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림의료생협 인턴 김나영입니다. 오늘은 초록길 도서관에서 다이어트를 주제로한 건강반상회를 열었습니다. 먼저 인바디를 이용해서 BMI, 복부지방율, 체지방율, 기초대사랑, 근육량 등을 체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기서 BMI는 체중이 신장에 비해 적당한지를 나타내주는 지표입니다. 결과를 토대로 주치의선생님과 1:1로 상담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건강반상회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다이어트를 해본 경험담과 건강반상회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출산 후부터 몸무게가 증가하신 분도 계시고 워낙 살집이 있으신 분도 계시고 살이 찌는 체질이 아닌데 점점 살이 붙으신 분도 계셨습니다. 기본적으로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적게 먹으면서 운동을 같이 하는 다이어트를 주로 하셨습니다. 그 외에도 식욕억제제와 운동을 병행해서 두 달에 10kg을 감량에 성공하신 분도 계시고, 다이어트약을 복용했어도 효과를 못보신 분도 계셨습니다. 단식원에 들어가시거나 한의원을 다니시면서 살을 뺐지만 다시 요요가 오신 분도 계셨습니다.
모두 한마음이 되셔서 다이어트에 관한 주치의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있습니다. 몸에서 가장 먼저 태우는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짧은 시간동안 저장이 되므로 에너지로 소비할 만큼만 먹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 단백질은 생명을 유지할 만큼 하루에 써야하는 기초대사량을 결정하기 때문에 근육이 많으면 에너지 소비가 많이 됩니다. 만약에 안먹어서 살을 뺄 경우, 물이 빠진 다음에 단백질이 빠지기 때문에 근육량이 줄고 기초대사량도 줄어 같은 양을 먹어도 에너지가 덜 소비되서 요요가 오게됩니다. 마지막으로 지방은 최후의 에너지로 가장 나중에 태우게 됩니다. 따라서 지방을 태우고 근육을 키워야 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 첫째, 지방을 만들지 않는 방법입니다. 우리가 먹는 90%는 탄수화물로 밥, 빵, 국수 등이 있습니다. 이 탄수화물은 피하지방으로 가지 않고 바로 내장지방으로 가게 됩니다. 내장지방은 살을 찌우는 호르몬을 만드는데 우리 몸에 필수인 인슐린을 많이 나오게 합니다. 인슐린의 역할은 혈당이 세포에 저장을 안시키고 지방형태로 있는 것입니다. 지방에 가득찼는데 밀어 넣으려면 인슐린을 더 많이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췌장의 기능이 약화되어 당뇨가 오게됩니다. 지방을 태울 때는 산소, 물, 탄소화물, 시간이 필요합니다. 탄소화물이 타면서 온도가 올라가야 지방을 태울 수 있습니다. 만약에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하면 탄수화물을 먼저 태울 수 없으니 대체해서 단백질을 먼저 태워 지방을 태워야 하기 때문에 근육이 오히려 빠지게 됩니다. 가장 좋은 유산소 운동은 체중이 줄면 골밀도도 같이 빠지기 때문에 체중으로 땅을 딛는 운동인 빠르게 걷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두 번째로 근육을 키우는 방법에는 근육의 재료인 단백질과 근육통이 필요합니다. 근육이 찢어진 것을 보수하면서 새 근육이 생겨 탄탄해지는 원리입니다. 근육의 회복시간의 주기는 72시간이기 때문에 오늘 팔운동을 하고 내일 등운동을 하고 모레 종아리운동을 하면서 집중근육을 순환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기구는 외국인 체형위주이기 때문에 여성의 체형에 맞지 않아서 맨손운동이 더 좋습니다. 1:1로 트레이너를 고용하는 것보다는 같이 팀을 만들어서 운동을 해나가는 것을 권했습니다.
주치의선생님의 강의가 끝나고 직접 싸오신 음식들과 관장님께서 차려주신 밥상을 다같이 먹으면서 주치의선생님께더 궁금한 점이나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첫댓글 이금희 아나운서 필 나는 선상님! 또 뵙고싶습니다 ^^
눈물없이는 못듣는 다이어트 경험담과 주치의선생님의 알기쉬운강의로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천은 쉽지 않네요. 그래도 오늘 또 제자신에게 스스로" 화이팅"해봅니다.ㅎ