삼아 밤새 토론과 우의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밤이 깊어 주무실 분은 숙소에서 3-5명이 한방에서 주무시고, 다른 분들은 계속 밤을 세우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특히, 회원들이 토론하느라 주무시지 않자 연구소 본부의 모든 분들이 주무시지 않고 자리를 함께하는 정성이 모든 분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8) 덧붙임 ; 고 임종국 선생님의 여동생인 임경화 선생께서 참석하셨기에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기회가 많지 않을 것 같고, 여쭈어 볼 것이 많아 임종국 선생님 남매분의 일상과 저술, 인생철학 등에 대하여 많이 들었습니다.
다) 2일째 일정
1)기념촬영
2)광주 5.18 국립묘지 참배
3)해산
라) 소쇄원 방문 - 영주, 대구 참석자 및 연구소 본부 참석자
고령임에도 참석하신 이한택 고문님, 영업 대목인데도 전국의 회원들을 만나고 싶다고 함께 하신 윤영일 부지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4. 영주봉화지회 사업 논의
수련회에 간 기회에 연구소 본부와 지회의 전시사업에 대하여 논의하였습니다.
연구소 본부측과 영주봉화지회의 "아리랑"전시사업과 관련하여 여름방학이 끝나는 9월 15일(토)-9월22일(토)까지 영주시민회관 전시실에서 하는 것으로 우선 임시로 의논하였습니다. 장소와 일정은 영주시민회관에 문의한 결과 위의 날짜 이외에는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라 달리 선택하기가 어려운 형편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우리지회의 대시민홍보사업으로 위 일정 중에 시민회관에서 사업을 추진하였으면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운영위를 거쳐 논의되는 대로 확정하고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2007.06.05.
민족문제연구소 영주봉화지회 사무국
첫댓글 여러 지부의 회원님들을 보고오니 유익했습니다.기회가 되면 우수 지부 방문도 해서 교류도 했으면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